'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의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인 ‘은둔환자 지원사업’이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은 가운데, 11월 11일 기준 40여명의 은둔환자가 이 사업을 통해 다시 세상 속에서 더불어 생활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둔환자 지원사업은 화상, 흉터, 고도비만, 안면기형, 치아질환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MI는 은둔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돕고 이들에 대한 편향된 인식과 시선을 바꿔 이들이 세상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5년간(2018~2022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화상, 흉터, 고도비만, 안면기형, 치아질환 등 각 분야의 전문병원에서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들을 ‘엔젤병원’이라 부르고 있으며 현재는 총 8개의 엔젤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헬스경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보장정보원 등이 환자 발굴과 안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올로스타 복용군(55명)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이후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그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다. 또한 해당 연구를 통해 고정용량 복합제가 개별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음을 확인했다.12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복합제인 올로스타 복용군은 5명이 치료를 중단한 데 반해 다른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병원들이 ‘스마트병원’ 구축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다. 각 병원들의 스마트병원 구축, 어디까지 와있을까? 먼저,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비스 혁신에 나선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월부터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었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트게이트’를 도입하는 발전을 이뤄냈다. 스피드게이트는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 체온이 정상이어야 출입문이 열리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한 원내 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미리 결제수단을 등록해 두면 원무창구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귀가할 수 있는 ‘페이스루(PAY Thru)’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대면접촉, 체류 시간을 줄이고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 편의성을 높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최근 23년 넘게 조현병에 걸린 딸을 돌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어머니가 친딸의 병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살해한 사건에 대해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의사회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한 사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 가족 모두가 피해자다. 전국의 많은 정신질환 환우와 그 가족들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나 아니면 돌볼 사람이 없다고 살해라는 수단을 택하는 것도 생명존중의 원칙에 어긋나지만 한 번쯤 고민해볼 것은 피붙이 간에 고귀한 생명존중 원칙을 거스를 정도로 힘든 현실”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치매에 대해서는 가족 부양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국가책임제를 시작하며 장기노인요양제도 등의 제도로 인해서 그나마 가족들이 도움 받고 있다. 주요 정신질환이나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등의 정신 및 뇌기능 관련돼 오랜 기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도 국가에서 책임질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오랫동안 투약과 입퇴원의 반복 등으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가족들에게 국가 차원에서 돌봄 인력이나 외래치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일시적으로 단순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의료기술 분야 확대’ 및 ‘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 확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을 11월 10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해 5월 발표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료기기 산업계가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를 운영해 3가지 개선방안(➊절차 간소화, ➋인·허가 등 기간 단축, ➌기술개발(R&D) 및 상담지원)을 도출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업계 및 연구 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지난 1월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혁신의료기술의 평가와 실시 등에 관한 규정’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중 ➊혁신의료기술 평가대상의 기술·질환 범위가 확대되며, ➋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이 확대된다. ‘혁신의료기술 평가분야(트랙)’는 연구결과 축적이 어려운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됐을 경우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0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 젊은의학자상에 연세의대 이충근 임상조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30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명주 교수는 폐암 분야의 새로운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EGFR) 표적치료제’뿐 아니라 그 외 여러 분자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효과 및 개선을 위한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치료효과군을 선별하는 생체표지자 연구 등을 통해 국내 폐암 치료와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안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다수의 국내외 폐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 연구 및 이행연구를 수행했으며, 특히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새로운 3세대 EGFR 타이로신 억제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밝혀 국내 신약 최초로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치료가 부재한(미충족 의료수요) 분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약제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하고, 치료 적응증 확대 및 새로운 치료전략 수립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2020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0억, 영업이익 211억, 당기순이익 106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2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5.7%, 16.2%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간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1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HA필러 성장세도 뚜렷하다.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5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 지난 3분기에는 해외에서의 실적이 돋보였다.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LATAM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3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LG전자 임원진들과 ‘Top Management Meeting’(이하 TMM)을 가졌다. 이번 TMM은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산하 의료기관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추구하는 인류애적 의료 지향점에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가는 발판을 마련된 셈이다. TMM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사업관리실장 박상수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윤호중 기획조정실장, 김대진 정보전략본부장, 김용식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 등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의료기관 관계자와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채상철 솔루션영업담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는 다소 줄었지만 20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검사 중 환자는 2만 80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653명(해외유입 39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1명으로 총 2만 5160명(90.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0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5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18명, 광주·충남 각 4명씩, 인천·강원 각 3명씩, 전남·경남 각 2명씩, 부산·대구·충북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2만 3960명 중 266만 845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85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시 최적의 수술법과 의료진의 안전 확보 및 감염 예방에 대한 실제 경험을 담은 명지병원의 논문이 국제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ase Reports(IJSCR)’에 게재됐다. 최근 IJSCR에 게재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응급 수술에 대해 외과의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사례 보고서(What surgeons should know about emergency operation for COVID-19 confirmed patients: A case report)’는 지난 5월 명지병원 음압수술실에서 시행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복강경 충수 절제술에 대한 증례를 담고 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교신저자, 외과 오동규 교수, 감염내과 강유민 교수, 외과 최진용 교수 등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인(IN)코로나 시대에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환자의 입원부터 수술, 퇴원까지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통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오동규 교수(수술 집도의) 등 저자들은 이 논문에서 “코로나
순천향대학교의료산학협력실·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8일 ‘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 2020’을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순천향의 융합 연구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는 ‘순천향의 새로운 도전, 바이오헬스 융합연구’를 주제로 ▲미래의학 하이라트(바이러스와 암)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의대생 연구발표 ▲과학자-임상의를 만나다 ▲융합연구 방법론 특강 등 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미래의학 하이라이트(바이러스와 암)’ 세션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를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안상훈 연세대의대 교수) ▲암 줄기세포 표적과 현재 트렌드(권혁영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를 발표했다.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신호 억제를 넘어서-두경부암 진행 방지를 위한 다각적 치료전략(변형권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신경질환에서의 영상 기반 중개 연구(이익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교수) ▲AIM2 Inflammasome의 활성화 메커니즘과 건선 발병 과정에서의 역할(김정은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교수)을 발표했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의 연구 열정과 도전을 담은 의대생들의 연구발표는 ▲온열요법이 생물학적 프로파일에 미
삼성서울병원이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 환자가 스마트 병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원 26주년 맞아 또 한 번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 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병원이 안전한 환경이어야 사회 역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 첨단 기능을 활용해 환자 여정 전반에 걸쳐 신속한 업무 처리와 비대면, 비접촉을 강화해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마련한 것. 삼성서울병원은 출입 시스템부터 확 바꿨다. 지난 7월 3일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지하철 승강장 출입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성된 스피드게이트는 모든 환자와 내원객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문진표를 작성해 감염병 발병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QR 출입증을 발급하고, 문진표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스피드게이트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가 판매하고 있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의 BENEFIT 서브 그룹 연구 결과가 ‘제53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차승주 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실제 임상 연구에서 기준 맥박수가 네비보롤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이재원 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가 ‘국내 고혈압 환자에서 2.5mg 용량 네비보롤의 효능 및 안전성’을 발표했다. 또한, 조상기 광주기독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학령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교수가 ‘베타차단제를 사용한 고혈압 치료에 대한 접근 방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관리에 있어 네비보롤의 효능 및 안전성: BENEFIT-KOREA 연구결과’의 초록이 공개됐다. 네비보롤은 3세대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심장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β-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며, 산화질소(nitric oxide, NO)를 생성해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 해소 목적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5일 발의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9일 밝혔다. 개정안은수도권외지역의건강보험수가를수도권보다상향하는것을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실제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의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되, 동일한 요양급여에 대한 본인 일부부담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정하도록 규정했다. 의협은 개정안이 그간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돼 온 수도권과 지역 간의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와 수도권에 대한 의료서비스 이용 쏠림 문제를 해소할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의협은 “건강보험 수가의 지역 차등화를 위해 마련된 재원으로 각 지역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의 확충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의료의 활성화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확보는 물론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협은 “죽어가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긴급처방 격인 동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최종 국회통과가 반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대한의학회 소속 기간 학회 중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학술 대회를 지난 6월 개최하데 이어, 52차 추계학술대회 역시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시행된 52차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위해 학회는 춘계학술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살리고 비대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먼저 3개의 실시간 중계 채널과 2개의 재생 채널을 동시에 운용하며,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00례에 가까운 연재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지도 전문의 및 체외순환사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운용했다. 온라인 학회 전 모든 자료는 영상 음향 등의 확인 과정을 거쳐 송출 됐고 평점 관리를 위해 정확한 온라인 출결 시스템이 도입됐다.내용 면에서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에크모(ECMO), 중환자·외상 분야의 프로그램을 독립적 분야로 운영했으며, 코로나19-ECMO에 대한 특별 강좌도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으로는 운용이 불가능한 ‘런천세션’을 대체하기 위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집중 토론 할 수 있는 ‘Focused session’을 운영했고, 각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귀중한 경험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유전자 연구를 통한 개인맞춤의학 실현을 목표로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체액 등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단백질 등으로 연구자가 직접 조사‧분석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환자의 동의를 얻어 연구자들에 의해 소규모로 관리돼 왔지만, 이번 인체유래물은행 설립으로 검체 수집과 보관, 분양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해 연구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관리실, 인체유래물 처리실, 저장실 등 운영시설을 갖추고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인력, 운영위원회, 기관윤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확보된 인체자원은 질병연구자들에게 연구 목적으로 제공, 향후 유전자 맞춤치료, 새로운 의료기술 및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전망이다. 대전성모병원 설혜정 인체유래물은행장은 “대량의 유전정보가 집적되는 인체유래물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소중한 자산”이라며 “적법하고 윤리적인 연구자원을 확보해 질병 극
정상 체중이거나 심지어 저체중이어도 상대적인 지방량이 많으면 지방간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이 없었던 평균 연령 45세의 성인 건강검진 수검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4개 군으로 나눠 추적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간 발생을 예측하는데 근육량에 비해 지방량이 더 유용한 지표로 드러났다. 비만이 아니라도 지방량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한 경우는 지방간 위험이 높아졌고, 심지어 몸무게가 정상이거나 심지어 저체중이어도 지방량이 증가하면 지방간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김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근육량이 감소되면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상승함이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간 발생을 예측하는데 비만 여부와 무관하게 체지방률(상대적 지방량)이 중요한 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기간에 지방량의 증가가 있을 경우 비만이 아니어도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상 체중이라도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지방량이 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지방간과 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이 중 비알코올성지방간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5일 호경전 인 뱅커스 클럽에서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되어 있는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무릎이나 팔다리 관절에도 관절염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해 다른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질환의 원인도 모른 채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진단 시기를 놓칠 경우 척추 변형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눈, 폐, 심장, 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 및 치료 환경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우의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 동향과 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발표를 맡은 대한류마티스학회 백한주 의료정책이사(가천대길병원)는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과 발병기전은 유전적인 소인으로 HLA-B27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 외 환경적인 요인들 중 장내세균총 관련 연구들이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등 임원들은 지난 5일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새로 부임한 조승아 구강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김삼섭 사무관, 김수연 사무관 등과 대한치의학회 회원학회들의 현황, 대한치의학회의 주요 학술업무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들의 구강보건 발전에 대하여 상호 논의했다. 김 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공감하며, 대한치의학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조승아 구강정책과장은 “세종 청사 방문에 감사드리며, 대한치의학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의 3분기 실적이 잠정 공시됐다. 대부분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JW신약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높은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JW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1.81% 상승 JW홀딩스는 지난 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억, 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이익 27억으로 확인됐다. 이는 2분기 매출액 181억에서 4.53% 감소, 영업이익 20억에서 11.81% 상승, 당기순이익 74억에서 63.49% 하락된 결과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 2배 가까이 하락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87억으로 올해 3분기 약 8.03% 감소했으며 반면에 영업이익은 20억에서 8.55%, 당기순이익은 5600만원에서 4757.52% 상승했다. ◆JW중외제약, 코로나19 이후 첫 흑자 JW중외제약은 미약하지만 전분기에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5억, 영업이익 -41억, 당기순이익 -72억으로, 이번 3분기 매출액 1356억을 달성하며 0.02%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과 52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