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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료계 종사자들이 극심한 업무와 심리적 압박 환경에 놓이면서 특히 간호사 직군에서 우울, 불안 등의 스트레스 반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확진 환자 병동 근무자나 선별진료소 근무자, 출입구 발열체크 근무자 모두 높은 우울과 불안 지수를 보인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최근 영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연구팀(사공준·박철용 교수)이 코로나19 사태 속 의료계 종사자들의 우울, 불안 등의 스트레스 반응을 확인하고, 직부와 부서, 노출 유형이 이러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됐다. 해당 연구조사는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영남대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시행됐다. 해당 설문지는 우울(PHQ-9), 불안(GAD-7), 주관적 위험인지수준(VAS) 점수를 평가하였고, 직무, 근무부서, 노출경로에 따라 분석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우울, 불안 위험군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각각 33.3%, 12.5%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 직군에서 우울과 불안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간호사는 환자 치료 과정에서
대한노인의학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독감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검사할 수 없다며 한시적으로 약 처방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노인의학회는 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3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용범 회장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 시기가 겹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김용범 회장은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 이슈가 함께 있다. 원래 열나고 독감 증상이 있는데 65세 이상이면 독감 치료를 먼저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별하기 때문에 65세가 안넘더라도 독감 약제가 보험적용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목이나 코를 볼 수 없다. 증상만으로 선제적으로 가능하도록 검사없이 풀어야 한다”며 “2~3일 정도 지나면 열이 떨어진다. 안내려가면 선별진료소로 보내서 독감 치료와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알고리즘이 나왔어야 하는데 늦었다. 의협이나 정부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평원 약제 급여 문제가 있지만 코로나와 독감을 구별하기 어려운데 입을 벌려 검사를 할 수 없다”며 “고위험이 아니더라도 약의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6일 개최한 ‘2021 글로벌 챌린지 신약개발 및 생산 Q&A 라운드테이블’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과 신약 개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이날 자리에는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 김태억 대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AI신약개발팀 권진선 연구원,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성철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생태계 재조성으로 가까워질 글로벌 진출 그중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는 ‘제약바이오 미래전략 신사업 발굴 및 정책’에 관해 제언했다. 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내 개발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 해외기술 이전 확대 등 글로벌 제약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왔다. 2010년 이후 15개 품목이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시판 승인 등 선진국에 진출해왔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척을 통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견인해 글로벌 생산기지 도약 및 수출을 견인했다. 또 제약바이오기업들은 특화 기술기반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화도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 제도 선진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발생했다. 국내 발생 118명 중 수도권에서만 7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2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427명(해외유입 39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만 4968명(91.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8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명, 경기 23명,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인천·광주·충북·경북 각 2명씩,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0만 2880명 중 264만 98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64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두 자릿수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284명(해외유입 390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9명으로 총 2만 4910명(91.3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7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4명, 경기 16명, 충남 8명,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인천·대전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9만 7249명 중 264만 374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21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철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전부터 전문가들이 경고해왔다. 이와 함께 철저한 준비와 대유행으로 번질 것을 막기 위한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내 감염병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고려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와 서울대병원 오명돈 교수 두 명의 감염병 전문가는 대표적으로 ▲감염병 의료전달체계 구축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 ▲가족 간 전파 감염 예방수칙 마련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 관련자 전체 항원검사 시행 ▲일본, 스웨덴 등 다른 선진국 대응사례 밴치마킹 등을 제시했다. 5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감염학회·대한향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How to prepare the next waves of COVID-19’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 판대믹을 ‘블랙스완’과 ‘야누스’ 같다고 평가하며 “코로나는 ‘3-un’ 즉, 예측 불가능하고, 모르는 것이 많고, 전대미문이다. 특히 전염력이 매우 높고, 에어로졸 전파가 가능하고, 무증상 등의 조용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랙스완’은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일단 발생하면 경제와 사회에 큰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는 사건을 말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기관, 7만 5695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전체 55개 기관, 서울 내 9개 기관이 1등급을 받은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전체 평균인 66.8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0.7점을 획득해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정신요법 실시횟수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과정과 결과 부문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우수한 평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정신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치료와 보호 및 재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 2018년 7월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와 임상영양파트 우미혜 파트장이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5일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평의원 총회에서 결정됐으며,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년이다. 우정택 교수는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당뇨병 발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은 환자의 의지와 전문적인 교육이 중요한 생활습관병인 만큼, 사회적 인식 향상은 물론 당뇨병의 연구·치료 더 나아가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 단장으로서 한국인 특성에 맞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는 등 당뇨병 연구와 사회적 인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환자들이 수술실 CCTV 블랙박스,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행정처분 의료인 이력공개 등 의료기관 내 환자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들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강병원 의원과 의료사고 유가족,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환자 안전과 인권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들은 “수술실, 신생아실 등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의 안전과 인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사건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이를 예방하고 사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운영, 성범죄 및 특정강력범죄 의료인의 면허 취소와 행정처분 이력공개 등 환자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의료법 개정안 20여개가 발의됐지만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쳐 법안들이 20대 국회 임기만료로 모두 폐기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술실에서 환자가 전신 마취돼 의식을 잃으면 집도의사를 몰래 다른 의사로 바꾸는 유령수술, 간호조무사·의료기기 영업사원 등 무자격자가 의사 대신 하는 대리수술, 성범죄, 의료사고의 조직적 은폐행위 등은 절대
명지병원은 지난 5일 오전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美하와이 한인회와 서강대학교 등과 3자간 하와이 거주 한인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 고양과 미국 하와이를 잇는 원격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화상 협약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이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 및 건강상담과 검진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화 법인 ㈜더봄에스에서 개발한 하와이 한인 디지털 광장 소통 플랫폼과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 플랫폼을 연계해 하와이 한인들에게 실시간 진료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게 됐다. 美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한인회원간 온라인으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통된데 이어, 모국의 우수한 병원이 직접 제공하는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하와이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창업벤처 ㈜더봄에스 대표 한재형 교수는 “서강대학교는 이타적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동포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기존의 다양한 소통 컨텐츠에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서비
한국병원약사회는 7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릴 2020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올해 세 번째로 수여하는 대한약사회장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신승우(강릉아산병원), 박근경(보훈공단 광주보훈병원), 김주휘(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3인이 수상하게 됐다.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윤정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민경(보훈공단 대구보훈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박태진(제주도 서귀포의료원)을 비롯해, 신경희(대구광역시 대구의료원), 박선희(조선대학교병원), 박민정(의료법인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공단, KOICA 강원국제협력센터,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등 각 기관의 국제협력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강원도 지역 내 국제협력 유관기관의 협력과 상생 및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재의 국제협력 역량강화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공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국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연구원 이용갑 원장, 강릉원주대학교 김금주 부총장,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김인 센터장 등을 포함한 인사들이 참여해 강원도 지역의 국제협력사업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은 세계 최단기간인 12년 만에 전 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운영경험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고 있다. 그간 건보공단과 MOU를 체결한 기관 및 국제기구는 모두 20개에 이르며, 2005년 대만 NHIA를 시작으로 베트남, 벨기에, WHO/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등 여러 나라의 기관과 국제기구에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지원해 왔다. 공단은 축적한 공단의 글로벌 경험을 강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50명 돌파가 목전이다.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격리환자는 19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195명(해외유입 38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6명으로 총 2만 4821명(91.2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9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6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명, 경기 34명,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2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8만 6314명 중 263만 349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629명이 검사 중에 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임상 진행 중인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시험 결과, 안전성 및 빠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5~6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T-P59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학회 발표는 CT-P59 임상에 참여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의 구두 발표(Oral Session)로 진행했다. 이번 임상은 한국 및 유럽 내 3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및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했다. 그 결과, CT-P59 투여로 인한 특이적 이상 사례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약물 투여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시간이 위약군 대비 44%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 CT-P59를 투약 받은 환자들은 모두 회복됐지만 위약군 중 일부는 악화됐다. 이번 임상 참여자는 대부분 고령 환자였으며, 위약군과 달리 CT-P59 투여 환자 중에는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가 없었다. 특히 초기 바이러스 농도가
*5일, *빈소 광주광역시 국빈장례문화원, *발인 11월7일, *(062)606-4000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 개발의 여부 자체도 그렇지만 백신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확보한 한정된 양의 백신을 어떤 우선순위를 기초로 배분할 것인지가 세계적인 주요 논의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이미 2009년 신종플루 백신 배분 경험과 코로나19 유행 초기 마스크 배분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이제는 ‘백신의 공공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인간과 기술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는 “모든 사람이 불평등하면 안 되고 기본적인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는 ‘공공성’의 지점과 백신이나 신약은 제약회사가 만들고 값이 정해져 있으며 시장에서 통용되는 물품이라는 ‘상업성’의 지점에서 딜레마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 개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정부가 뒷받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주체는 기업들”이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단순히 건강성의 필요 요인이 아닌 경제적 이익에 대한 고려도 함께 내재돼 있다고 봤다. 즉, 백신 개발에는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사노피-아벤티스가 ‘A형 혈우병의 최신 치료 지견과 국내 치료 환경의 현재’를 주제로 세미나를 5일 개최했다. 혈우병은 평생에 걸쳐 정맥주사를 통해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대게 X염색체 중 8,9번의 활성도 수치가 40% 미만일 때 혈우병으로 진단되는데, 중증 환자는 1%도 형성이 되지 않아 가만히 있어도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자연적으로 출혈되는 경우 중 관절에서 출혈이 발생할 때 삶의 질은 매우 하락하게 된다. 이에 지금까지는 필요시마다 치료받는 방법을 통해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러한 치료 방법이 더이상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의 방법은 잦은 빈도로 주사를 투여해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출혈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절 건강 또한 영향을 받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엘록테이트의 유지요법과 유지요법 환경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엘룩테이트는 현재 A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출혈 관리, 출혈 빈도 감소 또는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예방 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최 교수는 “약동학적 지표에서 성인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의 의료수가를 상향하자는 건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의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되, 동일한 요양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정하도록 규정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수가 등 요양급여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계약으로 정하되, 계약이 체결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요양기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해, 의료수가계약이 모든 요양기관에 대해 통일적으로 적용되도록 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의료수가를 수도권보다 상향함으로써 의료서비스가 확충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은 5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전국의 지역거점공공병원장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선도기관으로서 지역거점공공병원 연계 협력 모색’을 주제로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CEO포럼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한 지역거점공공병원의 대응 사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근거 기반의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간 협력 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특성 및 장기화 대응 전략 ▲코로나19 시대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코로나19 권역별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방안 ▲중증환자 전담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에 관한 공공병원장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코로나19 특성에 따른 대응 전략을 발표한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은 환자의 임상자료에 근거한 과학적 대응방안 수립이 무엇보다 시급함에 대해 역설했다. 확진되기 전 무증상 상황에서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상 정부의 방역대책은 적시성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과 노인 및 비만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대책, 입퇴원 기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해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5일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개 컨소시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와 검증 방안 등 충실한 사업 진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해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첫 번째는 ‘원격 중환자실’ 분야로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해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