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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바시스템즈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SK바이오팜의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에 ‘비바 볼트 밸리데이션 매니지먼트(Veeva Vault Validation Management)’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바시스템즈는 의약품 품질관리 통합 솔루션인 비바 볼트 퀄리티 스위트(Veeva Vault Quality Suite)를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비바시스템즈의 볼트 퀄리티 스위트는 품질 업무 간 연결성을 높이고, 통합성이 우수해 의약품 품질관리를 간소화 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제품이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볼트 밸리데이션 매니지먼트(Vault Validation Management)’는 종이 없이 밸리데이션 업무를 수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은 모범 사례가 내장된 밸리데이션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밸리데이션 업무를 디지털로 관리해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가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SK라이프사이언스는 업무를 표준화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협업을 위해 ‘볼트 밸리데이션 매니지먼트’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SK라이프사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신제품들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C형간염 치료제들은 2022년 382억원에서 2023년 28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적인 시장 하락세는 계속됐지만, 신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강력하게 성장하며 새로운 시장 구조를 예고하고 있다. 애브비의 ‘마비렛’은 2022년 311억원에서 2023년 177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43.2% 감소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62.1%의 점유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어 길리어드 ‘엡클루사’와 ‘보세비’의 원외처방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는데, 엡클루사의 경우 2022년 1억원에서 2023년 76억원으로 증가하며 26.7%까지 점유율을 확대시켰다. 또 보세비 역시 지난 해 1억원대 그쳤지만, 2023년에는 18억원으로 우뚝 올라섰다. 반면 ‘하보니’는 2022년 66억원에서 2023년 13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79.3% 감소했다. C형간염 치료제의 한 줄기 희망이었던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 사업은, 지난 해 드디어 검진기준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잡혔다. 지난 해 예정됐던 국가건강검진위원회 개최가 올해로 연기됐기 때문이
2023년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확대하면서, 2022년에는 2021년 원외처방보다 4.5% 하락한 것과 사뭇 대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2844억원에서 2023년 2932억원으로 3.1% 증가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2년 1611억원에서 2023년 1724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7.1%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길리어드 제품인 ‘비리어드’가 2022년 949억원에서 2023년 934억원으로 1.6% 감소한 반면 상위 테노포비르 성분 제품 중 유일하게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베믈리디’는 2022년 491억원에서 2023년 618억원으로 25.8% 확대됐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37억원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1년 동안 약 1900만원 규모인 0.5%가 줄어든 모습이며, 동아에스티의 ‘비리어드’는 2022년 29억원에서 2023년 28억원으로 5% 감소했다. 또 대웅제약의 ‘비리헤파’가 17억원에서 16억원으로 4.2% 하락했다. 이밖에도 주요 테노포비르 성분 제품들 중 기타 22개 성분 치료제들은 2022년 85억원에서 2023년 88억원으로 4
디지털 전환이 보험산업의 구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떠오름에 따라 보험사에서는 적극적인 신규 사업 참여와 전사적 관점의 조직 구성 및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정부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 산업 발전 및 소비자 효용 증대의 균형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적 흐름을 견지해 나아가는 것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도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박희우 연구위원은 보험연구원이 15일에 공개한 ‘KIRI 리포트 이슈분석’을 통해 2024년 보험산업 과제 중 ‘디지털 전환 확대’와 관련해 이 같이 제언했다. 먼저 박 위원은 최근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의 상용화 수준이 높아지며, 디지털 전환은 보험산업의 경쟁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보험회사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의 보험회사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4년에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과 공공의료데이터
농작업성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국가검진사업 본사업이 진행된다. 시범사업에서 유의미한 유병률 확인과 함께 해당 그룹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올해부터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국 대상으로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의 규모 확대가 결정됐다. 올해는 51~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 연도 출생자 3만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는 여성농업인 전체를 대상으로 검진 혜택이 부여된다. 2022년부터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특수검진사업은 예산과 대상 여성농업인이 전년 대비 각각 2배(20억 → 43억)와 3배(9천명 → 3만명)이상 크게 늘어난 규모로 진행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최근 바이오업계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씨젠이 국내 IT회사를 인수하는 등 디지털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젠은 15일 SW(소프트웨어) 기획 및 UX/UI(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회사인 브렉스(Brex)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브렉스는 UX/UI 관련 기획 및 컨설팅이 강점인 회사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쿠팡, 이마트 등과 대형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수행해왔다. 씨젠은 디지털혁신을 지원할 IT 전문회사로서 내부조직처럼 지속적인 협업이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협력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브렉스는 향후 씨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비롯한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씨젠은 그동안 시약자동개발시스템(SGDDS), 질병통계프로그램(SG-STATS)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부적으로 구축해 오면서 바이오 분야 시약기술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회사는 전세계 많은 과학자 및 전문가, 각국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현지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판매한다
엑소코바이오(대표이사 조병성)가 디지컬 메디컬 커머스 분야 1위 기업인 ㈜블루엠텍(대표이사 정병찬)과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양 사는 1월 6일 블루엠텍의 판교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그 간 위탁 판매했던 엑소코바이오의 엑소좀 제품들을 블루엠텍의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직접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블루엠텍이 구축한 “블루팜코리아 (bluepharmkorea.co.kr)”는 2019년 시작된 병의원 원내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5년 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아 많은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플랫폼을 성장시켜왔다. 3만여 의료기관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개원의원의 60%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된 것으로 유명하다. 엑소코바이오는 혁신적인 엑소좀 기술 제품을 시장에 신속히 제공하기 위하여 블루엠텍과 손잡고 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베네브와 함께 ‘리얼셀프 (RealSelf.com)’이라는 글로벌 1위 미용성형 온라인 사이트와 제휴해 활발히 영업마케팅을 하는 것과 유사하며, 국가별로 의약품 또는 미용성형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할 계획이다. 특히, 엑소코바이오는 블루팜코리아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최근 발생한 소아 당뇨 환자 일가족 사망과 관련해 ‘예견된 참극으로 일종의 사회적 타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소아 당뇨 환자는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는 질병 특성상 가정 경제 부담이 매우 큰 만큼 적절한 치료와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국가책임제를 도입해야 또 다른 비극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먼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아 당뇨는 확진되더라도 진료만 꾸준히 잘 받으면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됐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제도적 결함 탓에 부모는 부모대로, 소아 당뇨환자는 환자대로 큰 교통을 겪으며, 원망 속에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그동안 이 같은 아픔을 외면해 온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소아 당뇨에 대한 설명은 장시간을 요할 수 밖에 없어 소아당뇨 환자를 제대로 보면 그다음 대기 환자가 크게 밀릴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한 민원을 1번이라도 당해 보면 소아당뇨 환자를 직접 볼 생각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못하게 된다”고 진료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무엇보다 3분 진료 감기 환자와 똑같은 비현실적·비윤리적인 진료 수가는 소아 당뇨 환자를 볼 엄두를
아이들 삶의 과도한 디지털화가 야기한 '인간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다 - 세계는 기술 진보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일치시키는 것을 우선순위로 정해야 한다. 다보스, 스위스, 2024년 1월 15일 /PRNewswire/ -- 글로벌 옹호캠페인 인간변화(Human Change)가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기간인 오늘 시작되어 아이들의 소셜 미디어 접근 방식과 그들 삶의 디지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변화를 촉진한다. 마그리타 루이스-드레퓌스가 설립한 이 캠페인은 디지털화의 악영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으로 학계, 소아과 의사, 옹호가, 개업의, 교사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부모와 젊은이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인간변화 캠페인은 전세계적인 건강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가 아이들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에 대한 전세계적인 대화의 최전선으로 이끌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일련의 최첨단 패널 토론회에서 심리학, 의학, 비즈니스, 정부 그리고 기타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디지털화와 소셜 미디어가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고,
바야흐로 개원정보 홍수시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개원의의 니즈를 확실하게 충족해 줄 임팩트 있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오는 2월 24일(토)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이하 성공개원 방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는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개원의 현재와 미래를 혁신시키자는데 주안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했으며, 연제 및 연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개최해 온 치협은 개원가의 요구 및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형식의 개원세미나를 의욕적으로 준비,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및 지방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이날 첫 순서로 정석환 위원이 ‘챗GPT로 본 병원 경영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정 위원은 치과계 챗 연구 선두주자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섭렵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로서 챗GPT를 활용한 치과경영의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두 번째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은 ‘직원 친절교육-Manners makes the DAEBAK’이란 주제로 ‘원장부터 친절해야 직원도 친절하다, 환자
전북대병원에 입원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용 알림 서비스’가 개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 기린홀에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이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에 힘써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과 공유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는 복약이 적절히 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복약 접근성과 순응도 상승을 위해 시행되는 서비스다. 1차 사업대상으로는 면역억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장기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 시 하루에 2번 음성 전화와 문자로 면역억제제 복약 시간을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알림을 통해 환자들이 면역억제제 복용을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총 9개 부서 20명의 직원이 똘똘 뭉쳐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협업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전북대병원만의 특색 있는 복약 알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암 진단 후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중증 입원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연구를 통해 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암 진단 시기가 최근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중증 입원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이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 환자 79만여 명을 대상으로 암 병력 유무에 따른 ▲입원 ▲중증 입원 ▲사망 위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의 환자 중 암 병력이 있는 39만7050명과 암 병력이 없는 39만7050명을 1대1 매칭 방식으로 추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암 환자 중에서는 11.1%가 입원해 1.0%가 사망한 반면, 코로나19에 걸린 암 병력이 없는 사람 중에서는 10.2%가 입원해 0.5%가 사망해 암 환자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할 병원 前 중증도 분류 체계(Pre-KTAS)가 본격적으로 도입돼 운영된다. 소방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전국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은 기존에도 환자의 응급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조치, 치료 우선순위 결정 등을 위해 병원에 도착하는 순서보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었다.하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의 기준이 달라 이송과정에서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지속 제기됐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중증환자 병상부족 및 대형병원 과밀화 문제가 대두되고, 환자의 위급 정도에 따른 분산 이송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송 단계 즉,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 일원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소방청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및 대한응급의학회(KTAS위원회)는 2021년 12월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왔으며, 2차례 시범사업을
글로벌 시험, 검사 및 인증 기업 엘레멘트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Element Materials Technology, 이하 엘레멘트)가 CES 2024에서 의료기기 규정 인증 및 승인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레그패스AI(RegPath.AI)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현지 시간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한 레그패스AI는 의료기기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품 맞춤형 시험 및 인증 로드맵을 제공해 의료 기기 시장 진출을 돕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제품 코드와 규정 및 인증 요건을 확인할 수 있고 2주 이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의료기기 시험 인증 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엘레멘트의 50년 이상의 의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엘레멘트는 TIC(시험, 검사 및 인증)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시험 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 및 기술 출시 전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장 상업화, 규정 준수 전략 및 시험 인증, 시장 진출까지 엔드 투 엔드
미래 공중보건 인력의 정책 이해를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1월 15~19일 5일간 미래 공중보건 인력 대상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의료인의 역할과 정부와 의료계 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깊이 인식해,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질병관리청이 추진 중인 감염병 대비·대응,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긴급상황실(Emergency Operation Center),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질병관리청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감염병 대비·대응과 관련한 정책을 주로 소개하는 2일차에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에도 참여한다. 두 번째는 공공의료 및 지
뇌실 내 출혈이나 급성 수두증으로 인해 두개강 내압이 상승했을 때, 뇌척수액을 체외로 배액 시켜주는 ‘뇌실 외 배액관’과 관련된 감염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감염관리 프로토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적용하면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률을 약 1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추윤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뇌실 외 배액관 감염관리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뇌실 외 배액관(EVD, External Ventricular Drain)은 신경외과에서 뇌출혈, 수두증, 뇌압 치료 등에 사용하는 중요한 도구다.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은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로 여겨지며, 추정 감염률은 EVD 카테터 사용 일수 1000일당 5~20건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감염이 뇌실염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명률이 30%에 이르며, 의식저하·인지장애·간질발작·신경학적 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표준 프로토콜이 없는 실정이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는 지난해 12월 단일공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1월 11일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기존의 Xi 로봇수술기기는 3~4개 이상의 절개 부위를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지만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한 번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빈치 SP는 1개의 3차원 고화질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가 하나의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최소 침습 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에 효과적이다. 하나의 작은 절개만을 통해 다관절 기구와 카메라를 삽입해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감소 및 흉터 최소화로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권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2018년에는 ‘다빈치 Xi’를 도입, 연간 로봇수술 500례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말에는 누적 3,000례를 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경과 이지영 교수와 김서연 임상강사 팀은 파킨슨병 또는 램수면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에서 색깔 식별 능력과 변상증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시각 장애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이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파킨슨병에서는 눈의 망막 도파민세포가 소실되고 시신경세포에도 파킨슨병의 병리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색각분별력이 떨어지고 대비 민감도가 저하되며, 다양한 시각이상 증상은 물론 뇌에서 인지하는 시각 인지력과 시공간 구성력 등에도 어려움이 나타난다. 색 식별 능력 저하는 파킨슨병 뿐 아니라 파킨슨병의 전구단계인 특발성 램수면 행동 장애에서도 관찰되는데, 파킨슨병의 운동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 비운동증상만 있는 전구단계인 특발성 램수면 행동장애에서 저하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파킨슨병으로의 진행 위험이 더 높음을 보여주는 징후가 될 수 있다. 색 식별능력과 별개로 변상증은 사물이나 자연물이 동물 또는 사람의 얼굴로 인식되는 착시적 이상인데, 파킨슨병 및 비슷한 병리를 갖는 루이소체치매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시각인지적 오류이다. 이번
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작년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속도감 있게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으로,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종료는 2026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앞으로 3년 내 국내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GLP-1 제제로,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한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특히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켜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등 다수의 학술지에 해당 결과가 등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이 미스터카멜(대표 박강현)과 콜라보한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먹은 마카’ 발매식을 열고 공식 론칭을 지난 15일 알렸다. 카사마카 ‘장어먹은 마카’는 영진약품과 미스터카멜이 콜라보를 통해 1년여 넘게 공들여 만든 신제품으로 블랙마카가 함유된 영진약품 단독개발 원료 ‘영진 카사마카’와 아르기닌, 장어추출분말 등이 함유돼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미스터카멜에서 직접 제작했다. ‘영진 카사마카’에 함유된 블랙마카는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우주 식품으로도 엄선한 원료로, 페루 인데스 산맥의 산삼으로 불리며 고대 잉카 전사의 힘의 원천이었다고도 전해진다. ‘장어먹은 마카’에 함유된 블랙마카는 남성 정자 농도와 운동성 증가 결과를 확인한 논문을 근거로 최적의 함유량을 설정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장어먹은 마카’ 제품에 함유된 블랙마카는 항산화 작용,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영진약품의 연구 노하우와 미스터카멜의 트랜디함이 결합돼 남성 제품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카멜 박강현 대표는 최근 루이비통, 지프 등 다양한 회사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현재 카멜커피 카페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