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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예년보다 빨라진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의 영향으로, 지난달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10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자사가 토털마케팅(Total-Marketing) 방식으로 운영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3월 약국 판매횟수가 전월 대비 47.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POS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459개 약국의 지난달 일반의약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같은 기간 지르텍의 판매 순위는 53위에서 30위로 23계단 크게 상승했다.i) 지르텍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점이 지목된다. 기상청은 최근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도시의 주요 알레르기 유발 수목 9종과 잡초·잔디류 4종의 꽃가루 날림 시기를 분석한 ‘2025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 대비 평균 3일 빨라졌으며 △제주 7일 △서울·대전·강릉 등 중부지역 5일 △대구·부산·광주·전주 등 남부지역은 1일씩 앞당겨졌다. 특히 오리나무,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 관련 ‘통증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브라질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23일) 밝혔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 (Recombinant Adeno-Associated Virus, rAAV)에 상호보완적인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유전자 3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특허는 과도한 통증 신호 차단 및 염증 조절 목적의 글루타민산 탈탄산효소((Glutamic Acid Decarboxylase 65, GAD65) 및 인터루킨(Interleukin 10, IL-10) 유전자 2종의 조합을 통한 통증 완화 또는 치료 조성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연구 개발을 통해 GAD65 및 IL-10 유전자 조합을 탑재한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또는 타 유전자 조합 대비 우수하면서도 장기적인 통증 완화 및 치료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확보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중남미 최대 규모로 꼽힌다. 현지 시장 규모는 2027년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이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가 꽃가루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생과일이나 생채소를 먹을 때 음식물이 닿는 부위인 입술, 입 안, 입천장, 혀, 목 안 등이 가렵고 붓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봄철에 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사과나 복숭아를 먹을 때 입술이나 입안, 목안이 가렵거나 붓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성분과 사과, 복숭아의 알레르기 성분이 구조적으로 유사해 교차항원성을 갖기 때문이다. 대부분 원인 식품에 노출되고 5분 이내 증상이 생기지만 일부는 30분 이상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주로 생으로 먹을 때만 증상이 나타나서 열을 가해 익혀 먹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구강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 알레르기 쇼크 반응까지 올 수 있고 이러한 환자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익혀 먹어도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자작나무 꽃가루와 교차항원성을 갖는 식품은 사과, 배, 복숭아, 체리, 살구, 샐러리, 당근, 견과류가 있고, 돼지풀은 수박, 바나나,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 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배우 박하선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우리 아이를 위한 밸런스를 찾아낸 엄마에게 박수를, 아이에게 박스뉴반스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아맘인 배우 박하선과 함께 자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박스뉴반스의 넓은 예방범위와 우수한 면역원성을 강조했다. 15가 폐렴구균 백신인 박스뉴반스에는 13가 폐렴구균 백신(PCV13)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 22F와 33F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다양한 소아 및 성인 대상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모든 혈청형에 대한 면역원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혈청형 3, 22F, 33F에 대해 기존 13가 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현재 박스뉴반스는 국내에서 소아에 대한 기초접종 3회를 생후 1년 이내 접종 (생후 2, 4, 6 개월차) 후, 추가접종을 생후 12-15개월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뎅기열 진단키트 2종과 잠복결핵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뎅기열 진단용 항원 진단키트(ichroma™ Dengue NS1 Ag) 및 항체 진단키트(ichroma™ Dengue IgG/IgM), ▲잠복결핵 진단키트(ichroma™ IGRA-TB, AFIAS IGRA-TB) 등 총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브라질 보건당국이 지정한 Class III 고위험군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특히 뎅기열 진단제품들은 현지에서 임상 성능 평가를 거쳐 허가를 받았다. 뎅기열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모기 서식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요 감염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공식 보고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1400만명 이상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 세계 감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식 통계와는 별개로, 실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약 1억에서
유방암 환자가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체중 관리가 필수라는 보고가 나왔다. 체중이 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체중이 줄면 반대로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타목시펜(Tamoxifen)과 같은 항호르몬 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유로 상당수가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과 심부전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3)’ 및 ‘미국의사협회종양지(JAMA Oncology, IF = 22.3)’ 최근호에 각각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방암 치료를 마친 환자 약 4만 3000명을 진단 전후 체중 변화량에 따라 △10% 이상 대폭 감소군 △5 ~ 10% 중등도 감소군 △5% 내 유지군 △5 ~ 10% 이상 중등도 증가군 △10% 이상 대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5는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2층 더플라츠(The Platz), 3,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컨퍼런스는 11개 주제, 1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투자기관 등 11개국 111여 명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세부 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재생의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신규 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거버넌스, ▲우주바이오, ▲역노화와 항노화, ▲임상, ▲디지털 융합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캄보디아 간호 학생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립대학 국제간호학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학생 8명과 교수 1명 등 총 9명은 선진 간호 시스템의 견학과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연수생들은 21일 교육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일 동안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의 주관으로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생들은 수술실, 마취회복실, 중환자실, 병동, 응급의료센터 등 임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가천대 길병원의 전문적인 간호시스템과 인력, 시설 등 전반을 경험할 계획이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1960년대 가천대 길병원의 모습을 재현한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봉사와 애국의 정신’으로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이길여산부인과의 사례를 통해 캄보디아의 의료발전을 위한 간호 학생들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캄보디아 국립대학 국제간호학사프로그램은 기독교에 기반한 4년제 간호학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 의료진들이 현지의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세워 운영 중인 헤브론병원과 연계한 간호 교육을 수행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글로벌 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덴티스는 덴탈과 메디컬 분야 별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덴티스는 지난 21일 전 세계 35개국 1000여명의 덴탈&메디컬 분야 글로벌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DENTIS GLOBAL FORUM (덴티스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덴티스는 ‘Discover The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해당 슬로건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삶이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과 노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더불어 기업의 핵심 가치와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덴티스 브랜드가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덴티스는 덴탈&메디컬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22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적응증 허가 확대를 기념하고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적응증을 추가 확대한 리브리반트의 주요 3상 임상 연구 결과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리브리반트의 치료 가치 등이 공유됐다. 연자로는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참석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 지견과 리브리반트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기형 교수는 “EGFR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환자들의 상당수가 기존 EGFR-TKI 치료 중에 내성을 경험하지만, 효과적인 후속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브리반트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완전 인간 유래 EGFR-MET 표적 이중특이적 항체로, EGFR 변이뿐 아니라 MET 변이 및 증폭을 보이는 종양세포를 억제해 종양의 성장과 진행을 억제하며, 자연살해세포나 대식세포 같은 면역 기전을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2024년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 용역으로 수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중보건의사 3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복무지 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우,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대한 인식과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치타당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공중보건의사 중 63.8%가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타당성이 낮다고 평가한 집단(30.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매우 타당함’으로 평가한 그룹의 81.5%가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한 반면, ‘매우 타당치 않음’으로 평가한 그룹은 36.2%에 그쳤다. 복무지 배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전역 이후 지역 정착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7.8%는 본인의 배치가 타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매우 타당치 않음’이 3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비연륙도나 원내처방 보건지소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배치 타당성이 높게 평가된 반면, 민간의료기관과 기
대한간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회사 대상 항소심 소송(2025.5.22. 변론기일 예정)에 대해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표합니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 뇌혈관질환, 폐질환의 주요한 원인임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간질환의 주요 악화 요인이기도 합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간세포암(HCC)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만성 B형·C형 간염 및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등 다양한 간질환의 진행을 촉진합니다. 특히 간은 담배 연기 속 독성물질이 대사되고 해독되는 기관으로,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손상에 취약합니다. 간 기능 저하, 섬유화, 암 발생과의 연관성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본 학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번 소송의 당위성을 지지합니다. 1.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과학적으로 확립된 사실입니다. 특히 폐암(소세포암 97.5%, 편평세포암 96.4%) 및 후두암(85.3%)과의 높은 연관성은 국내외 연구에서 입증됐으며, 간질환 악화와의 관련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담배회사는 제품의 중독성과 유해성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축소·은폐하거나 경고를 충분히 하지 않았으며, 저니코틴·저타르 제품을 ‘덜 해로운 제품’으로 홍
레오파마(대표이사 신정범)가 자사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ADTRALZA, 성분명: 트랄로키누맙)’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출시 후 1년 간의 치료 성과와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트랄자는 아토피피부염의 핵심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3(IL-1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으로, IL-13 단일 표적 기전을 통해 더욱 정밀한 맞춤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약제다. 2024년 5월, 성인 및 청소년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국내 출시 이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미 있는 치료 경험이 축적되면서 장기적 유효성과 편의성, 경제성까지 갖춘 환자 중심 치료 옵션이자,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아트랄자의 6년 장기 치료 데이터 및 국내 임상 현장에서 1년간의 치료 경험 ▲머리와 목 등 병변이 노출되는 부위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리얼월드 연구 데이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훈 교수는 ‘혁신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장기 임상시험으로 입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2일(화) 15시에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6~2030)수립 추진 ▲공공인프라 전주기 지원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방안 ▲한의약 해외 진출 및 환자 유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 2025년도 시행계획(안)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종합계획을 기초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의 마지막 이행계획으로서 한의약을 통한 건강·복지 증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5년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건강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센터, 주간보호센터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의 기반의 의료-요양 연계 협력체계 구축 추진, 한의 일차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4월 21일 제15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지난 4월12~13일 제주에서 열린 워크샵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이번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힘쓴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바른 의료정책이 세워지고,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연세의대 교수)과 김세훈 총무이사(고려의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소개 된 상임이사회는 학회와 의사회 간에 원활한 의견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각 위원회의 활동 성과도 공유했는데, 장현동 학술위원장이 최근에 개최 됐던 신경외과도수의학연구회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고, 전인호 섭외위원장이 학술워크샵을 원활하게 주관한 공로로, 그리고 김휼 보험정책이사가 의사협회 상임이사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역시 상을 받았다. 한편 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2~’24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5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접종률: 47.4%)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아울러, 이미 ’24-’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건일제약은 지난 2024년 9월 발매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1mg, 5mg’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동반한 소아 및 청소년 불면증 치료까지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2018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SMS)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유럽에서 처음 승인된 이후 2024년 신경유전학적장애(NGD)에 대해서도 적응증이 확대된 바 있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멜라토닌을 밤새 천천히 방출해 건강한 내인성 멜라토닌 리듬을 모방하는 서방형 제제로, 기존의 ASD 및 SMS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수면 개시, 유지, 총 수면 시간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3상 시험에서 ADHD를 동반한 피험자와 동반하지 않은 피험자 모두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가 확인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카르멘 슈뢰더(Carmen Schroder) 교수는 “슬리나이토는 ADHD를 비롯한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의 불면증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와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영현)는 21일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를 비롯해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참석했으며, 최신 심사기준 개선사항 등 주요 심사정보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료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약단체 뿐만 아니라 관내 21개 시군구 의약단체장들과도 지난 3월부터 지역의료계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현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기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 전략을논의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를 오는 5월 8일(목) 오후, 서울 코엑스 E5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와 연계한 오픈세션으로 운영된다.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발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통상정책 변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며, 바이오산업의 생산·유통·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하 CDMO) 구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역시 글로벌 CDMO와의 전략적 협력과 규제 대응, 유연한 공급망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화의 흐름과 배경을 살펴보고, 글로벌 제약사의 공급망 운영 전략과 협력 경험, 국내외 전문가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구성됐다. 먼저, 정진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배경, 주요 흐름과 과제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GSK, 암젠, 베링거인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운영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암 경험자가 추천하는 치유의 책을 발표했다. 추천 도서 목록은 한국백혈병한우회의 독서모임 ‘쉼표’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의 ‘무지개 독서모임’에서 환우들이 함께 읽은 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각각 6권씩 총 12권을 선정했다. 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선정한 책들 중에는 건강 정보서나 직접적인 투병기보다는 삶을 성찰하고, 자아를 발견하며 생의 의지를 돋우는 등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전하는 도서 비중이 높았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독서모임 ‘쉼표’ 회원들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경험자로서 바다로부터 받은 위로의 마음과 삶의 단상을 섬세하게 풀어낸 ‘바다가 건넨 ㅁㅇ’(드무)를 비롯해,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다채롭고 복잡한 한 번 뿐인 생의 소중함을 말하는 ‘좋은 곳에서 만나요’(이유리), 12명 청년 자살 시도자들의 고백을 담은 ‘메리골드의 꽃말을 아나요’(박경희 외) 등을 추천했다. 또한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경이로운 회복력을 이야기하는 ‘흐르는 강물처럼’(셀리 리드), 깊은 몰입감으로 읽는 재미가 있는 베스트셀러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