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은성글로벌이 ‘KIMES 2023’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은 오는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IMES는 미용의료기기는 물론 초음파검사기, 영상의학장비, 스마트 헬스케어, AI 등 다양한 의료 신기술이 소개되는 한국 최대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다. 1층 A홀에 부스를 구성한 은성글로벌은 쉬리안(SheREAN)을 전면에 배치하고, 노블쉐이프(Nobleshape), 리포지X(LIPOGE-X) 등 총 16개 의료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허가를 앞둔 리포지X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쉬리안은 기기에서 생성된 고주파(RF)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조직에 응고 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다. FACE 핸드피스와 VGN 핸드피스로 구성됐고 다양한 팁이 적용돼 부위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올해 KIMES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인기 제
정부가 중동국가들과 K-의료 협력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회의(GCC : 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 대사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주한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알 사디 오만대사, 사미 M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카타르 대사 및 다야비 파르한 알 라쉬디 쿠웨이트 대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중동 주요 협력 국가와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중동의료인 연수프로그램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GCC 국가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을 비롯해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정부환자 위탁 치료 등 기존 협력 사업의 강화를 위한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측은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을 촉
제35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에 박남희 교수가 3월 1일 취임했다. 박 병원장은 20년 넘게 수많은 환자들의 심장을 수술해오며, 이들의 삶을 다시 뛰게 만들어 왔다.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뿐만 아니라, 박남희 원장이 집도하는 장기이식 분야에서도 지역 최초와 최고의 성과들을 기록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도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유일한 비봉합 판막치환술 프록터로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하고 있다. 또한, 박남희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호 동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신임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1992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행정부원장, 심혈관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수술센터장, 흉부외과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 감사실장, 기획차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정부가 약사·제약사 단체들과 품절의약품의 수급 안정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현행 품절의약품 대응체계 정비를 위해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6차례 개최해 코로나19 및 독감 유행에 따른 감기약 품절 및 사재기 우려 등에 대응해 수급 안정화를 추진했다. 이후 감기약 이외에도 변비약, 고혈압약 등 일부 의약품의 수급 불안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약국 현장과 언론 등에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현행 품절의약품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 등을, 복지부는 유통 관련 조치, 처방 협조 권고 등 현행 대응제도 전반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후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단체는 감기약 등 현장의 품절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관협의체는 현행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과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으로, 효율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형년 교수가 직접 개발한 박리성골연골병변의 최소침습 수술법을 소개했다. 우리 몸의 관절 가운데 발목은 외상 위험 발생이 가장 높다.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두께가 1mm로 매우 얇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목 염좌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114만9764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활동량이 많은 10~20대 환자가 48만5472명으로 전체 환자의 42.2%를 차지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해 운동량 및 신체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의 발목 부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 발목 염좌 후 통증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박리성골연골병변 의심 박리성골연골병변은 발목 염좌 및 골절로 인한 연골과 연골 아래뼈가 떨어져 나가(박리)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렇게 발목이 접질릴 때 연골 부분에 손상이 생기면 연골과 뼛조각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 과거 강한 충격이나 외상으로 인한 발목 부상이 있었지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았거나, 단순히 삔 것으로 오인해 대증적 치료만을 했을 경우 이후 발목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소아는 발목 염좌 등 외상없이 거골 부위 혈류장애로 인해 박리성골연골병변이 발생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한시적 비대면진료 종료 시 영유아·어린이, 의료취약계층 등의 의료공백이 악화될 것이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월 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WHO가 4월 말 국제공중보건 위기 상황 해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도 하향 조정될 시,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자동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제는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종료될 경우, 현재 비대면진료에 의존하고 있는 영유아·어린이, 의료취약계층 등의 의료접근성 저해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 악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종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시적 비대면진료 도입 후 전국적으로 비대면진료 이용자 수는 2020년 79만명에서 2022년 1015만 명으로 약 12.8배 증가했다. 이 중 0~14세 사이의 영유아·어린이의 경우, 이용자 수가 2020년 5만 7000명에서 2022년 196만명으로 약 35배 급증했다. 2022년 기준, 해당 연령대 인구(약 593만명) 3명 중 1명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소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의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가 임상2상의 1차 유효성 평가 결과 증상 개선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조군 대비 4일 단축했다. 현대바이오는 10일 CP-COV03의 임상2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12개 증상을 대상으로 한 CP-COV03의 1차 유효성 평가 결과는 특히 신뢰도 99% 이상에서 나온 것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CP-COV03는 임상2상에서 FDA 기준에 따른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를 세계 최초로 충족한 치료제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지난해 11월 일본 정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는 5개 증상 개선 소요 기간 단축을 1일(24.3시간)이라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임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시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총 14가지 증상을 평가하도록 가이드라인으로 제시, 세계 각국이 이를 신축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임상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통계적 유의치를 충족해야 과학적 객관성을 인정받는다.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는 임상2상에서 12가지 증상을 대상으로 한 1차 유효성 평가 지
신종감염병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대표 남용석)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1억 원을 기부해, 누적성금 3억 원으로 나눔명문기업 실버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코젠바이오텍 백묘아 부사장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코젠바이오텍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때마다 국내에서 앞장서 진단키트를 개발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해왔다. 또한 ‘기업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선한 영향력의 전파‘라는 철학으로 2021년부터 3년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사랑의열매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22년 2월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해 나눔명문기업 2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성금 3억 원을 달성한 ㈜코젠바이오텍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실버’ 회원으로 승급했다. ㈜코젠바이오텍 백묘아 총괄부사장은 “코젠바이오텍은 교육자 출신 대표
1월 28일 이후부터 일 확진자 수가 3만 명 미만으로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의료기관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022년 3월 22일 발표한 ‘병원내 의료진 감염 대비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BCP) 지침’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단계(3만명 이상 5만명 미만)일 경우 병원 내 의료진은 7일 격리 후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상급종합병원(45개), 지역거점공공병원(35개)의 의료인력 확진자 격리기간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80곳 중 의료인력 격리기간 지침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55곳,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류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45곳 중 7일 격리기간을 준수한 곳은 9곳(20%)에 불과했고, 5일은 34곳(75.6%), 3일은 2곳(4.4%)이었으며, 지역거점공공병원은 35곳 중 7일은 16곳(45.7%), 5일 18곳(51.4%), 3일 1곳(2.9%)이었다. 최연숙 의원은 “의료진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해야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다.”며 “의료진에게도 원칙에 맞는 격리가 필요하다.”고
“광주‧울산 의료원 적정 규모로 제대로 설립하라!”“기획재정부는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켜라!” 보건의료노조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준)와 함께 이 같이 외치며, 정부를 향해 공공의료 확충과 강화를 촉구했다. 먼저 강은미 의원은 “최근 기재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을 대폭 축소해 국가중앙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내외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전 국민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광주·울산의료원 설립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등 공공병원 확충 강화는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역시 광주의료원과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은 충분하다면서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감염병 관리와 보건사업 추진 효과 등 사회적 편익항목이 추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공공의료원 설립의 특수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함을 지적했다. 특히 “공공병원은 수익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감염병 관리와 대응에 따른 편익 ▲응급·외상·심뇌혈관·모자·재활 등 필수의료 수행으로 인한 ‘경제적 편익’ ▲지역완결적 공공의료체계 구축으로 인한 시간 절감과 교통비 절감, 지역
아주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위교 교수가 지난 2월 18일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7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87년 임상미생물 연구회로 출발해 지난 1998년 9월 대한임상미생물학회로 창립됐다. 학회는 감염학, 미생물학, 기생충학 등의 세부분야에서 임상미생물학 관련 연구,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임상미생물 검사 전문가 양성 등을 비롯해 최근 코로나19 국가 감염병 위기 대처 등 국내 임상미생물 의학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위교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임상미생물학, 병원감염, 항균제 내성균으로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및 부회장 역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미국미생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으로 검사실 신임 인증제 개발 및 인증심사원으로 활동 중이며, 병원 검사실에 대한 국제적 심사제도인 ISO15189 도입을 위한 ISO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했다.
코로나19 전보다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7.3%, 구급활동시간은 19분(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119구급대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이송 건수에 대해 코로나19 유행 전·후(최근 4년간)를 비교한 ‘구급활동 시간’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119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한 인원은 199만건이며 ‘구급 활동 시간’인 119 신고접수부터 119안전센터 귀소시각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69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이송 인원은 7.3% 상승,‘구급 활동 시간’도 19분(38%) 상승한 수치이다. 최근 4년간 119 신고접수부터 병원도착 시각까지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9년은 완만한 지속세를 보이다 2020년에 들어서면서 급등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 이송이 가장 많았던 2022년 3월은 구급활동 시간이 평균 80분까지 길어져 이송 소요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확진자 이송 규모에 따라 변동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고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매년 늘어난 이유로는 5종 감염 보호복 등 장비 착용으로 인한 시간 소요, 출동 급증에 따른
피코이노베이션(대표이사 조용준)은 3.9(목)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로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공동 물류센터 참여기업 대표자와 협력사 관계자 들을 비롯해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도 진행됐다. 공동 물류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 제약사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별 중소‧중견 제약사들로서는 부담스러운 토지 매입 및 창고 건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초기 출자사 중심으로 설립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7월 제약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현재 26개사가 본 공동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올해 1월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창고 및 물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 내에 1만 6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그 중 1차로 대지 52
“더불어민주당과 국회는 병원 내 젊은 의료인 착취 외면 말고 즉각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제한 등이 담긴 전공의법 개정안 발의하라!” “정부 여당 또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전공의는 의사 0.5명) 추진해 원내 전문의 채용을 촉진하라!” ◆윤석열 정부 주64시간제 전공의 대상 즉시 도입 시 환영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 또는 64시간까지 근로할 수 있도록 ‘주52시간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근로자의 연장근로 시간을 ‘월, 분기, 반기, 연’ 등 총량 단위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과도한 근로시간 증가를 막기 위해 주64시간 상한 준수 의무 등을 부여하겠다고 한다. 아마도 노동시간 주 최대 64시간 제도를 유일하게 환영하는 직종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뛰었던 바로 우리 전공의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우리는 주64시간제를 환영한다. 2022년 12월 기준 전공의의 52%는 4주 평균 주당 80시간 초과 근무하며, 반수에 가까운 전공의들은 주2-3회의 36시간 연속근무를 감내하고 있다. 혹자는 전공의가 교육생과 근로자의 이중적 신분이라는 이유를 들어 주
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이하 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이하 LNP, Lipid Nano Particle)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Non-exclusive licensing agreement)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LNP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아퀴타스가 보유하고 있는 LNP 기술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된 바 있다. GC녹십자가 그동안 축적해온 독감백신에 대한 기술과 검증된 아퀴타스의 기술을 활용하여 2024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mRNA 생산 설비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기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전라남도 화순 공장에 mRNA 시생산 설비
비엘은 자체 개발한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PGA-K)’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NDI(New Dietary Ingredients)는 FDA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회사측은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에서 ‘PGA-K’를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DI 승인을 받은 ‘PGA-K’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면서도 수반되는 염증반응은 일으키지 않는 신개념 물질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8주간 섭취 시 NK 세포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52.3%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 또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물질인 상황버섯 대비 332%, 인삼 대비 154% 이상 높은 면역강화 효과를 확인한 것이며, 미국 FDA로부터 ‘PGA-K’가 NDI로 승인 받은 첫 사례다. 비엘은 이번 NDI 인증으로 유럽(EU),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중동,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등록이 보다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기
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대한혈관학회는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혈관학회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와 진단·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들과 협력하여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최신 I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대한혈관학회는 혈관질환 관련 정책사업, 전문 교육프로그램, 정밀 의료 등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국제학회인 POA (Pulse Of Asia)를 더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제학술지로 도약하고 있는 PULSE지를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혈관학회는 기존의 동맥질환에 외에도 정맥혈전 위원회, 예방 및 검진 위원회 등 특별 위원회로 두어 코로나와 연관돼 많이 알려진 혈전 관련 연구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여러
2021년 한의약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한의약 산업은 2021년 기준 전체 매출액이 국내 GDP 규모(2072조원) 대비 약 0.5%(10.8조원) 수준으로 영세해,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산ㆍ연ㆍ관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대화 통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제기돼 왔다. 특히, 민간기업에서 한의약 산업 성장의 필수 요인으로 고객과의 신뢰구축(34.3%)과 정부지원(32.8%) 순으로 응답했고, 제조업 기업의 경영활동 애로사항은 경영자금 확보(37.0%)과 수요 발굴(20.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관련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한약재 기업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황공유 및 의견수렴을 통해 한의약 정책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한의약 기업 CEO 포럼’을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기업 CEO 포럼은 한의약 산업 현황과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고 한의약 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3월 구성된 포럼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모임에 한계가 있었으나,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서 소통 강화를 통한 한의약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한의계 의견이 있었고, 보건복지부에서도
정부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하고자 중장기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중장기계획 추진 방안’를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정부는 신종감염병 발생주기는 줄어들고, 규모는 확대되는등 향후 감염병 대유행 위험이 커지는 환경에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신종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완전히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도 신속히 대응 및 코로나19보다 대규모 유행에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각 부처가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폭넓게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시예방과 초기대응·대규모 유행관리, 일상회복, 법·제도 기반강화 및 연구개발 영역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영역별로 개선과제 발굴하고 공개토론회, 전문가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확정된 계획을 5월 초(잠정)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정부는 중국·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남아 있는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해, 입국 전 검사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대본은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21.1% 감소한 150명이며,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6.7% 감소한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020명이라고 밝혔다. 3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26명으로 전체 환자의 84%를 차지했으며,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1명(100.0%)으로 조사됐다. 또한, 2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각각 ▲중증화율 0.22% ▲치명률 0.08%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9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연령별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962.5명(치명률 1.95%)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207.8명(치명률 0.45%), 60대는 53.9명(치명률 0.12%) 순으로 집계됐다. 3월 1주(2월 26일~3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6만5539명으로 전주 대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