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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政, 체외진단기기·혁신의료기기 등 의료기기 수출활성화 추진②

복지부,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 전략’ 발표

정부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수출 급증으로 퀀텀 점프한 체외진단기기의 성장동력 유지와 기존 수출 주력 분야(초음파영상진단기, 임플란트 등)의 판로 개척 및 혁신 의료기기 분야의 신시장 창출 지원방안 등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가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서, 코로나19 전·후 의약품·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 수출 현황의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중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 전략에 대해 살펴보면, 정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성장한 체외진단기기 분야 수출 실적 회복을 위해 국내 기업에게 2021년 기준 17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조달 참가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외 신종감염병, 당뇨·암·심질환 등 만성질환, 중증질환 등 다양한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해외검체 확보를 통한 ‘체외진단 글로벌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영상진단기기나 치과재료 등 기술경쟁력이 있는 품목의 ▲해외 유통망 확보 ▲주요 전시회 및 전문의학회 참가 등을 확대 지원하며, 주요국의 수출 협·단체 및 글로벌 기업 등과 유통망 활용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 국제전시회의 국산 의료기기 전시관 규모 확대 및 기업의 전문의학회 참가 지원 등을 적극 확대한다.

이외에도 주요 수출국가의 현지거점센터를 확대해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규제·인허가 등 애로사항을 해소해 원활한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유럽(CE-MDR·IVDR)과 미국(FDA) 등 주요 수출국의 강화된 인허가 기준 대응을 위해 ‘메드텍(MED-TECH) 수출 지원 협의체’ 운영 등 국제 인증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의료진) 평가 등 다양한 실증 사업과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해외 진출에 유리한 제품의 사용실적 및 신뢰성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일본 등 수출 주요국가의 의료기관 및 기업과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을 지원해 그 결과를 해당 국가의 인허가 획득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주한외국대사관, 재외공관, 무역관 등 활용한 정부간 협력(G2G)을 통해 국산 혁신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 이전·연구 협력·투자 연계 등을 위한 민관 합동 포럼 ‘메드텍 혁신 페어(Medtech Innovation Fair)’를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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