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7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에 대한 철통 방역 속에서 간호사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5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직 신규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320명 채용(면허증소지자 94명/면허취득예정자 226명)에 총 651명(면허증소지자 202명/면허취득예정자 449명)이 지원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당일 응시생 535명(면허증소지자 166명/면허취득예정자 369명)이 참여해 약 82%로 지난해 보다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전북대병원은 당초 8월에 신규채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신규채용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간호 인력풀이 모두 소진되었고 향후 예견되는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채용과정을 진행했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시험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8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1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743명(해외유입 29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7명으로 총 1만 7360명(79.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4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6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충남 12명, 대전 11명, 인천·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검역 과정에서, 1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국적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 7명씩이다. 누적 의사환자 209만 9591명 중 204만 48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3018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의료원 의학기술 집약 발전을 위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장은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이 맡는다.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의학을 접목해 신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로봇 및 미디어이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줄기세포 배양, 줄기세포 블록, 3D 골형 배양, 세포 유래 엑소좀 등에 대해 연구한다. 재생의학 쪽에서는 맞춤형 인공진피, 인공피부, 인공혈관, 인체조직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ICT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체내 이식형 바이오칩, 신경 인터페이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로봇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절단환자를 위한 로봇손, 재활치료기, 재활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화상연구소와 외부 기업연구소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치료제품을 개발하고, 수준 높은 국가연구과제를 수주 및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및 모임 자제, 운동 부족 등으로 대인관계가 축소되고,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성인처럼 불안, 우울, 불면 등을 겪기도 하지만 소아청소년만의 특징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소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만성 우울증으로 발전하여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선생님은 소아청소년만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우울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미취학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야뇨증이나 손가락 빨기, 짜증, 공격성, 과잉행동, 식습관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등학생은 주로 등교, 등원을 거부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아기처럼 퇴행하는 애착 행동과 두려움, 공격성 등이 증가할 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은 비행, 공격적 행동 등을 드러내고, 이유 없는 신체적 통증이 나타나거나 학습장애 등으로 스트레스 반
대한소화기학회는 6일에 개최된 온라인 학술대회를 만족스럽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행사는 전체를 온라인 학술대회 형식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와 보건당국에서 정해준 원칙에 따라 현장 LIVE 생중계 및 사전 VOD 녹화 자료 송출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총 1630명이 등록했고, 100편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수준 높은 강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지키기 위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사들과 좌장들은 미리 제출된 비디오강의를 이용하거나 소수 인원만 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강의하고 청중과는 온라인으로 토론했다. 학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회원들이 등록했고 대관료, 연자료 등의 부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온라인학회에서는 의사의 책임의식 및 윤리의식이 강조되는 현재의 의료환경을 반영해 ‘소화기의사의 윤리지침의 의미와 방향’, ‘입원전담의 제도의 현황과 미래’라는 토론을 진행했다. 심평원 청구 자료상으로 소화기내과는 전체 약품 처방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또한 국가암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혈관생물학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때 혈관 건강에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지질·동맹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차 혈관생물학 국제대회 ‘IVBM2020’이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IVBM2020 개최 첫날에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와 카이스트(KAIST) 고규영 교수는 “본 학회의 모토는 ‘혈관이 좋으면 건강이 제대로 지켜진다’다”라고 소개할 만큼 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효수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계속 먹기만 하고 운동량도 줄어 살이 찌고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환자가 뚜렷하게 많아졌다”면서 “과잉은 줄이고 부족은 늘려야 한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술과 담배는 줄이거나 끊고, 규칙적인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규영 교수는 코로나우울(코로나블루)과 혈관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심리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37만 431명으로, 이 중 33만 4902명이 전화, 3만 5529명
부광약품은 최근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탄탄촉촉어린 콜라겐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콜라겐은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분해량이 생성량보다 더 많아 피부 탄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보통 20세가 넘으면 콜라겐은 1년에 1%씩 줄어들고, 여성은 폐경 이후 5년 안에 30%가 손실된다. 먹는콜라겐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일반식품 콜라겐 제품이 피부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필요하다. 부광약품의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 흡수가 잘되는 어린(생선비늘)콜라겐 펩타이드원료를 사용하여 9가지 피부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부광약품관계자는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며,분자크기는 512달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린내 없는 석류향을 가진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섭취방법은 1일 1포씩 1일 2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필수인원만 참석했으며, 그 외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기념식에 참가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지난 7월 선포한 ‘안국 뉴비전 2030’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대표이사 기념사 대신 ‘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경영대학원 신동엽 교수의 강연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안국약품은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모범상을 시상했다. 생산본부 정상석 부장이 30년 근속상을, 생산본부 이인오 차장 외 3명이 20년 근속상을, 영업본부 성기보 팀장 외 9명이 10년 근속상을, AGC&Tech 신선화 과장 외 1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업본부 김현우 대리 외 10명이 우수한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모범상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의약품 생산·수입·공급 중단 또는 부족으로 보고된 총 40건 중 업체에서 정보공개에 동의한 35건을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 공개했다.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생산·수입·공급 중단일 60일 전까지 그 사유를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전체 40건 중, 29개(73%) 품목은 대체의약품이 있거나 이미 공급이 재개됐고, 5개(13%) 품목은 공급재개 예정이며, 2개(5%) 품목은 의약품 공급 공백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국가필수의약품 ‘코다론정’(한독) 및 ‘부페닐정’(글로벌데이몬파마))의 허가변경 신속 처리 등 행정지원)했다. 나머지 4개(10%) 품목(‘에이티피장용정’(제일약품), ‘대한덱스트란40덱스주’(대한약품공업), ‘님벡스주’(시스아트라쿠륨베실산염), ‘미니린나잘스프레이’(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은 공급 상황 확인 결과, 현재로서는 다른 성분·제형의 의약품 등이 있어 환자 치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약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9일 성명을 내고 의료기관 개설자가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하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실제 의료현장의 진료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불합리한 개정안이라며 즉각 재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가용인력의 전부인 동네의원에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직접설명 의무를 건건이 강제화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입장에서 감내하기 어려운 업무부담과 행정력 낭비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래는 성명 전문.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개설자로 하여금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직접 설명’ 하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 제747호, 2020.9.4.) 일부개정안을 공포한 것과 관련하여, 이는 실제 의료현장의 진료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불합리한 개정인바 즉각적인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월 3일 개최된 비급여 제도개선을 위한 의료계 간담회와 6월 5일 복지부의 입법예고시, 의견 제출을 통해 현행 「의료법」 제24조의2 제1항에 규정한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9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항원 및 항체, 전문가용)의 정확도가 결코 낮지 않으며 PCR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조속히 도입해 우리나라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신속진단키트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져 활용이 어렵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주장대로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중국산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가 5.4%에 그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 와 효용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 달 국내 업체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신속진단키트는 승인 과정에서 진행된 성능 평가에서 ‘민감도 97%’와 ‘특이도 100%’를 기록해 승인 기준인 ‘민감도 90%’와 ‘특이도 95%’를 넘어서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95% 이상인 PCR 방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PCR 방식이라도 마른기침, 콧물이 나오지 않는 무증상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검체 추출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체를 추출하더라도 실제로 존재하는 바이러스양이 충분하지 않아 정확도가 낮게 나올 수 있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 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4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588명(해외유입 29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7명으로 총 1만 7023명(78.86%)이 격리해제 돼, 현재 42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인천·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08만 2234명 중 202만 411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6533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복합제 임상시험이 2상에 본격 돌입했다. 한독은 사노피와 협력해 ARB 계열 이르베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종류의 ARB-CCB 복합제가 나와 있지만,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조합 복합제는 한 품목도 없다. 한독은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을 포함해 약 30개 기관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병용요법과 각각의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은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혈압 복합제는 환자가 먹어야 하는 약의 수를 하나로 줄여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단일제 또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7월 중국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9월 NMPA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상업화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는 약 3천명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에 제정한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을 포함, 관리 중이다. 헌터라제는 유전자재조합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관리 현황을 총망라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2020)’를 9일 발표했다. 이번 팩트시트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이상지질혈증 진단 및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 2018년에 발표한 2016년까지의 자료에 2017~2018년의 최신 데이터가 추가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집계된 이상지질혈증의 통계 중 처음으로 20대 인구 자료를 포함해, 젊은 연령에서의 만성질환 현황을 반영했다. ◇20대 18.9% 이상지질 치료 필요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나타났다. 여성(31.3%)보다는 남성(45.6%)에서 높았고,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인구 5명 중 1명(18.9%)이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특히 남성의 경우 26.6%는 이미 20대 때부터 지질 관리가 필요한 상태가 시작되어 40대 인구에서는 절반 이상(53.4%)이 이상지
부광약품은 최근 혈행개선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올인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올인핏이 기존의 자사 제품인 올인정과 비교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탈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의 함량을 60mg에서 120mg으로 2배 높혔고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홍국성분도 함량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올인핏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인 은행잎 추출물 170mg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120mg, 서양산사자 추출물 50mg이 고함량으로 함유됐으며, 기존의 혈행개선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홍국 190mg와 사탕수수 추출물 100mg, 옥타코사놀 5mg까지 보강해 콜레스테롤 관련 성분까지 포함됐다. 또, 코엔자임큐텐 및 아연, 비타민 B6까지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혈행개선, 콜레스테롤 관리에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된 올인핏이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드셔야 하는 분들에게 손쉬운 섭취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의 약물치료 지침 변화를 집대성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KMAP-BP)’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해 국내 상황에 맞는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한다. 이 지침서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와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2002년 최초로 발간했다. 이후 의료정책을 포함한 의료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약물 개발과 연구 결과로 양극성장애 치료경향과 개념이 바뀜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정작업을 했고, 최근 4번째 개정판(KMAP-BP 2018)을 발간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교신저자)·우영섭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제1저자)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4년마다 개정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의 시대적 변화와 그 임상적 의의를 고찰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논문은 조증 삽화, 우울 삽화, 혼재성 양상, 유지 치료, 노인, 소아·청소년 등 양극성장애의 다양한 임상상황에 대해 지난 16년간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이 어떻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회 (ICOMES 2020,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을 위한 노보 노디스크 기업 세션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학회에 참석한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에게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만에 대한 편견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인 비만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효과적인 비만 치료방법을 공유하고자 총 3개의 노보 노디스크 세션을 마련했다. 3일 진행된 세션에서는 서초JM가정의학과의원 최정민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리라글루티드 3.0mg: 비만 임상의와의 실질적인 논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최정민 원장은 장기적인 비만 치료의 필요성, 환자 증례를 통한 리라글루티드 3.0mg 치료 등을 다뤘고, 리라글루티드 3.0mg 치료에 대한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부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리라글루티드: 체중 감소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개발 중단 결정과 더불어,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수천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또한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로의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그 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는 만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도
무기한 단체행동에 들어가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던 전공의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8일을 기해 업무에 복귀하면서 의료공백 걱정을 덜어내게 됐다. 이른바 빅5병원을 포함해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들의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온 첫날, 병원들은 파업으로 미뤄뒀던 수술과 줄였던 외래진료를 정상화해 나가는 데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전임의들의 부재로 평소보다 수술을 축소하고, 내과의 경우 지난달 31부터 일주일간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를 줄였었다. 야간당직에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환자 진료도 교수가 대신 담당하던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기존 근무 외에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을 기해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현장에 속속들이 돌아와 업무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 상황을 “닫혀있던 슬롯이 슬슬 열린 것”이라고 표현하며 “(전공의들이 돌아와) 기존보다 환자들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고 일정을 잡지 않던 위급하지 않은 수술들도 차차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조금씩 상황이 회복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상당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