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7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전북지역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감염관리실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가 이루어져 최근 그 결과가 공개됐다. 충북대병원도 5차 내부감사결과를 공개했다. 병원 감사실은 지역암센터 운영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전북대병원 2분기 종합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 10건의 지적이 있었다. 조치사항으로는 시정·통보 각 3건, 회수·개선·권고 각 2건, 경고·주의 각 1건씩 이루어졌다. 감사실은 의학정보 수집활동비 지급이 부적정 했다는 건에 대해 활동비 400만원을 회수해 병원회계에 세입조치(시정)하고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업무담당자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또 임상연구비와 연구보조비 지급 관리를 소홀히 한 건에 대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지급을 위한 지급근거를 규정으로 마련하고, 업무를 소홀히 한 업무담당자에게 주의조치를 내렸다. 감사실은 특허등록 후 5년이 경과된 특허권 5건의 권리를 계속 보유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 없이 권리 유지에 필요한 연차료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돼 담당자에게 이를 통보하기도 했다. 간병인 관리 운영 업무가 소홀했다는 점도 지적사항으로 꼽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병원에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이다. 최근 일부 유명인들의 프로포폴 투약의혹이 제기되는 등 중독성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독(의존)이 단순히 개인의 일탈적 습관이나 성향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뇌질환이라는 인식이 전 사회적으로 보다 확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중독연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주)가 지난 6월 실시한 ‘약물오남용 대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중독이 뇌의 문제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중독(의존)은 어떤 현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뇌의 조절력 상실에 의한 질병(35.4%) ▲성격과 의지의 문제(22.0%), ▲잘못된 습관의 문제(20.7%) ▲정신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의한 행동문제(15.4%) ▲잘 모르겠다(6.6%)고 응답해 중독의 원인을 개인의 기질적 측면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독은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적인 조절기능을 상실해 병적인 상태로 바뀌게 된 상황인 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월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 5개 지역(광주서구, 경남김해, 전북전주, 충남천안, 충북진천)에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장기요양수급자와 요양시설 이용자 중 자택복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자원을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입원 환자의 자택복귀 활성화를 위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공단이 중심이 돼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의 병원, 지자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자택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2019년 11월부터 요양병원에서 자택 등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장기입원자 지원을 위해 퇴원환자 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범지역 요양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장기요양 수급자를 발췌하고, 이용지원 상담 과정에서 통합돌봄 필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공단은 수급자가 자택복귀를 원할 경우 장기요양 재가급여 종류와 이용절차 등을 안내하고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를 재작성해 발급하며, 지자체는 공단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급자에게 필요한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외의 서비스(주거, 식사, 이동지원 등)를 연계하고 공단과 함께 대상자의 서비스 이용현황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5차 대비 1등급 기관이 25.6%, 종합점수는 1.0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6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22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우수한 기관에서 투석을 받아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8년 혈액투석 환자수는 9만 901명으로 2014년 대비 22.8% 증가해으며, 진료비는 2조 6340억원으로 45.5% 증가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전국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안전한 의료이용 및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평가대상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
휴온스가 대표 주력 품목인 국소마취제로 전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미국에 공급될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Lidocaine Hydrochloride Injection USP, 1%, 50mg/5mL(10mg/mL), 이하,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의 초도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을 전량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은 올해 5월에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ANDA)를 취득한 국소마취용 주사제다.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초 의약품이지만 미국 내 공급 가능 업체들의 생산량이 제한적이고,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만성적 물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품목이다. 휴온스는 품목허가 직후부터 현지 공급 요청이 쇄도했으며, 수출에 필요한 기본 업무들이 마무리되자마자 즉시 초도 물량을 전량 출하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90만 바이알 수출이 예정돼 있어 주사제 전 생산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오는 8월에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Bupivacaine HCl in 8.25% Dextrose Inje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8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8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816명(해외유입 20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2643명(91.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4%)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18명, 경기 1명, 제주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에서 7명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48만 2390명 중 144만 47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864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년 간 매우 힘들었지만 기적이 함께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암센터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8년 위암, 2019년 간암 그리고 2020년 6월 대장암 수술. 암 제거를 위해 각 장기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총 3회 이뤄졌다. 총 10여개 진료과 전문의의 협진으로 3개의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을 극복한 ‘기적’을 일으킨 환우가 화재다. 주인공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 씨(68). 2018년부터 각 암 종 별로 총 3차례의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모두 치료 성적이 좋았다. 이 씨는 3년간 3번의 수술을 위해 많은 외래와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 같은 3가지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 치료 성공 사례에 대해 가천대 길병원 측은 진료 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위와 같은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은 한 환자에게 2개 이상의 원발성 악성종양이 동시 혹은 시간을 달리해 생기는 것을 말하며, 발병률은 0.5~11%까지 다양하다.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암 생존자가 증가하면서 암유병률 증가추세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이 씨가 처음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 치료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8년 2월이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7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정부가 수도권 공공시설의 운영을 재개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동안 정부와 국민들은 유례없는 판데믹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려 노력했다. 특히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이 돋보였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큰 혼란이 있었을 때 간호사들의 자원봉사 물결이 일었다. 대한간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대구경북 의료봉사를 지원했던 간호사 수는 3874명으로 집계됐다. 3874명은 전국 의료현장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18만명의 2%에 해당된다. 자원봉사를 신청했던 간호사들은 20대 신입부터 은퇴 간호사까지 다양했다. 당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박지원 간호사는 “국가 위기상황에서 두 발로 뛰며 배워보고 싶었다”며 “선배 간호사들의 도움의 손길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한 달간 문경생활치료센터(서울대병원 문경인재원) 의료지원단으로 파견된 이강용 간호사도 힘들었지만 강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의료지원에 임했다고 한다. 이 간호사는 “하루에 심하면 16시간
GC(녹십자홀딩스)와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Grifols(그리폴스)가 20일 GC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의 매각•인수를 통해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 GC의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으로 4억6천만달러(약 5,520억원)에 달한다. GC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제약업계는 이번 매각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부족으로 지난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본사로부터 인력•기술 지원을 받아왔다. 더욱이 코로나19로 하늘길까지 끊기면서 애초 내년 정도로 계획되었던 자립이 기약 없이 지연될 조짐을 보이자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그리폴스의 인수 적극성과 제시 금액 또한 GC의 과감한 결정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20일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를 위한 다양한 질환 정보를 담은 MyIBD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가 겪게 되는 증상과 일상 생활 속 고민을 돕는 유용한 정보를 모았으며, 홈페이지 내 검색 창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환자가 가진 질환에만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조언을 모아둔 것도 특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장 질환으로 오해하는 주변 시선 때문에 환자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 고민을 갖고 있거나, 주변에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있다면 MyIBD 홈페이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주변사람의 지지 확보’ 페이지에서는 주변의 사회적 지지가 중요한 이유와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회 환경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다케다제약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상담을 위한 의료진용 치료
그동안 보존적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가 간암에서 고주파 소작술(radiofrequency ablation, RFA)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간암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가 그동안 표준치료로 이용되던 고주파 열소작술에 비해 재발율과 생존율에서 우수하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간암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 최근호에 게재됐다. 방사선 치료는 진행성 암에서 완화적 목적과 기존 암 치료법의 보조요법, 초기암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규모 임상연구가 부족해 아직 표준치료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간암의 경우 개수가 하나이며, 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RFA는 병소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으로 수술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행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RFA는 수술 없이 병소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으로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한다. 연구팀은 한국과 대만, 중국, 일본, 홍콩 5개국 7개 병원(연세암병원, 인천성모병원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법안심사가 오는 29일로 예고된 가운데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자격제한, 벌칙 등을 담은 개정안들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126건의 법률안을 상정, 29일 소위원회 구성 및 법안소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의료인 및 의료기관 처벌에 대한 내용을 다룬 개정안은 의료법, 건보법, 약사법 등이 있다. 최근 공개된 복지위 법률안 검토보고서는 이에 대한 관련 기관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법=권칠승 의원은 특정강력범죄경력자를 의료인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특정강력범죄는 살인·강도·특수강간·인신매매 등이다. 복지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적 특수성 및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특정강력범죄를 범한 의료인을 결격사유로 추가하는 개정안의 입법취지에 공감한다”며 “의료인 행정처분 정보 공표도, 의료인의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법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찬성했다. 반면 의료계는 수용 불가다. 의협은 “헌법상 평등원칙을 과도하게 침해하면서 특정 직업군을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과잉규제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던 학회들이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진행방식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이유로는 쉬운 접근성, 실시간 양방향 소통, 다시보기를 통한 높은 교육효과 등을 꼽았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34차 춘계통합학술대회를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렇다고 학회에게 있어 온라인 학술대회 준비가 처음부터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시도하는 탓에 타 학회나 단체와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계획과정부터 많은 걱정과 시행착오를 예상하며 준비했다는 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의 설명이다. 김웅한 이사장은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만족할만한 참여와 성과를 보였다”고 운을 떼며 “사전등록 과정부터 예년 춘계학회 수준인 700명에 가까운 높은 참여가 있었으며, 강의에 따라서는 400명 이상이 시청하기도 했고, 모든 강의에 200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시청해 학술대회 중 서버 증설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의사 중심으로 참석한 것으로 볼 때 기대이상의 참석수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 좌장에게 직접
◆1, 2상 늘었지만 3상 감소하는 모습 보여 올해 2분기 임상 신청 후 승인된 건수는 총 224건으로 지난 1분기 200건에 비해서 12% 증가했다. 임상 단계별로 살펴보면 2분기에서 1상 진행 중인 건수는 1분기에 비해 약 22.4% 이상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3상 진행되고 있는 시험은 감소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단계별 진행 중인 연구 수 또한 대체적으로 1분기에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2분기 가장 많은 임상 진행은 '한국노바티스'2분기 임상 신청 후 승인된 건수를 확인해본 결과 한국노바티스가 9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종근당이 8건으로 2위를, 휴온스가 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단, 한국노바티스는 3건 이상 3상 진행 중이지만 종근당은 3상 진행이 1건, 휴온스는 0건에 그쳤다는 데에 차이가 있다. 이 밖에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화이자제약 등이 4~5건의 임상시험을 연구하고 있다.◆3상 시험, 어떤 제품일까? 한국노바티스가 연구하는 9건의 3상 시험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두드러기 치료제 ‘리겔리주맙(Ligeliaumab)’이다. 리겔리주맙은 임상시험 CQGE031C2302, CQGE031C2303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은 감염관리 중요 사항으로 행정인력 지원, 요구사항 수용, 근무환경 등을 꼽았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은 18일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한 선별진료소 근무 공보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각 시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를 대상으로 ▲근무 형태 및 근무 환경 ▲업무활동장려금, 출장금을 포함한 수당 지급 ▲선별진료소 운영 형식 ▲개인보호장비(PPE) 지급 품목 ▲여름철 대비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사업 진행 현황 ▲선별진료소 감염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만족도 조사 등 선별진료소의 전 방위적인 분야를 점검했다. 이 중 선별진료소 감염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만족도 조사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이 나타났다. 실제 현장에서 선별진료소 근무를 진행하다 보면, 감염관리와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조정하기 위해 의사와 행정 간의 소통 및 요구와 관련된 협업의 중요하다는 것이 실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확인된 것. 선별진료소 감염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만족도 조사 항목은 △나는 해당 선별진료스의 환경(식사, 일당, 의료장비 등)이 만족스러웠다 △해당 선별진료소 관계자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건정심 본회의 의결을 이달 말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약계 7개 단체가 17일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적극적인 저지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대의전원협회 등 7개 전문가단체는 이날 “과학적 검증이 없고 급여화에 대한 원칙도 무시된 첩약 급여화 반대에 뜻을 모은다”며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범대위는 “과학적 검증이 없는, 급여화 원칙이 무시된 첩약 급여화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시범사업 추진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범대위는 첩약 급여화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해나가는 것은 물론, 정책 추진과 관련된 정부와 국회 관계자, 건정심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입자단체 및 공익위원 등을 만나 입장을 전달하고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에게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범대위는 전했다. 범대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
이대목동병원이 16일 가족암케어센터 문을 열고 더욱 체계적인 암 환자 및 가족 관리 제공에 나선다. 이대목동병원 가족암케어센터는 유전자 변이가 드러난 암 환자 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가족력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실제적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돕는다. 만약 질병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에 들어가고, 당장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추적 관리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184개국 중 대장암 발병률 1위다. 대장암 발병의 2~5%는 유전성이 차지하는데, 특히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유전 질환인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린치증후군)’은 다른 대장암에 비해 젊은 나이에 발생한다. 린치증후군은 자궁암, 위암, 소장암 등 이차암을 일으켜 예후도 좋지 않다. 린치증후군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태어난 환자가 일생 동안 대장암에 걸릴 확률은 최대 90%에 달해 식습관 및 생활습관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유방암, 대장암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전성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젊은 연령층에 발병하고 다른 장기의 암도 함께 발생시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특히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으면 유전자 검
한미약품이 여름철 손-발톱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약국 전용 화장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프로-캄 네일케어 세럼’은 풍부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네일 세럼으로 빠른 건조와 산뜻한 마무리감이 장점이다.함유성분인 키토산은 뼈의 구성물질로 손발톱 조직을 강화해 주며, 손톱 생성에 필수적인 유기황화합물 일종인 케라틴은 손상된 손톱 단백질을 빠르게 생성해 준다. ‘프로-캄 네일케어 세럼’엔 한미약품의 특허 유산균 3종인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도 함유됐다. (특허번호:10-2015-0164712) 손상된 손-발톱은 쉽게 깨질 수 있으므로 큐티클층을 포함해 제품 브러쉬로 얇은 막이 생성되도록 수시로 도포하면 된다. 수용성 제품으로 기름이 묻어나지 않아 양말, 신발 등 오염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용 이후 빠르게 건조돼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로 깨끗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신규 제품”이라며 “여름철 잦은 네일과 페디큐어 사용 그리고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손상된 손-발톱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한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피부의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인 프로-캄 핸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사례를 분석한 결과(제1저자 강초록 서울특별시 역학조사관)를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특징은 클럽에서 1차 감염이 이루어진 확진자가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가 후속적인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당시 클럽에서 1차 감염된 인원만 전국 8개 시도(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96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빠른 대응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5곳을 방문한 5,517명과 휴대폰 GPS 신호를 바탕으로 유흥업소 일대를 30분 이상 다녀간 5만 7536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후 대상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결과를 회신 받는 형식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5월 25일까지 총 4만 1612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회신 내용을 바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환자 급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누적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672명(해외유입 20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4명으로 총 1만 2460명(91.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1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명(치명률 2.14%)이다. 지역별로는 검역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명, 서울 9명, 광주 5명, 제주 3명, 경남 2명, 대전 1명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45만 1017명 중 141만 423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110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