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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시설 낙후로 환자 치료는커녕 검사조차 할 수 없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무방비 상태였던 마다가스카르가 고려대 구로병원의 도움으로 방역 안정망을 구축했다. 이에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가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원장에게 감사 서신을 보내왔다. 인구 2천 700만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는 지난 3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마다가스카르의 검사능력 밖으로 늘어나버렸고, 그러다보니 기하급수적으로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중환자가 10명만 넘어도 의료인력과 자원이 역부족인 상황에 처할 정도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마다가스카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은 신속한 검진과 환자 격리뿐이었다. 후원자들과 한국 정부 등의 도움으로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1만 5천명 분의 진단키트를 확보했다. 그런데 진단키트는 총알에 불과할 뿐 마다가스카르에는 총이 없었다. 진단키트만 있다고 환자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피펫을 비롯해 하나에서 열까지 실험실 도구조차 턱없이 부족해 검체 채취를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감염병 전문가도, 진단·병리 전문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한국인·백인·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 작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JW1601은 지난 2018년 8월 피부질환 치료 시장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4억2백만 달러(한화 기준 약 4800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2월부터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 코카시안(백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JW1601의 안전성·내약성을 비롯한 약물의 효과, 생체 반응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돌입해 단회투여와 반복투여 시험을 마쳤다. 임상 결과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를 통해 한국인, 코카시안, 일본인 대상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바이오마커 분석으로 유효용량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해당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한다”며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국내 40대 이상 성인 8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자 국내 사망 원인 7위, 세계 사망 원인 4위인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나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숨이 차거나 가래, 기침이 있으면 과거에는 천식 또는 단순한 해수(咳嗽)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다. 또 증상이 좀 가라앉으면 질병이 없어졌거나 나았다고 인식하곤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40세 이상 유병률은 13.3%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증가해 70대 이상 남성은 48.5%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실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다고 인지한 사람의 비율은 2.8%로 낮아 대부분 증상이 악화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안중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질환의 빈도나 심각성에 비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 중 하나다”며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신이 환자인 줄도 모르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인자는 65세 이상의 고령, 남성, 저소득, 과거 또는 현재 흡연자다. 일반적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섬유근육통 치료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피지오테라피 리서치 앤 리포트(Physiotherapy Research and Reports)’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전신에 걸친 만성 통증과 수면장애, 인지장애, 피로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인구의 약 4%에서 발견되며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논문은 GC녹십자웰빙과 조태환·박경미 원장(조태환정형외과)이 공동으로 총 64명의 섬유근육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이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통증유발점에 라이넥을 주 1회 5주간 시술한 결과 통증평가척도 점수(0~10점)가 3~7에서 평균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장애척도 점수(0~3점)의 경우 평균 2에서 0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일과 중 통증 없이 생활하는 시간을 나타내는 활력 시간은 평균 6시간에서 9시간으로 증가했다. 조태환 원장은 “라이넥이 섬유근육통 환자의 통증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섬유근육통은 만성 통증뿐 아니라 여러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6일 0시 현재, 지역사회 21명, 해외유입 13명(총 3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155명(해외유입 1,3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2명, 경기5명, 인천2명, 대전3명, 부산1명, 경남2명, 검역 9명 등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규환자가 계속 나오고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명으로 총10,760명(88.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1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8명(치명률 2.29%)이다.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의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를 전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5일 국회는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장 선거 등 6개 상임위원장 선거 안건을 의결했다. 한정애 의원은 투표인원 187명 중 184표를 얻어 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노동계 출신의 대표적인 정책통인 한정애 위원장(65년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으로, 해운대여고,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및 동 대학원 환경공학, 노팅엄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그는 19대(비례대표), 20대(서울 강서병)에 이어 21대 총선에도 당선되며 ‘3선’ 반열에 올랐다. 한 위원장은 제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공동본부장을 역임했고, 2013년·2016년·2018년 세 차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보건의료쪽 관련 활동을 보면 국회 공공의료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저출산고령사회 인구변화대응TF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2018년 ‘병원 내 연장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을 가리키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만으로 버거운데 무더위와도 싸워야하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는 어떤 조치들을 시행중일까? [편집자주] 각 대학병원들은 10일 정부가 여름철 선별진료소의 근무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운영수칙을 새로 마련하겠다고 발표하기 이전부터 폭염으로부터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책을 강구해냈다. 명지병원은 지난 4월에 ‘퍼머넌트 선별진료소’를 구축해 의료진들의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진료를 돕고 있다. 이 선별진료소는 조립식 구조물을 건물에 잇대어 만든 상시적인 시설로, 의료진 공간과 검사자 공간이 투명판으로 분리되어 있어 안전한 진료가 가능하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과 검사자 각각의 공간에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가동 중이며, 의료진 및 근무 직원들은 4종 또는 5종 보호구 등 간편복장을 착용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N95 마스크와 근무복 정도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컨테이너 선별진료소와 방호복을 착용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그 중 비대면 서비스 및 언택트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련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산업연구원,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모델 활성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5월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 모델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월 중순 이후 서비스업은 특정 업종에서 소비지출 감소로 생산이 급격히 둔화됐다. 초기에는 관광 관련 업종에서 피해가 컸지만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업의 경영활동이나 고객의 소비행태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게 했다”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모델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수요시장을 창출했고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원거리 업무지원 툴 시장이 확대되면서 오피스리스 시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런 비대면 비즈니스모델 확산을 위한 정책적 과제로는 소비자의 인식 부족,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15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지 115일 만에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진료에 앞서, 대구동산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개원 예배와 타종식이 열렸다. 본관 3층 마펫홀에서 열린 예배에는 약 13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기도와 찬송,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이어진 타종행사는 의료선교박물관 앞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에서 열렸다.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순모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김재룡 경주동산병원장 등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산하 관계자들이 12번의 힘찬 종소리를 울리며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2번의 종소리는 예수의 열 두 제자를 상징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의료봉사로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맹세와 각오를 표현한 것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교직원들과 지역민 모두가 헌신하여 잘 극복해 온 덕분에 다시 정상진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바이러스 멸균과 소독을 철저하게 진행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종 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5일 보건의료분야 최초로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 최신 규격인 ISO20000:2018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 ISO20000:2011 취득 후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고, 3년 주기로 재 인증 심사를 받아왔다.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인증에서는 더욱 강화된 ISO20000:2018을 적용했다. 심평원은 체계적인 전환을 위해 △사전준비 △내부교육 △내부감사 △심사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올해 5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의 현장심사를 통해 심평원의 IT서비스관리체계에 대한 효과적인 구현여부를 점검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ISO20000:2018 인증 획득이 내·외부고객에게 수준 높은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체계를 개선해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을 지키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관리·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한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의 유치를 위해 대구 소재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1차 평가(서면 및 발표)를 통과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종 관문인 현장 평가가 어제(14일) 이뤄졌다. 이날 현장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2명, 평가위원단 5명이 방문했다. 그리고 송재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및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승호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이상희 대구광역시남구보건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 평가는 최정윤 병원장의 사업계획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예정 부지 및 스텔라관 증축 부지 등을 둘러보며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라파엘관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음압격리병상 108개를 갖춘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어 건물내에 감염병 외래센터 및 교육훈련센터, 입원병동, 임종실, 면회실, 집중치료구역, 수술실, 분만실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건축 등을 위한 국비 409억원과 함께 병원 자부담 148억원, 대구시의 60억원 지원으로 총 617억원 규모의 사업비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에서 패혈증과 중증환자를 조기에 예측한다는 결과가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서 ’트립토판-tRNA 합성효소(이하 WRS)‘의 진단적 성능 및 예후예측 성능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환자실(ICU)에 입실한 환자 241명 중 패혈증 진단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WRS가 PCT, CRP, IL-6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또 중환자실(ICU) 입원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의 입실 1일차의 값을 각각 측정한 결과 기존 진단 마커와 달리 WRS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해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국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 응급의료서비스인 119 구급차(이하 119)를 이용한 경우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9를 이용해 병원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7.6시간으로 119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25시간) 보다 무려 3배 이상 단축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의 연구팀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4년간 3차병원에 자가용을 제외한 교통수단으로 도착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8,863명 중 119를 이용한 EMS(Emergency Medical Service)군과 non-EMS군으로 나누어 실시한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EMS 환자의 수는 1,999명(22.6%)으로 10명 중 2명만이 119를 이용했으며, 이는 미국의 119 이용률(60~70%)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MS군에는 고지혈증·심부전증·심근경색증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가 많아, 이들이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해 119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증상 발생부터 병원까지 도착 소요시간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11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121명(해외유입 1346명(내국인 85.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 730명(88.5%)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37명 중 지역발생은 24명, 해외유입이 1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명, 인천 8명, 서울 7명, 검역 7명, 경남 3명, 충남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10만 5719명 중 107만 28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9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애브비는 12일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세쿠키누맙 대비 52주차에 피부 개선 비율에 우월성을 보이는 최신 3b상 직접비교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MMerge 3b상 오픈 라벨 연구의 새로운 직접비교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애브비는 1월에 해당 연구의 중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스카이리치는 세쿠키누맙 대비해 PASI 90 환자비율에서 16주차에 비열등성과 52주차에 우월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16주차에 세쿠키누맙 치료군은 66%가 PASI 90을 달성했으나 스카이리치 치료군에서는 74%에서 PASI 90을 달성했다. 52주차에는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 중 87%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세쿠키누맙 치료군의 경우는 57%가 PASI 90을 달성했다(p<0.001).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세쿠키누맙으로 치료 환자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더 높은 비율에서 52주차에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에 도달했다는 결과도 발표됐다(각각 88%, 58%, p<0.001). 특히 스카이리치로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의료약품 비용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병원 35곳의 의료비용 중 의료약품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2018년 2,069억원(21.7%)에서 다음해 2,328억원(22%)으로 12.5%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은 11%(9,521억원→1조 571억원) 상승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를 합친 것으로 이 중 재료비 안에 약품비, 진료재료비, 급식재료비가 포함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도 가장 많은 의료약품 비용과 의료비용을 기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12.2%(3,909억원→4,388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의료비용은 15.9%(2조 2,996억원→2조 6,656억원) 상승했다. 연세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포함)의 2019년 약품비 점유율(19.8%)은 2018년(20.1%)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결과적으로 12.5%(3,705억원→4,168억원)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도 2조원을 돌파했다. 백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6.7%(1,680억원→1,7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하루새 서울에서만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100명대에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051명(해외유입 1330명(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 691명(8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8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77명을 유지했다. 신규 49명 중 지역발생은 44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명, 경기 14명, 대구 3명, 인천·충남·검역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09만 4704명 중 105만 930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352명이 검사 중에 있다.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는 전략과 병원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제2회 고양의료발전포럼’이 12일 명지병원 T관 농천홀에서 개최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감염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가 병행됐다. 경기 고양에 소재한 5개 병원(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고양의료발전포럼은 지난해 12월 일산병원에서 첫 포럼을 가진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자리는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협력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5개 병원이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새로운 의료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지역의 의료니즈에 부합하는 선제적인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있어서 지역 의료체계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자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명지의료재단 김세철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1세션에서는 명지병원 서용성 기획실장이 ‘인(IN) 코로나 시대의 병원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고,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 손대경 센터장의 ‘병원 내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지난 11일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당사는 의료용 소독제,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으며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해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가 과거 2015년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예방수칙 이행률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이른 현재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집단 감염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개인예방수칙 준수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원모 박사·한국갤럽 장덕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지난 메르스사태 당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예방수칙 시행률과 현재 코로나19사태의 시행률을 전국 대표샘플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했다. 연구는 메르스와 코로나19 당시 설문조사에 응한 총 4,011명(메르스 2,002명, 코로나19 2,009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설문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 위생 실시 등 개인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