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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군발두통 환자가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까지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군발두통에서 관해기 및 편두통 동반이 불안과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remission and coexisting migraine on anxiety and depression in cluster headache)’ 연구에서 군발두통 환자가 불안과 우울증까지 겪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발두통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다. 통증이 시작되면 15분 이상 지속되고, 이러한 통증이 하루 8번까지 발생한다. 군발두통에는 발작이 지속되는 군발기와 증상이 완화되는 관해기를 반복하는 반복성 군발두통과, 관해기가 없거나 3개월 미만인 만성 군발두통이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손종희 교수 공동연구팀(한국군발두통레지스트리)은 ‘군발두통에서 관해기 및 편두통 동반이 불안과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감염병 관련 의료계 학회들이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에 힘을 보탰다. 국가 주요 질병관리에 있어 예방영역까지 아우르는 전문기관, 공중보건원 신설 등이 제안됐다. 정부는 감염병과 달리 만성병 영역은 아직까지는 복지부와 질본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질병예방관리청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강선우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에 질병예방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를 질병예방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질병예방관리청의 필요성과 개편방향, 승격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예방의학회 감신 이사장는 국가 주요 질병관리를 위한 전문행정기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감신 이사장은 “감염병은 국가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 치료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이 균형을 맞추는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며 “국가의 전체 질병관리를 위한 정책·연구·교육·행정 등을 실질적으로 전담하는 질병예방관리청으로의 확대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 이사장이 제시하는 질병예
◆셀트리온, 글로벌 종합 제약 바이오회사로 도약하는 교두보 될 것 셀트리온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AG, 이하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할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으로 본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제품군은 이 지역에서 2018 사업연도 기준 약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추후 한국, 동남아, 호주 시장에서 각기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사업부문을 총 3,32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신약인 네시나, 액토스(당뇨병 치
*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6월 14,*장지 시안추모공원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응급의료’를 주제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의료의 변화(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 ▲코로나19를 경험한 응급의료 단계별 문제점(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응급의료(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한 내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19년 대비 30%가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대구 지역의 응급실 내원환자는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환자의 감소는 주로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억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응급실 내 사망은 18년과 19년을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코로나19 의심, 확진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대구 지역의 주요 응급의료센터가 응급실 페쇄와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지난 5월 발표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Vero Cell)’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인태반가수분해물로써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며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라이넥과 이번 특허에 포함된 신규 후보물질을 통해 태반 유래 조성물에 대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작용 기전을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라이넥은 2010년 이후 아제르바이잔, 몽골 등 해외로 약 360만 도즈 이상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간질환 외에도 만성 헤르페
이대서울병원이 노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표적치료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항노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웰에이징센터(Well-aging Center)'를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0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민족이 되면서 90세 이상을 살 가능성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은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혁에 대비해 사업 영역의 재편성과 새로운 사업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대서울병원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체계적인 항노화 의료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웰에이징센터'를 개소하고 신경과 정지향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는 신경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가 참여해 신체균형(Rebalance), 미용성형(Overcoming the aging process), 피부미용(Young and Fresh), 인지기능(AI dementia protection), 평생건강관리(Lifetime health maintenance)의 5개 분야 앞 영
응급 신경계 증상은 다양한 진료과 입원환자들에게 예고 없이 빈번히 발생되므로 모든 병원에서 급성신경계 증상 발현 환자에 대해 신속한 대처는 물론 체계적인 추적 관리도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신경비상팀(NAT)으로 활동중인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은 최근 급성신경계 증상이 발생한 입원환자들의 임상결과를 국내 처음으로 분석하고, 병원내 급성신경계 증상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환자안전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에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식장애, 언어장애, 마비, 뇌전증발작 등의 급성신경계 증상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히 진행되고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7년 3월 21일부터 1년간 비신경계질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성인 환자 85,507명 중 급성신경계 증상이 발생해 신경비상팀을 호출했던 591(0.7%)명의 임상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경비상팀이 호출된 이유로 ▲뇌졸중 의심 37.6% ▲뇌전증발작 의심 28.6% ▲원인불명 의식저하 24% ▲신경계 기타 증상 9.8%로 뇌졸중 의심 증상이 가장 많았다. 또한 환자에게서 확인된 주요 임상징후로는 ▲의식 변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의 약 97%가 수도권에서 발생(1~11일, 지역감염 426건 중 412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947명(해외유입 1312명(내국인 86.5%))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명으로 총 1만 654명(89.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17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1%)이다. 신규 45명 중 지역발생은 40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명, 경기 16명, 인천 6명, 검역 2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6만 6888명 중 102만 944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494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감염병 재난 사태 총괄 대응의 역할을 보건복지부가 아닌 질병관리본부가 조직 기능을 확대해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의협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기관별 대응방침 등을 의료계와 협의해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관련 개정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종합평가·정비를 통해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개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 5월 21일 의협에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의협 개정안을 보면 우선 감염병 재난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을 기존 ‘행정안전부장관 또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감염병 재난시)’으로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계, 심각단계에서 복지부 장관이 맡는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일관성 유지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장이 계속하도록 하고, 경계, 심각단계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신설)이 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 및 시·군·구에 질병관리본부 산하 조직을 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역별 부장이 기존 지자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을 모두 바꾼 임핀지’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업데이트 된 범 아시아(Pan-Asia) ESMO 가이드라인과 PACIFIC 임상 3상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PACIFIC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치료 받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이며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옵션 가운데 20년만에 유의미한 생존개선을 입증했다. 미국(NCCN)과 유럽(ESMO) 가이드라인에 이어 아시아 환자를 위한(Pan-Asia ESMO) 진료지침에서 표준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는 국내 출시된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의 ‘관해공고요법’으로 건강보험을 적용 받으며 완치(cure)를 목적으로 하는 폐암 치료 시대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범 아시아(Pan-Asia) ESMO 가이드라인의 집필위원장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지난 20여년간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지적돼 온 임상적 미충족 수요 및 PACIFIC 연구 결과로 인한 국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채용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직과 시설기술직 의공직 무기계약직 등의 신규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대규모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전북대병원은 당초 3월에 신규채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신규채용을 연기해오다 지난달부터 채용과정을 준비해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채용에서는 23명 채용에 총 530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당일 응시생 295명이 참여해 시험을 치렀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시험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 및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관리전담자 △출입통제요원 △소독 및 방역담당요원 △운영요원 등 16명의 인력이 배치돼 철저한 방역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보건소에 시험 시행을 사전 보고하고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및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대장암(7차)·폐암(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1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대장암(7차), 폐암(5차) 평가 대상은 2018년 입원 진료분으로, 해당 암수술 등 치료를 하고 심평원에 청구한 병원(대장암 232기관, 폐암 113기관)이다. 평가결과는 지표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했고, 종합점수 미 산출기관은 ‘등급제외’로 공개했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장암 103기관, 폐암 84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으며, 대장암·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도 제주 2기관을 포함한 전체 81기관으로, 국민들이 암 치료 잘하는 병원을 거주 지역 가까운 곳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대장암이 전 차수 대비 0.35점 상승한 97.11점, 폐암의 경우 1.63점 상승한 99.30점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 대비로는 대장암은 14.41점, 폐암은 4.65점 상승됐고, 대장암은 5차, 폐암은 2차 평가부터 1등급 기준점수인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대장암·폐암 평가는 관련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글로벌 당뇨관리 전문기업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Ascensia Diabetes Care, 이하 아센시아)’의 개인용 혈당측정기 ‘컨투어플러스 원(Contour plus ONE)’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컨투어플러스 원은 아센시아의 개인용 혈당측정기 대표 브랜드 ‘컨투어’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혈당 측정에 필요한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알람을 통해 알려주고 60초 동안 동일 검사지에 혈액을 한 번 더 추가할 수 있는 ‘세컨드-찬스 샘플링(second-chance sampling)’ 기능이 탑재됐으며 혈당 목표값을 정해 놓으면 LED 색상(초록, 노랑, 빨강)으로 손쉽게 결과를 판독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트(Smart LIGHT)’ 기능도 갖고있다. 회사 측은 “컨투어플러스 원과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 있는 ‘컨투어 다이아비티즈(Contour diabetes)’ 모바일 앱도 출시했다”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최대 90일까지 자동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당 측정 기능 외에도 메모, 미리 알림, 공유 기능 등이 탑재됐고 운동량 측정,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10일 공유했다. 최근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출시와 여름 무더위 등으로 인해 올바른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는 ▲KF94 및 KF80 마스크(보건용 마스크)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 ▲KF-AD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등 네 종류다. 세부적으로 보면, KF94 마스크는 0.4µm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하고, KF80 마스크는 0.6µm 크기의 입자를 80% 차단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크기는 0.2μm 이하로 작지만, 5µm 이상 크기의 비말(침방울)에 담겨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담은 비말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만, 보건용 마스크는 무게가 무겁고 숨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장기간 착용하기 어렵고, 불편감에 마스크를 만지게 되면 손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습기에 취약해 장마철에 비를 맞거나 여름철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On-AIR 국제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R는 아노로(Anoro), 인크루즈(Incruse), 렐바(Relvar)로 이뤄진 GSK의 호흡기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이번 On- AIR 웨비나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의 강연을 통해 아시아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4월에 열린 첫번째 웨비나는 ‘COPD 관리에 있어 폐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주제로 COPD 환자의 최대 기관지 확장 효과의 중요성 및 이를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5월에 개최된 두번째, 세번째 웨비나는 ‘천식 치료에 있어 ICS/LABA의 효능연구 및 리얼월드 임상연구 리뷰’ 및 ‘악화 위험이 있는 COPD 환자 관리’를 주제로 천식과 COPD 등 호흡기질환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참여한 의료진의 질문과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진국 교수는 강연을 통해 “호흡기 질환의 경우 환자의 증상에 맞는 맞춤 치료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예방해 삶
코로나19 거점병원과 AI 기업, 그리고 소형 CT 개발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조기진단이 가능한 AI를 탑재한 모바일 CT 공동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과 주식회사 피노맥스, 주식회사 바텍은 지난 9일 오전 명지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전용 이동형 CT 및 AI 솔루션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 탑재형 모바일 CT 개발을 비롯한 관련 연구와 기술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 및 연구경험과 임상시험 인프라, 바텍은 바이러스성 폐렴 전문 진단이 가능한 저선량, 고해상도 이동형 CT 관련 기술, 피노맥스는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의 진단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줄 AI인공지능 서비스 등의 고유 영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텍이 개발한 이동형 모바일 CT를 명지병원에 설치해, 폐 CT의 데이터와 피노맥스의 AI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접목한 IRB 기반의 연구와 현장 테스트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명지병원과 피노맥
입원전담전문의가 지속적으로 병동에 상주하면 주중에만 진료하는 것보다 환자의 중환자실 입원을 줄일 수 있고, 적절한 진료를 제공해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임상결과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 내과 교수진(한승준, 정희원, 이재현, 문성도, 임진)은 내과병동을 입원한 환자 513명을 조사해 입원전담전문의가 상주하는 ‘24시간-7일’ 진료모델과 ‘주중’에만 진료하는 모델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가 급성 및 중증 환자의 치료 계획 결정에 기여하고, 적시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입원전담전문의란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환자의 진료를 책임지는 전문의를 말한다. 전공의 특별법, 입원환자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이 중 주말이나 야간근무를 포함하는 입원전담전문의 모델은 소수의 병원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다섯 명의 입원의학센터 전담교수진이 내과병동에서 ‘24시간-7일’ 진료를 시행 중이다. 연구팀
GSK는 지난 27일(본사 기준)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를 위한 B세포 성숙화 항원(BCMA) 신약후보물질 ‘벨란타맙 마포도틴’의 단독 및 병용 투여 잠재력을 추가적으로 조명하는 DREAMM(DRving Excellence in Approaches to Multiple Myeloma) 임상 프로그램의 새로운 데이터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DREAMM-2 연구의 13개월 추적관찰 데이터에서(abstract #8536) 벨란타맙 마포도틴 용량 2.5mg/kg을 3주마다 1회 단독 투여한 치료군의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11개월(95% CI, 4.2–미도달)이었으며 전체 생존(OS) 중앙값은 14.9개월(95% CI, 9.9–미도달)로 확인됐다. 해당 환자들은 중앙값 7회의 선행 치료 경험이 있으며 면역조절제인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항-CD38 항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불내성이 있는 환자군이었다. 전체 반응률(ORR) 또한 6개월 추적 관찰 시점과 일관되게 32%(97명 중 31명)로 나타났다. 해당 환자 중 과반수(58%)는 매우 좋은 부분 관해(PR, partial response) 또는 그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융합기술에 대한 투자 및 집중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 R&D 투자 동향 및 활용 실태 분석’을 주제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주요 선진국들의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 선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주요 융합 신기술이 접목·활용된 제품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 활용 동향 전반을 파악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작성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보건산업혁신기획단 김영식 산업통계팀 팀원은 “’지능정보사회 종합대책(2016년)’,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2017년)’ 등의 내용이 발표된 해를 기점으로 4차 산업혁명 주요 신기술 이용률이 대규모 사업체(250인 이상)에서 대폭 증가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도 융합 신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하려는 움직임을 본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동 조사 기준 융합기술 적용 프로세스는 대다수 기초연구단계(31.5%), 실험단계(21.1%) 등 보건산업브리프 18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