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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 머크가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2025’(Merck BioFor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5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양재역 엘타워 오르체홀(5층)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Shaping the Future of Biomanufacturing From Capacity Expansion to Digital Trends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 2025’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AI·디지털 기반의 제조 공정 혁신,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2026년 오픈 예정인 머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가 한국 및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수행할 핵심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머크의 업스트림 제조 네트워크 및 역량의 전략적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찬 웨버 박사(Dr. Christian Weber)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및 아태지역의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한국의 새로운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2026년, 대전에서 오픈 예정)가 어떠한 역할을 하며 신약개발을 가속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4월 13일(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성형학회(KOAT)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대표 장비를 전시하는 한편, 누적 임상 결과 및 다양한 시술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클래시스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인 집속초음파 HIFU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RF(MRF) 볼뉴머, 레이저 기기인 리팟과 큐라스 하이브리드, 4개 파장 동시 조사하는 포트라 등 5개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각 제품의 기술 설명 및 활용 노하우,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총 7건의 학술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활용한 집속초음파(HIFU)와 모노폴라 RF(MRF) 의 복합 에너지 기반 시술의 임상 결과와 활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두 장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였다. 또한 색소 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각광받는 리팟 레이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 하는 의미 있는 강연으로 업계 관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래시스의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며 관련 임상 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슈링크와 볼뉴머 등 회사의 주요 기술이 포함된 글로벌 임상 논문 개수는 작년 50권을 돌파
치료가 어려운 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NK/T 세포 림프종(ENKTL)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법이 가진 한계를 딛고 PD1 억제제인 세미플리맙(Cemiplimab)과 CD38을 억제하는 이사툭시맙(Isatuximab) 병합 요법의 제2상 임상 연구 결과(CISL2102/ICING study)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발·불응성 ENKTL(Extranodal Natural Killer/T-Cell Lymphoma)은 현재 표준 치료가 없고, PD1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마저도 반응이 없을 때가 많다. 이 병을 앓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반년 정도로 알려져 있을 만큼 치료가 어렵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김석진 교수,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징콴 림 교수 연구팀은 재발·불응성 ENKTL 환자 37명을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모집하여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새 치료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세미플리맙과 이사툭시맙을 병용 투여했다. CD38을 억제하는 이사툭시맙을 더한 건 항CD38 항체가 조절 T세포를 억제해 치료 효과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실제
메디아나는 자사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Device, 이하 PMD) 전 모델과 중앙환자감시시스템(Central Monitoring System, 이하 CMS)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E MDR은 유럽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규제 인증이다. 기존 MDD(Medical Device Directive)보다 더욱 강화된 안전성 및 품질 기준을 적용해 제품의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규제 체계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메디아나의 PMD와 CMS는 EU 27개국은 물론, 영국, 터키, 유럽경제지역(EEA),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공식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메디아나는 국내 최초로 CE MDR 인증을 받은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이하 AED)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추가 인증을 계기로, 유럽 고객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CMS는 메디아나의 핵심 의료 솔루션으로, 환자의 생체 신호 데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구내염 등 입 안 질환 증상 개선에 특화된 ‘임팩타민정 12T’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임팩타민정의 효능·효과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의 사용 목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약사가 보다 쉽게 복약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 새 패키지 전면에는 ‘입 안이 헐었을 때’라는 문구와 함께 구내염 증상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삽입했다. 소비자는 의약품의 복용 목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 역시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하단에는 ‘구내염, 구순염, 설염, 체력저하’ 등 주요 효능·효과가 명확히 표기되어 있어, 제품의 특장점을 명료하게 전달했다. 패키지 사이즈도 휴대성을 고려한 포켓 사이즈로 변경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휴대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팩타민정’은 2007년 출시 이후 구내염・구순염・설염 등 입 안 염증 완화에 사용된 비타민B 복합제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임팩타민정 12T’는 비타민 B군 7종(B1, B2, B3, B5, B6, B9, B12)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B1, B2, B3, B6, B12는 점막 회복, 궤양 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4월 14일(월)부터 30일(수)까지 17일간,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발표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함으로써 의료사고로부터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송에 의존하는 해결 방식은 환자와 의료인 양측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대체적 해결방식인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의료인에 비해 전문성과 정보가 부족한 환자가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조정보다는 소송을 선호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환자대변인 운영을 통해 분쟁 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정을 보다 활성화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109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전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1.3%)보다 2.6%p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8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고,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90만 7000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 증가율(+1.7%)보다 2.2%p 높게 나타났다.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신규 일자리는 7276개 창출됐으며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5,985개(82.3% 비중)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제약산업 510개, 의료기기산업 449개, 화장품산업 332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그 결과 2024년 4/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09.3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만 1000명)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종사자는 여성의 비중(74.9%)이 남성(25.1%)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바이오헬스제조업의 경우 남성의 비중(57.4%)
광주·전남·전북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 간담회가 지난 10일, 광주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운창 전남의사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질문에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과 박단 부회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뜨거운 논의의 장이 되었다.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은 참석자들을 "의료 민주화를 위해 악조건 속에서도 싸운 침묵의 전사들"이라 칭찬하며, "현 정부와의 막후 협상을 통해 잘못된 정책을 폐기하거나 수정·보완함으로써 의료 시스템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히 "5월 군대 복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학교 정상 복귀를 위해 의학회 및 보건복지부와의 조율이 시급하다"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 박단 부회장은 "선배 세대와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바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의대생 대표는 "광주에서 여러분을 만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현재 상황이 쉽지 않지만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앙대와 한림대 학생회장이 동참한 이유를 밝히며, "4월 20일 집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의료 문제가 여
2025년 1분기 주요항응고제 시장이 6.2% 감소한 가운데, 리바록사반 성분치료제 시장은 오리지날 제품과 제네릭 제품들이 규모가 거의 비슷해지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주요 항응고제 치료제의 원외처방은 2024년 4분기 574억원에서 538억원으로 6.2% 감소했다. 주요제품 모두에서 원외처방액 감소가 확인됐지만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만큼은 점유율이 소폭 확대됐다. 릭시아나는 2024년 4분기 317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02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점유율은55.3%에서 56.2% 늘었다. BMS의 ‘엘리퀴스’는 2024년 4분기 149억원에서 2025년 135억원으로 9.8% 줄어들면서 점유율은 25.1%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엘의 ‘자렐토’는 2024년 4분기 82억원에서 2025년 1분기 76억원으로 6.6% 줄어들었다. 리바록사반 제네릭 역시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오리지날과 거의비슷한 규모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제네릭 제품은 총 30개가확인됐는데, 2024년 4분기 74억원에서 2025년 1분기 69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대표적인 제네릭 제품들을 보면 같은
대한외과학회의 주장에 대해 대한내과의사회는 아래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전문성과 학문적 배경을 고려한 평가 시스템의 필요성 내시경 검사는 단순한 시술이나 기술이 아닌 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학하게 진단하기 위한 고도의 전문성과 철저한 교육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내과는 오랜 기간 체계적인 수련과 전문화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내시경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확립해왔습니다. 이번 외과학회의 헌법소원에서 제기된 주장은 내시경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문제 제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내과의 수련 체계와 임상 역량을 평하하는 데 지나지 않으며, 해당 분야의 안전성과 전문성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접근입니다. 2.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성 확보 국가암검진사업은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의료 시스템입니다.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은 해당 의료인의 수련 배경과 임상 숙련도에 결정적으로 좌우되며, 내과는 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과의 내시경 교육과정은 단순히 검사나 시술의 숙련을 넘어서 각종 암의 조기 발견 및 내시경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며, 국가검진 체계의
*일시 2025년 5월 3일 14시 30분, *장소 드메르웨딩홀 광주 1층 르씨엘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0일(목)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권역 치료보호기관 9개소 중 우수기관 2개소 및 환경개선금 지원기관 3개소를 각각 선정해 총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2025년 기준 총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치료 난이도가 높은 데 반해 별도 지원이 없어 치료보호기관의 사업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치료보호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 지정돼 있던 치료보호기관 중에 지역의 중추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하도록 선정한 기관이다. 2024년부터 전국 9개소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지정했으며, 기관별로 1억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계기로 치료보호기관의 치료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치료보호 실적은 총 875명으로 전년대비 36.5% 증가했으며, 치료보호기관 중 실제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일부 병원으로의 치료보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1일(금)부터 4월 24일(목)까지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에 본격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인 기존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돼 의료-요양-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적용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공모∙선정(現 47개 지자체 참여)한다.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구는 4월 24일(목)까지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며, 심사를 거쳐 5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4월 11일(금) 서울시 송파구 소재 ‘송파동료지원쉼터’와 서울시 강동구 소재 정신재활시설 ‘이음’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핀 후,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동료지원쉼터는 일시적인 정신과적 위기상황을 겪은 정신질환자에게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과 동료지원인의 지지·상담을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회복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부터 5개소의 동료지원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소(부산동료지원센터, 광주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추가 선정했다. 한편 정신재활시설은 정신질환자 또는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는 사람의 사회적응을 위한 각종 훈련과 생활지도를 하는 시설로,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재활시설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부는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동료지원쉼터와 정신재활시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대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2025년 4월 5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사장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시작된다. 서대원 교수는 뇌전증과 수술중신경계감시를 포함한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권위자로, 알기 쉬운 뇌파 등 1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최근 출간된 임상뇌전증학 제4판의 편찬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장과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 차기 회장에는 조수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선출됐다.다. 이번 선출은 2025년 4월 5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회장 임기는 1년으로, 2026년 3월부터 시작된다. 조수진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신경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두통학회 회장(2019-2023년), 영문학회지 Headache and Pain Research 편집장(2023년)을 맡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간호법 시행(6월 21일 예정)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는 법 제정의 취지와 하위법령 마련 방향 등 간호 현장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제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4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간호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시행령·시행규칙 마련 방안과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간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정미 보건복지부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자문단 대한간호협회 위원은 간호 현장이 직면한 ▲불명확한 간호사 배치 기준 및 업무 분야 ▲간호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보상체계 ▲현장 중심의 간호교육 미비 ▲지역사회 돌봄 체계 부족 ▲법적 보호체계 부재 등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호법의 하위법령 제정 방향, 진료지원업무 제도 도입 방안, 보상체계 마련과 법적 보호 장치 마련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간호법은 면허·자격·업무범위·권리와 책무·수급과 교육 등을 포괄하는 간호사의 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252.6억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101.8억달러(+20.3%), 의약품 92.7억달러(+22.7%), 의료기기 58.1억달러(+0.4%)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헝가리,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과 북미(미국, 캐나다)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미국, 일본, 홍콩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은 역대 수출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에서 감소했으나 ‘임플란트’ 수출이 증가해 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4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힘입어 전년대비 22.7% 증가한 92.7억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4.9억달러, +45.1%), 헝가리(12.7억달러, +299.1%), 독일(6.2억달러, +4.0%) 등 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협력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지난 8일 첫 방문기관인 부산의료원을 찾아 양 기관 간 진료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7일 열린 1차 집체 간담회에 이어, 진료의뢰·회송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집체 간담회는 부산대병원에서 개최됐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50여 개 협력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진료정보 공유 방법과 사업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정립과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준 부산대병원 통합진료협력센터장은 “협력기관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휘택 부산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 (배웅진 교수, 김수민 연구원)은 비침습적 고주파 온열요법이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지난 3월 말 발표되었던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기초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비침습적 고주파 온열요법 (RFHT, Radiofrequency Hyperthermia)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핵심 신호 전달체계를 억제함으로써 만성 전립선염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한 첫 연구라는 점이 높게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염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비뇨의학적 질환으로, 비뇨의학과 방문 환자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립선염으로 진료를 받는 매년 약 25만명 의 환자 가운데 90% 정도가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 증후군 (CP/CPPS, Chronic Prostatitis/Chronic Pelvic Pain Syndrome)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속적인 회음부 및 하복부 통증, 하부요로 증상, 성기능 장애,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켜 환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안동교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1일 성모자선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경북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등 산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 포함된 안동교구가 기부처로 선정됐다. 성모자선회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자선 모금 단체로, 매월 급여 공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일반회원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나눔으로, 특히 성모자선회는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원내 교직원의 피해 상황도 함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모금 활동을 준비 중이다. 모금액은 피해 교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시설 복구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모자선회장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는 “기부와 모금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