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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째 40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13명, 해외유입 사례는 38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19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 2174명(해외유입 2만 131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2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10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3094명, 2차접종자 2만 9262명, 3차접종자 30만 5847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48만 4806명, 2차접종자수는 4350만 4026명, 3차접종자수는 2333만 707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40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4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4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7984명(해외유입 2만 938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6명,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81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만 1966명, 2차접종자 8만 8347명, 3차접종자 56만 463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47만 1225명, 2차접종자수는 4347만 2288명, 3차접종자수는 2301만 5954명이라고 밝혔다.
간호계와 의료계 간 갈등양상으로 번진 간호법 제정 논쟁이 대선정국으로 옮겨 붙은 모양새다. 간호계는 최근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며, 의료계는 하루가 멀다하고 반대 성명서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1일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는 간호사, 이제는 이재명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본인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 특히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숙성됐다. 선거 전이라도 간호사분들을 위해 조속한 (국회)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현행 제도는 전문화되고 다양해진 간호사 업무를 담기에 부족하다”면서 “제대로 된 간호법이 없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가 계속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건강을 제대로 돌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작년 말에는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통해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와 적정 배치, 처우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언제까지나 사명감으로만 일하지 않도록 하겠다. 간호법 제정과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
의료계가 중대한 의료사고 발생시 의사 동의없이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절차를 개시하도록 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14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개정안은 중대한 의료사고의 경우 상대방(의사)의 동의가 없어도 조정절차를 자동 개시하도록 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이 조정신청을 받은 경우 조정절차를 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조정절차를 개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의사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은 2011년 4월 여러 논란 끝에 제정됐으며 당시 입증책임전환, 무과실 의료사고보상, 조정절차 자동개시 등은 첨예한 대립과 논란으로 의료분쟁조정법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어적, 소극적 진료의 우려는 물론 의료소송 증가와 외과계 전공과목 기피로 결국은 환자의 건강권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료계를 비롯한 각 전문가들의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의료계가 번아웃을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임상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또 한번의 신약 출시에 성큼 다가섰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4일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상에 대한 Topline 결과를 공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교수 외 22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해서 총 160여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 눈가림·위약대조·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 평가변수를 확인한 결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24주차 시점의 이나보글리플로진 투약군과 위약군 간의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의 차이는 0.99%p로,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됐다(P-value<0.001). 당화혈색소는 혈색소(hemoglobin)가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평균 혈당의 지표로 사용되며 당뇨 합병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3상 결과도 함께 도출됐다.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시험은 총 책임연구자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3일 연속 40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해외유입이 400명을 넘어 역대최다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33명, 해외유입 사례는 40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5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3566명(해외유입 2만 59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59명,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59명(치명률 0.92%)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5881명, 2차접종자 7만 5964명, 3차접종자 33만 512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44만 7172명, 2차접종자수는 4338만 1612명, 3차접종자수는 2244만 2130명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12일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임시 허가(Temporary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스위스 의약품청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으며, 스위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2]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렉키로나의 정식 폼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호주 등에서도 조건부 허가(또는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1월 12일 기준 스위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는 14,761명 수준으로 현재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렉키로나가 스위스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
오는 20일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다. 대한은 겨울을 매듭짓는 절기로 한자 뜻 그대로 ‘큰 추위’를 의미한다. 겨울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해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져 대한에 이르러 최고에 이른다고 한다. 대한이 지나면 봄의 시작인 입춘(立春)이 찾아온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계절로 통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수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되기도 한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 고혈압 환자라면 더욱 그렇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벽이 수축해 혈압이 치솟게 된다. 건강한 사람도 기온이 1℃씩 떨어질 때마다 혈압이 0.2~0.3㎜Hg 올라간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혈관이 수축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특히 잠에서 막 깨어난 아침에는 더 위험하다. 이동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겨울철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심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고혈압이다”며 “실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10월부터 늘기 시
’코로나’ ‘종식’으로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새해 의사들의 소망이 담긴 키워드들을 엮은 문장이다.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한 의사들은 거대한 담론보다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랐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최근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임인년 새해 소망을 나누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의사 회원 약 1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의 결과를 보면, 의사들이 새해 소망으로 절대적으로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코로나’였다. 햇수로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개인 생활뿐만 아니라 직업적으로도 큰 영향을 받는 의사들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다수 언급된 키워드들도 ‘행복’, ‘종식, ‘일상’, ‘여행’, ‘마스크’ 등 코로나 19와 연관 지어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로, ‘어서 빨리 팬데믹이 종식돼’, ‘마스크를 벗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고’,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의사들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건강’과 ‘가족’이라는 키워드도 많이 언급됐는데, 한 해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들의 건
‘킴리아’ 건강보험 신규 등재 안건과 ‘키트루다’ 건강보험 기준 확대 안건이 심평원 약평위를 통과했다. 환자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후 건강보험 급여화 절차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3일 공개한 2022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CAR-T 치료제 ‘킴리아’의 신규 건강보험 등재 안건과 현재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등재된 한국MSD의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기준을 확대하는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킴리아’는 한국노바티스가 ‘허가-급여평가 연계제도’를 활용해 작년 3월 3일 급여 등재 신청을 했고, 약 7개월이 지난 작년 10월 13일 조건부로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었다. 키트루다는 한국MSD가 2017년 9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기준을 확대하는 신청을 했으나 9번 실패하는 우여곡절을 거쳐 약 4년 만인 작년 2021년 7월 14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한 바 있다. 환단련은 “그동안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통과를 위해 활동해 왔다”며 “‘킴리아’와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적용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말기 급성
5개 제약사 CEO가업계 인력 확보와 규제 당국의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제약바이오협회가 13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념 대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부처의 역할을 논의했다. 대담회에서는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가 ‘4차산업 시대의 바이오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에 대해,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이사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제약바이오협회장, 식약처장, 산업부, 복지부 등 각 기관 등과 함께 동아ST,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휴온스 등 5개 제약사 CEO가 나와 대담을 나눴다. 첫 순서로 나선 오일환 교수는 인력 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언급했다. 오 교수는 “규제과학은 하나의 운명적인 패러다임”이라며 “열심히 투자를 했으나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국가 경쟁력은 2009년 15위에서 2018년 26위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오 교수는 “이러한 원인으로 전통적 관점의 규제 평가로 인해 기술활용도가 낮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세부적으로는 “각 부처별 연구 사업들이 분리돼 상호 연계성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한계점으로는 바이오 인프라에 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나흘 연속 7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9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1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7만 9030명(해외유입 2만 18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01명,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10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6225명, 2차접종자 8만 570명, 3차접종자 27만 924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42만 9466명, 2차접종자수는 4330만 3358명, 3차접종자수는 2210만 1847명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소속 간호대학생들도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간호대학생간호법비상대책본부 제주지부는‘간호법 대국민 알리기’캠페인으로 1월 12일 제주시청 동상 앞 주차장에서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나눔과 함께 간호법 제정 청원을 외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지난해 11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3건을 심의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법 제정이 무산됐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그리고 간호사가 더 이상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보호받도록 법이 올바르게 작동해야 한다”며 “간호법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국민건강을 위한 민생법안이기 때문에 국회가 하루빨리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라는 간호대학생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동시에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간호법 제정에도 속도가 붙
세종충남대병원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연계된 ‘스마트병동’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범 구축됐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심전도(ECG)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향후 입원 환자의 심정지 조기 감지 등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의 허가 획득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베드사이드스테이션과 무선 네트워크 장비 등을 갖춘 8개 병상의 스마트병동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가 공동으로 참여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 장치를 의료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간호스테이션에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베드사이드스테이션, 의료클라우드가 연계돼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 후 의료클라우드에 전송해 간호스테이션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실제로 병원 내 심정지 사망 환자는 50% 이상 병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입원 환자의
씨젠이 전 세계 투자자들과 함께 씨젠의 미래 비전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젠은 13일, 올해로 40회를 맞은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천종윤 대표가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분자진단의 미래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솔루션’이란 제목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에서 천 대표는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기술로 전 세계 분자진단 분야를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천 대표는 작년 9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AACC)’에서 씨젠을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천 대표는 지금까지 분자진단 기업들의 시약 개발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져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진단시약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씨젠이 올해부터 진단시약 개발을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플랫폼 기반’ 방식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씨젠은 조만간 전세계 바이오 전문가 누구나 씨젠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진단시약을 손쉽게 개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지난 1일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연구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신 교수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구회를 이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연구회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연구회다. 국내 백혈병 중 두 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분야에서 임상 연구를 통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발족했다. 백혈병은 우리 몸의 조혈기관인 골수의 정상 혈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급성으로 진행양상을 보이는 경우에 ‘급성림프모구백혈병’으로 분류된다. 성인이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급성골수성백혈병 다음으로 꾸준히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성인의 경우 소아보다 필라델피아 염색체처럼 불량한 예후를 나타내는 염색체 이상 또는 유전자 변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현되고 있고, 소아처럼 고용량 항암제 투여가 쉽지 않아 항암제에 대한 반응률이 낮고 재발이 높은 편이다. 신호진 교수는 “최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경우 기존의 항암제와 함께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 경구항암제를 병용하면서 치료성적이 향상됐다”며, “블린사이토와 이노투주맙과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지난 12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당뇨전문센터와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 인공췌장 클리닉에서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당뇨전문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오플로우와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는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인슐린 펌프 의료인 교육 전문가 양성 ▲연구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근거 마련 ▲교육 강좌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의료진 경험 확대 등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사용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함께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의 적용 대상을 제2형 당뇨인까지 확대해 제품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는 다기관 시판 중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강
LG화학이 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한층 더 가속화한다. LG화학은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발표기업으로 참가해 통풍,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및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자로 나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천억원 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며, “올해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 진척이 본격 가속화되고,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21개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을 구축했다. 이 중 가장 앞서 있는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LG화학은 통풍 환자들의 요산 강하를 위한 1차적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미국 임상 2상 결과 기존 치료제나 현재 개발 중인 다른 통풍 치료 물질대비 도전적으로 상향한 1차 평가 지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2일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폐렴구균 백신, 두 개 다(Together) 캠페인’ 사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 연구에서 코로나19와 호흡기 동시 감염된 병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폐렴구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폐렴구균 백신, 두 개 다 캠페인’은 순서와 상관없이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두 가지 모두 접종하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문으로 ‘함께’를 의미하는 투게더(Together)와도 발음이 비슷한 점을 착안해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폐렴구균 백신의 단일 접종과 두 가지 백신 모두 접종 시 백신 효과의 차이 및 접종 순서 등을 맞추는 온라인 퀴즈를 풀고, 한국화이제약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를 통해 국민 보건이 위기인 현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함께 공유했다. 현재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회장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중순 경부터 삼성서울병원의 참여를 준비하기 시작해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통보받았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이로써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은 기존 진행 중이던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총 5곳에서 진행된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지난해 7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임상 3상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임상 기관 추가로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시일 내 임상을 종료하고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절제술은 대장암 환자들이 빠르게 받아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면서도 통증 강도가 높은 수술로 통증 감소를 위해 수술 시 마약성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