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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6일 국내 기업과 협력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2월 5일) 및 산·학·연 전문가 회의(2월 19일)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과제 수요를 발굴했고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긴급과제공모 결과,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과제는 자체 연구 및 국내외 임상시험, 허가 등의 경험이 있고 대량생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단클론항체 치료제 개발은 ㈜셀트리온과 협력하고, 합성항원(서브유닛) 기술을 이용한 예방 백신 개발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추진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 개발과 효능 평가 등이 수행되며,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비임상·임상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식약처 등 관련 부처와 협업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기관(경북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업해 임상현장에 필요한 환자의 임상역학과 면역학적 특성 연구를 추진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손상(S00~T79)’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손상 진료인원은 1445만명으로 5년전 대비 1.2% 증가하고, 진료비는 4조 4783억원으로 동 기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급손상 진료인원은 전체 손상진료인원의 약 10%(145만명)이며, 5년전 대비 1.8% 감소했다. 손상부위별로는 사지손상이 8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손상 386만명, 척추손상 386만명, 몸통손상 363만명의 순이었다. 5년전 대비 두경부손상은 3.5% 감소, 척추손상, 몸통손상, 사지손상은 1~2% 증가했다. 2018년 기준 10만명당 손상환자는 2만 8299명으로 5년전(2만 8372명) 대비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남성이 2만 8950명, 여성이 2만 7643명으로 남성이 1307명 더 많았다. 5년전 대비 여성은 1.3% 증가했고, 남성은 1.7% 감소했다. 연령대는 10대가 3만 3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만 5005명으로 가장 적었다. 5년전 대비 80세 이상, 20대, 30대는 1~4% 증가했고, 10세 미만과 40대, 50대는 감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끝남에 따라 동아쏘시오그룹의 2019년 결산이 마무리 지어졌다. 23일 에스티팜의 주총에 이어 24일 동아에스티,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순으로 주총이 진행됐으며 주총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사별로 살펴본다. ◆에스티팜 에스티팜은 23일 자사 반월공장 강당에서 제12기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932억원 등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김경진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주요 안건을 원안 승인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24일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기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개별(별도)기준 매출은 전기 대비 7.9% 성장한 6122억원, 영업이익은 44.5% 성장한 570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 1주당 1000원 ▲이성근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주섭 사내이사 신규선임 ▲김학준 사외이사 신규선임 ▲류재상 감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회사 측은 “사외이사로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5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해외유입 284명)이며, 이 중 414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고, 격리해제는 41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31명이 됐고, 격리 환자는 315명 줄어 4966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검역에서 30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643명, 61%)이 남성(3598명, 39%)보다 많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남성(68명, 52%)이 여성(63명, 48%)보다 많았다. 전체 확진자의 27%(2508명)은 20~29세에서 발생했고, 뒤를 이어 50~59세(1738명, 19%) > 40~49세(1252명, 14%) > 60~69세(1162명, 13%)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50세 이상에서 129명이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누적 의사환자 36만 4942명 중 34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이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의 12개 아젠다 중 가장 시급한 것으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꼽았다. 이필수 단장은 2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18권 1호에 실린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활동경과 및 공약제안’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해 5월 구성돼 올해 2월 16일 8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매달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총선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필수 단장은 “12개 아젠다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은 현재 심각하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이 마련한 정책제안서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남에 따라 제약계에서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자는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맞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3일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배포했다. 지침은 일반 사업장에서 재택∙유연근무 및 휴가 제도를 불이익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증상 발생 시 출근하지 않거나 근무 중에도 퇴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약계도 이런 지침에 예외적인 사항이 아닌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본지에서 조사해 봤다. [편집자 주: 가나다 순] ◆녹십자, 코로나 사태 발생 시점부터 내부 대응 지침 공유해 시행 중 녹십자는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공고 전인 1월말부터 직원 안전을 위해 코로나 대응 내부 지침을 공유하면서 지키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감염 예방 및 생활 가이드에서는 ▲회사 내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무실 내 손 세정제 사용 후 입실 의무화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화 시 2M 거리두기 권고 등이 있으며 업무 가이드로는 ▲임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물량이 부족한 ‘페이스 쉴드’를 매일 60여개씩 제작하고 나섰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신은숙)는 최근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응급실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의 필수 착용장비 중 하나인 ‘페이스 쉴드(face shield)’의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자 19일부터 자체 제작에 나선 것이다. 페이스 쉴드는 고글보다 훨씬 가볍고 쉽게 쓰고 벗을 수 있도록 제작된 감염방지용 안면보호대로, 1회용이다. 현재 페이스 쉴드 대부분이 외국산으로 국내 보급이 쉽지 않은데다, 정부지원마저 중단된 상태로 충분한 수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고 있던 간호부의 중앙공급실 정종해 과장을 비롯해 린넨실 직원들이 “우리가 만들어 보자”고 뜻을 같이해 이달 초부터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홍승호 직원을 비롯한 간호부 중앙공급실이 매일 2시간씩 부족한 시간을 쪼개 작업한 끝에 60여장씩 의료진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대용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의료진은 지금까지 페이스 쉴드 대신 고글을 착용해야했던 불편함을 덜고, 안전한 진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평소 1개당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추가경정예산 사업)를 추진하며,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취급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융자 규모는 총 4000억 원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이 지원 대상이며, 이번 공모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을 접수받은 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말 융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융자신청 접수처, 신청서식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의료기관 융자 지원으로 운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지역 의료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년 의료기관 융자사업 계획(안) > ○ (사업내용)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개보수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에 자금 융자 지원 (’20.4월 말 시행예정) ○ (융자대상) 모든 의료기관 (비영리 의료법인 병·의원 포함) *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병·의원에 한정 ○ (융자규모) 4,000억 원 (응급의료기금) ○ (융자조건) 금리 연 2.15%(분기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4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이 화학요법 및 B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에 재발 또는 불응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3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25일 밝혔다 벤클렉스타정은 경구용 ‘B세포 림프종-2(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로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저해하는 BCL-2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과 악화를 막는 새로운 기전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이며 지난 해 5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3차 이상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본 보험급여 적용으로 벤클렉스타정 10mg의 약가는 4469원, 50mg은 22341원, 100mg은 44682원에 정해졌으며 1일 1회 400mg을 기준 잡고 한 달 투여 시 월 26만 8천원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는 “희귀 혈액암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완치되기 어렵고 지속적인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재발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한다”며 “질환 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입국 검역에서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구는 신천지교회 집단감염사태 이후 처음으로 첫 번째 자리에서 내려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137명(해외유입 227명)이며, 이 중 373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0명이고, 격리해제는 22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5281명이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해 총 126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35만 7896명 중 33만 44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278명은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검역에서 3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 과정서 확인된 환자가 가장 많아졌다. 경기 21명,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시톨주(성분명 파리칼시톨, Paricalcitol)’를 4월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시톨주는 지난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판매허가를 취득한 파리칼시톨 성분의 퍼스트제네릭 제품으로 만성신부전 관련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며 용량은 파리칼시톨 5μg/ml으로 출시돼 보령제약에서 자체 생산한다. 회사 측은 “기존 파리칼시톨 성분의 제품은 유리앰플 제형으로 출시돼 개봉시 유리파편의 생성 및 약물 혼입의 우려가 있었지만 파시톨주는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바이알 제형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파시톨주 담당PM은 “파리칼시톨 성분의 퍼스트제네릭인 파시톨주가 출시돼 의료현장에서 처방 시 약물선택의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며 “바이알 제형의 안전성과 경제적인 약가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투석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은 저칼슘혈증, 고인산혈증을 조절하기 위해 부갑상샘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체내 칼슘, 인 수치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전광현)은 항혈소판제 ‘리넥신’을 서방정 제형으로 새롭게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리넥신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200mg)’과 ‘은행잎 추출물(ginkgo biloba ext. 160mg)’복합제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제증상의 개선,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며 이번 제형 변경을 통해 1일 1회 복용으로 변경돼 환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했다. 회사 측은 “리넥신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제제의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의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실제로 세브란스병원 외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한 3상 허가임상 결과를 보면 리넥신 서방정은 기존 정제와 비교해 이상사례 발현을 4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리넥신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번 리넥신 서방정 출시를 계기로 국내 혈액순환장애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실로스타졸 성분은 약 816억원 규모로 최근 5년 평균 10.7%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어 전체 항혈소판제 시장 평균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 차녀 윤진 양이 화촉을 밝힌다.*일시 3월 28일(토) 오전 11시30분, *장소 라비두스(서울 중구 필동로 5길 7) * 02-2265-70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일 칠레 보건조달청(청장 발렌틴 디아즈 그라시아, CENABAST)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의 사안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으로 조달 참여가 가능하고 칠레 보건조달청의 협력으로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진흥원 측은 “본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2015년 칠레와 맺은 보건부간 양해각서 체결이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향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3자 협약을 맺고 국내 제약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발굴과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칠레는 지난해 기준 4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했으며 칠레 보건조달청의 공공조달 구매량은 10억 1천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시행한데 이어 서울시와 경기도가 감염 위험이 높은 업종 시설에 대해 자체조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3일 서울시(박원순 서울시장)는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방, 학원 등 6개 업종 모두에 대해 자체조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요 예배강행 의사를 밝힌 2천209개의 교회에 대해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경찰관 등 총 5천224명이 함께 현장을 점검해 예배 중지를 요청하고, 예배 강행 시에는 7대 방역수칙의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이중 103개 교회는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지만, 282개 교회에서 384건의 미이행 사항을 적발했다. 미이행 사항으로는 발열체크, 교회방역, 신도간 거리유지, 식사제공 금지, 명단작성,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이다. 이후 383건에 대해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을 요청했고 교회 측에서도 즉시 받아들여 시정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가 있는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2천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밀집 집회를 할 뿐 아니라 참석자 명단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일부 신도가 마스크도 쓰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의사회(회장 서대원)는 23일 열린 송파구의사회 제33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5백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서대원 송파구의사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의료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사들의 상징이자 자존심인 의협회관이 하루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송파구의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코로나19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천안상록리조트)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제주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김정련·김도연 팀장과 황인영·김동원·박진주 팀원 등 간호사 5명이며,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로 파견됐다. 파견단은 유럽발 입국자 임시 검사·격리시설에서 3주간 선별진료와 격리 관리 업무를 맡으며, 이들 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파견되는 의료진은 총 52명(공중보건의사 20명, 간호사 20명, 임상병리사 12명)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파견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도민뿐 아니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단에 합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의료봉사단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고, 의료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검역당국은 검역단계에서 무증상 입국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약 1천실 이상의 임시생활시설 7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기존의 격리시설 외에 72실 규모의 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지만 현재, 유럽
신현영 前 의협 대변인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순번 1번에 선정됐다. 21대 국회 입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최고위원회의 후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위를 결정해 당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보건의료계 인사로는 간호사 출신의 이수진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번을 받았고,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23번, 이상이 보건복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24번을 배정받았다. 이하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 1번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 2번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 권인숙 여성인권정책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5번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7번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 정필모 전 KBS 부사장 9번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11번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12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3번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14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15번 양정숙 대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171명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총 120명이 됐다. 의사환자 34만 8,582명 중 32만 4,10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4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31명, 경기 15명, 검역 20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충북 경북 경남 각 1명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당부한 데 이어, 23일 중대본이 서울, 인천, 경기, 강원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4개 시·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방안, 종교시설·실내체육·유흥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또 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그 결과, 전국의 교회 4만5천420개소 중 2만6천104개소(57.5%)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며, 나머지 예배를 진행한 곳은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수칙 준수현황이 다소 미흡한 3천185곳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행정지도를 진행했다. 정부는 보름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23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