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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번째 오픈하우스는 지난 24일 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를 초청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생산시설과 의약박물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약학, 약리, 광고, 법률 전문가를 비롯 소비자단체 , 유관기관, 산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오픈하우스는 ‘의약품 생산과 ESG’를 주제로 생산라인과 의약박물관을 둘러본 뒤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춘곤 광고심의위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동의보감 초간본, 약연 ·약맷돌·약절구 등의 약연기 (藥碾器) 류, 근현대 수술도구 등부터 최신 GMP 생산시설까지 다양한 전시와 현장을 통해 산업의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면서 , 산업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와 관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MZ심포지엄’을 지난 22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MZ심포지엄에서 ‘MZ’는 ‘M type 탈모치료에 Z금 바로 아보다트’라는 이번 심포지엄 슬로건의 줄임말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2030 젊은 연령층에서의 남성형 탈모로 인한 삶의 질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V자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Dual inhibitor) 아보다트에 대한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들도 공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남성 탈모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4.5%를 20·30대가 차지하고 있을 만큼 젊은 세대의 탈모는 더 이상 일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젊은 연령에서의 탈모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으로 증상이 일찍 발생할수록 환자의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남성형 탈모 환자 402명를 대상으로 탈모로 인한 삶의 질 문제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정서, 증상, 사회적 기능 등을 토대로 삶의 질을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성시윤 전공의 포함)은 증례연구를 통해 의인성 상완신경총병증 환자에 대한 한의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완신경총병증은 목에서 어깨, 팔, 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신경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통상적으로 6개월 내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연구팀은 경추 추간공 확장술 이후 상완신경총병증을 겪고 있는 49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62일간 종합적인 한의치료[수기침, 전침, 전기뜸, 봉독약침, 한약(보중익기탕) 등]를 진행한 후, 치료 경과와 효과를 관찰했다. 해당 환자는 우측 팔의 근력저하와 통증으로 3년간 스테로이드 와 재활치료 받아왔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였다. 치료 결과, 우상지 근력평가척도(MRC)은 2.5등급에서 4.5등급로 상승했으며, 수치통증척도(NRS)는 5점에서 1점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삶의 질 평가, 손 기능 평가, 어깨 통증 및 기능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제1저자인 성시윤 전공의는 “보중익기탕은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으로 근육 보호 효과를 나타내 근력 저하와 운동 기능 향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7일 병원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간호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널핏㈜(대표 오성훈)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널핏㈜은 간호사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 제품 등을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간호사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 전문 브랜드와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 창업을 희망하는 간호사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간호사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참여한다. 이밖에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및 교류 활성화 ▲간호사 대상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실증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독테바(대표: 안희경)는 자사의 치료제 오스테도정(성분명: 듀테트라베나진)이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연성 운동이상증(Tardive dyskinesia, TD)의 증상 개선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오스테도는 기존에 헌팅톤 무도병의 증상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허가받은 데 이어 지연성 운동이상증 증상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의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지연성 운동이상증은 항정신병 약물을 장기간 사용할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로, 입 주위와 얼굴, 몸통, 사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일어나는 반복적이고 불수의적인 이상 운동이 특징이다. 지연성 운동이상증은 삶의 질 저하, 사회적 고립뿐만 아니라 사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 질병을 조절해야 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성한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268만명이 정신 질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69만명은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와 같은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4명 중
아주대병원이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새롭게 도입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SP 시스템의 도입은 아주대학교병원이 쌓아온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난도 수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빈치 SP’는 약 2.5cm 크기의 절개 하나만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할 수 있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 장비다. 하나의 로봇팔에 3개의 독립된 수술 기구와 1개의 고화질 3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손목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는 다관절 구조로 설계돼 24cm 이상의 깊은 곳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좁고 깊은 부위에서도 고도의 정밀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통증과 출혈을 줄여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어, 미용적 결과를 중시하는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번 다빈치 SP 장비 도입으로 기존 다빈치 Xi 장비 3대와 더불어 총 4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어, 진료과별 특성과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로봇수술 체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홍종삼)와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 내 만 40세 이상 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및 안저검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특별 건강체크업 Day’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검진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의 안과 및 근감소증 검진 기기를 지원했다. 안구 건강 검진에는 ▲당뇨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망막·맥락막·시신경 등 안구 내부 구조를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가 활용됐다. 특히 ‘위스키’의 고속 AI 판독 기술 덕분에, 약 180명의 수검자가 단 6시간 만에 안저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기존 방식으로는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검진을 완료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했을 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현장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근감소증 검진에는 엑소시스템즈의 ▲신경근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를 산업별, 국가별, 대륙별, 경제권별로 정리한 정기간행물 2025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2019~2030)를 발간했다. 본 자료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제조산업에 의료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해 약 212개 국가의 산업별 시장규모를 정리한 자료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전세계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는 2023년 13조 5381억 달러로 지난 5년간(’19~’23) 연평균 5.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19조 4268억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세부 산업별로는 ‘23년 제약산업 1조 7487억달러, 의료기기산업 5291억 달러, 화장품산업 4964억 달러, 의료서비스산업이 10조 7639억 달러로 집계됐다.대륙별로는 ‘23년 전체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북미가 6조 1908억달러(45.7%)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이어 유럽 3조 3326억달러, 아시아·퍼시픽 2조 9062억달러, 중남미 6713억달러, 중동·아프리카 4372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23년 미
동구바이오제약이 글로벌 화장품 및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18일, 대만의 종합 기업체인 충타이 에너지와 약 100억원 규모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셀블룸(Cell Bloom) 대만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동구바이오제약의 대표 브랜드 셀블룸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대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파트너사인 충타이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 재활용 분야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만 대표 기업으로,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블룸의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은 충타이의 현지 유통 역량과 동구바이오제약의 제품력, 브랜드 가치가 결합된 시너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셀블룸은 최근 대만 보건복지부(MHW)로부터 정식 품목 승인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혁신성을 공인받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글로벌 및 현지 규제기관의 요건을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
우리나라에서는 암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되어있으며, 최근 자료에 의하면 남성은 5명 중 1명이, 여성은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암 진단을 받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제 암을 전공하지 않은 의료인도 암 환자를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오랫동안 돌보던 환자가 암으로 진단받고 상의하려고 암 CT를 복사해 왔을 때나, 가족이나 친지가 암을 치료하며 암 CT 소견에 대해 물었을 때 CT 판독을 읽으며 병변 해석의 어려움에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영상의학 분야는 크게 발전하고 있어 예전에 배운 암의 영상 소견 지식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암을 전공하지 않는 의료인도 암 CT를 보았을 때 기본적 암 소견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치료 경과에 따라 병변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이런 아쉬움으로 모든 의료인이 암 CT 소견을 쉽게 이해하여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하게 해설한 책을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저명한 의료진들이 암 환자 진료의 최전선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집필한 역작입니다. 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CT 영상의 판독을 이해하고 적용에 대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23일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기반구축 지원대상 병원 실무자들을 초청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GRC)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GRC, 원무팀 등 가천대 길병원 실무 직원들과 2025년도 기반구축 지원대상인 20개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정부가 시행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내실 있는 수행을 위해 지역 병·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 2, 3차 의료기관간 협력체계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가천대 길병원의 협력병원 가운데서도 핵심협력병원인 ‘기반구축 지원대상 진료협력병원’ 20개소의 의뢰, 회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의뢰서 전송 시 협조 사항 및 의뢰된 환자의 빠른 진료 연계, 외래·입원 회송 활성화를 위한 프로세스 안내, 전산 활용 매뉴얼 등 원활한 환자 진료를 위해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협력 업무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23일 오후 7시, 치협 대회의실에서 ‘2025 대선 정책 기획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6·3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치과계 주요 정책 제안 6가지를 공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박영채 대선 정책기획추진단장(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강충규·이민정·홍수연·이의석 부단장, 이정호 간사, 정세환·강정훈·박찬경·설유석·송종운·정국환·조정훈·진승욱·황우진 정책기획 추진위원과 치협 임원 등이 대거 참석, 정책 제안의 사회적 의미를 공유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번 대선 때도 치협의 임플란트 확대 정책제안은 주요 정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채택된 바 있고, 이번 대선에서도 치과계 주요 정책들이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 및 정치권과 소통하되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올해가 치협 창립 100주년인 만큼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고 치협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영채 단장이 6가지 주요 정책 현안을 발표했다. 박 단장은 “이번 대선에는 치협의 3대, 6대, 10대 주요 정책을 별도로 발표코자 하며,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2개에서 4개로 확
보건복지부는 4월 24일(목) 14시에 2025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국립중앙의료원 필수의료 특성화 기능 보상 시범사업 ▲국립암센터 특성화 기능 보상 시범사업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개선(안)을 논의하고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의결했다.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정부는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이행을 위해 지역 종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응급 등 ‘필수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 수행, ▲수술∙시술 종류 (DRG) 350개 이상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4대 기능혁신을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포괄 2차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신 선형가속기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6일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24일 봉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선형가속기 ‘트루빔(TrueBeam)’과 차세대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시스템 ‘Catalyst HD’의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향상된 정밀 방사선 치료를 제공한다. 신규 장비 도입에 따라 일일 치료 가능 건수는 최대 80%까지 증가해 환자의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빔은 높은 선량과 정확성, 다양한 치료 옵션 등을 기반으로 환자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고정밀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선형가속기다. 탑재된 하이퍼아크(HyperArc) 기술은 두부 및 두경부암에서 다중 병변의 동시 치료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인다. 또한, 트루빔은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용적변조회전치료(VMAT) 등 암 종류, 위치, 병기에 따른 치료는 물론, 호흡 주기에 따라 방사선을 조사해 주변 장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호흡동조치료까지 다양한 고급 기법을 지원한
HLB제약이 HLB생명과학의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인 ‘신화어드밴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품 유통망 확대와 운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제조와 영업, 유통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시장 대응력 제고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HLB생명과학과 HLB제약은 2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 신화어드밴스 주식양수도 및 유상증자에 관한 안건을 결의했다. HLB생명과학은 자회사인 신화어드밴스의 지분 100%를 HLB제약에 양도하고, HLB제약은 해당 지분 가치에 해당하는 19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97만 6362주(지분율 2.9%)를 HLB생명과학에 배정하는 하는 것이 골자다.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신화어드밴스는 HLB제약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또한 HLB생명과학도 이번 유증 참여로 HLB제약에 대한 지분율이 13.58%에서 16.16%로 확대된다. HLB제약은 최근 3년간 500억~700억 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 신화어드밴스를 인수하며, 매출 외형을 확대하고 중견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제조부터 영업, 유통까지 전 주기를 직
“바이오비쥬는 수직 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대표이사 양준호)가 2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 HA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개발·생산·판매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각 밸류체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다. 바이오비쥬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설정했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동남아, 유럽, CIS, 중동 국가 등 21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바이오비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성장률 50.2%, 영업이익은 연평균 성장률 187%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4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4월 24일(목) 오전 9시 4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17일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근거법인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시행됐다. 정부는 그 후속조치로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급자, 환자·소비자 단체 및 학회・연구기관 등에 전문가 위원 후보 추천을 요청(4.17. ~ 28.)했고, 수급추계센터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도 진행 중(4.18. ~ 5.2.)이다. 정부는 수급추계위원회에서 도출되는 수급추계 결과가 의료인력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만큼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부는 그간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마련을 위해 의료체계 전반에 걸친 구조개혁을 추진해 왔다. 이에 ’24년 8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전공의 수련혁신, 저수가 퇴출 등을 중심으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했고, ’25년 3월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포괄 2차병원 육성,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2025 누리마루 캠페인(이하 누리마루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리마루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린이와 함께하는 직원 자원봉사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 시작되어 올해 5회를 맞았다. 캠페인 명은 순 우리말인 ‘누리(세상)’와 ‘마루(정상)’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과학과 자연(Science & Nature)’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 70여명과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 및 대전시 자혜원 소속 어린이 50여명은 3개 그룹으로 나눠져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대전시립박물관 등을 찾아 과학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먼저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 고학년 17명으로 구성된 첫번째 그룹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을 찾아 천체투영실을 관람하고, ‘생활 속 수학 발견 체험’ 등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 어린이 12명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4일 전했다. 은 교수는 6분과(결핵, 일본뇌염, 공수병,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에 대한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활동 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결핵 전문위원회,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항생제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꾸준히 위촉되며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은 교수는 “지난 2020년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몸소 겪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감염병 관리와 치료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감염분과 전문의로서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뉴 에라 프리베나20 런칭 심포지엄(Pneu Era Launching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현재 허가된 국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2025.4.1 기준)를 갖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vaccine) 접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뉴 에라(Pneu Era)’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현대내과의원 이정용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PCV20의 Pneu Era: 국내 폐렴구균 질환 역학을 통한 PCV20 허가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오범조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PCV20의 가치를 중심으로-고위험군에서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이재갑 교수는 “2014년부터 2019년 국내 16개의 병원을 포함해 진행된 역학 연구에 따르면, 침습성 폐렴구균 환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