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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 (위중증 환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중환자병상이) 현재도 감당가능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되면서 기존의 확진자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벗어나 중증·사망 발생 억제 중심으로 전환됐다. 전환 이전부터 정부는 위중증 환자 대응을 위해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행정명령을 내려 병상 확보에 나섰지만,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개편과 의료인력 확충이 선행되지 않으면 위드 코로나가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박성훈 홍보이사(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3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다행히도 현재 위중증 환자 300~400명 정도에서 큰 문제없이 유지되는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의료시스템을 미리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 과정에서 상정 범위를 초과한 중증환자, 사망자 발생이 지속돼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강력한 비상조치, 일명 ‘서킷브레이크’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시키고,
종근당 그룹이 작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종근당의 경우 작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물론,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까지 하락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만 소폭 상승했으며, 경보제약은 모든 부분에서 하락을 맞았다. 특히 종근당바이오의 영업이익과 경보제약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에도 적자였으나 극복하지 못하고 더 실적이 낮아졌다. 종근당은 3분기 34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0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326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해 2분기 대비 각각 4.4%, 10% 상승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55억원으로 95%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는 35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85억원,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3분기를 마무리했다.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23.7%, 당기순이익은 96.3% 감소했다. 종근당은 최근 항혈전제 ‘프리그렐’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가 하면,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가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며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한국병원홍보협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제5차 세미나 ‘We Make Brand Stor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전국병원 150여명의 홍보 담당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병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 참석자는 2차 백신 접종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자로 참석 인원을 일부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1일차 강의의 첫 번째 세션은 브랜다임앤파트너즈 황부영 대표가 ‘병원 브랜딩 전략’이란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이미종 홍보팀장이 ‘병원의 명성 및 위기관리’란 내용으로 연단에 서서 많은 홍보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두 번째 세션은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품격과 신뢰의 리포트’란 주제로 강연하며 코로나19 시대 언론과 홍보담당자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상은 스마트바디랭귀지 대표는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메시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좌장은 강동경희대병원 임종성 본부장과 첫 세션의 연자였던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50분까지 ‘간암과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서울대병원 간암·췌장암 분야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의료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췌장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췌장담도 질환에서 초음파내시경의 활용 △췌장암의 최소침습적 수술 △췌장암의 항암치료(novel palliative chemotherapy) △췌장암의 항암치료(emerging chemotherapy and clinical trials) 순서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간암이다. 구체적으로 △간암의 고위험군 진단 및 검진 △간암의 발생 및 재발 예방 △간암의 국소치료 △간암의 수술적 치료 및 간이식 △간암의 전신 치료 및 지지적 치료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만성골수성백혈병 4세대 표적항암제인 ‘애시미닙’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면서 3차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는 2014년부터 7년간 만성골수성백혈병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 1/2/3상 임상 연구에 참여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입증했다. 애시미닙은 노바티스가 개발한 TKI(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 계열 4세대 표적항암제다. 암 단백질을 표적 공격하는 효능은 1~3세대 표적항암제와 같으나, 종전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증상 호전 및 개선이 확인됐다. ATP 결합부위에 작용하는 1, 2, 3세대 표적항암제와는 달리 4세대 애시미닙은 전혀 다른 결합부위(알로스테릭)에 작용해 표적항암제간의 간섭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애시미닙은 10월 29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국내외 백혈병 환자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불치병으로 불리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이매티닙(글리벡)의 도입을 필두로 다사티닙(스프라
국내 의사들이 주당 평균 제약사 영업사원 2명과 연락이나 미팅 등 교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최근 의사 회원 199명을 대상으로 제약사 영업사원과의 교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한 주 기준 제약사 영업사원의 연락을 받거나 미팅을 진행하는 인원수를 묻는 질문에 ‘1~2명’이라는 응답이 참여자의 43%(86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만나지 않는다’는 응답이 31%(62명), ‘3~4명’이 18%(36명), ‘5~6명’이 4%(8명) 순이었다. ‘10명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은 전체의 2%(4명)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응답자의 평균을 따져보면 의사들은 주당 약 1.96명의 영업사원과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는 셈이다. ‘만나지 않는다’를 선택한 회원을 제외하면 그 수가 약 2.84명으로 늘어난다. 결과를 분석해보면 의사 회원들의 근무유형과 연령에 따라 제약 영업사원과의 교류 빈도가 차이를 보였다. 개원의의 경우 설문 중 ‘(영업사원을) 만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13%(48명 중 6명)인 반면, 봉직의의 경우 34%(137명 중 46명)가 같은 답해 더 높았다. 연령을 기준으로 보면 각각 30대 40%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2차 접종 후 5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행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병원에 대한 방역수칙이 개편·시행된다.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은 8월부터 지금까지 집단 발생 160건, 총 24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우선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일부 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으며, 백신접종센터 등의 mRNA 백신 보관분을 우선 활용해 요양·정신병원(자체접종), 요양시설(방문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접종여부 및 지역에 관계없이 종사자에 대하여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하며, 지역 내 집단 발생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장은 주 2회까지 검사 주기를 확대할 수 있다. 다만, 추가접종 후 2주가 경과한 경우 검사를 면제한다. 신규 환자와 종사자는 PCR검사를 거쳐 입원 또는 채용 가능하고, 특히 종사자는 가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기술과 동향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2021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전시·컨퍼런스가 11월 3일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B2B 전시회, IR 투자, 컨퍼런스 및 세미나, 화상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B2B 전시회에서는 의약품, 첨단바이오, 건강기능성제품, 기능성 소재, 메디컬 디바이스, 인프라 및 융복합 기술, 재상의료·진단기업 등이 전시된다. 컨퍼런스 및 세미나는 총 7개 세션에서 60개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3일에는 2021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 2021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2021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 포럼이 개최된다. 2021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는 융복합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 동향과 전망, 첨단바이오 융복합 의료제품·혁신과 규제 조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2021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임상시험, M&A 및 라이센싱 딜, 정량적 특허 출원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이 논의된다. 2021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에서는 바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600명대였던 어제와 비교했을 때 폭증했다. 위중증 환자도 30명 넘게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6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640명(해외유입 1만 515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78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2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2176명으로 총 4126만 945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만 7113명이 접종
소아 근시진행 억제를 위해 주목받고 있는 아트로핀(atropine) 점안액의 최적의 농도가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영국·정재호 교수팀은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에서 치료효과가 우수한 최적의 농도를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아트로핀 점안액은 근시진행 억제에 있어서 기존 콘택트렌즈나 특수안경보다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로핀은 근시를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1% 고농도 아트로핀의 경우 눈부심이나 독서 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낮은 농도로 치료할 것으로 권고됐지만, 어떤 농도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0.05%’ 농도가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이 활용한 방법은 네트워크 메타분석이었다. 연구팀은 펍메드(Pubmed) 등 학술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기존 아트로핀 연구를 종합해, 최소 1년 이상 아트로핀 치료를 받은 충분한 비교 표본 3273명을 확보했다. 이어 8개(1%, 0.5%, 0.25%, 0.1%, 0.05%, 0.025%, 0.02%, 0.01%)의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군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1%, 0.5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입원을 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티지페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연구다. 목표 시험 대상자 수는 80명이며, 내년 2월 임상 시험을 시작해 6월에 모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의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은 작년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가 3D 흉강경 시스템(HD 3D thoracoscopy system)을 이용한 소매 절제술 및 기관지 성형술의 수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3D 흉강경 시스템이란 흉강 내 장기수술 시 병변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 고성능 렌즈가 장착된 내시경을 삽입하고, 이후 모니터로 표출된 입체 화면을 보며 수술하는 기법을 말한다. 3D 영상을 통해 의료진은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 개흉수술에 비해 절개부위가 적어 흉터 및 수술 전 후 통증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 연구팀과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관민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3D 흉강경 시스템을 적용해 소매 폐엽 절제술 또는 기관지 성형술을 받은 환자 36명의 임상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3D 흉강경 시스템의 효과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소매 폐엽 절제술과 기관지 성형술은 흉강경으로 시행하기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임에도 3D 흉강경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는 사망이나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지난달 28일 KH케미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연구·개발,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셀의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COVID-19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최초로 WHO 사용허가를 획득하는 등 진단시약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KH메디칼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를 지속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 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3조 7694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인 2016년 2조 1455억원에서 약 7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신장·심장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진행한 ‘Fabry Experts’ 웹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오는 11월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파브리병은 체내에 알파 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쌓이는 병으로 약 10만명의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브리병은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질환이 진행될수록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중요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이에 사노피는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심장·신장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파브리병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Fabry Experts’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먼저 20일에 진행된 심장내과 웹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 ‘심장내과에서 파브리병 진단 전략으로서의 고위험군 스크리닝 검사(High-risk Populations Screening as a Diagnostic Strategy for Fabry Disease in Cardiology)’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욱진 교수는 심장 관련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3일 울산광역시의사회(성남프라자 711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의 제5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울산광역시의사회 홈페이지(www.ulsandoctor.org)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22명을 추첨해 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해당 병원에 제공받은 건강검진권을 유효기간 내에 제시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지난 1회차에는 879명 중에서 30명을, 2회차에는 125명 중에서 20명을, 3회차에는 586명 중 30명을 추첨했으며 4회차는 771명 중 28명, 이번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 28일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보건대학원은 환경보건과 직업보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환경직업보건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보건대학원 미래건강연구소 첫 연구센터인 ‘일환경건강센터’는 산업보건에서 다루던 유해물질, 사고 등의 문제에서 정신보건, 여성보건, 노인 보건 중심의 직업보건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일터에서의 정신건강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1부와 2부로 나누어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이은일 환경산업보건학과 교수가 ‘환경직업보건학과 및 일환경건강센터 연구 및 교육 방향’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코로나 시대 우울증과 일주기 생체리듬’을 주제로 발표 후 환경산업보건학과 이원진 교수의 지정토론 질의응답과 온라인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한국안전문화진흥원의 윤석준 원장이 ‘조직문화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된 녹십자그룹의 3분기 영업실적 결과 녹십자와 녹십자랩셀이 상승세를,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웰빙이 하향세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녹십자랩셀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크게 성장했다. 녹십자엠에스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한 데에 비해 녹십자웰빙은 매출액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 ◆녹십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41% 증가 GC녹십자가 올 3분에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9개월간 매출액은 1조 1355억원, 영업이익 876억원, 세전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로만 보면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끌어올렸다. R&D 투자도 34.2% 늘렸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1096억원, 백신 1043억원, 처방의약품 978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
정부는 백신·원부자재 육성 기업으로 14개사를 선정하고 올해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0억원으로 지원해 2024년까지 국내 백신·원부자재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6조 3000억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두 번째 회의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복지부·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위원과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등 13명의 민간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회의 첫 번째 안건은 ‘백신·원부자재 초일류 기업 육성방안’이었다. 정부는 투자 계획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위탁생산과 자체 생산 지원을 위해 2021년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0억원을 활용하기로 하고, 최종 지원대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백신 기업은 ▲에스티팜 ▲큐라티스 ▲한국비엠아이 ▲한미약품 ▲HK바이오이노베이션 ▲씨드모젠 ▲휴메딕스 ▲제테마 ▲보란파마이다. 원부자재 기업은 ▲한미정밀화학 ▲아미코젠 ▲엘엠에스 ▲셀리드 ▲이셀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기업 보조금 지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김하용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근속자 및 근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개원 40주년을 맞은 대전을지대병원은 40년 근속자를 배출, 간호부 강은옥, 안정희 간호조무사에게 영예로운 근속패 및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심장내과 정경태 교수를 비롯한 30년 근속자 12명, 20년 근속자 17명, 10년 근속자 31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근무유공 포상으로 ▲인화단결상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 ▲친절봉사상 간호부 정혜정 파트장 ▲책임완수상 관리팀 이문숙 간호사 등 3명이 원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근무유공 표창은 총 10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지금을 있게 한 선배 을지가족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을지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을지라는 울타리 안에서 대전을지대병원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더욱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주관기관 6개소와 병원 내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 5개소를 추가 공모한다. 이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일부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 3년간 시행한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고도화해 기술사업화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백신 특화형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신규로 3개소 모집해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0년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現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3개 주관기관(김해의생명센터,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은 총 98개 기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