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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5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 ‘팜엑스포’는 최신 의약 트렌드를 교류하고, 약국 경영의 선도적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약국용 PMS(Pharmacy Management System, 약국관리시스템) ‘유팜’과 약국 경영에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대표 제품인 ‘유팜’은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 기능을 갖춘 약국 청구 관리 솔루션으로, 약국 환경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정보화해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돕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바코드 리더기를 통한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유팜 2D바코드’,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 ‘VAN plus’, ▲약국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약을 조제·포장하는 ‘오토팩’도 선보인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제품을 풀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유팜’ 공식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의료 장비,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속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해 별관 3층 전체를 음압 제어가 가능하도록 공사하고, 음압격리병동 내 16병상과 중환자실 내 4병상 등, 총 20개의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했다. 또 본관에 전실을 갖춘 음압 CT촬영실과 음압 수술실을 구축하고 별도의 이동 동선을 마련해 언제든지 감염병 중증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수술이 가능해졌다. 신응진 병원장은 “기존에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 권역은 음압격리병상이 본원 3병상을 포함해 총 7병상에 불과해 감염병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인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9일 고양시청 2층 평화누리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4월 28일부터 4개월간 고양시 일산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60세 이상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만성질환자(투석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900여 명을 접종, 고양시민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고양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부터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고양어울림누리, 고양꽃전시관, 고양체육관에 설치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센터 3개소에서 하루 평균 1800명에서 2400명, 누적 30만 명 이상 고양시민이 백신을 접종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7개월 짧은 시간 1차 76.6%, 2차 70%라는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있어 아낌없이 지원해준 많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은 “고양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운영에 도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가 상용화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세포독성화학요법(항암화학요법) 투여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기간을 줄여주는 G-CSF 계열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항암 주기 당 1회 투여한다. 기존 약제 대비 G-CSF의 투여 용량은 줄이면서도 효능을 높여 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랩스커버리는 반감기가 짧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체 내 지속성을 최장 월1회까지 늘려주는 기술로,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10여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에 적용돼 있다. 이번 롤론티스의 한국 출시에 따라, 한미약품은 항암치료 부작용인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호중구 수치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예방적 처방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쟁 약물 대비 개선된 주사바늘 안전덮개(세이프티 가드) 적용으로 투약 방법 및 투약 이후 처리 편의성 개선과 함께 2세대 호중구 감소증치료제 대비 최대 37% 경제적 약가를 적용해 건강보험 재정 및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절감했다.
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킬 창업자를 찾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을 개최하고 12월 1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 또는 기업가를 선발하고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을 돕거나,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거나, 창업 초기에 드는 초기비용을 제공함으로써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심기술 6개 분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줄기세포 플랫폼이다. 위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 또는 기업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지원분야를 선택해 12월 15일 18시까지 이메일(opencollaboration@daewoong.co.kr)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는 총 3가지로 대웅제약의 창업 지원을 통해 1년 내 법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인제군청(군수 최상기)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인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인제·고성·양구·화천·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77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29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인제군 최상기 군수와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인제군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탄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사랑의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차기회장이 2년 임기동안 대외적으로 의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0월 31일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날 열린 총회에서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윤웅용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차기회장은 내년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웅용 차기회장은 “의사회가 발전하고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 우리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차기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은 좀 더 강력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하나는 외부적으로 위사회 위상을 증진시키고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으로 의사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활동이다”고 강조했다. 첫째로 신경과의사회와 외부 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의사회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차기회장은 “의협, 대개협, 신경과학회 및 지학회 등과 능동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할한 소통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학회 학술대회도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1월에만 6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때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해 모임행사 참여 시에는 최대 500명 미만까지 모임이 가능해 거의 모두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인은 앞으로 더 활발한 학술행사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뇨의학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3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차총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비뇨기과학회,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비뇨기과학회 등 국제비뇨기과학회는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특강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의료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이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5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레오 앤소니 셀리(Leo
3분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1년 3분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의 누계는 33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계인 230억원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분기 107억원, 2분기 112억원, 3분기 115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 3.2% 확대됐다. 가장 매출이 높은 보령제약의 ‘듀카로’는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다. 이번 3분기 누계 8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누계 36억원보다 134.8%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전반적으로는 성장폭이 낮다. 분기별로는 1분기 28억 3600만원, 2분기 28억 9100만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29억 1500만원으로 0.8% 성장했다. 한미약품의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는 듀카로의 뒤를 쫓고 있다. 아모잘탄큐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다. 올해 실적은 1분기 24억 2600만원, 2분기 24억 100만원, 3분기 25억 1500만원을 기록해 총 7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 3분기 누계는 7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누계, 전분기 대비 모드 4.7% 상승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4700명(해외유입 1만 50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3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6404건(확진자 5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481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총 33만 6548명(92.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3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광주·강원 각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1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1차접종률은 80%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89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2639명(해외유입 1만 508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066건(확진자 5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2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310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6명으로 총 33만 4581명(92.2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2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3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
안저검사 하나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국가건강검진으로 도입되지 않아 고령화 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안과학회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저검사와 영유아 눈검진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최경식 교수는 “전국 1567개 안과 의원에 안과 전문의는 인구 10만 명당 6~9명으로 인프라가 갖춰져 안저검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저검사는 국가건강검진에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안저검사는 자각 증상이 없는 실명질환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교수는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표적인 노인성 눈질환인 황반변성과 녹내장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저검사 1개로 실명질환 3개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은 곧 국민 눈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즉,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것.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
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입내원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내원 1일당 진료비가 11%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1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44조 8823억원으로 2020년 상반기 42조 3098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내원일수는 4억 8033만일에서 4억 5890만일로 4.5% 감소했고, 건강보험 급여율은 75.5%에서 75.2%로 0.3%p 낮아졌다. 올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지난해 상반기 1.56일에서 1.49일로 감소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8만 8085원에서 9만 7805원으로 11.0% 증가했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4만 5587원으로 13만 7316원에서 6.0%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종합병원급 진료비 점유율이 0.8%p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11.1% 증가).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과 의원급 총 진료비는 각각 8.7%, 7.6% 증가한 반
디지털 기술로 환자는 더 안전하고 직원은 더 편리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병원들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이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 분야)를 지원한다. 1차 년도인 2020년 스마트병원은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지난 4월까지 3개 분야 5개 연합체(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를 지원해 병원 차원의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강화, 중환자의 진료의 질 향상,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선도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2차 년도인 2021년 스마트병원은 ‘환자 체감형’을 주제로 3개 분야 5개 컨소시엄(강원대병원,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항암환자에게 스마트 항암제를 투여하는 등의 스마트 특수병동, 병원 물품 재고
코로나19에 더 치명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놈오피니언(대표: 고영일)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다수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클론성조혈증 컨소시엄에 등록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 525명을 분석한 결과, 클론성조혈증이 있을 시 코로나19 중증 진행 위험이 약 2배가량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지난 13일(수)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본 연구에서는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이하 MSKCC)에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검사한 적 있는 고형 종양 환자 1636명 중 코로나19에 양성을 보인 413명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차 의료기관 4곳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암이 없는 건강한 환자 1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NGS 유전자 검사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확인했다. 1차 평가변수는 산소포화도 94% 이하, 1L이상의 보충 산소가 필요한 저산소증을 앓는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이었다. MSKCC에서는 94명(약 23%), 국내 환자 중에는 68명(약 61%)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였다. 이를 클론성조혈증과 연결해서 분석했을때 MSKCC의 경우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장기 유지요법에서 심혈관계 사망과 출혈 위험 등을 4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이 같은 프리그렐의 효과를 확인한 TALOS-AMI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형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기 이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RT) 진행 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저강도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연구팀은 국내 32개 기관에서 PCI 시술을 받은 2,697명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PCI 시술 후 1개월(30일±7일) 동안 부작용없이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진행한 환자를 무작위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 병용투여군,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12개월차까지 약을 투여하며 예후를 관찰했다. 1차 평가변수는 무작위 배정이 시작된 1개월차부터 12개월차까지 발생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및 주요 출혈로 구성된 ‘NACE(Net Adverse Clinical E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진통제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1단계 사전알리미(정보제공)’를 10월 29일 시행한다. ‘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정보를 분석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서면 통보하는 것을 말한다. 사전알리미는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2020년 12월), 프로포폴(2021년 2월), 졸피뎀(2021년 3월) 순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항불안제·진통제 안전사용기준을 배포한 이후 2개월 동안(2021년 7월 1일~8월 31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항불안제 처방·투약한 의사 1148명, 진통제 처방·투약한 의사 1461명을 1단계 사전알리미 발송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1단계 사전알리미를 받은 처방 의사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2021월 12월 1일~2022년 1월 31일)의 항불안제‧진통제 처방‧투약 내역을 다시 추적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를 발송한다. 다만 처방 의사가 처방·투약한 사유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협의체 자문 등에서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정부 의료기기 R&D 지원방향 및 MDR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 1부 세션은 서울대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이활 센터장을 좌장으로 ▲바이오산업 현황과 내년도 R&D 지원 방향(김형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방향 및 R&D 지원 현황(정선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R&D팀장) ▲국제인증 관련 지원사업 소개(윤태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지원팀장) 순으로 이뤄진다. 2부 세션은 건양대 의료공대 김영모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기기 유럽 MDR 인증을 위한 제조사 준비 체크 포인트(엄수혁 디엔브이지엘 선임심사원)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인원을 한정해 조기 마감됐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중개·임상연구가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함께 수행될 수 있는 병원 기반의 R&D 플랫폼을 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임 이사장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 13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국민건강보험법’ 제23조 및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10월 29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눔과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MI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목표로 1985년 설립됐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예방 계몽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는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김순이 이사장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KMI는 그동안 쌓아온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 브랜드 가치를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평생 건강관리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수원검진센터 확장이전을 비롯해 전국 검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검진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KICS(K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