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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기획조정담당관 서기관 임대식▲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서기관 설예승▲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관 한의약정책과장 서기관 장재원 부이사관에 임함. 2021. 10. 29.장 관. 끝.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모습을 드러냈다. 핵심은 한 번에 완화하지 않고 접종 완료율 및 병상 가동률, 중환자 수, 사망자 수, 확진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3차례에 거쳐 단계적으로 완화를 추진한다는 것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거리두기 개편의 기본 방향은 기존의 확진자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벗어나 중증·사망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접종률 제고 및 미접종자·취약계층 전파 차단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며, 미접종자 전파 차단을 위한 방안의 도입을 검토한다. 접종 완료자만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반면, 전파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 및 고령·고위험군 보호가 필요한 시설(요양병원 등) 중심으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한다. 지역 상황에 기반한 지자체의 방역 관리 노력 및 자율성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일상 속에서 실천방역 노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 소통 및 협력 거버넌스도 지속 강화한다. 하지만 중증환자, 사망자 급증 등 의료체계 여력이 위험한 경우 일상회복
VR을 통해서 전문 의료진의 집도를 생생하게 접해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28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성과발표 및 VR수술 동영상을 이용한 수술 트레이닝 세미나’를 유튜브 중계를 통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360도 VR 수술 교육 콘텐츠는 수술실의 전 공간을 촬영해 집도의와 참여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영상 콘텐츠이다. 특히 수술실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 수술실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360도 VR 수술 콘텐츠 제작에 대한 사례 발표로 이뤄졌다. 첫 강연은 ‘AR 기반의 수술 항법 시스템 소개 및 활용’을 주제로 가천대 IT학과 정윤현 교수가 발표했고, 이어 ‘360도 VR 수술 영상 콘텐츠 제작 사례발표’를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신경외과 손성,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가 발표했다. 기존의 수술 교육은 소수의 전공의 및 일부 학생들만 참관해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좁은 시야에서 수술 필드를 잘 볼 수 없는 한계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360도 VR 수술 콘텐츠는 가상현실 기기인 VR을 이용해 누구나 스마트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9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536명(해외유입 1만 50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355건(확진자 6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334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2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총 33만 2995명(92.3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4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7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뇌졸중에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정책용역연구(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의 10년간 성과로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25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는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뇌졸중 발병 5년 시점까지도 환자의 24.4%는 독립적 일상생활동작수행 장애(K-MBI 96점 이하)가 있었고, 환자의 발병 초기 3개월째 기능상태가 이러한 발병 후기의 장애 정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손상 경험자는 연간 371만 명으로, 이로 인한 입원환자는 11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손상 발생 현황 2021’을 발간해 손상으로 인한 사망 및 의료이용에 관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다. 손상 경험자는 연간 371만 명이며(2019년), 입원환자는 120만 명(2018년), 사망자는 3만 명(2020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 경험자는 2010년 339만 명에서 2019년 371만 명으로, 입원환자는 2010년 110만 명에서 2018년 119만 명으로 완만하게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2010년 3만 2644명에서, 2020년 2만 6442명으로 감소했다. 손상 경험, 입원, 사망 모두 남자환자가 많았지만, 75세 이상 입원환자는 여자환자가 남자의 1.3배였다. 응급실 환자는 15세 미만이 많고(25.9%), 입원환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았다. 특히 75세 이상이 18.1%를 차지했다. 손상환자는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중증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와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인 브로패스정의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또 창상봉합술 수가·기준이 개선되고 난임치료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추가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1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창상봉합술 수가·기준 개선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수가 개선사항 ▲보조생식술 급여기준 확대 방안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 추가 적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건정심에 따라,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한미약품(주))와 브로패스정(한림제약(주))의 건강보험이 신규로 적용된다. 적용은 11월 1일부터다. 2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는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이 약 260만 원이던 게 건보 적용 시 환자부담은 약 9만 원(항암치료 본인부담 5% 적용) 수준으로 경감되며, 예상 투약인원은 5500명이다. 브론패스정은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은 약 60
제약사 최대주주들이 매수를 이어갔다. 종근당,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삼일제약 등 많은 제약사들이 매수를 했고,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사장이 매도를 택했다.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 이달 1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매수해왔다. 기존에 279만 234주를 갖고 있었으나 1일에 1000주, 7일에 2000주를 매수해 현재는 279만 3234주를 갖고 있으며, 종근당 전체 지분 중 24.45%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사장이 주식을 매도했다. 임 사장은 601만 7696주에서 27만 7778주를 매도해 현재는 573만 9918주를 소유하고 있다. 비율은 8.53%다. 동아에스티의 김민영 사장은 1023주에서 100주를 매수해 1123주를 갖고 있으며, 0.01%의 지분을 차지한다. 일양약품은 정유석 사장의 매수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달에는 정 사장의 9월 말 주식 변동부터 확인되고 있다. 9월에는 76만 6511주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29일 1000주, 30일에 322주, 678주를 차례를 매수하며 총 76만 8511주를 갖게 됐다. 20월에는 1일, 6일, 7일, 8일 두 차례, 14일, 15일로 총 7차례 소유 주식이 변동됐다.
현재의 의료시스템이 노인환자에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함께 급성기 치료부터 퇴원 후 재활에 이르는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관리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27일 개최한 KHC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초고령사회 속 노인환자 치료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는 현재의 의료시스템이 노인에게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노인을 위해서 충분한 설명과 공감, 복합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관리 및 교육 등이 충분히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의 의료시스템 내에서는 충분치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즉, 대형병원에 많은 환자가 쏠려 이른바 ‘3분 진료’가 횡행하는 상황에서 노인은 노쇠하고 의사소통능력이 저하돼 병원 진료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는데, 환자를 많이 받아야 더 많은 수익을 버는 병원경영자 입장에서 노인환자 진료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김 교수는 “노인환자 치료 이후 재활 관리를 누가 어디서 할 것인가도 앞으로의 이슈가 될 것”이라며 “급성기병원은 행위별 수가를 쓰고 단기간에 많은 환자를 봐야 하고 사람보다는 질환에 중점을 둬 재활 및 관리 측면의 고려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 돌파감염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이뤄진다. 지난 10월부터 추가접종을 시행 중인 1단계 고위험군에 이어 2단계 고위험군은 11월부터 추가접종 하게 되며, 일반 국민 추가접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와 국외 동향 등을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인구 대비 70% 접종 완료에 따라 구체화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계획에서 2단계 고위험군 중 11~12월 추가접종 접종대상은 총 205만 명이다. 50대 연령층은 높은 치명률 등 위험도를 고려해 접종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오늘 0시 기준 50대 접종완료자 약 791만 명 중 4분기 접종 대상은 약 32만 명이다. 사전예약은 11월 1일, 접종은 11월 15일부터 실시한다. 기저질환자 역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우선적으로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50대 연령층과 같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간질성폐질환센터가 희귀 난치성 질환인 ‘특발성폐섬유증(IPF)’의 글로벌 임상 2상(경구제/국내 5개 기관) 및 3상(주사제/국내 8개 기관)의 임상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또 내년부터는 일본에서 개발돼 동양인에게서의 효과가 입증된 약제의 글로벌 임상기관(국내 10개 기관 예정)으로도 선정됐다. 특발성폐섬유증은 폐간질의 섬유화가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으로, 평균 생존 기간이 진단 후 3~5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예후가 나쁜 중증의 질환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치료제가 없어 치료할 수 없는 난치의 병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이후 항섬유화제의 개발을 위한 노력의 결과, 2014년도에는 두 종류의 약제가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항섬유화제가 폐 기능의 저하로 대변되는 질병의 진행을 약 50% 정도 늦춰주기 때문에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호전시켜주고, 생존율을 향상 시켜주는 효과는 있다. 하지만 현재의 항섬유화제로도 질병의 진행을 늦춰줄 뿐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보험 급여의 적용을 받는 한 개의 약제만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허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일부 회사들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은 특허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본안 판결 전에 미리 채무자의 침해행위금지를 구하는 법적 절차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제네릭 제조사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유한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로 보호받는 제조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제네릭을 생산, 사용, 양도할 수 없게 돼 즉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초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근거로 일부 후발업체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침해 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업체들은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임은 물론, 이후에 제기될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게 된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우수한 용출효과를 가지는 ‘레보틱스C
한국의약연구소(대표 김호현)는 10월 26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제넨셀(대표 정용준, 이성호)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2/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내에 임상시험 기관을 선정하고 환자 모집과 투여 등을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상은 국내뿐 아니라 다국가에서 진행하는 형태로 승인받았으며, 유럽연합 3개국 및 인도 등 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유럽 내 임상 승인을 위해 한국의약연구소는 유럽의 벤더사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OPIS와 협력해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총 1100여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특히 초기 감염 환자들의 중증 진행을 막아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경증 상태에서 완치에 이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유효성 평가 임상보다 성공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국의약연구소 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임상을 주관하는 제넨셀 측에서 ‘ES16001’은 전임상과 전략적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코로나19 증상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유방암 검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대한 걱정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보유 기업 베르티스와 함께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방 건강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성인 여성들의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으며,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0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는 유방암 검진의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방암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꺼려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가 44.1%, ‘그렇다’가 24%, ‘보통이다’가 31.9%로 응답했으며,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9.1%(33명)에 불과했다. 또한 검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유방암 검진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룬
대한신장학회는 노인신장학연구회 권순효(순천향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제출한 ‘노인 말기신부전환자 대상 혈액투석 주 2회/3회 전향적 비교연구’ 과제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기획한 ‘2021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중 의료기술 근거 생성 연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2021년부터 5년간이며 정부 지원 연구비는 약 25억 원이다.이 연구는 전국 18개 병원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을 포함,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이다. 과제 구성은 권순효 교수가 총괄 및 제1 세부과제 책임자로 임상시험을 주관하며 연세대 노진원 교수는 제2 세부과제 책임자로 삶의 질 및 경제성 평가를 시행한다. 학회에서는 송상헌 협연이사(부산대병원 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전국 1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인구 중 노인은 16.5%를 차지하고, 2025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54%가 노인인구로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노인에서 최적의 혈액투석에 대한 연구
높은 간호사 이직률에 관여하는 3교대제 대신 각 병원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간호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27일 개최한 KHC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간호사 3교대 틀을 깬 삼성서울병원의 유연근무제 적용사례가 소개됐다. 삼성서울병원 김미순 간호부원장은 2021년 보건의료노동자 근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여전히 병원계는 3교대제가 77.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유연근무제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는 결과로 보여진다”면서 “3교대제는 일주기리듬을 교란시켜 수면장애를 유발하고 일과 생활의 불균형을 초래해 이직의도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2015년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해온 삼성서울병원을 예로 들며 “5년 전부터 우리 병원도 사직율이 두 자릿수로 오르는 등 숙련간호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는데, 3교대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근무 형태를 제시함으로서 간호사들의 건강과 쉼, 워라벨을 제공하고 조직 효과성이 증대했으며, 이직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연근무제와는 별도로 긴급 결원 발생에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수 간호사를 선발해 조직한 긴급대체팀(에이스팀) 운영이 유연근무제 지속 운
담도암은 국내에서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상태로 발견될 뿐만 아니라 항암제 치료 시 1년 생존율이 약 40%일 정도로 치료가 매우 어렵다. 그동안 많은 담도암 신약 임상연구가 실패하다보니 1차 항암제 치료 후에도 암이 진행된 경우 세계적으로 표준 치료법조차 없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의 새로운 담도암 항암제 병용요법 연구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1차 항암제 치료에도 암이 진행한 담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2차 담도암 항암제 단독요법과 리포좀이리노테칸(Liposomal irinotecan)과의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암 무진행 생존기간이 약 1.4개월에서 약 7.1개월로 약 반 년 정도 크게 늘어났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다기관(서울아산병원, 해운대백병원, 울산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이 참여해 전향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올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됐으며, 종양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IF= 41.316)’에 최근 게재됐다.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7일 병원 내 의과대학 2층에 재생·재건 의학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현판식을 겸한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문수 병원장, 백무준 연구부원장, 권세원 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피부과 김정은 교수, 치과 최우성 교수 등 센터 참여 교수 및 실무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재생·재건 의학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21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가 담당할 과업은 ‘재생·재건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이며, ▲국제 수준의 재생·재건 의료기기 실증 인프라 구축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제품화 시제품 제작 ▲맞춤형 재생·재건 의료 실증 지원 ▲국제규격 기반 인허가 지원 ▲핵심기술 사업 고도화 ▲각종 실증 평가 지원 등을 수행한다. 권세원 재생·재건 의학센터장은 “충실한 과업 수행으로 양질의 재생·재건 의료기기들이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후 특이 항체를 갖고 있을 확률인 항체양성률과 항체의 정량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항체역가(측정값)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세리·이누리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국내 의료직종사자 228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전후 항체양성률과 항체역가를 중화항체를 포함한 5종류의 검사시약으로 측정했다. 이 결과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은 접종 전 0.0~0.9%에서 1차 접종 후 66.2~92.5%로 상승했고, 2차 접종 후에는 98.2~100%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거의 100% 항체가 생성된 것이다. 항체역가는 1차 접종에 비해 2차 접종 후 크게 증가했다. 검사시약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1차 접종 후보다 2차 접종 후 항체역가가 크게 증가했다. 로슈 총항체 106.4배, 애보트 IgG 3.6배, 지멘스 IgG 3.6배, 에스디바이오센서 중화항체 1.2배, 진스크립트 중화항체 2.2배로, 이러한 차이는 측정되는 항체 종류와 측정원리가 달라서인 것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이사 이혜영)가 27일,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3개월 간의 공모전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상식은 메타버스(온라인 가상현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진행됐으며, 수상자 및 자문위원, 비아트리스 관계자 등 70여명의 참석자들이 아바타의 모습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운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고 비대면으로 수상 팀 아이디어 전시 및 발표,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 속에서 각 삶의 단계(소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가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플랫폼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 주제로 진행된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는 총 9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혁신 헬스케어 솔루션이 제시됐다. 이로써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16년부터 총 4차례의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총 415건의 디지털 기술/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수상은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 등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