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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계명대 동산병원은 1층 로비에 ‘섬김의 정신’ 담은 대형 예술품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성서에 개원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1층 로비에, 예수가 제자 베드로의 발을 씻기는 대형 세족례 부조작품이 설치되어 환자와 내원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자에 앉아 오른발을 내민 베드로에게 무릎을 꿇고 정성스레 발을 씻어주는 예수의 모습이다. 세족례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을 집행하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겨 줌으로써 보여준 ‘가르침과 섬김’의 상징이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 13:34)’는 말씀처럼 봉사자의 자세로, 섬기는 자의 자세로 임해야 참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의식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새 병원 개원과 함께 120년간 이어온 치유와 섬김의 정신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베드로의 발을 정성껏 씻는 예수의 마음과 자세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 아픈 이를 치유해주는 손길, 섬김의 공동체 정신, 사랑의 실천이 동산병원 세족례 부조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고 말했다. 세족례 부조작품은 지난해 3월부터 기획 디자인에 착수하여 자료조사, 업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이 5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 합의를 이뤄 조인식을 통해 최종 체결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3년간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뤘다. 지난 7월 2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교섭 끝에 10월 22일 잠정합의하고 10월 31일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1.8% 증액 ▲본원 및 칠곡 일반병동 간호 1등급 ▲기타 사항으로 3급 근속 승진 도입, 상향평가제 실시, 감정노동휴가, 자녀돌봄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관하여 노사가 합의했다.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화의 주요 내용은 ▲전환대상 총 376명을 별도직군으로 정규직화 ▲동일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101명은 7년 후 원무직 7급으로 전환 ▲별도직군의 임금은 원무직 8급 기본급 표를 준용 ▲정년은 60세로 하되, 기존 용역업체의 정년이 60세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기존 업체 정년 보장 등이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1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 했다고 당일 밝혔다.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노은아 울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태경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직장분과 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테이프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은 개소 20주년 앞두고 기존 노후화된 시설과 직원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억 5천만원을 투자해 한마음회관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어린이집은 지상 1층에 876.72㎡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실 7개, 강당, 조리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64명의 원아와 16명의 선생님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각종 비품과 새로운 교구를 친환경소재로 구비했으며, 원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교실마다 화장실을 배치하고 학부모 및 원아의 상담을 위한 상담실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넓어진 강당과 놀이터는 물론 바로 옆 명덕호수를 쉽게 이용 가능해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정융기 병원장은 “직원들의 보육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어린이집이 쾌적한 환경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스지마케이타)은 2019년 제71차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조기치료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이 조명됐다. 행사에서 곽철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연구회위원장)는 좌장을 맡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병원 비뇨의학과과장 Antonio Alcaraz 교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Alcaraz 교수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특성과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 그리고 최신 임상 연구 결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1차 치료제로 차세대 항안드로겐(antiandrogen) 제제가주목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엑스탄디(성분명:엔잘루타마이드, 제약사: 아스텔라스)'가‘PREVAIL(3상)’에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제로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5년 이상 장기간 추적관찰에서도 이런 혜택이 관찰됐다고 안내했다. 또 엑스탄디 등 차세대 항안드로겐 제제를 보다 조기 사용할경우 항암화학요법 방학기간을 약 17개월 가량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카라즈 교
대한비뇨의학회가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도 국가검진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용도 저렴하고 간단한 혈액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라는 설명이다. 또 전립선비대증의 진행 위험도 예측에도 유용해 국가일반 건강검진에 추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71차 정기학술대회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비뇨의학회 민승기 보험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도 남성은 전립선암이, 여성은 유방암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남성에게 발생한 주요 암 종류는 1위 위암(17.1%), 2위 폐암(14.8%), 3위 대장암(13.9%), 4위 전립선암(9.8%), 5위 간암(9.8%), 6위 갑상선암(4.6%) 순이었다. 특히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2016년 1만 1800명으로 2015년 1만 304명보다 1496명(14.5%)이 증가했다. 민 이사는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선별 검진법인 PSA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는 비용도 저렴한데다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인체 종양 표지자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협력연구 심포지엄을 30일 병원 5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31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협력연구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수행하고 있는 협력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병채 원장과 GIST 김인수 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연구과제 수행교수 20여명과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 융합연구지원실 조형호 실장 사회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양 기관이 지난 2년간 함께 추진한 7개 협력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 2부는 내년 신규과제로 추진할 협력연구를 위한 자유로운 주제 발표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남대병원과 GIST간의 협력연구는 지금까지 총 29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협력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원동력이 됐다. 내년부터는 자유공모분야와 더불어 의료빅데이터·AI 관련 전략공모분야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지난 2년간의 연구과제는 ▲새로운 약물용출스텐트 개발을 위한 수화젤성 나노섬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내달 1일퍼고베리스펜을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퍼고베리스펜은 기존 난임치료 자가 주사제인 ‘퍼고베리스’의 투약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약물이 사전 충전된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타입이다. 환자가직접 주사 용액과 분말을 섞어야 했던 기존 제품 대비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주사 바늘 교체 없이 자가주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외부감염 위험도 낮췄다. 또 투여 용량을12.5IU씩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퍼고베리스는 여성의 난임 시술 중 난포 발달을 자극한다. 세계최초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 폴리트로핀알파 150IU)와재조합 인간황체형성호르몬(r-hLH 루트핀알파 75IU)가혼합된 치료제다. 난포자극호르몬과 함께 황체형성호르몬이 포함돼 두 호르몬이 모두 결핍된 중증 난임 치료에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연 주기에서 인간황체형성호르몬의 생리학적 작용 효과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퍼고베리스는임상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임신율을 보였고, 최첨단 재조합 기술을통해 폐경 여성의 뇨에서 추출한 제제 대비 제조공정 번호간 더 높은 일관성을
국내 C형간염(HCV)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 원외 처방시장이 올해 3분기까지 약 400억원 규모를 이뤘다. 시장은 ‘마비렛(제약사:애브비)’의 독무대였다. 지난 9개월간 처방액 310억원을기록, 시장의 80% 가량을 가져갔다. ‘소발디(길리어드)’는하향세가 뚜렷했다. 매 분기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9개월간처방액30억원을 남기는 데 그쳤다. 반대로 ‘하보니(길리어드)’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3분기에는 1∙2분기 합보다 더 많은 처방실적을 올렸다. 이는 급여 확대 적용에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HCVDAA 원외 처방시장은 올해 3분기 기준 39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시장을 주도한 제품은 마비렛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처방액 31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79%를 점유했다.1분기 81억원, 2분기 120억원, 3분기 109억원으로매 분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런 독주는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다. 마비렛은 8주 사용으로 효능을 보도록 고안된 범유전자형HCV치료제다. 기존 치료제 대비 복약기간을 4주 단축시켰다. 지난해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받으며 접근성도 높아졌다. 마비렛은 최근 미국에서 대상성 간경변증
대한간호협회가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과 재외 한인간호사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 간호대상 시상식, 문화행사 △2부 간호정책 선포식, Nursing Now 활동 보고 △3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국회 이주영 부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법제사법위원회 여상규 상임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상임위원장, 여성가족위원회 인재근 상임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전혜숙 상임위원장 등을 비롯해 여야 7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서울시 김원희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인사와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 중앙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유관단체장들도 참석했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화문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617억원, 영업이익은163.4% 늘어난21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동 기간 236.2%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는 1회성 수수료 수익의 유입도 영향을미쳤다. 먼저 E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5.6% 증가한 824억원을 기록했다.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전년동기대비성장:32%),슈가논(당뇨병치료제/50.2%),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42.2%) 등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수출 부문은 동 기간 27.8% 증가한 458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제약사측은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도 안내했다. 미국에서는 파킨슨병치료제 DA-9805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의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의 임상1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미국 ‘뉴로보’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외과 박성철 교수가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심부 자극수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뇌심부 자극수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이란 파킨슨병의 치료를 위해 주로 쓰이는 외과적 수술 방법으로, 뇌 안에 전기장치를 이식한 후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표적 치료를 통해 뇌가 다시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일반적인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의 경우, 뇌심부 자극수술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철 교수 연구팀은 2014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기존에 뇌심부 자극수술을 받은 환자 102명의 MRI 영상 이미지로 훈련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5월과 12월 두 차례 실제 임상 적용한 후 수술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딥러닝 기술 기반 뇌심부 자극수술을 받은 두 명의 환자 모두에게서 유의한 수술 성과가 나타났다. 수술 전에는 식사가 힘들 정도의 떨림 증상이 30년 간 지속됐던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떨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수준까지 호전된 모습이
난치성 ALK 양성 폐암 치료에서 새로운 표적인자로 YAP 유전자의 기전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와 제욱암연구소 윤미란 박사 연구팀은 난치성 ALK 융합 양성 폐암 치료에서 YAP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암 관련 광범위 연구나 리뷰 등을 발표하는 국제학술지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 IF 10.293) 최신호에 게재됐다.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폐암은 전체 폐암의 3-7% 정도 차지하며, 흡연 경험이 없는 젊은 연령의 선암 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1차 치료로 1세대 ALK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ALK-TKI)를 사용하지만, 1~2년 내 발생하는 내성문제로 치료가 힘든 실정이다. ALK는 2차적 돌연변이를 생성하는 방법(ALK 의존적 기전)이나 암세포 성장 및 전이에 관여하는 우회 신호전달 경로를 생성하는 방법(ALK 비의존적 기전) 등으로 함암제에 내성을 가진다. 돌연변이의 경우 차세대 ALK 저해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ALK 비의존적 기전의 경우 다양한 메커니즘이 작용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치료 방법이 없는 실정
안국건강은'안국 아이세이프 루테인 5.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세이프 루테인 5.0은 안국건강의 주력제품인아이세이프의 5번째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최초로 순도 50%루테인을 차용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마리골드 꽃 추출 루테인을 원료로 사용해 영양소 파괴를최소화했다. 고순도 루테인 성분 외 빌베리 추출물, 코엔자임Q10, 식물성 오메가3, 그리고구기자, 황기 등 7가지 식물 혼합 추출물EC101 등을 함유했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아이세이프 루테인 5.0은 자사 17가지 루테인 제품 중 가장 순도가 높은 프리미엄제품”이라며“루테인 외 직접 개발한 원료가 들어가 눈 건강과 더불어 황산화 기능 등 멀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유럽심장학회는 2014년, 비후성심근병증 환자가 5년 내 급성심장마비가 올 확률을 계산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에 대한 적합성 평가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최유정 전임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증결과를 30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심장학회지(Heart)’ 최근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본 연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연구에 대한 심장학회지(Heart) 편집위원의 논평도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연구팀은 비후성심근병증 환자 730명의 심장마비 발생여부를 5년 이상 추적·관찰했다. 개발된 도구에 따라 저위험군(615명), 중등도위험군(65명), 고위험군(50명)으로 분류된 환자 중, 심장마비를 경험한 환자는 각각 7명(1.1%), 3명(4.6%), 6명(12%)이었다. 고위험군일수록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개발도구는 한국인 비후성심근경증 환자의 심장마비를 예측하는데 유용했다. 연구진은 평가도구의 한계도 지적했다. 비록 낮은 확률(1.1%)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본원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임상의사로서 사고와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열어줄 ‘다기능 인공신경도관’ 기술 상용화에 뛰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현 교수는 내부가 비어있는 기존의 빈 파이프 모양인 인공신경도관 내부에 절단된 신경의 축삭이 보다 효과적으로 자라는 미세 및 나노구조를 도입했다. 보건복지부 미래융합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기술을 개발한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공공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현재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기술을 개발한 현 교수와 5명의 연구원, 변리사, 정밀기계 제조회사는 2017년 ‘와이어젠’이라는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현재 현 교수는 대학교수와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라는 두 개 명함을 가지고 바쁜 일상을 소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벤처 인증을 받고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 교수는 “기존 인공신경도관은 속이 비어 있어서 신경이 방향성 없이 꼬불꼬불 자라다 보니 회복이 느렸다.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신경도관 내부에 수십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채널이 수천 개 존재하고, 각 채널마다 나노포어가 형성
국내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원외 처방시장이 올해 3분기 기준 1,100억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지난 9개월간 시장을 선도한 제품은 ‘릭시아나(성분명:에독사반, 제약사:다이이찌산쿄)’였다. 매분기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총 400억원(34%)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자렐토(리바록사반, 바이엘)’는 줄곧 2위에 머물렀다. 다만, 3분기에는 1∙2분기의 정체를털어내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엘리퀴스(아픽사반, BMS∙화이자)는 간발의 차로 3위에위치했다. 특히 제네릭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NOAC 원외 처방시장은 올해 3분기 기준 1,175억원대로 나타났다. 지난 9개월간 시장을 선도한 제품은 릭시아나였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처방액4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NOAC 시장의 34.1%를 점유했다. 릭시아나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1분기 120억원, 2분기 131억원, 3분기 148억원으로 꾸준히 선두를 지켰다. 이런 성과의 밑거름 중 하나는 국내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대웅제약과 릭시아나 등 심혈관계 의약품 공동판촉에서 굳건한 협력관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암예방 캠페인과 대민강좌, 환우들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2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유방암 경험자들로 구성된 ‘백일홍회’ 주관으로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회원들이 수개월 동안 연습한 밸리댄스, 북과 색소폰 연주, 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지난 2002년 결성된 ‘백일홍회’에는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00 여명이 활동중이다. 회원 중 80%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았거나 치료중이다. 유방암 수술받은 후 5년이 넘은 완치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암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유방암 핑크리본 건강강좌'도 열었다.이번 강좌에서는 박민호 교수(내분비외과)가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정주리 교수(가정의학과)가 ‘유방암 환자의 이차암·만성질환 검진’을 주제로 강의했다. 황미리 영양사와 박종숙 요가전문가는 유방암 환자의 식이와 요가에 관해 유익한 정보를 들려줬다. 이날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주영은)에서는 원내 로비에서 환자·보호자·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원길)가 의료취약지역 섬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당도 다목적센터에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교수들과 간호인력이 참여했다. 병원내 권역호스피스센터에서는 광주제2시립병원과 함께 치매 예방과 개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홍보 등을 병행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안과·치과·이비인후과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 2대를 제공했다. 혈압기·혈당측정기 등을 활용,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주민 200여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조제약 등을 전달하며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수칙들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주민 김모(81)씨는 “뭍으로 나가 검진이나 치료를 받기 어려워 웬만한 고통엔 아파도 참고 있다. 머나먼 곳까지 찾아와 보살펴주니 참으로 고맙다. 덕분에 치아 스켈링 치료까지 받았다”며 감사했다. 의료봉사활동 최다 참여자로서 건보공단의 감사패를 받은 박형규 교수 (재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PARP 저해제(poly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정제 제형이 국내에서 성인 난소암 및 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9일밝혔다. 이에 따라 린파자정 단독 유지요법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신규 진행성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BRCA변이와 무관하게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에사용될수 있다. 또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HER2-음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도허가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SOLO-1 및SOLO-2(난소암), 그리고 OlympiAD(유방암) 등 임상 3상 연구를 근거로 한다. 린파자정은 SOLO-1에서 연구자가 산정한 위약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감소시켰다. 2차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은50% 줄였다. SOLO-2에서도 위약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낮췄고, 기존 캡슐형과 유사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린파자정군과 위약군에서 각각
지난해 의료급여비 중 절반은 65세 이상 노인환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8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11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수는 148만 4671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종은 108만 1803명(전년대비 1.5%↑), 2종은 40만 2868명(전년 대비 4.2%↓)이었다. 이는 전체 건강보장인구의 2.8%에 해당한다. 지급결정된 총 급여비 7조 6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1종은 6조 9997억원(전년 대비 9.8%↑), 2종은 6358억원(5.6%↑)이었으며, 1인당 급여비는 2017년 465만 4832원에서 지난해 511만 2091원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