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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영양학회는 오는 15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코로나19로 비만 발병률이 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생애주기별 비만 표현형에 따른 예방 및 치료(Impact of Nutrition on Obesity over the Life Cycle)’를 주제로 2021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한국영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Harvard Medical School의 Dr. Mantzoros의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21세기의 대사성 전염병’과 영국 Bristol 대학 Dr. Holly의 ‘코로나19와 비만, 당뇨’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아, 청소년, 성인, 임산부, 노인성 비만 등 생애주기별 비만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세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구 영양과학자 혹은 글로벌 학자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학문적 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된 ‘신진과학자특별위원회’의 발대식과 함께 신진학자들의 연구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신진학자 연구 발표자 중에서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신진학자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
의료기기 산업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2021년 정부입법 추진 사항과 2021년 시행규칙 개정 추진 사항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이 겪던 불편함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규제, 보험, 유통 측면에서 바라본 K-의료기기 선진화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 18회 KMDIA 정기포럼을개최했다. 이날 강연 중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정재용 사무관이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사무관은 그간의 성과를 ‘미래환경 대비 제도적 기반 마련’, ‘의료기기 전주기 촘촘한 안전관리’,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수중 안전관리 제고’, ‘규제 합리화를 통한 진입장벽 완화’로압축했다. 미래환경을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서는 이미 지난해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과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정 사무관은 “이 일환으로 현재 14개제품이 혁신으로 지정됐고, 추후 인증제도 도입 및 법률에 따라 새 기술이 들어간 의료기기에 대해 개발및 제품화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에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 촉
국내 전체 의료기관들 중 올해 3분기에 서울대병원이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2021년도 3분기 의료기관별 임상시험 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서울대병원이 8건(성분명 ▲Bromfenac sodium hydrate ▲GS-5734, KB003 ▲카모스타트메실산염 ▲ropivacaine hydrochloride hydrate (225033BIJ) ▲덱스메데토미딘 ▲광동타목시펜정(타목시펜시트르산염) 및 광동타목시펜정20밀리그램(타목시펜시트르산염) ▲C05AE01 ▲니트로글리세린(202633BIJ))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했다. 이 중 GS-5734(렘데시비르), KB003(렌질루맙)과 카모스타트메실산염(DWJ1248정)을 대상으로 한 두 임상연구는 코로나19 관련 연구다. GS-5734(렘데시비르), KB003(렌질루맙)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입원치료를 요하는 COVID-19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 약제 발굴을 위한 다기관 임상 시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됐다. 카모스타트메실산염(DWJ1248정)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경증 코로나19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전 세계에서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과 낙인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관계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정신건강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올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 주제는 ‘불평등한 세상에서의 정신건강’으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이 주제에 대한 룬드벡의 견해, 정신건강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항, 정신건강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요약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질환으로는 불안장애(3억 130만명), 주요우울장애(1억 8510만명), 양극성 장애(2950만명), 조현병(2360만명), 기타 정신질환(4억 2050만명) 순으로 전 세계적으로 9억 7천만명이 적어도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정부는 민관합동 ‘일상회복 자문위원회’를 구성,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민관합동 일상회복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 총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통찰력과 덕망이 높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를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경제·사회문화·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 30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자
고려대의료원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전격 오픈했다. 서울 성북구 소재 7150평 대지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신종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고자 조성된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서 백신 및 신약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론, 나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가는 혁신 연구기지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사이언스파크의 대표시설이자, 지난 8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백신 및 신약개발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전달한 뜻을 기리고자 명명된 ‘정몽구 백신혁신센터’에서는 백신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인류를 감염병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감염 위험도 높은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는 ABSL3, BSL3 등의 연구시설도 조성된다. 동화바이오관에는 우수의약품 제조 GMP 시설(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과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전망이다. 동화바이오관은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이 30억 원을 희사한 의미를 담아 명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5742명(해외유입 1만 475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139건(확진자 46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1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66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06명으로 총 30만 2066명(89.97%)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10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9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05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충북 88명, 인천 86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21명, 강원 17명, 전남 16명, 광주 14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울산 7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단독저자)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2003~2018년)를 활용해 국제적 독성이슈 물질인 ‘과불화합물(PFAS, Perfluoroalkyl substances)’과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사구체여과율(eGFR)’과의 인과관계를 통계적 인과성 추론을 이용해 최초로 검증했다. 이 연구에서 통계 모델은 다변량 선형 회귀 모형, 일반화 가법 모형, 회귀-불연속 모형을 적용했으며, 독립변수는 과불화합물의 혈중농도, 종속변수는 사구체여과율을 사용해 분석했다. 과불화합물의 4가지 세부유형은 Perfluorooctanoic acid(PFOA), Perfluorooctane sulfonic acid(PFOS), Perfluorohexane sulfonic acid(PFHxS), Perfluorononanoic acid(PFNA) 등이다. 연구 결과, 과불화합물의 혈중농도(ng/mL)에 자연로그를 취한 값이 1ng/mL 증가할 때마다 사구체여과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FOA는 4.63 mL/min/1.73m2 저하, PFOS는 3.42 저하, PFHxS는 2.37 저하, PFNA는 2.87 저하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40세 미만의 젊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적인 질환 상태이다. 현대인의 생할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오범조 교수 연구팀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라매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미만(평균연령 30.9세) 성인 남녀 808명의 신체 및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연 여부와 대사증후군 유병여부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전체 대상자를 흡연자와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그룹으로 분류했으며,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과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태로 정의해 평가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중 13.61%는 과거 흡연
대한신장학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10월부터 시행을 발표한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학회 산하 보건의료정책위원회에서는 “심평원의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대상 환자, 분석 지표 및 목표 설정을 검토한 결과 분석심사 결과에 대한 왜곡, 의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지표설정으로 인한 일선 진료 혼란 및 심사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위한 인력과 시간의 낭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학회는 분석심사 대상인 만성콩팥병 3, 4, 5환자 심사를 위해서는 해당되는 상병 코드가 반드시 기입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상기 질환에 해당되는 환자들이 신장내과 이외 타 과에서 치료 중인 경우가 전체의 50% 이상으로, 이러한 경우 대부분 만성콩팥병 상병 코드가 누락돼서 분석 심사의 결과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분석지표 중 루프 이뇨제(Loop 이뇨제) 처방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만성콩팥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는 약제이고, 구형흡착탄은 처방 기준이 제한돼 있는 약제로서(혈청 크레아티닌 2~5mg/dl만 처방 가능) 이에 대한 치료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한된 약제의 처방률을 분석 지표로 정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휴메딕스가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와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복약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근육에 약물을 주입, 장시간에 걸쳐 혈액을 통해 약물을 방출시키거나 분자 구조를 확대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매일 복약 또는 주사를 해야 하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약물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메딕스는 협약 체결 배경에 대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대다수가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낮은 반면 부작용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필요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지투지바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술 교류를 통해 지투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GB-5001)를 포함해 당뇨, 골관절염 타깃의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백신이나 글로벌 밸류 체인 등 국가간 공급망이 파괴되면서 원료 의약품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바이오헬스 산업은 안보와도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KDRA 혁신정책연구센터가 개최한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에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가 나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동향과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간 제약·바이오나 바이오헬스 산업은 정부가 규제하는 대표적인 산업이었다. 정부 역할에 따라 좌우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과 지원에 따라 발전해왔으나 이제는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미 FTA로 인해 농업과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이 피해 산업으로 분류되면서 보완 정책 강구 측면에서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깊게 탐구됐다.”며 “제약 산업 육성법을 살펴본 결과 먹거리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특별법 모색 의견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전환점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적중했다. 2008년 무렵 신성장 동력 10개 산업 중 하나로 포함되기도 했고, 2018년에는 8
최근 10년간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이용 환자는 연평균 4.2% 증가했지만, 연평균 1인당 정신질환 진료비는 1.1%로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수가체계 개선을 통한 서비스 강화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근거중심 정책개발을 위한 정신질환자 의료이용 실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회 연구위원이 근거 기반 정신건강 정책 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치매를 제외한 전체 정신질환을 주상병(치료나 검사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가장 컸던 상병)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모든 의료이용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및 단계별 특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중증정신질환’은 기존 연구결과 등을 참조해 ▲조현병(F20) ▲분열형 및 망상장애(F21-F29) ▲조증에피소드(F30) ▲양극성 정동장애(F31) ▲증등도 이상 및 재발성 우울장애(F32.1~F32.3, F33.1~F33.3) 등 5개 정신질환으로 정했다. ‘초발 중증정신질환자’는 해당 정신질환(주상병)으로 5년간 의료이용이 없었던 환
국립감염병연구소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시 긴급대응체계 및 원헬스(One-Health) 관점의 전주기 연구개발 추진방안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 기반이 되는 기초·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2일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에서는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 및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 과학기술 예산 및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과기정통부, 기재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의 장관들과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과학기술 기본계획,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예산 배분, 부처별 연구개발(R&D) 사업계획 등을 심의해 오고 있다. 이번 안건은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차 접종자는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34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4163명(해외유입 1만 473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4755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654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57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4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38명으로 총 29만 9260명(89.5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230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94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북 24명, 대전·전북 각각 23명, 울산·전남·경남 각각 17명, 광주·제주 각각 7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요양시설·재가),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신청·조사하고, 대상자를 결정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의 모의적용 사업이 12일부터 2달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요양병원-장기요양-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판정체계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 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인들이 의료와 돌봄의 복합적 욕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가 각각의 기준에 따라 분절적으로 운영돼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이에 하나의 잣대를 토대로 욕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 경로를 제시하는 방안이 제안됐으나 논의에만 그쳐왔다. 하지만 이번 통합판정체계는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의 확대·개편을 기본으로 해 요양병원 환자분류군,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 판정·조사 기준을 융합해 개발했다. 기존 등급판정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해 인정조사 항목, 등급판정 모형을 개편했고, 특히 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전면 개편, 통합판정위원회 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10월 1일부로 AI기반 뇌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가톨릭 뇌건강센터은 뇌질환 AI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함께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경도인지장애, 뇌졸중 등 신경성 퇴화 질환과 관련된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뉴로핏 아쿠아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유럽 CE 인증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 소프트웨어는 치매 및 감별 진단을 인공지능으로 시행하는 진단 의사결정 보조 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s)의 일종이다. 환자의 MRI를 이용하여 뇌 세부 영역의 부피와 대뇌 백질 변성 정도를 2분 이내에 분석한다. 이후 약 6000명의 환자 및 정상인의 뇌 MRI 빅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뇌 위축 정도를 알려준다. 이번 진단 소프트웨어로 기존 치매 MRI 검사 대비 단축된 판독 시간, 그리고 정량 분석에 기반한 뇌구조 정보 이상소견 제공이 가능해 진단 효
삼성서울병원은 10월 15일자로 제12대 원장에 박승우(朴丞愚, 59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박승우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한 바 있으며,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박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16~’18)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의학 성과와 더불어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뤄 삼성정보화혁신상(’09)을 수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을, 암 발현 주요 인자 중 하나인 KRAS를 억제하는 제제와 병용 투여할 때 KRAS 억제 활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및 유럽 연합 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 포지오티닙은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약물로 지정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말 미국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AACR-NCI-EORTC’에서 MD 앤더슨 암센터의 포지오티닙 병용요법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European Organis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회의로, 암 치료에 관련된 최신 주요 연구 결과들을 매년 선정 발표하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8일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 베바시주맙,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유럽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21개 국가 약 164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하고,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일본 등 주요 국가를 타겟으로 한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전체 적응증에 대한 CT-P16 판매 허가를 확보한 후, 자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오리지널의약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은 물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미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라 CT-P16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