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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이르면 오는 9월 초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이사 김현수∙김범준)는 하티셀크램-AMI이 약제심의위원회에 상정돼 신약 도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이처럼 각 종합병원의 약제심의위원회 통과하게 되면 오는 9월 초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의 첫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대부분의 종합병원은 신약을 도입하기 전에 병원내의 약제심의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하티셀그램-AMI가 약제심의위원회에 상정되는 것은 신약판매를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총 195개 병원의 463명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 6월까지 132개 종합병원의 약제심의위원회(Drug Committee)에 ‘하티셀그램-AMI’를 상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허가 이후 이미 5개 병원에 접수를 완료한 상태이며, 3분기 내 20개 이상의 병원에 상정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신약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영업본부장은 “4분기에도 30여개 병원의 약제심의위원회를 통과할 계획이며, 하반기내에 50개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대웅제약 ‘우루사’ 광고가 올 상반기 가장 효과적인 광고로 뽑혔다.한국CM전략연구소가 상반기 광고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상파 TV광고의 브랜드별 호감도에서 우루사 광고가 조사대상자의 57.5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1명의 소비자에게 호감을 유발하는 데 드는 비용인 광고효율성지수는 166원으로 큰 효율성을 보였다. 평균 광고효율성지수가 937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 대비 압도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아울러 우루사 광고 모델인 축구선수 차두리 역시 광고 모델 호감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우루사 CF를 제작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황경훈 국장은 “‘간 때문이야’ 메시지, 음악, 모델 등 모든 요소들이 매우 전략적으로 개발되고 통합됐다”며 “또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루도록 재미적 요소를 가미, 폭발적인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브랜드별 광고 효과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제약 브랜드는 1위를 차지한 우루사를 비롯해 박카스(5위), 이가탄(6위), 인사돌(19위) 등이 포함됐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0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이번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 보관의 필요성 및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셀트리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가격 할인과 제대혈 1유니트(Unit) 추가 사용, 보관 기간 연장, 이식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제대혈 보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신뢰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예년보다 많은 임신부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11일 임산부의 영양 관리 등에 관한 공개강좌(산모교실)를 열고, 참가자에게 ‘모비타’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현재 모비타 홈페이지(www.mo-vita.co.kr)에서 하면 된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의 상승세가 매섭다. 복합제 품목의 시장 선두탈환도 그리 멀지 않을 전망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고혈압치료제의 올 상반기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ARB계열 대형품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복합제 품목은 두 자리 수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그간 고혈압제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켜왔던 ‘올메텍’(대웅제약)과 ‘디오반’(노바티스)이 나란히 하락세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디오반’의 올 상반기 조제액은 373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419억원과 비교해 10.98% 감소했다. 액수로 따지면 46억원이 줄어든 것이다.‘올메텍’의 감소율은 디오반의 두 배가량으로 더 극심하다. 전년 467억원 보다 무려 102억 감소한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은 21.84%로 주요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들의 뒤를 바짝 쫓으며 고혈압치료제 시장 선두탈환에 한발 더 다가선 품목은 ‘엑스포지’(노바티스)다. 엑스포지의 올 상반기 조제액은 336억원으로 ‘올메텍’과는 29억원 차이에 불과하다. 엑스포지의 성장은 꾸준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 6월 조제액만 봐도 5
앞으로는 의료기기의 사용목적과 사용방법에 대한 광고에는 별도의 심의가 필요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청인의 상호, 허가 또는 신고한 의료기기 제품명 및 사진, 치수, 중량, 포장단위 등 전문적인 내용 전달이 목적인 경우 역시 광고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식약청은 최근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규정 일부개정고시’를 행정예고하고 업계의 의견수렴에 나섰다.이 개정안은 의료기기 광고심의 제외 대상을 명확히 해 심의신청 편의를 증진시키고 심의위원회 구성원을 증원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광고심의결과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심의제외대상에는 광고내용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자구 수정, 삭제, 심의 받은 광고물의 배치 변경 또는 품목 변경허가(신고)에 따른 제품 외관, 사양 등이 바뀌어 심의 받은 광고 내용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이는 예외적인 경우다. 심의 받은 내용을 변경해 광고하려면 변경된 사안에 대해 새로운 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면서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식약청은 광고심의 제외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줌으로써 혼란을 빚었던 신청자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미국 정부는 인체 임상시험에 대한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제한적 규제를 푸는 방향으로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 20년간의 보건 및 임상연구 환경변화에 맞춰 시도하는 것으로 정부는 인체 연구 주체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강화하는 각종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인체 시험 연구 감독, 윤리, 안전성과 관련하여 폭넓은 공공 의견 제안을 요청했다. 미국 보건성 보건 담당 비서 보좌관인 고(Howard Koh) 씨는 본 규정 심사는 시험 대상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며, 현재 고려하고 있는 변화는 당면한 도전의 정도를 유지하면서 보호 규제를 최신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규정은 흔히 ‘통상 규정(Common Rule)’으로 알려졌고 1991년 이루어졌다. 당시 연구는 대부분 대학, 의학연구소 등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연구는 대부분 단일 장소에서만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인체 임상연구가 새로운 과학적 훈련 및 방향에까지 확대되고, 연구 장소도 여러 곳에서 실시하여 기존 규정에 적합하지 않아 현 규정 골격이 연구자나 연구 주체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의문시되어 왔다. 하지만 새로운 심사 규정이 제약회사에서 지원
바이엘 헬스케어가 물 없이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ODT’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의료 전문가 대상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쳤다. ‘굿바이 워터, ODT’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이달 19~26일까지 8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5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약 550여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레비트라 ODT의 임상연구에 참여한 프란스 디브루인 박사가 연자로 나서 레비트라 ODT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또 국내 연자들이 구강붕해정(ODT)의 약동학적 특성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은 형태의 발기부전치료제가 갖고 있는 이점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란스 디브루인 박사는 “레비트라 ODT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임상연구인 POTENT I 과II연구결과 레비트라ODT는 연령 및 기저질환에 관계없이 발기부전치료제의 효과를 측정하는 1차 유효성평가변수(IIEF-EF, SEP2, SEP3)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양호한 내약성을 보이며 기존 레비트라 필름 코팅정 10mg 비해 20%이상 증가된 생체 이용율
의학전문대학원을 유지하고 있는 5개 대학에 대해 결원이 생겼을 때 다음 학년도에서 결원을 보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골자의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2012년 결원분을 2013년 입시부터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교과부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대학에 대해 정원외 선발을 통한 결원보충을 허용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교과부 관계자는 27일 “교과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2010년 10월 발표한 의‧치전원 행‧재정 지원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정원외 결원 보충은 신입생으로 충원하지 못한 결원과 1~2학년 재학중 자퇴, 제적 인원이 발생한 경우 다음해에 입학정원의 5%범위 내에서 정원외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교과부의 결정으로 인해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5개 대학이 그 대상이다.의학전문대학원으로 완전전환한 대학은 강원대, 제주대, 가천의대, 건국대 등이며, 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을 병행하고 있는 동국대가 포함된다.교과부 관계자는 이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2학년도 결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여고생들을 초청해 병원 직업 체험 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의료 분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해 이대목동병원 수술실과 외래 그리고 병동을 돌면서 의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천할 줄 아는 사람만이 미래의 꿈에 보다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보다 더 현실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 소개 후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술실에서는 외과 전임의들과 간호사들의 안내로 수술실 견학을 통해 수술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외래와 병동에서 혈압재기, 수액 만들기, 외래 접수 등을 직접 실습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진서 학생(고 1)은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전 병원 봉사활동에서는 행정업무만 담당해서 아쉬웠다”며 “오늘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대표 해열진통소염제 ‘맥시부펜’이 약국용 10정 포장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맥시부펜은 어린이용 ‘맥시부펜 시럽’과 성인용 ‘맥시부펜ER’(30정/300정 포장) 등 두 종류로 출시된 일반의약품이다. 이번에 10정 단위 포장이 새롭게 출시됨으로써 소비자들도 약국에서 간편하게 맥시부펜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속방층과 서방층 2중 구조로 개발된 맥시부펜ER은 약효가 복용 20분만에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그 효과가 12시간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복용 방법도 1일 2회로 간편해졌다. 특히 해열·진통·소염 효과를 나타내는 ‘이부프로펜’의 약효발현 성분만을 따로 추출 개발됐기 때문에 복용량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간독성, 위장장애 등 일반적인 부작용도 현격히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10정 포장을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맥시부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마철 이후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보건당국이 전국에 ‘식중독경고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점차 감소하던 식중독 발생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건수는 총 853건이었으며, 환자 수는 2만70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010년 식중독 환자는 7218명으로 2009년 5999명 대비 1년 만에 무려 1219명(20.3%)이 급증했고 2011년(5. 31 현재)에도 이미 257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특히 ‘원인물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원인불명 건수가 전체대비 42.4%로 가장 많았다.이어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건수가 39.7%, 노로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건수가 15.8%에 달했다.손숙미 의원은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위생에 비교적 잘 대처하던 지난 2009년에 비해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 7·8월에 식중독이 집중되는 만큼 식약청과 각 지자체들은 면밀한 협
현행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가격 공개의 불확실성이 존재해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무상의료정책포럼(대표: 조경애)은 최근 ‘무상의료와 의약품 접근권’을 주제로 제9차 포럼을 열었다.의약품정책연구모임에서 ‘약제비 관리방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 시장형 실거래가의 문제점으로 ▲제도시행 초기 보험재정지출 발생(인센티브지급) ▲리베이트의 양성화 ▲Buying power가 큰 대형병원 중심의 이윤극대화 등을 꼽았다.특히 실거래가격 공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제약사 입장에서는 실거래가공개시 약가인하에 반영되며, 공급자 입장에서도 인센티브보다 리베이트 규모가 더 크다는 부연이다.또한 약품비 지출의 70%를 차지하는 약국의 buying power가 부재(1원 입찰)하고 원외처방인센티브와 중복된다는 분석이다.이에 개선방안으로 10% 인하제한을 폐지해 시장기전이 그대로 가격에 반영돼야 하고, 병원의 저가구매가 병원내에서의 약품사용에만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제안했다.약국이 buying power를 지닐 수 있도록 의약품 선택권을 처방의에서 처방의, 약사, 환자로 분산해야 한다는 것.실거래가가 드러나도록 인센티브가 아닌 패널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
‘박카스’를 확보하기 위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그러나 동아제약 측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정된 물량을 두고 벌어지는 과열경쟁이 기형적 유통체계를 낳을 수 있어 우려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본격적으로 박카스 등 의약외품에 대한 판매가 시작됐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본격적인 판매 시작홈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영등포점에서 ‘가정상비약’ 코너를 마련해 박카스, 생록천, 까스명수, 안티푸라민 등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날인 23일부터는 이마트가 성수점에서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다.롯데마트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가정상비약 코너’를 마련해 박카스 등 9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편의점과 동네마트에서도 의약외품 판매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28일부터 약 20여개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 후 점차 판매점포 수를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들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각 회사별로 도매유통망을 확보해 해당 지점으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반면 통일된 공급처가 정해져 있지 않은 동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7월 20일(수) 오후 6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관에서 ‘간이식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김수태, 이건욱 서울대 명예교수, 정희원 병원장, 김선회 외과 과장, 서경석 교수(외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6월 11일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인한 말기 간질환을 가진 29개월된 김아름(가명) 여아에게 뇌사자 분할 간이식을 시행함으로써 간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김아름 환아는 지난 6 월 26 일 퇴원하였다. 간이식팀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윌슨병에 의한 간경화로 소아과에 입원한 14세 여아에게 간이식을 시행한 이래, 1998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B형 간염에 의한 말기 간질환을 앓는 33세 남자 환자와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인한 말기 간질환을 가진 2세 남아에게 분할 간이식을 시행하였고, 1999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후분절을 이용하여 성인 대 성인 생체 부분 간이식을 시행하였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우엽절제술을
종근당(대표이사 김정우)이 ‘오르세 미술관전’ 전시 후원을 기념해 예술 치료를 통한 통증 및 스트레스 관리와 셀프 마사지 방법을 알려주는 ‘아트 테라피 클래스’를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예술의 전당 푸치니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종근당의 대표 브랜드 펜잘큐의 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인 ‘통통 캠페인 - 통(痛)증으로 소통(通)하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20~30대 여성 고객들을 초청, 통증별 대처법과 건강 관리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참여형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 테라피 클래스’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아트&마인드 예술치료센터 김현진 대표가 진행하는 예술 치료는 흥미로운 그림 검사와 미술 창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심리와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심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생활방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셀프&커플 5분 마사지’의 저자인 김이경 원장은 마사지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강좌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통증을 관리하는 셀프 마사지 방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갖고 있는 통증 고민을 나누고
의료계와 심평원간의 융합심사 제도에 대한 갈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융합심사가 이중규제로서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심평원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기존의 심사에 현지조사를 종합한 것일 뿐 새로운 제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심평원과 복지부에 심평원의 융합심사 제도와 관련해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23일 “심평원은 지금도 적정성 평가, 현지조사, 자율시정통보제도, 적정급여자율개선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런 제도를 모두 종합한 융합심사를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반발했다.관계자는 이어, “특히, 융합심사의 현지실사 기준이 각 대상항목 지표의 20%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관련 정보 제공 2회 이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로 지정한 것은 타당한 근거가 없는 행정편의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상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해당 기관수가 매우 많아 상위기간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관계자는 “융합심사 대상항목 중 내원일수는 자유의지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의 진료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
전국 4천여 의원급 의료기관이 종합병원과 같은 수준으로 고혈압을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및 의원급의 만성질환 관리체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종합병원 수준으로 진료를 잘하고 있는 동네 의원 4천여개 명단을 2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혈압 환자수는 2009년 약 600만명이며, 급여비용은 약 2조6천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래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또한, 고혈압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혈압약의 지속적 복용 등 환자의 적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심평원은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고혈압 평가는 1단계 초기 평가로서, 2010년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과,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측정지표가 사용됐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처방일수율’은 의료기관 전체 평균이 88.3%로 높아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
3대 거대 제약회사들의 수익이 각자 회사의 현재 경영 방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로슈는 회사의 경비 절감에서 수익을 얻고 있는 반면, 릴리 제약은 높은 경비로 두 자리 숫자의 수익 감소를 보였다. 애보트는 인도의 피라말 헬스케어의 제네릭 사업 인수에 힘입어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로 부분적인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로슈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분석가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스위스 프랑의 강세와 아바스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전체 연간 매출의 상승을 예상했다. 수익은 실제로 62억 7,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분석가들은 더 악화된 상황을 예상했었다. 로슈의 쉬반(Severin Schwan) 사장은 구조조정으로 수천 명의 해고를 예고했으며, 분석가들은 이러한 구조조정에 대해 훌륭한 경비 절감 정책으로 평가했다. •애보트의 매출은 23% 증가한 23억 달러로, 이는 인도 제네릭 회사인 피라말(Piramal) 인수로 부분적으로 증가한 것이며 인도에서의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애보트 의약품 매출은 13% 증가했고, 항염제 휴미라(Humira)가 25% 증가하여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스타로 떠올랐다.R
65세이상 노이 성병이 연평균 1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33만 3천명에서 2010년 35만 2천명으로 연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2010년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0.5%가 감소하였으나, 여성은 2006년 22만9천명에서 2010년 24만9천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하였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2006년에는 2.2배 많았고 2010년에는 2.4배로 성별 격차는 더욱 커졌다.연령별 성병 환자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는 연평균 1.8% 증가하였고, 20세~64세 이하는 0.9%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12.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14.6%로 남성의 9.7%보다 4.9%p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를 다시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의 증가율이 높아, 19세 이하는 여성이 6.0%p, 20세~64세는 2.6%p, 65
사상 첫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를 적용받게 된 제약사들이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철원지역 공중보건의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6곳과 의료인에게 금전을 제공해 식약청에 적발된 종근당까지 총 7개 제약사 131품목에 대해 오는 10월중 약가를 인하키로 결정했다.2009년 8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약가인하 적용 사례가 된 제약사는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한미약품, 영풍제약, 구주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다. 이 가운데 이번 약가인하 조치로 가장 출혈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동아제약이다.특히 동아제약의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는 국산신약으로 항궤양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며 매출성장 기여를 톡톡히 하고 있는 ‘스티렌’이 포함돼 있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스티렌의 지난해 매출은 877억원으로, 20% 약가를 인하하면 175억원의 손실로 이어진다. 여기에 고혈압제인 ‘오로디핀’도 20% 인하를 통해 연매출 58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품목의 손실만 233억원이며, 여기에 나머지 9품목의 인하액까지 더하면 총 300억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