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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배정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는 15일, 회사 창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의 주주화를 통해 임직원의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의 성과와 임직원의 성장을 연계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은 결산을 통해 매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경영성과의 일부를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로 배정한다. 임직원들은 직급과 근속년수 등에 따라 배분되는 수량이 달라지게 되며, 천종윤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본인 배정분은 받지 않기로 했다. 씨젠은 올해의 경우 분기별로 자사주를 배정하고, 내년 이후에는 연 1회 배정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씨젠은 우선 지난 2사분기 결산 실적을 반영해 9월중 처음으로 자사주를 배정한다. 2분기 배정 규모는 약 29억원으로 임직원 인당 평균 3~4백만원 수준이다. 씨젠은 최근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임직원의 수도 크게 늘어 근속 1년 미만의 임직원이 70%가 넘는다. 이런 상황에서 임직원의 주주화를 통해 주인의식을 더욱 강화하고자 자사주 배정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몰입도가 향상되면 매출이나 이익 등의
휴온스내츄럴(대표 이충모)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의 신제품 ‘이너셋 뼈건강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이하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는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칼슘,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햇빛영양소라 불리는 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주원료로 담은 4중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는 미네랄이 풍부한 켈트해 연안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해조칼슘과, 생선뼈에서 추출한 어골칼슘을 복합 사용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을 2:1로 담아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칼슘과 인의 흡수와 이용에 필요한 활성형 비타민D3를 1일 권장량 대비 100%로 담아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는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중국산, 일본산 원료는 제외하고 미국산 마그네슘, 뉴질랜드산 어골칼슘, 영국산 해조칼슘, 스위스산 비타민D, 독일산 아연 등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원산지의 원료만 엄선해 주원료를 배합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edical Big Data Research Center: MBRC)가 의과대학 의학연구원 산하 공식 연구센터로서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서울의대 의학연구원 소속 공식 연구기관으로서 의료 빅데이터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인재양성·사업화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의과대학 내 의료 빅데이터와 의료 인공지능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조직이 출범함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 및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AI연구원 등 서울대 내 관련 연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서울대의 다양한 역량을 집중시켜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했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2018년 7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대학 ICT연구센터(ITRC)로서 시작해 3년여 동안 비정형 의료 데이터에 대한 연구·인재양성·사업화에 집중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식적인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이규언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의료 빅데이터 연구 및 기술개발, 빅데이터 기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국산 백신 3상 임상시험 참여희망자 723명을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연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국산 백신·치료제 개발을 돕기 위해 임상시험 참여 플랫폼인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접수를 통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제출자는 총 8244명으로, 그중 백신 희망자는 6060명, 치료제 희망자는 4744명이다. 이번 참여희망자 연계에는 알림톡을 통해 백신 임상시험의 특성과 참여희망자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임상시험 실시병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가 적용됐다. 알림톡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 상황 안내 ▲기본질문지를 통한 백신접종 여부 확인 ▲선정자 대상 선호 병원 선택 등의 절차로 구성됐다. 기본질문지를 통해 총 1445명이 선별됐으며, 참여의향서 제출일 순으로 1단계 394명, 2단계 329명을 9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14개 실시기관에 연계했다. 연계된 참여희망자는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코디네이터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며, 임상시험 참여 여부 및 방문일을 상의 후 결정하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은 엑스탄디®(Xtandi®, 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데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의 치료 및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m0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ADT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립선암 치료 범위를 넓혔다. 엑스탄디의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인 ARCHES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1150명을 대상으로 한 ARCHES 연구결과에 따르면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은 위약과 ADT
연세의료원은 10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따라 최재영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구책임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김지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회성 함량을 위한 교육은 유아기에서부터 올바른 학습과 훈련이 중요하다. 연구책임자 천근아 교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아이들을 치료해 온 임상경험과 다양한 연구 등을 바탕으로 유아기 어린이의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 사회성 함량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내년 상반기부터 쥬니버네이버 쥬니버스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천근아 교수는 아이들 스스로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만화 마인드 스쿨 기획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부모와 육아 상담 등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에서 설립한 비영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청사)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제2터미널 검사센터까지 가지 않고 제1터미널에서 출국 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 개소식이 지난 14일 오전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편 검사센터 광장에서 진행됐다. 명지병원에서 운영하는 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8일 문을 열고, 여객과 공항 상주직원, 항공사 직원들의 코로나19 신속 RT-PCR 및 항원·항체 검사와 결과지 발급을 시행해왔다.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단기 주차장 H구역에 위치한 명지병원 T1 서편 검사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신속 항원·항체 검사는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속 RT-PCR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는 3시간 만에 결과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은 검사실의 정도관리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2일까지는 검사시간이 좀 더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T1 검사센터에서 사용하는 신속 RT-PCR 진단키트는 식약처 정식 허가를 취득한 제품으로 DNA중합효소 사용을 통해 유전자 증폭시간과 횟수를 단
사노피(Sanofi)가 지난 10일,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발행하는 학술지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20 IF: 44.54)에 자사 제품의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선행화학요법으로 자사의 항암제 엘록사틴(성분명: 옥살리플라틴, Oxaliplatin)과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Docetaxel)을 포함한 3제 화학요법의 효과를 선행화학요법 없이 수술 및 보조화학요법만을 진행한 대조군과 비교해 평가한 ‘PRODIGY’ 무작위배정 임상3상 연구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서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발표돼 임상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됐다. 조기위암에 비해 국소진행성 위암의 예후가 좋지 않아, 유럽과 미국에서는 절제 가능한 위암에 대한 치료를 위해 선행화학요법으로서 FLOT (Fluorouracil, Leucovorine, Oxaliplatin,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이하 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향상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비만대사외과 전문교육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10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 이혁준 총무이사, 김종한 교육연수위원장과 메드트로닉 김재필 상무, 김현수 이사, 여인섭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진의 비만대사 부문 외과 수술 실습과 치료법 습득 기회를 늘려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올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양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외과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비만대사수술 술기 교육 ▲관련 의료기술 및 최신지견 공유 등으로써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 성공적인 의료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고도비만과 비만형 당뇨 치료,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가장 근본이 돼야 하는 것은 의료인의 이해와 전문성”이
취임 5개월이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가 3년 연속 결렬이었던 의원유형과의 수가계약 체결을 의미있는 성과로 꼽았다. 다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SGR 모형은 내년도 협상에서도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연구를 통해 새로운 모형과 총 진료비 관리기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케어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새로운 비급여 양산, 의료행위 간 수가 불균형,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기자협의회는 14일 원주 본부에서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를 만나 취임 소회를 비롯해 수가협상, 문재인케어, 비급여보고 의무화 등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급여상임이사로 5개월을 지나며 건보공단이라는 조직에 대해 받은 인상은 어땠는지 알고 싶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업무추진에 있어 가장 의미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하반기 급여상임이사 정책업무로 주력할 사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공단에 들어오기 전에는 건강보험공단의 인력 관장업무 등 조직의 규모가 타 공공기관에 비해 크다는 것과, 보험료 부과 징수 및 진료비 지급 등 비교적 일상적 업무를 하는 것으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지방대 의대·치대·한의대·약대는 의무적으로 전체 입학생 중 의무적으로 최소 정원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또 간호대학은 30%, 의·치학전문대학원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3월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고 지역인재 요건을 강화하는 지방대육성법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24일부터 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 소재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의무적으로 정원의 40% 이상을 해당지역 고교 졸업생 중에 선발해야 한다. 간호대생은 30%가 적용된다. 의·치학전문대학원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다만, 학생 수가 적은 강원·제주 소재 대학들은 다른 지역보다 의무 선발 비율을 낮게 설정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정원 중 20%, 간호대는 15%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강원과 제주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은 각각 10%, 5%를 선발해야 한다. 이 같은 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뷰레이 메르디안(ViewRay, MRIdian)’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가 1년 만에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7일 세종충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인천성모병원에 이어 국내 3번째,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뷰레이 메르디안을 도입했다. 뷰레이 메르디안은 매일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해 종양 또는 내부 장기의 변화를 치료에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보다 MRI에서 보다 잘 구분되기 때문에 뷰레이 메르디안 방사선 치료의 주된 치료 대상이다. 또 MRI를 이용하면 방사선 치료 중에도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에 따른 움직임이 큰 폐암이나 간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 시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함에 따라 고령의 암 환자 비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뷰레이 메르디안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령의 암 환자는 동반 질환이 흔하고 치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암 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뷰레이 메르디안 방사선 치료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수년간의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한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했다. 동국제약 ‘캐니돌 정’은 치아지지조직질환과 치은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동물의약품으로, 지난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수의치과협회(AVDS) 자료에 따르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며,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펫사료협회 조사결과에서는 질병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한 원인으로 구강 질환이 2위를 기록했다. ‘캐니돌 정’은 생약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 함유되어, 이들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잇몸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을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고,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생약성분이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의 잇몸병 치료 및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캐니돌 정’의 임상실험 결과(2019년)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내원한 반려견 40마리에 대해 스케일링 직전과,
스마트워치로 파킨슨병 환자를 괴롭히는 기립성 저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에 따른 기립성 저혈압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고령이 많은 파키슨병 환자의 낙상 위험을 키우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평소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해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조기에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안종현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의 측정값과 비교해 ‘스마트워치’가 어느 정도 정확한지 비교했다. 기존의 혈압계는 측정이 번거롭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반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혈압 측정은 언제 어디서든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파킨슨병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혈압의 변동을 쉽게 추적·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떨림 및 불수의적 움직임으로 인해 스마트워치를 사용한 혈압측정에 제한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정확도와 신뢰도의 확인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9세인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하면서 반대편 팔에 채운 스마트워치에서 확인한 혈압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비교했다. 이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현재 아이디언스는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 복구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 환자에 대해 베나다파립의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b/2a 시험 ‘VASTUS’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발표될 내용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를 통해 공개한 ‘VASTUS’ 시험에 대한 첫 번째 중간 결과다.13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전이가 있는 BRCA 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 연구에서 베나다파립 투여 시 기존 PARP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중증(Grade 3)’에 해당하는 오심, 피로, 식욕저하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특히, 베나다파립 투여 환자 10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0%로 나타
지난 2일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와 보건복지부의 극적 합의로 산별총파업이 철회된 가운데, 현장교섭 결렬로 파업에 돌입했던 고려대의료원지부가 파업 12일째인 13일 오후 최종 타결하면서 파업이 마무리 됐다. 노사 양측은 12일 오후 6시부터 15시간의 마라톤교섭 끝에 13일 오전 9시 핵심쟁점을 좁혀 타결안을 도출했으나, 합의사항 번복 등 엎치락뒤치락 하다 최종적으로 이날 오후 3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과 노재옥 노조 지부장이 최종 면담을 가졌다. 그 뒤 노조 지부는 오후 5시 지부 대의원대회에서 최종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표결을 통해 88%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노조 지부는 파업을 13일 자로 종료하고 14일 오전 근무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차질을 빚어온 고려대의료원 3개 병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운영도 정상화되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정년퇴직·명예퇴직 사직자 15명 정규직 충원 ▲비정규직 20명 정규직 전환 ▲관공서 공휴일에 근무하는 교대근무자에게 대체휴일 부여 및 통상임금 50% 가산, 대체휴일 부여에 필요한 인력 80명을 2022년 3월 중 충원 ▲3교대 근무자는 연차휴가보다 생리휴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9월 3일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1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2021 Amgen Korea Lipid Academ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치료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환자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과 심혈관 영상의 임상적 의미와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명호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조경훈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최소연 아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의료진과 심혈관질환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주 모나쉬 대학교 스티븐 니콜스 교수(Prof. Stephen Nicholls)가 연자로 참여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지질강하치료: 가이드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혈관 내 영상을 통한 불안정 동맥경화반에 관한 최신 지견 ▲광간섭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ce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QbD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QbD(Quality by Design, 설계기반 품질고도화)는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하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 방법이다. 과학적 근거와 통계적 검증에 기반한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에 대해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가 향후 개발할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이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수출 시 QbD자료를 요구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QbD시스템이 국내 제약사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QbD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제약업계의 국제화와 의약품 품질 및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식
공공병원 확충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던 재원마련에 대해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한국 공공의료의 대전환을 목표로 출범한 ‘공공의료포럼’이 13일 두 번째 토론회를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나백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재 70개 중진료권 중 공공병원이 없는 지역이 24곳에 이르며 그곳 모두 공공병원이 필요하고 또 이미 공공병원이 있는 지역도 대부분 규모가 작아 신종감염병 대응 및 향후 고령화 대비해 증개축이 불가피 하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 장비 예산외에도 불가피하게 발행된 적자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지원해야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할 때 최소 5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교수는 “지방비 매칭 비율 문제와 관련해 현재 기능보강사업에 50:50의 비율을 적용받고 있는데 지역보건법의 경우 지역보건의료기관 설치에 대해 설치비와 부대비용의 2/3, 운영비의 절반을 지원해주도록 하고 있다”며 “지방의료원법도 개정을 통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자체의 공공병원 투자인식 제고를 위해 지방교부금 산정시 보건의료분야에 현행 인구수에 더해 광역자치단체 공공병상수를 추가로 포함하는 시행
1년 반 넘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지역별 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이송하거나 선별진료소 업무를 보는 등 방역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들과정신건강의학과내원 환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적색등’이 켜졌다.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가원·이정환 교수 연구팀(울산의대 안명희·이주희·정석훈, 충청북도정신건강센터 김은정, 성신여대 서수연)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거나 지역별 코로나19전담병원으로 확진환자를 이송하는 등의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 9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이들의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며 소진과 스트레스,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과 연차가 낮은 공무원에게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더 취약했다. 이는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 많고, 경미한 신체증상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임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기혼 공무원은 미혼보다 높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보였는데, 이는 자신의 보호뿐만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안전까지 신경 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공무원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