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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성규,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은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환경보건 전문가, 학계, 공무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미세먼지 현황과 시민의 환경보건 증진’을 주제로 인천광역시의 환경보건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에 이어 강성규 센터장과 환경부 환경보건국 황계영 국장, 인천광역시 환경국 김철수 국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기념촬영,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평가과 박진영 과장이 ‘인천의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발생원’을 주제로 인천의 대기오염(미세먼지, 오존 등) 현황을 보여주고 현재 인천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기환경 모니터링 및 경보제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천 시민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구 사례를 공유했으며, 대기질이 향상될 수 있는 개선 정책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환경 모니터링팀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AMEA 대표 심란짓 싱)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혈액기반 대장암 검사법 ‘실드’(Shield™)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기도 하며, 국내 암 사망률 3위다. 일반인 건강검진에 활용될 수 있는 가던트헬스의 ‘실드’ 검사는 혈액 중에 암세포에서 배출된 미세한 암DNA를 감지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법이다. 미국에서 2만 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ECLIPSE 연구), ‘실드’ 검사의 대장암 검출 민감도는 83%, 특이도는 90.3%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필수다. 조기발견을 위해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과 분변검사가 이용되고 있지만, 해당 검사의 국내 검사율은2014년 이후 정체돼 있다. 환자들이 대장암 검사에 순응도가 낮은 주된 이유로는 대장암은 증상이 없다는 점, 검사 전 복잡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 침습적인 대장내시경 시술에 대한 두려움 등이 꼽혔다.4 ‘실드’ 검사는 2022년 미국에서 대장암 조기검진에 사용된 이후 약 90%의 환자 순응도를
11월 13일부터 2024년도 국민소통단 8기 모집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국민소통단 8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민소통단 8기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7기 국민소통단이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부터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 활동한 7기 국민소통단은 질병관리청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 국립검역소 업무 체험과 전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현장 취재 등 생동감 있는 질병 예방 정보전달을 위해 다양한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월과 3월에는 질병관리청에 직접 방문해 청·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 만성질환, 원헬스 등 질병관리청의 정책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외에도 3년이 넘는 코로나19 비상 대응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회장 문희석, 이하 KJPA)는 11일(토)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관장 이지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2018년 KJPA가 은평종합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으며 지금까지 해마다 열린 행사로, 올해 6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은평구 내 취약계층 약 600세대에게 전달됐다. 이 날 행사에는 KJPA 회장인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원사 회원과 가족 25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일본인 주재원들도 동참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문 회장은 “좋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더욱 힘든 한해였을 것 같다.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KJPA 회원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JPA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등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및 의료 관련 기업들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4월에 설립된 협의회이다.
‘CMC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가톨릭 의료윤리 심포지엄이 열린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오는 11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제4차 가톨릭 의료윤리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많은 의료기관에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은 개인의 윤리적 감수성과 의사결정에 의존할 뿐, 적절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자문, 운영, 질관리 방안 등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이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의사조력자살 제도화의 윤리 문제’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내과학교실 홍영선 명예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최근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윤리적 측면을 조명한다. ‘현대인의 자기 결정권이 생의 말기 환자의 죽음까지도 선택할 수 있다’는 지나친 인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존엄한 인간의 마지막 순간에 특히 가톨릭 의료인으로서 취해야 하는 생명윤리적 입장을 명확
동아제약과 뉴아인은 지난 6월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양사 간 협업을 본격화했다. 본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뉴아인은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하고, 동아제약에 제품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는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료기기 지침(CE-MDD)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기다. 편두통 통증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60분)와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20분) 두 가지 치료 세션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의 시판 후 임상시험 연구를 통해 편두통 예방 효과의 유효성 검증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인했으며, 올해 동일 기기의 편두통 완화 효과 유효성 데이터의 추가 확보를 위한 시판 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본 협업으로 전자약을 통한 편두통 완화 및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편두통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바다. 동아제약은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를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mg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
현대약품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제160회 아트엠콘서트 ‘아더 첼로 콰르텟’ 연주회를 개최한다.아더 첼로 콰르텟은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네 명의 첼리스트가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모여 의기투합해 결성한 첼로 콰르텟이다.젊은 첼리스트 박건우, 이상은, 이호찬, 남정현으로 구성된 아더 첼로 콰르텟은 세계적인 거장 정명화, 조영창, 아르토 노라스, 라슬로 페뇨, 이슈트반 바르다이 등을 사사했으며, 국내외 정상급 콩쿠르에 입상과 더불어 솔리스트, 실내악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그룹명의 ‘아더(Ader)’는 독일어로 나무의 나이테를 뜻한다. 아더 첼로 콰르텟은 기존 클래식 곡들을 비롯해 장르에 구애 없이 탱고, 영화 음악 등을 첼로 콰르텟 형식으로 녹여 그룹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로 연주, 한계 없는 도전으로 그들만의 나이테를 쌓아가고 있다.2020년 하반기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오아시스 아트홀 초청연주, 최인아 책방콘서트, 대구실내악페스티벌, 울주문화예술회관, 군산예술의전당 공연 등 다양한 기획으로 관객을 만나 왔고, 2020년 10월부터 ‘라센 스트링스(Larsen Strings A/S)’와
의료서비스를 AI 기술로 혁신하는 ㈜파인헬스케어가 오는 20일 오후 6시, ‘AI를 이용한 욕창 관리 시스템 및 피부상처 치료관련 최신동향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이 욕창 관리와 상처 치료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특히,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케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의료 직원들의 효율성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의 강미라 교수는 ‘욕창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을,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SkineX’와 관련한 ‘상처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현재의 트렌드와 앞으로의 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욕창 환자의 치료를 혁신하고, 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미스앤드네퓨의 조현리 대리와 멘리케헬스케어코리아의 고광진 상무는 각각 ‘욕창 드레싱 재료의 효과’와 ‘최근 욕창 예방의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이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실용적인 솔루션을 공유할 것이다. ㈜파인헬스케어의 혁신적인 ‘스키
척추 골절의 수술적 치료 과정에서 골절 부위에 골형성 단백질을 주입하면 뼈가 재생되는 골유합 과정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척추 골절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 있거나 불안정성 척추 골절로 수술이 필요한 10명의 환자에게 골형성 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2)을 주입하는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고, 골유합 기간, 방사선학적 지표, 임상 결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수술 대상 환자들의 예후를 1년 이상 관찰한 결과, 환자들의 척추 골절 평균 유합 기간은 99.9일이었으며, 수술 후 척추 압박이나 후만의 교정 상태가 관찰기간 동안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요통과 장애 지수가 수술 전보다 호전됐으며 신경학적 증상이 있었던 환자 4명에서는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퇴행성 척추 질환에 대한 척추 유합술 시행 시 골형성 단백질을 적용하면 유합률이 100%에 가깝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다른 부위의 골절 치료 효용성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으나, 척추 골절 치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바이오유럽 2023’(Bio Europe 2023, 11.6(월)~8(수))에 참가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유럽 참가 및 홍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유럽지역 최대의 제약・바이오 기술거래의 장으로, 이번 행사에는 총 64개국에서 2,07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78개 기업이 참여하여 독일·미국·영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유럽 참가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관기관(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들과 공동 추진함으로써 ‘One-Team Korea’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기업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진흥원은 지난 7월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 사업’ 공고를 통
무증상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선별 유전자검사 대표 사례인 △염색체 이상 선별 유전 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유전자 패널 검사 △선천성 난청 선별 유전자 검사 △윌슨병 선별 유전자 검사에 대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해당 검사들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제109차 학술대회의 이튿날인 지난 11일 가이드라인 세션을 마련하고 △무증상 신생아 대상 선별 유전자검사에 대한 산부인과학회 진료 권고안 △성인여성 예방접종 진료 권고안 △산과 관련 동의서 표준안과 △장애여성을 위한 장애친화적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소개 및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그 중 첫 번째로, ‘무증상 신생아 대상 선별 유전자 검사에 대한 산부인과학회 진료 권고안’ 파트에서는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무증상 신생아 대상 선별 유전자검사의 문제점’에 대해,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가 ‘무증상 신생아 대상 선별 유전자검사에 대한 대한산부인과학회 진료권고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유미 교수는 “유전자 검사를 시행 시 담당 의사를 통해서 검사목적, 의미, 한계에 대한 설명이 전해져야 한다.”며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3일부터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12월 1일 자 진료분부터 의료비 지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이 의료급여 2종과 유사한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돼도 계속해서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2023년 기준 전체 자립준비청년 약 1만1000명 중 건강보험 가입자 비율은 65%이고,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은 35%에 해당하는데, 보호종료 초기에는 진학이나 취업 준비로 소득이 낮고, 원가정이 없으면 피부양자 자격 취득도 어려워 의료급여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다가, 직장에 취직하는 등 소득이 발생하면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응답자의 64.2%가 ‘최근 1년 내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었고, 이 중 절반 이상인 53.3%가 ‘일부 치
대한의원협회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 속에서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는 11월 12일 코엑스 E홀에서 제14회 추계연수강좌 ‘메디칼 페스타’를 개최했다. 700여 명의 수강 인원이 참여, 총 5개 룸에서 역대 최다인 50개 강좌가 진행됐다. 각 룸의 주제는 내과진료, 비급여진료, 통증진료, 현지확인 및 실사대처, 직원역량강화였으며, 특히 개원 병원에서 하기 어려운 직원 CS교육에 대한 강의는 가장 먼저 사전 등록 인원이 마감될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주기, 외국인 환자 수진자 자격조회, 카드 단말기 불법계약서 관련 대응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2021년 7월 질병관리청은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 고시 개정·공포에서 안전관리책임자의 교육 주기를 2년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질병관리청의 2년 주기 보수교육이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유효선량과 피폭선량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맞섰다. 타당한 근거 없이 의료기관의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협회
우리나라에서 논의가 활발해지기 시작한 원격의료와 관련해 아직은 원격의료가 가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므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원격의료 논의는 궁극적으로 의사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신경계 질환 관련 원격의료 논의에 대해 대한신경과학회가 선도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제42차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0~11일 2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11일 정책위원회 세션에서 원격진료 현황과 미래 및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신준현 대한신경과학회 정책이사는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가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논의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더니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 외부에 있는 환자에게 건강·질병의 지속적인 관찰·진단·상담·처방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여러 플랫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원격의료 관련 장비들이 다양해지면서 원격 장비들을 통해 환자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고,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료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다가오고 있다”라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새로운 비만치료제들의 FDA 승인을 받는 것에 대해 새 비만 치료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3회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01년 창립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9500여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연구·사회공헌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원가 정통비만학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제33회 추계학술대회는 ‘비만개론 및 각론 / 비만치료 및 체형 / 피부&쁘띠’ 3개의 강의장이 운영됐다. 비만개론 및 각론 강의장에서는 비만개론과 영양치료, GLP1을 강화할 수 있는 식이요법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나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한 비만치료가 새롭게 눈에 띄었다. 비만 약물 세션에서는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비만 약물에 대한 기전부터 임상 실례까지 모두 다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이 자리에서 이철진 회장은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새로운 비만치료제들이 FDA 승인을 받으면서 비만 치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만
국내 여성들의 장기 가역적 피임법 사용에 대한 사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피하이식제를 통한 피임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10~11일 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마련된 런천심포지엄에서,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은실 교수가 ‘국내 피임현황과 Etonogestel Implant를 이용한 현대적 피임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 실태 먼저 이 교수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 실태에 대해서는 전 세계와 한국의 계획되지 않은 임신 현황 그리고 한국여성 피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유엔 발표자료에 따르면 1,000명 약 24명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경험했다. 저소득 국가일수록 계획되지 않은 임신 비율이 높았고, 이 중 61%는 인공임신중절로 이어진다. 우리나라는 성경험이 있는 여성 중 8.6%가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해 1,000명 당 2.8건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 현황 대비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임신중정 경험을 보유한 여성에게 조사한 결과, 46%는 피임을 하지 않았으며, 질외사정, 월경주기법 등 불완전한 피임법을 이용한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며 “차단식, 호르몬, 자궁 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