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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도 이제는 미국 AI병원인 Forward병원을 지향해야 한다는 담론이 제기됐다.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이 대한병원협회가 발간하는 계간지 ‘병원’ 가을호(Autumn 2019 Vol.376)에 ‘병원의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라는 시론을 기고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잡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되려면 디지털 헬스 케어가 활성화 돼야 한다면서 미국 AI병원 Forward병원을 소개했다. Forward 병원은 월 149달러에 월 가입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의료 장비와 AI 시스템을 활용하여 진료를 한다. Forward 병원이 승인한 웨어러블 단말기나 의료 기기를 활용해 진료 후에도 건강관리 지원과 함께 병원 전용 앱을 통하여 하루 24시간 내내 의사나 간호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묻거나 진료를 하면서 온·오프라인 진료 채널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는 규제의 벽에 갇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우리나라는 각종 규제로 인하여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이
국내 인구고령화로 성인질환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를 대비하는 정부의노력이 다방면 이뤄지고 있지만, 유독 진전이 더딘 분야는 성인예방접종이다. ‘정부가 권장하는 백신은 정부가 보장하겠다’는 기조에도 불구하고여전히 낮은 보장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백신은 성인에서 ‘전액부담’으로 남겨져 진입장벽을 형성했다. 이에 따라 성인예방접종 보장성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정부가 권장하는 백신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다.모든 백신을 보장할 수는 없기에, 일부는 급여체계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 경우, 백신 이상반응 감시까지 동시에 이뤄질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연령별로 지원대상을 구분하는 대신 일생에 걸친 보장체계 마련은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정 교수와의 1문 1답. Q1. 현재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일원으로서 주의 깊게바라보는 이슈는 무엇인가. 한국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에 진입하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인해만성질환 및 성인병에 대한 위험이 커졌다. 고령군에서 급성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
제네릭 약가 관리 방안의 주요 사례로 참조가격제가 또 다시 언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정책연구부 변지혜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간된 ‘HIRA 정책동향’을 통해 약품비 사후관리를 위한 주요국의 제네릭 약가 제도 동향을 소개했다. 변 연구위원은 “보건의료 특성상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공급자 유인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며 “때문에 보건당국은 재정의 공정성과 적정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독일의 약가제도에 대해 참조가격제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참조가격제는 대체 가능한 의약품들을 하나의 참조그룹으로 묶어 해당 그룹에 급여할 최대 가격(참조가격)을 정하는 제도다. 환자가 참조가격 이상을 가진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그 차액을 환자가 부담한다. 2018년 WHO Europe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WHO 45개 유럽국 중 30개국에 참조가격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 중 18개국이 ATC Level 5에 기반해 참조그룹을 구성하고 있고 나머지 12개국은 ATC Level 3, 4, 5를 혼합한 참조가격제를 운영하고 있었다. 독일의 참조가격 그룹에는 보통 특허만료 의약품과 제네릭으로 그룹을 구성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추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간 연평균 1%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남성 환자가 5만 7692명으로 여성 환자 1만 7010명보다 3.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알코올 사용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수는 2014년 약 7만 8000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약 7만 5000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5년간의 연평균 감소율은 1%였다. 남성 환자는 2014년 6만 2000명에서 2018년 5만 8000명으로 4000명 줄어들었고, 여성 환자는 2014년 1만 6000명에서 2018년 1만 7000명으로 1000명 늘어났다. 남성 환자는 연평균 감소율 1.73%, 여성 환자는 연평균 증가율 1.6%를 기록, 최근 5년간 여성 100명당 남성 성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8년 기준 성별 인원을 보면 5만 8000명(77.2%)이 남성 환자이며, 이는 여성 환자 1만 7000명(22.8%) 대비 약 3.4배에 달했다. 2018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알코올 사용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안과 성경림 교수팀이 빛을 이용해 시신경 구조를 파악하는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망막, 시신경, 황반 내 미세혈관의 밀도(vessel density)를 분석하는 광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OCTA)을 함께 사용하면 초기 녹내장 진단 정확도를 기존보다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안과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Korean Journal of Op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녹내장은 압력에 의해 시신경이 눌려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녹내장이 의심되면 안압 검사, 시야 검사, 안저 검사를 한 후 정밀 검사를 위해 광간섭 단층촬영(OCT) 검사를 실시했는데, 영상 초점이 조금이라도 흐리거나 시신경유두(optic disc) 함몰, 비문증 등이 있는 경우 검사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안압이 올라가면 황반 내 미세혈관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최근 개발된 광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OCTA)을 활용하면 녹내장을 진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손대구)이 지역민을 위한 더 나은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우수 의료진 영입,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9일 대구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성서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 새롭게 개원한 대구동산병원(서문시장앞)은 23개 진료과, 201병상의 2차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2차병원이 되면서 의료급여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들이 진료의뢰서가 필요없어 병원 진입 턱이 크게 낮아졌고, 진료와 수술까지 통상 한 달 이상 걸리던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신속하게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학병원 교수가 직접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진료·입원부터 MRI 검사까지 대부분의 비용은 상급종합병원(3차병원)보다 한 단계 내려갔다. 하지만 개원 초기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성서 이전으로, 이곳은 병원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이러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거리홍보까지 나서며 노력한 결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동산병원은 지리적, 교통적으로 대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특히 도시철도 2호선(청라언덕역)과 3호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주축을 이루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엔 퓨린계 면역조절제가 효과적이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세계최초로 발표됐다. 증상이 발현됐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꾸준한 면역조절제 투여가 핵심 치료법이다. 하지만, 면역조절제는 골수 억제로 백혈구와 중성구 등 혈액 내 세포 감소라는 부작용을 간혹 가져올 수 있다. 환자는 잦은 혈액검사 시행에 따른 불편함과 불안감을 지닌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김원호 교수팀은 염증성 장질환 증상으로 퓨린계 면역조절제를 투여받는 환자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연구방안을 학계에 보고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조절제 사용 여부와 용량을 결정해 치료하면 부작용을 줄인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염증성 장질환으로 서울 시내 5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 유전자 변이 측정군(72명)과 비측정군(92명)으로 분류하고 면역조절제 사용 이후 골수억제 등 부작용 발생 빈도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면역조절제 투여 이전에 환자의 유전자형을 분석해 치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본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지부장 조혜진)는 6일 오후 4시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고 9일 전했다. 임금 및 단체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과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2019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6월 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20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시행했다. 한때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환자의 불편만은 막아야 한다는 노사의 공감대 속에서 파업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지난 8월 29일 잠정 합의했다.이어 9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신설 △교대 근무자 수당 신설 △군필수당 신설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병원은 위기의 순간에도 환자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기관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노조 설립 이래 3
“진료실에만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년 5개월여 간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등과 서울지역 주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교육환경,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문제 등에 공조해 오고 있다. 지난해 3월말 정기총회에서 대의원선거로 당선된 박홍준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울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당선 이후 1년 5개월 지나면서 ▲서울시청 서울시의회와 청계천 시민건강행사 ▲서울시 내 지하철 의료기관 개설 반대 ▲서울시청과 감염병 발생 대응 논의 ▲교통방송을 통한 건강정보 제공 ▲서울시교육청과 학생정신건강 협력 ▲서울시교육청에 학생배상공제조합 이사 파견 ▲25개구 보건소장과의 업무 협력 등을 통해 회무를 수행 중이다. 박홍준 회장은 “의료계가 고립돼서는 안 된다. 사회와 함께 가는 그런 의료계가 돼야 맞다. 계속 보폭을 늘려가고자 한다. 여러 의견을 담고, 반영하는 용광로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청계천 시민건강행사를 시청과 시의회와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의료계에서 서울시 내 지하철 역사에 의원 등 의료기관 개설
7번째 닥터헬기가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했다. 9월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로 도입했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운항거리가 838km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H225)를 우선 도입했다. 정부는 2018년 5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선정했다. 응급환자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닥터헬기 운영 방식을 시범사업으로 준비해왔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하여 주간인 일출에서 일몰 전에만 운항했다. 그러나,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5일 병원장 접견실에서 인천남동구사랑나누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희)에 결식 아동 후원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 취약 계층 후원 운동을 펼치고 있는 남동구사랑나누기운동추진위원회를 통해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및 바자회 기금으로 운영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매년 의료봉사,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6일 서울 드래곤시티(용산구 소재) 5층 백두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제4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 및 제16회 KMDIA 정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함께 걸어온 2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정부,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전현직 회원사 임원 및 산업계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후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을 모시고 지나온 길과 다가올 미래 비전을 공유한 자리로, 창립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떡 케이크 커팅식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 대해 수여되며,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박건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장, 기술혁신상은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 윤석호),
한미약품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혁신 제약사 순위에서1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데이비드 리우 APAC 총괄 부사장은한미약품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축하 트로피를 전달했다. 클래리베이트 분석에 따르면, APAC 지역 혁신 제약기업 상위 10개 중 9개는 일본 제약회사들이었다. 한국에서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APAC 지역 11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초기단계 파트너링’ 부문에서 325점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오츠카홀딩스(총점 순위 5위)와 같고시오노기, 오노, 미쓰비시케미칼, 기린홀딩스 등보다 높은 수치다. 클래리베이트 분석에서 초기단계 파트너링과 ‘신약개발’ 지표를 합친 점수는 제약사의 종합적인 ‘R&D능력’으로 정의된다. 한미약품의 이 두 수치 합 620점으로 미쓰비시케미칼, 기린홀딩스보다 높았다. 데이비드 리우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세 가지 지표 모두에서 뛰어났다”며 “한미약품을 비롯한 한국 제약사들이 정부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APAC 지역 내 제약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클래리베이트 랭킹은 제약바이오 업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5일, SK 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 추진에 대한 기술협약을 맺었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SK텔레콤 홍승진 AI홈 유닛장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창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세먼지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SKT는 미세먼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ICT 인프라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한다. 이는 향후 서울대병원이 미세먼지가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개인의 미세먼지 흡입량은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웠다. 주로 거주지나 주요 생활공간의 평균 수치를 계산해 어림잡는 정도에 불과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활용하더라도 비용적 부담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SKT가 제공하는 ‘에브리에어’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더 정확하고 저렴하게 미세먼지 흡입량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에 추정으로 흡입량을 계산했던 것과 달리, 휴대용, 거치형 센서를 통해 개개인 주변의 실내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공기 상태를 보다 실질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방대한 데이터를 훨씬 적은 비용으로 수집
우리나라가 간담췌분야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세계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제7차 아시아·태평양간담췌학회 학술대회(A-PHPBA 2019)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A-PHPBA는 2년마다 아시아 국가를 순환 개최하는 간-담도-췌장 질환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51개국 1600여명의 간담췌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대회를 개최한 이래 5년만의 개최다. A-PHPBA 2019는 아시아간담췌학의 발전된 연구와 최신 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세계 각국의 간담췌 및 간이식 전문가 300여명을 초빙해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학회 프로그램이 이전 학회들과 구별되는 점은 복강경·로봇 수술의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술기를 국제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간담췌영역에서 최소침습수술의 unedited video session 등 다양한 비디오 세션들이 많은 관심속에 진행된 점이다. 아울러 복강경간절제술의 아태평양지역 전파를 토론하는 심포지움도 진행됐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국제공동연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5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콘서트는 1부에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에서 활동하는 ‘새꿈소리합창단’의 합창이, 2부에는 전북대병원 유미경 치과진료처장의 재능기부 피아노독주회가 펼쳐졌다. 환우와 내방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1부 공연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내가만일’ ‘뭉게구름’ ‘눈’ ‘정주나요’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펼친 새꿈소리합창단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사업단 중 하나로 실기오디션을 거쳐 합격한 만 60세 이상의 단원 30명과 지휘자 1명, 반주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한옥마을 버스킹, 전주시청 및 전북도청 행사공연, 실버문화페스티벌, 양로원 및 요양병원 공연 등 지역문화기반시설 초청공연을 바탕으로 전주 시내권 곳곳을 찾아가며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꿈소리합창단의 1부 공연이 끝나고 2부 공연에서는 전북대병원 유미경 치과진료처장의 재능기부 피아노독주회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오지원 前 강원의대 교수 · 도윤정 前 소화아동병원 임상병리과장 · 박은진 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 시모상 *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7일, *(02)3410-6915
면역항암제(ICI)가 암의 질환부담을 대폭 낮출 것으로 예견됐다. 작용기전이 인간의 진화방향에 부합해궁극적으로 ‘암의 만성질환화’를 이끌 것이란 견해다. 가까운 미래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의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르면 2년내 설득력 있는 데이터가 제시될 전망이다. 일본 교토대 혼조 다스쿠 명예교수는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서울 바이오이코노미포럼에서 ‘항PD-1 면역항암제가 미친 영향’을 안내했다. 혼조 교수는 “1990년대 처음으로PD-1(programmed death-1)의 결핍이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후 2000년대 초반 동물모델에서 PD-1 억제가 T셀의 암세포 제거율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발견은 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과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MSD)등 항PD-1 ICI 개발로 이어졌다. 혼조교수는 PD-1 경로 발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8년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공동수상자는 미국 MD 앤더슨암센터 Jame P. Allsion 교수다. 또 다른 면역관문인‘CTLA-4’를 발견했으며, 여보이(이필리무맙, BMS∙오노약품공업)
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의 수익성 개선이 비급여진료비 통제의 성패 여부에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실손의료보험은 타 보험에 비해 역선택·도덕적 해이 노출 위험이 높고 보험금 관리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개인 의료이용을 반영한 보험료 차등제, 비급여 보장구조 개선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보험연구원은 5일 코리안리빌딩 강당에서 ‘실손의료보험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원은 비급여진료비 관리를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 연구원은 최근 실손의료보험 손해액이 급증함에 따라 손해율도 크게 상승하면서 상품의 지속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회사 실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액은 5조 1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0%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태열 연구원은 “실손의료보험 위험손해율(손해액/위험보험료)은 2019년 상반기 129.1%를 기록해 수익성 문제가 심각했던 2016년의 131.3%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자동차보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영업손해율(손해액/
충남 서산의료원(병원장 김영완)이 “9월 중 99개 병상(음압격리병상 5병상 포함)을 증설해 모두 315병상을 운영,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뇌질환, 교통사고 등 전문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센터에 50병상을 추가해 재해, 장애, 산재 등 재활복합병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산의료원은 병상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과계, 외과계, 응급의학, 재활의학 등 전체 과에 걸쳐 대대적으로 임상의사를 충원하기로 했다. 서산의료원은 99개 병상 증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여에 걸쳐 185억원(국도비 175억, 자부담 1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새 병동(6567m2)을 신축했다. 김영완 병원장은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등 지역 진료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병상을 증설하게 됐다”며 “병원 신축에 맞춰 많은 임상의사를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재활복합병원 완공으로 내과를 4개 분과, 5개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 임상과에 걸쳐 의사를 초빙할 계획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