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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령화 심화로 복잡한 심혈관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행 의료체계가 중증도와 전문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중증 심장질환자에 대한 의료 자원 배분과 수가 체계의 불합리성을 비판하고, 악성고혈압·심부전·심근병증 등 고위험 질환을 ‘전문질환’으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지난 18~20일에 개최된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중증, 난치 필수의료로서 심장혈관질환군의 위상제고’를 주제로 한 의료정책 세션이 개최됐다. 이번 세션에서 박재형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등에서 중증 심장질환자에게 시행 시 심장 초음파는 고난도, 고시간, 고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별도의 수가체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부전, 판막질환 환자도 중증도로 분류해 구조전환에 있어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개인병원에서 전문 초음파 시행 후 전문의가 있는 상급종합병원 심초음파에서 여러 소견이 확인된 한 환자 사례를 소개하면서, “초기에 전문 심장내과 의사가 초음파를 시행했다면 치료 방법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개인병원에서 시행한 심초음파와, 전문의가 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이하 TAVI) 500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 2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A모(83) 환자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시술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15년 지방 병원 최초로 TAVI를 실시, 2022년 3월 200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통로인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동반된 중증 대동맥 판만 협착증에 대해서는 수술 또는 시술로 해결해야 한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전신 마취 없이 진행 가능하며, 시술 후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어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권장된다. 또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개흉술이 필요한 수술에 비해 덜 침습적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적응증 범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령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발생 위험인자 중 하나로 노인 비율이 높은 호남 지역에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은 4월 20일(일)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와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 제고를 위한 ‘2025년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을 추진하며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간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매년 K리그 신인선수, 구단 선수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K리그 12개 구단 중 3개 구단을 방문해 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첫 캠페인은 지난 4월 20일(일) 제주SK FC 대 포항스틸러스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생명나눔에 응원과 지지를 넘어, 선수들이 생명나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증희망등록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스텝퍼 게임 ‘희망을 밝혀라!’와 미니 골대 게임 ‘Pass the LIFE(패스 더 라이프)’등 생명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구성해 시민분들의 참여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18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3-25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 3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연수에는 가나 의료진 4명(산부인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간호사 2명), 에티오피아 4명(외과 2명, 간호사 2명), 캄보디아 4명(의사 2명, 간호사 2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초청됐다. 연수생들은 4개월간 각 진료과(산부인과, 외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장내)와 간호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보건의료 체계, 임상 피드백, 질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도 병행한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국제 협력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국의 의료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이다.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휴런은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휴런CTP·CTA(HeuronCTP·HeuronCTA)등을 선보였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 이내에 뇌출혈 또는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 점수를 자동 산출하는 AI 솔루션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뒤, 6월부터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과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접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진 등은 “시간이 생명인 응급실에서, 비조영 CT만으로 뇌졸중을 빠르게 가려내고 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점은 매우 큰 무기”라며 “의료기관의 크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심을 표했다. 신동훈 대표는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에게 직접 휴런의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며,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이유로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과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각종 암과 같은 주요 질환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가 짊어져야 할 무거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흡연은 단순한 개인의 기호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그리고 국가 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위험 요소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 8036명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159명이 담배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다는 뜻입니다. 개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건강의 상실을, 가족에게는 심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그리고 사회에는 막대한 의료비 부담과 생산성 손실이라는 큰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 2023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무려 3조 8천억원에 달하며,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태국 및 필리핀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과 필리핀에서의 마스토체크 영업과 마케팅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임상 유전체학 분야의 혁신 기업인 라이프스트랜즈(LifeStrands)가 담당한다. 베르티스는 지난 1월 10일 라이프스트랜즈와 마스토체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스트랜즈는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진단 서비스 제공업체인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Pathology Asia Group)의 유전체학 및 생명과학 자회사로, 2020년 6월 설립됐다. 임상 및 중개 유전체학 분야에 특화된 라이프스트랜즈는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내 보유한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이다. 혈액 내 유방암 관련 단백질 바이오마커 3종의 정량값을 특허받은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하며, 0-2기 조기 유방암 선별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현재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도입해 청구 중인 의료기관이 100곳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위험도를 높은 정확도로 조기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2023년 3월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바이탈케어는 2025년 4월 기준, 국내 100개 병원, 약 4만 5000개 병상에서 사용되며 의료진의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바이탈케어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의료기관으로의 도입이 확대되면서 누적 병상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0여 개 병원에서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바이탈케어는 실제 사용 건수에 비례해 병상당 일 단위로 청구되는 과금 모델로 운영되며, 출시 2년만에 에이아이트릭스의 주요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은 바이탈케어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 손익분기점(B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성형외과 이혜미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창상학회 학술대회(The Wound Meeting Seoul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3%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국소 리포좀 하이드로겔 드레싱이 갑상선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으로 2024년 Journal of Wound Management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국소 적용되는 드레싱제가 전신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상처 치료 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혜미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팀이 진행해 온 상처 치료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4월 19일(토)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우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메디컬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수증식성종양(MP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환우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히 베스레미(로페그인터페론 알파-2b)의 보험급여 적용을 촉구하는 환우들의 요구에 힘을 실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베스레미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이후, 2023년 건강보험 급여 신청이 한 차례 보류됐으나, 2024년 3월 재신청을 통해 현재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으며, 최근 경제성평가까지 완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베스레미의 급여화 가능성이 한층 가까워졌지만, 현장에 참석한 환우들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급여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함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역시 드러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의 체세포돌연변이가 골수기능을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과다하게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으로 2023년 기준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수는 4995명에 달한다. 골수 내 혈액세포를 비
한의계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개진과 참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하 대선기획단)’ 발대식과 함께 대선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직역대표 27인으로 구성된 대선기획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해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한의약 관련 대선 공약 및 정책 수립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향후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관련 정책 개발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비교 분석, 면담과 간담회 등을 통한 한의약 관련 정책의 대선 공약화, 각 정당별 후보(캠프)와 대한한의사협회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협약식 체결 등 다각적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선기획단은 △미래지향적 의료정책 수립에 있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 △국민의 건강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경기국제의료협회 기획실행위원장)가 최근 열린 ‘제17회 경기도 글로벌 병원경영 아카데미 환영식’에서 몽골 보건개발원(바야르마그나이 나란투야 원장)으로부터 ‘명예 휘장’을 받았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임수빈 교수가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임 교수는 지난해 몽골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3회의 메디컬 컨퍼런스를 개최해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12월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받은 몽골 의료진 2명과 함께 몽골 최초로 ‘후종인대골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집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수술은 척수를 감압하는 고난도 수술로, 임 교수는 열악한 현지 수술 환경 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진행해 국내외 의료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임 교수는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원과 경기도가 함께 진행하는 ‘의료진 연수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수생 2명에게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 취약 국가를 위한 세미나’ 개최, 코로나19 당시 ‘경기도 해외 의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약 5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규모는 9만여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천명이 넘는 이재민과 1조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여전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신제약은 생계와 주거 환경이 무너진 이재민들의 현실을 고려해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파스류와 함께 밴드, 피로 회복제, 감기약, 해열 패치제인 쿨링시트 등 피해 지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후원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특히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파스 등 기본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국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생산 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동아제약은 앞서, 세 공장(당진, 천안, 이천) 모두 우수의약품 제조시설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 및 환경과 안전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ISO 14001, 45001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시설의 생산 공정 투명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동 경옥고’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상무 캐릭터를 모티브로, 배우 조우진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해 광동 경옥고의 필요성을 유쾌하게 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조우진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제된 유머가 더해져 광고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광고는 부모님 건강, 여행, 영양제 등을 주제로 한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순간을 포착해 광동 경옥고가 전하는 회복력의 가치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특히, 광고의 핵심 메시지인 ‘일리 있는 회복력’은 ‘1위’와 ‘최초’의 의미를 담아 제품의 정통성과 시장 리더십을 강조했다. 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제품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자,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다. 생지황즙∙인삼∙복령가루∙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된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병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갱년기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다양
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다. 제형 크기 또한 가로 1.32㎝, 세로 0.61㎝, 두께 0.45㎝로 작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Press Through Package)로 변경됐다. ‘화콜 정’은 △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200㎎), △항히스타민제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1.25㎎),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8㎎),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15㎎)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성분만을 담고 있다. 제품 패키지도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작은 정제 크기를 강조한 간결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시각화했으며 효능,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그림 기호)’으로 표현했다. 또
망막 안저 사진으로 ADHD를 예측하는 AI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최항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연구팀은 망막 안저 사진을 보고 ADHD를 선별하는 AI의 정확도가 96.9%에 달했다고 21일에 밝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학령기 아동 5~8%가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다.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과잉행동이 주요 증상으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학업, 사회적 관계,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ADHD 진단은 인터뷰와 설문지 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검사자의 주관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 정상 행동과 증상 간 경계가 불명확하고 진단들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발생할 정도로 빠른 진단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망막 안저 사진을 보고 ADHD를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이번 AI 개발에는 망막 안저 사진 1108개, 학습 알고리즘 모델 4가지, 오토모프 파이프라인(AutoMorph Pipeline) 기술을 사용했다. 오토모프 파이프라인은 망막 혈관을 형태학적으로 분석해주는 연구 도구다. 민감도(참양성률)과 특이도(거짓양성률)를 비교한 그래프의 AUROC(Area Un
센트룸이 출사표를 냈다. 센트룸은 신제품 ‘센트룸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을 출시해 관절과 연골부터 근육까지 한 번에 케어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 ‘센트룸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은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복합 관절 근육 제품으로서 주요 성분 발굴과 선택, 포뮬러 개발, 제조 및 생산까지 모두 한국에서 이뤄냈다. 2021년부터 맺은 콜마비엔에이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위탁 생산된다. 신제품 ‘센트룸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은 하루 한 알로 관절과 연골, 근육 건강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성분인 타마플렉스에 비타민 K2, 비타민 D, 그리고 칼슘까지 한 알로 배합해냈다. 특히 칼슘의 경우 정제 크기에 영향을 미쳐 하루 두 정 섭취가 일반적이지만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한 정만 섭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칼슘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뼈 건강뿐 아니라 신경과 근육 건강 유지에 필요한 성분으로서, 관절과 연골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는 주변 근육까지 챙겨야 한다는 취지로 배합됐다. 이번 신제품의 주 성분인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는 열대과일인 타마린드 씨앗과 인도 작물 중 하나인 강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오는 23~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China Bio Partnering Forum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국 유수의 제약사들과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글로벌 기술 이전에 대해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PHI-501에 대한 글로벌 제약업계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 참여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시작된 ‘차이나 바이오’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바이오 및 제약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기술 이전 협상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근 중국이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국 8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적 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혁신 중장기 전략(China
지난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의 ‘The Advancement of Focused Ultrasound Technology and the Future of Neurological Disorder Treatment(초음파 기술의 발전과 신경과 질환 치료의 미래)’ 세션에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이 세션에서 ‘Low-Intensity Ultrasound and CSF Circulation: A Novel Approach to Dementia and Neurodegenerative Disorders(저강도 초음파와 뇌척수액 순환: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재호 교수는 딥슨바이오(주)의 뇌질환 치료용 초음파 자극기 뉴클레어(NEUCLARE)를 이용한 탐색임상 결과(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를 바탕으로, 치료 초음파로 정상압수두증 환자들의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상압수두증은 치매의 한 종류로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불린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색임상 연구에서 치료 초음파가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