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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본관 6층 45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8월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서울백병원은 이미 2017년 11월부터 본관 7층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6층 병동의 추가로 1인실 4개, 3인실 3개, 4인실 20개, 5인실 1개 등 총 98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서울백병원은 4월부터 7월 말까지 약 4개월간 6층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병실마다 최신식 냉·난방기와 화장실, 샤워실을 설치하고, 휠체어와 전동침대를 구비했다. 또한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 통제 시스템과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을 갖추었다. 병동을 책임지고 있는 심정선 수간호사는 “환자 회복에 필요한 전문 간호와 개인위생, 식사보조, 체위변경 등 기본 간호까지 환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소식에서 홍성우 원장은 “정부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0만 병상 확대 계획에 함께하고 서울백병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며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며 병원의 책임 아래 환자의 치
*가을학기 강의일정 및 강의내용 제1강 (09/05) 한국 의료보장제도의 문제점 제2강 (09/19) 의료보장제도의 개념과 특징 제3강 (10/10) 의료의 구매와 지불제도 제4강 (10/24) 의료보장제도의 발전과정 제5강 (11/07) 주요국가의 의료보장제도의 개혁 제6강 (11/21) 한국의 건강보험개혁 제7강 (12/05) 종합토론 *교 재: 이규식(2019), 의료보장론(개정판), 계축문화사 *강의장소: 백석예술대학교 누리동 (지하철 2호선 방배역 4번 출구 / 대중교통 권장) *강의시간: 오후 7:00- 9:00 (2시간) *수 강 료: 후원회 가입(6개월간 후원회비-18만원 납부) *납부방법: 담당조교(E-mail: drizzle8965@naver.com / HP: 010-8965-8756) 에게 문의 이규식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1977년 사회의료보험을 도입할 당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여 21세기의 변화된 현실과 부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이규식의 의료정책 교실 연구원'에서는 21세기에 부합하는 의료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정책교실을 개설했다."고 했다. 1기부터 8기까지 지속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는 8월 22일(목) 오후 4시 서울대병원 본관 5층 5314호에서 소아뇌종양에 대한 공개상담과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수술적 치료(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항암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최정윤 교수) ▶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 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26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대구의료관광 및 해외환자 유치의 거점 역할을 위한 ‘메디시티대구-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하바롭스크 아마레 의뢰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대구광역시로부터 ‘2019 해외 의료관광 거점 확대사업’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러시아 하바롭스크 내 거점 센터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6월말 거점 센터의 부지를 확정지었다. 또한, 거점 센터를 ‘메디시티대구-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하바롭스크 아마레 의뢰센터(이하 ‘아마레 의뢰센터’)’로 명명하고 현지 직원이 상주하도록 했다. 아마레 의뢰센터는 현지 환자와의 의료상담 및 질환 상태를 고려하여 대구광역시 내 최적의 병원으로 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대구광역시와 하바롭스크 간의 의료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배상희 행정처장, 김윤영 대외협력실장, 아마레 의뢰센터 김종필 센터장, 하바롭스크 한국교육원 이병만 원장, 하바롭스크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와 상호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배상희 행정처장은 “아마레 의뢰센터는 메디시티대구와 본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본원 이비인후과 강주완 교수, 서지영 교수와 환경보건센터장 이근화 교수 3인이 공동으로 지난 7월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한국 성인에서 일본 삼나무 꽃가루 계절의 노출 횟수에 따른 감작률 증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나무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는 한국에서도 삼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는 곳이다.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나무 꽃가루는 1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나타났으며, 특히 이른 3월에 많이 흩날리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에 본 센터에서는 삼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노출된 횟수와 삼나무 감작률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삼나무 꽃가루 감작률(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비율)은 제주도에 거주한 기간에 따라 1년 이하로 거주한 경우에는 3.8%, 1년에서 2년 사이 거주자에서는 1.8%, 2년에서 3년 사이 거주자는 8.5%, 3년에서 4년 사이 거주자는 10.3%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폐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시행한 폐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폐이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의 폐이식 환자 관리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고, 후반부에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가장 폐이식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각국의 폐이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흉부외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폐이식 대상자 관리(흉부외과 김동관 교수) ▲폐이식 후 재활(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 ▲기증자 선택 및 관리(호흡기내과 오유나 임상강사) ▲폐이식 전후의 감염관리(감염내과 이상오 교수)에 대한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의 ▲폐이식 증례(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 ▲성인·소아 폐이식 성적(호흡기내과 조경욱 교수,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 ▲가장 일반적인 소아 폐이식 적응증(소아일반과 유진호 교수) ▲폐이식에서의 체외막형산화기(ECMO) 적용(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 후반부에는 백효채 교수(세브란스병원)와 중국 우시 인민 병원(W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9월 5일(목) 오후 2시 암센터 3세미나실 개최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암 환자와 지역주민 위한 암 교육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암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진단과 치료, 생활요법 등에 대해 윤대성 암센터 원장을 비롯한 각 암 분야별 전문의 강의와 상담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으로는 ▲암에 대한 이해(9월 5일 14시, 외과 윤대성 교수) ▲암 치료 방법 소개(9월 19일 14시, 외과 최인석 교수,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정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종범 교수) ▲암 환자 생활 가이드1(9월 26일 14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승준 교수, 감염내과 장예슬 교수, 통증크리닉 인치범 교수, 영양팀 홍이정 팀장) ▲암 환자 생활 가이드2(10월 10일 14시, 가정의학과 김성주 교수, 가정의학과 강지현 교수,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 외과 윤대성 교수) ▲암 환자를 위한 각종 정보(10월 24일 14시, 혈액종양내과 조도연 교수,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대외협력팀 김근수 파트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건양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광동제약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5일부터8일까지3박4일간제주지역 고등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화천, 인제, 고성, 경기도파주 등 DMZ(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DMZ 평화둘레길,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제3땅굴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체험 프로그램 외 다양한 교육과 강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남북관계역사 및 비무장지대 생태 강의를 듣고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매일 저녁 시간에는 생명보호를 위한 개인별실천계획을 세웠다. 한 참가자는“DMZ를 직접 찾아보니 자연환경과 평화의소중함이 와 닿았다”며 “캠프가 끝난 뒤에도 평화와생명을 위한 약속들을 꼭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국토 남쪽 끝 제주도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DMZ로 초청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마련됐다. 행사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후원, 사단법인생태지평연구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9년 상반기 도매업체의 ‘의약품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보고율이 89.1%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율 50% 이상인 업체는 2591개소(96.4%)이며, 행정처분 의뢰 대상인 50% 미만인 업체는 98개소(3.6%)였다. 심평원은 행정처분 의뢰 대상 업체에 대해 8월 12~23일까지 소명기회를 부여하며, 소명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행정처분은 업무정지 15일이다. 소명방법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 공지사항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60,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또는 팩스(033-811-7439)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에는 도매업체에 적용하는 행정처분 의뢰 기준이 50%에서 5% 상향한 55%로 조정됐다. 이는 2019년도 도매업체 대상 행정처분 의뢰 기준을 완화 적용한 후 순차적으로 상향조정(6개월마다 5%싹) 하기로 한 후속조치다.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율과 관련한 행정처분 의뢰 기준이 55%로 상향된 만큼
대한약사회 김선자 대외협력이사의 장남 구교정군이 화촉을 밝힌다. * 일시 8월 31일(토) 오후 5시, *장소 호텔프리마 그랜드볼룸홀, *02-6006-9114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 대상 의료기관에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은 입원실이 있어도 간이스프링쿨러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에서도 적용 제외됐다. 9일 소방청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6일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공포했다. 하지만 기존 의료기관도 증개축 이전 용도병견 등이 있는 경우 신규 의료기관의 개정시설로 적용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의 경우 간이스프링쿨러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600㎡ 이상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중 기존의 경우 스프링쿨러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오는 2022년 8월말까지 3년 간 유예됐다. 방염성능 장식물의 경우엔 ▲신규 의료기관이면 2019년 8월31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고 ▲기존 의료기관은 8월 31일 이후 실내장식물을 설치 및 교체하는 경우 적용된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지난 6월24일 소방청 중소병원 스프링쿨러 소급 추진 관련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지난 8월6일 시행령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그간 의협은 다각도로 스프링쿨러 설치의 문제점을 지적 대응해 왔다. 경과를 보면 ▲지난 2018년 6월27일 소방청이 스프링쿨러
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 13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 허리 디스크 환자의 재활치료가 왜 중요한가?(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 비수술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어 수술을 받은 추간판탈출증 환자 증례(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 비수술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아 수술을 받은 척추협착증 환자 증례(신경외과 양승헌 교수) 등 환자 사례 중심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종료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9일 인천 서구청 앞에서 정신병원 개설 불허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WHO병상기준 등 정신병원 개설 불허사유는 적법하지 않다면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가족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13만 회원과 600만 정신보건 가족들의 뜻을 모아 두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서구청장은 해당 정신병원이 의료법 및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제한 사유 중 어느 것에 해당되는지 소상히 밝히고, 관계 법령에 의한 시정명령이 아닌 개설 거부 처분을 내린 사유에 대해 즉각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서구청장은 적법한 절차 및 기준에 의거한 해당 의료기관 개설 거부 처분 통지를 즉각 철회하고 해당 정신병원의 개설을 허가할 것을 엄중히 요구하면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가족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월 5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은 적법한 기준에 맞추어 개설신청이 된 정신병원 설립과 관련하여, 병원 개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 민원이 빗발치자 주민 안전과 세계보건기구(WHO) 병상권고기준 등의 제한 사유를 들어 해당 의료기관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임상 전 신약개발 중단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첨단 임상기법이 앞으로 국내에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년간 약 938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국가RI신약센터 개소식을 8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출연연·학회·협회, 관련업계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RI신약센터는 1만 7112㎡의 연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 등 연구장비와 방사성동위원소 기반의 비임상평가시설, 임상시험시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는 사람에게 해가 없는 초극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C-14)가 포함된 신약후보물질을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서 혈액이나 소변, 대변의 방사성동위원소를 통해 측정하는 기기로서 신약후보물질의 인체 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알아내는 첨단 임상시험 기법에 활용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의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의 가격은 약 27억원으로 국내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대 등 5대 내외 정도가 있으며, 순수 신약개발 목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국가RI신약센터가 유일하다. 실제 유수의 국내 제약기업들의 수요가 있다는
대한간호협회는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간호보조인력 보상체계 마련을 정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 간호인력이 처한 현 상황을 도외시하고, 간호등급제 개선 취지에도 전면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8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중소병원협회의 이번 요구는 정부가 간호등급제 미신고 병원에 대한 입원료 감산을 5%에서 10%로 강화하는 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나온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간호등급 신고제를 개선하려고 나선 것은 중소병원들이 시장논리만을 앞세워 간호인력에 대한 처우는 개선하지 않은 채 간호사가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간호협회는 “정부는 중소병원협회의 요청으로 지난 10년 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매년 증원해 왔다”면서 “2009년 1만 2500여명이었던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현재 2만 4500여명으로 두 배나 급증했지만 간호등급제를 통해 간호사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최저등급인 병원이 73%에 달한다”며 “여전히 중소병원들은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주된 원인은 2.4배에 달하는 대형병원과의 임금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나왔다.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 보다 효능과 편의성이우수하고, 주요 부작용(신경병증) 발생 빈도도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1차 유효성 평가 목표 달성)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FDA에 Pre-NDA Meeting(신약허가 사전미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용 항암제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에 이 기술을라이선스 아웃 했다. 오락솔은 2017년 12월 영국 보건당국(MHRA)으로부터유망 혁신 치료제(Promising Innovative Medicine)로, 2018년 4월 미국 FDA로부터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아테넥스는 총 402명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오락솔 265명, 정맥주사용 항암제 137명)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5일까지 분석된 임
전이성 척추종양은 종양의 특성상 출혈이 많기 때문에 과다혈관성 종양으로 분류되는 신장암이나 갑상선암이 전이된 척추종양 수술을 할 때는 수술 전 색전술이 일반적이다. 색전술이 수술 중 출혈량과 수술 후 수혈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과다혈관성 종양으로 인한 전이성 척추종양일 경우 색전술이 출혈을 줄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김상일 교수, 박형열 임상강사 연구팀이 전이성 척추종양 수술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색전술 그룹 36명과 비색전술 그룹 43명으로 나누고 수술 중 출혈량과 수술 후 수혈량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원발암이 비과다혈관성 종양이면서 전이성 척추종양 환자이며, 원발암 종류는 폐암(30명), 간암(14명), 위암(9명), 기타암(26명)이었다. 대표적인 과다혈관성 종양인 신장암, 갑상선암은 제외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 간 수술 중 출혈량과 수술 후 수혈량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종양을 크게 절제하는 추체제거술을 할 경우 색전술 군에서 출혈량과 수혈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적었다. 또한 색전술은 수술 후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색전술을 하기 위한 혈관조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의 경영성과협약에 3개 성과목표와 6개 성과지표가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26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 5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관장 경영성과협약 변경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 내용을 보면 이날 심평원은 안전·윤리경영·혁신성장 등 최근의 정부정책과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3개의 성과목표와 6개의 성과지표를 추가로 설정했다. 기존에는 주요사업 분야에 2개의 성과목표와 4개의 성과지표가 있었다. 추가된 첫 번째 성과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성과지표는 ‘안전중심 경영체계 구축’과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 예방 성과’로 정해졌다. 심평원은 사고·재해로부터 국민과 근로자를 보호하고,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으로 국민과 사회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지표를 선정했다. 두 번째는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신뢰도를 제고하는 내용이다. 지표는 ‘부패방지경영체계 구축’, ‘인권영향평가 확대 실시’로 정했다. 부정·부패 근절, 인권보호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8월 6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 위탁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개원 5주년 및 2기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년 동안의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2기 출범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 UAE 정부와 5년간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재계약 체결에 성공해 2기 출범을 했다. 현재 한국인 의사 52명과 간호사 66명 등 총 176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파견 된 우수한 의료 인력과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외래환자 10만3천600명, 입원환자 5천여 명 진료와 약 2천 건의 수술 성과를 거뒀다. 이 결과 선진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고자 해외로 떠났던 많은 UAE 북부 지역 주민들이 자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심장판막치료, 원스톱 유방암 치
무상의료운동본부가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노총과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주관한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재정 국가책임 정상화 및 확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대국민 기자회견’이 7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은철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8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며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근본 원인을 살펴보면 모호한 지원규정과 이를 빌미로 축소 지급되고 있는 국고지원금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정부가 건강보험에 지급하지 않고 있는 국고지원금은 최근 13년간 무려 24조 53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건강보험법과 건강증진법에 따라 해당연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야 함에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 2007년~2019년 국민이 부담한 건강보험료의 20%는 100조 1435억원이지만 정부가 낸 국고지원금은 75조 6062억원으로 평균 15.3% 정도로만 지원해왔다. 최 본부장은 “우리나라와 같은 사회보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