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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 비대위)는 8월 18일 1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여러 의료계 단체들과 협의하고 국회 및 정부와 소통해왔으며, 이번 총회는 그간 활동에 대한 인준과 재신임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 중증·핵심의료가 재건될 것이라며 젊은 의사들의 의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보고 안건에서 6월 말 출범 이후의 전체 타임라인을 세부적으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주요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인준 및 재신임에 관한 건’은 참석 103단위(총 177단위) 중 찬성 95단위(92.2%), 반대 2단위, 기권 6단위로 가결됐다. 8월 21일 예정돼 있는 전공의 수련 협의체 4차 회의에서는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과 관련해 금일 총회에서 언급된 대의원 및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전협 비대위는 3대 요구안 이행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오늘(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를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8349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의사협회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집중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계가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의료 지원뿐 아니라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대한의사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에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에 3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 발생
전남대학교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센터장 조형호)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광주연구개발특구)와 공동으로 ‘특구재단–전남대병원 연계 활성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병원,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주요 기관 관계자 및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참석자 대상 1:1 맞춤형 상담,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등을 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역 내 바이오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성장과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병원 중심의 AI 기반 의료기기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는 광주지역 내 AI헬스케어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R&D 기획, 임상연계,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광주연구개발특구는 지역 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조형호 센터장은 “A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이 지난 14일 위탁운영 중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양신승, 재활의학과 교수)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공공보건의료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희망 메시지 트리 만들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인식도 퀴즈 ▲희귀질환 바로 알기 퀴즈 ▲보호자를 위한 암 검진 안내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사업 안내 ▲과민반응에 대비한 조영제 사용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기념품을 받아 갔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의 소아·청소년 관련 공공사업 부서가 힘을 합쳐 환자군 특성을 고려한 체험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며 병원 문턱을 넘어 아이들 곁으로 찾아간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2009년 공공보건의료사업실로 출범한 이래 2018년 공공보건의료사업단, 2023년 공공부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 10개의 전문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주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각 분야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권역 책임의료기관
(사)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회장:조정연)는 제67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8월 23일 13시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검진 센터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에 대한 올바른 해석 섹션에서 ▲간지방증과 간섬유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 전대원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상승, 전립선암인가요? : 김재헌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의학을 위한 새로운 기술 섹션에서는 ▲AI 기반 안저 영상 분석_3대 실명 질환인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의 조기 진단: 조재학 (좋은 의사들 안과병원) ▲AI 기반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경험 : 권민정 (강북삼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또 백세 시대를 위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특강으로 ▲노인의 영양 관리와 올바른 약 복용 :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늙어도 늙지 않는 법_노년기 건강 관리와 건강검진 : 김광일(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병내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건강검진센터에게 수여되는 우수검진기관 인증패 수여식도 개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보이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초기 병용요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4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다기관, 개방표지 임상시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또는 골관절염(OA, osteoarthritis) 진단을 받은 환자 총 281명이 등록됐다. 이 중 로수젯 10/5mg이 투여된 250명(RA 143명, OA 107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됐다. RA 환자는 일반인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질 관리가 중요하지만, 염증, 지질 수치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간의 명확한 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치료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RA 또는 OA 질환이 동반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로수젯 초기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RA 환자군에서도 충분한 LDL-C 강하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이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해당 결과는 국제학술지 ‘Medicine’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
딜레마의 사전적 의미는 선택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 진료에 어떤 딜레마가 있을까요? 당뇨병은 만성적으로 고혈당을 일으킨 상태이며 혈당이 올라가는 배경에 다양한 병태 생리가 관여하는 매우 이질적 질환입니다. 세상에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만큼 많은 종류의 당뇨병이 존재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진단에서부터 혈당 조절 상태의 평가와 합병증을 종합하여 각 환자에게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에 대한 딜레마를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당뇨병의 진단에서부터 최초의 평가,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까지를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모두 22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당뇨병 진료에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에서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고민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 최선의 진료를 위해 항상 고민하는 전문가에게 지적 호기심을 높이기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지은이: Adrian Vella(미국 메이요클리닉 내과 교수)*역 자: 구본정*판 형: 187*225mm*쪽 수: 348 *가 격: 35,000원*발행일: 2025년 8월 8일*출판사: 군자출판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췌장암 신약 개발에 가속도를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1b상 단계를 완료하고 임상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극히 낮은 난치암으로 꼽힌다. 한국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췌장암 5년 생존율은 16.5%에 불과하며, 미국의 경우 2024년 통계 기준 5년 생존율은 약 9%에 그친다. 이는 췌장암 특성상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중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이다. 네수파립은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와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는 오는 8월 20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뉴노멀 수련병원의 로드맵을 위한 제안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입원의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입원의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2시간 동안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전공의, 입원전담전문의, 교수 등 의료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변화에 따른 전공의 교육·수련의 질 향상과 전문의 인력 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입원전담전문의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대한입원의학회 이종찬 분당서울대병원 조교수가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현황을 분석하고 전공의 교육 관점에서의 역할을 짚는다. 이어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창용 비상대책위원이 수련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으로서 전공의 시스템과 입원전담전문의 협업을 위한 설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발표는 각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제8대 집행부 임원 마지막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외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덴티스 신공장 투어로 시작해 염문섭 이사의 ‘치과임상과 AI’ 강연과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으로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제8대 집행부의 마지막 행사이자 임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선 강연이어서 한층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덴티스 신공장은 2024년 4월 준공을 마쳤으며,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치과기업 중 최초로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이 도입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해당 로봇들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치의학회 임원은 각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공장 투어를 마쳤다.덴티스 강당에서 진행된 ‘치과임상과 AI’ 강연은 대한치의학회 법제이사이자 ALL CONEC의 대표인 염문섭 원장이 맡았다. Plan T라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CT 영상과 3D 구강 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시술 가이드를 제작하는 설계 프로그램의 실제 활용 영상,
한미약품이 중증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환자 맞춤형 투여 방식을 적용한 신규 제형을 내년 상반기 발매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 피하주사제 ‘롤론티스’를 자가 투여 편의성을 높인 오토인젝터(Auto-Injector, AI) 제형으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으며 심사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증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경우, 항암제가 골수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호중구성장인자(G-CSF)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항암 화학요법 치료가 이뤄진 24시간 이후에 투여하도록 허가사항으로 명시돼 있다. 기존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피하주사제는 자가 주사가 가능하도록 허가됐지만, 주사 바늘에 대한 환자의 거부감과 사용법 오류로 인한 투여 실패의 위험 등으로 실제 자가 투여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환자가 입원하거나 추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환자 편의성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 후의 피로감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치료 순응도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오토인젝터 제형은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은 지난 12일,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의 요청으로 경영권 분쟁 이후 첫 단독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비엔에이치 경영권과 관련 불협화음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했으며, 윤 회장도 이를 진지하게 들으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윤상현 부회장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경영권 갈등의 핵심 사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지 않아, 이번 회동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동한 회장은 “어떠한 사안이든 진정한 화해와 신뢰 회복은 말뿐인 ‘사죄’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과 ‘실천’이 따를 때 가능한 일”이라며, “만남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실제로 취하는지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콜마그룹 내 가족 간 경영권 갈등은 지난 5월 2일, 윤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상대로 사내이사 2인을 추가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윤 회장과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는 이번 시도가 단순한 이사 선임 문제가 아니라, 2018년 체결된 경영합의 내용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그룹 내 경영 구도를 흔드
충청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회장 이주병, 단장 정은주)은 2025년 8월 13일 ~ 17일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칸 지역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봉사에는 충청남도의사회와 천안지역 로타리클럽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총 80여명의 봉사단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충남의사회는 안과의 백내장 시술과 내과의 위내시경 시술을 포함해 총 6개 과목에서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차명환)의 협력으로 송기노하이르항 구 보건센터에 1억원 이상의 의료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 내과 진료와 통증클리닉 치료 등을 약 450명 정도 진행했고, 안과 백내장 시술을 27명에게 시행했다. 특히 소아 진료 중 골육종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형외과 협진을 통해 한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한편, 약 40명의 인근 몽골 의사들에게 위내시경 시술 및 교육을 시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선진화된 통증 시술을 전수하고 치료 마지막에는 현지 의사가 직접 치료를 할 수 있게 했으며 내과 위내시경도 이틀에 걸쳐 하루평균 20여명의 의사들을 교육시켰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형외과를 진료한 A 회원은 “진료를 받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를 위해 9월 11일(목)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국제 의료기기 규제포럼: EU MDR 및 MDSAP 규제 준수와 시장진입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포럼은 강화되는 국제 규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개최한다. 참가국과 업체는 유럽연합, 호주 등 규제 당국과 주요 국가 산업협회, CE 인증기관 및 국내 제조업체 등이며 이날 포럼에서 심층적인 규제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국제 규제 환경과 시장 진입 전략 세션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이 EU MDR/IVDR 최신 동향과 향후 규제 방향을 소개하고, 유럽 의료기기산업협회(MedTech Europe)는 MDR 체계에서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유럽 시장 진입 가속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AI 기반 의료기기 규제 대응 분야에서는 MDR 인증심사기관인 SZ
레이저옵텍(각자대표 주홍·이창진)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91억원,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9% 감소했으며, 매출액 감소와 제품 매출 비중 변화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당기순손실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실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 경쟁사와의 소송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미국 매출이 급감한데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이란-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해당 지역 수출 물량 출하가 지연되면서 일부 매출이 3분기로 이월된 영향이 컸다.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미국 소송 이슈가 점진적 해소되고 있으며, 중동 전쟁 휴전 등 국제 정세 안정을 통한 중동, 유럽 시장의 정상화로 주력 제품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지연 출하 물량도 3분기에 반영돼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매출 감소는 구조적 문제가 아닌 외부 환경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특히 신규 제품 ‘스컬피오’와 ‘New 헬리오스785 피
부산대병원은 핵의학과 박경준 교수 연구팀이 계절별 일조량 변화가 뇌의 당대사와 정서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계절성 감정 변화의 생물학적 기전을 뇌 대사 수준에서 확인한 것으로, 향후 계절성 우울증 예방·치료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병원과 삼성창원병원, 중국 Fudan대학교, 그리고 핀란드 Turku PET Centre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로, 박 교수팀과 Turku PET Centre 연구진이 함께 진행한 다섯 번째 협력 연구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43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5년간 두 차례에 걸쳐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시행해 뇌 포도당 대사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촬영일의 낮 시간이 길수록 사회·정서 회로(socio-emotional circuit)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포도당 섭취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쐐기엽, 쐐기앞소엽, 안와전두피질, 전·후 중심회, 상·중측 측두피질, 후대상피질, 섬엽, 전두극 등에서 뚜렷한 활성 증가가 관찰됐다. 박 교수팀은 여름철처럼 낮 시간이 길면 뇌의 사회·정서 회로 활동이 활발해지는 반면, 낮 시간이 짧아지는 겨울철에는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양석훈 진료교수가 최근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뛰어난 연구 역량을 갖춘 임상강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의학전문매체 청년의사가 주관하고 LG화학이 후원한다.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양석훈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을 중심으로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대규모 다국적 연구를 주도해 왔다. 이를 통해 25편 이상의 논문을 유수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양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영상 진단과 혈류생리학적 검사를 결합한 연구를 설계했다. 이로써 환자 예후 예측력을 고도화하고, 심혈관질환 진료 지침 발전에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석훈 교수(순환기내과)는 “이 상을 환자 치료와 의학 발전을 위해 정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현장에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대표이사 김경진)과 일반의약품 패취제인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제품이다.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니코틴 사용량과 사이즈를 최적화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효능의 니코스탑은 2022년 니코틴 패취 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했으며(IQVIA 데이터 기준), 2024년 한국리서치의 소비자조사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1위(금연보조제 니코틴 패취 부문)를 차지하기도 했다. 니코틴 함량에 따라 30 패취(42mg), 20 패취(28mg), 10 패취(14mg)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보건소의 금연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공공 부문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보유하고 있는 다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9월 7일(일) 오전 9시부터 ‘2025년 충남대학교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청소년질환 연수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소아청소년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1차 진료부터 전문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소아청소년 질환 업데이트’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소아천식의 패러다임: 진단부터 자연경과까지 최신지견 따라잡기(소아청소년과 양은애 교수)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2024년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소아청소년과 김경민 교수) ▲급변하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의료기기 활용으로 최신 지견 따라잡기(소아청소년과 임한혁 교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소아청소년 근골격&피부질환’을 주제로 ▲걷는 모습이 이상해요! 소아 절뚝거림의 감별과 대응(정형외과 김윤기 교수) ▲소아 피부질환, 신생아에서 청소년까지(피부과 정경은 교수) ▲아이의 머리 모양이 이상해요! 사경과 사두증 바로 알기(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 강좌가 이어진다. 장미영 센터장은 “이번 연수강좌가 소아청소년 진료에 참여하는 의
소아청소년 전공의 조직 NGP(Next Generation Pediatrician 미래세대 소아과전문의)가 지난 10일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와 회원병원들이 세미나에 함께하며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다졌다. 지난 2월 16일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41명의 사직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광주 남구미래병원 송옥자 원장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학술이사 오만택 원장(익산온누리아동병원)이 ‘소아 진료에서 영상 판독 기본기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했다. 강연에서 송옥자 병원장은 의학의 여러 분야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단순 방사선 판독은 여전히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반드시 익혀야 할 첫 관문이자 모든 영상진단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평생 소아영상의학에 헌신해 온 경험과 교육 철학도 사직 전공의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은 “곧 출간되는 소아 기본 방사선판독(Simple X-ray) 안내서는 단순한 판독 교재가 아니라 현장에서 마주하는 상황과 임상적 사고를 함께 담아 학생·전공의·현직 의사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