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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세트아미노펜(단일제)의 처방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시장 원외처방액은 2024년 하반기 26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250억원으로 6.2% 감소했다. 특히 선두 제품인 타이레놀은 다행히 소폭 증가했지만,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7개 제품 중 3분의 2가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다. 선두 제품 중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2024년 하반기 60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1억원대로 1.9% 확대됐다. 반면 삼아제약의 ‘세토펜’은 29억원에서 24억원으로 19%, 종근당의 ‘펜잘’은 24억원에서 22억원으로 9.3%, 부광약품의 ‘타세놀’은 23억원에서 22억원으로 5.7%, 감소했다. 또 코오롱제약의 ‘코오롱아세트아미노펜’의 24억원에서 20억원으로 17%, 한미약품의 ‘써스펜’은 23억원에서 20억원으로 14.2% 줄었다. 이어 순위를 잇는 제뉴파마의 ‘아니스펜’은 9억원대에서 13억원으로 44% 증가한 가운데, 삼남제약의 ‘삼남아세트아미노펜’은 14억원에서 13억원대로 6%, 한림제약의 ‘엔시드’는 11억원 6200만원에서 11억원으로 5.3%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대우제약의 ‘타스
중앙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전 부서에서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성과를 담은 ‘2025 ESG 경영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차원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3월 ‘지속·실천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 이후 각 부서에서 ESG 목표와 세부 지표를 설정해 실천해 왔으며, 보고서에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주요 활동 내용이 담겼다. 환경 부문에서는 의료 현장의 특성상 다량으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폐기물 저감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월별 에너지 사용량과 폐기물 배출량을 공시하고, 의료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구분해 분리배출 했다. 이러한 구분 배출 활동 시행 후, 의료폐기물 감소율이 시행 전 대비 평균 26.3%에 달했다. 또한 교직원 대상 ‘잔반 ZERO 캠페인’을 병원 전반으로 확대 시행해 음식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확인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이 눈에 띈다
신경퇴행성 질환 바이오마커 연구의 새로운 지평 - 30개 이상의 포스터 및 프레젠테이션 통해 공개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2025년 7월 28일 /PRNewswire/ -- 정밀 단백체학을 기반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을 선도하고 있는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자사의 NULISA™ 플랫폼 관련 데이터를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서 30건 이상의 학술 세션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NULISA 플랫폼은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바이오마커 검출 분야에서 감도, 특이성, 다중 분석 능력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AAIC에서는 NULISA를 사용하여 뇌유래 pTau와 120개 이상의 주요 중추신경계(CNS) 질환 관련 단백질에 대한 강력한 임상 데이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모니터링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대한 성과로 평가된다. Alzheimer's Associat
▲김혜지 대학원생,강민채 연구원 국립암센터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혜지 석사과정 대학원생과 표적치료연구과 강민채 연구원이 대한진단유전학회(Korea Society for Genetic Diagnostics) 제20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구연 및 포스터 부문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는 유전질환 관련 검사와 분자 기법을 다루는 국내 주요 학술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 인준을 기념하며 진단유전학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임상 적용 및 정책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되었다. 총 9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되며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혜지 대학원생은 공선영·문성호 교수의 지도 아래 ‘구인두암에서 순환 종양 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출을 위한 ddPCR(미세방울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 분석법 개발 및 활용(Droplet Digital PCR Assay for Circulating Tumor HPV DNA: Development and Application in HPV-Associated Oropharyngeal C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약 457억원으로, 전기 대비 33.7%, 전년 동기 대비 78.3% 급증했다.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매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의약품 유통사업 확장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손실은 약 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 개선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편, 당기순이익의 경우 25억원가량 적자를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이는 주가 변동성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BW 등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대폭 증가해 나타난 현상이다. 독감백신을 필두로 한 하반기 계절성 매출 비중이 큰 데다, 위고비를 필두로 한 비만 치료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신규 거래처 확보와 멤버십,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비용 효율화와 주력 상품 판매 확대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의대 교육 정상화, 수련의 정상화를 통한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보다 더 전향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입장 표명은 단순한 행정조치가 아닌, 지난 1년 6개월간 깊은 상처를 입은 교육 현장을 진심으로 복원하려는 뜻깊은 ‘공감의 결단’”이라며 “교육부의 실행이 현장에서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생 복귀에 대한 ‘특혜 논란’과 관련해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에 대해서 결정해야 할 때”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의사회는 “학생들의 복귀는 단지 시간표 복구가 아닌, 교육의 연속성과 의료 시스템의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부의 결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또한, 의사회는 교육부에 각 대학의 학사 운영 계획이 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협의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우리 의과대학 교수들은, 의대생 수업 복귀 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학생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1. 학업·수련 재개는 특혜가 아닌 ‘정상화’의 과정입니다 의대생들이 학업을 재개하고,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무너졌던 의학교육과 의료 시스템을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복귀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학업과 수련의 연속성을 회복하려는 책임 있는 노력이며, 이는 결국 미래 환자의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한 기반이 됩니다. 특히 의과대학의 학사제도는 타 단과대학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학년제가 적용되어 단 한 과목에서라도 낙제(F)를 받을 경우 전체 학년을 유급해야 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계절학기나 재이수 제도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국가고시 응시를 위한 임상실습이 필수로 포함돼 있어, 교육과정의 연속성이 매우 중요하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이번 수업 재개는 다른 학과 학생들에게 허용되는 유연한 복귀 방식과는 전혀 다른 구조 속에서 이뤄지는 일이며, 이는 형평성을 해치는 ‘특혜’가 아니라,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최첨단 MRI 장비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를 도입해 오는 8월 11일부터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최신 MRI 장비로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해 미세혈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 모델인 ‘마그네톰 비다’와 비교했을 때 3.33배 커진 진폭 200 mT/m의 강력한 경사자장과 회전율 200 T/m/s가 탑재된 그래디언트 시스템(Gradient System)을 구축한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뇌 및 혈관 ▲척추 ▲근골격계 ▲복부 ▲비뇨기계 등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특히 머리, 경추, 요통, 골반 및 복부질환 등 복잡한 임상 영역에서 얇은 슬라이스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화상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매트릭스 센서(BioMatrix Sensor)를 통해 환자가 테이블에 눕는 즉시 생체 신호인 호흡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움직임 보정 기능을 갖춰, 중환자나 진정제 투여가 어려운 신생아도 진정제 없이 검사 후 발생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7월 24일 로봇수술 3천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앞선 7월 17일에 로봇수술 누적 3천례를 달성했으며, 3천례 달성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단일진료과로는 처음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7월 5일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2019년 1,000례, 2023년 2,000례, 2025년 3,000례를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뇨의학과 성장의 핵심에는 방광암·전립선암·신장암 등 고난도 영역에서 술기를 개척하고 축적한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들이 있다. 강석호 교수는 ‘로봇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전환술’을 아시아 최초로 성공시키고 최다 수술을 기록하며 방광암 로봇수술 표준 확립을 주도하고 있다. 강석호 교수는 고난도 방광암 수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로봇으로 시행하는 체계를 정착시켜 수술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기능 보존과 합병증 감소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전립선암 로봇수술 술기를 발전시키며 국제 학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수술 교육기관인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인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발명의 명칭 :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확인돼 특허로 인정받았다. 특히 네수파립은 PARP 및 Tankyrase를 이중표적하는 차세대 합성치사항암신약후보 물질로, 기존 허가받은 PARP 저해제를 투여했으나 저항성(내성)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게도 다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이러한 기전의 특수성에 기반
▲이현준·박기봉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현준·박기봉 교수 연구팀이 골반 골절 수술의 치료 성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7월 게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후방 벽 감입 골절’이라는 골반 뼈 손상 중에서도 복잡한 형태에 주목해, 수술 전 정밀한 영상 진단과 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치료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서울산보람병원 정형외과 정광환 원장이 함께 진행했으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레벨 1 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울산대병원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골반 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 41명의 사례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 중 약 41.5%가 후방 벽 감입 골절을 함께 앓고 있었는데, 이는 기존의 다른 연구들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박기봉 교수는 “정밀한 3차원 CT(3D-CT)를 활용해 골절 여부를 더 정확히 판단했기 때문에 발견률이 높아진 것”이라며, “후방 벽 감입 골절이 있든 없든, 수술 전 3D-CT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손상된 뼈를 해부학적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수술 후 회복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피부과 김혜원 교수가 ‘2025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평가 제도로,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보건의료 연구 사례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김혜원 교수 연구팀(엄지영 박사, 김한비 연구원)은 ‘민감성 피부, 과학으로 진단하다’를 주제로, 민감성 피부를 정량적으로 규명한 통증·면역 기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민감성 피부를 생리적·면역학적 지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량적 분석을 통해 임상 치료 전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진단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해당 연구는 지난 6월 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학술적 기여도도 인정받았다.이러한 가운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는 ‘민감성 피부 및 안면홍조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와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법 발전에 힘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는 지난 25일, (사)한국정책포럼(회장 최수만)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의약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R&D 투자 확대, 한약재 품질 및 유통기준 개선, 신약·의료기기·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을 위한 정책 개발 △한의약의 국가 바이오헬스 전략 포함을 위한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한의약 육성 거버넌스 체계 정비를 위한 정책연구를 공동 수행키로 했다. 또한, △디지털·AI 기반의 한의약 과학화와 한의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마련 △K-콘텐츠 및 의료관광 등 문화·산업 융합 영역에서의 한의약 활용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정책 기획 △한의약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국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윤성찬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책 협약이 한의약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인공지능(AI)이 심장 초음파 영상만으로 심장비대의 원인을 감별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이 기술은 MRI나 조직검사 없이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 연구팀은 AI 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장 초음파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에서 수집한 867명의 심장 초음파 영상을 AI에 학습시키고, 독립된 검증용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AI 성능을 평가했다. 이 기술은 초음파 영상에서 자동으로 심장을 분할하고, 심장 벽의 두께, 모양, 조직의 질감 등 약 2만 개에 달하는 영상 특징을 추출해 진단에 활용한다. 그 결과, 개발된 AI 모델은 심장비대 여부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판단했으며, 원인 질환별로도 ▲비후성 심근병증 96%, ▲아밀로이드증 89%, ▲고혈압성 심장질환 86%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고혈압성 심장질환은 기존 초음파 기반 진단의 정확도와 일관성이 33%에 불과했으나, AI 모델에서는 75%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AI 모델은 진단의 근거가 된 영상 정보를 시각화해 의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우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닥터스 토크쇼: aHUS의 모든 것,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HUS는 혈관 내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혈류를 막고,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유병률이 극히 낮은 희귀 질환이다. 특히, 미세혈관이 밀집된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신장기능을 망가뜨리고 빈혈, 신부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중증 합병증의 위험성으로 진단 후 48시간 내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aHUS 환자와 가족들에게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치료 방법과 삶의 질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각지에 있는 환우들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명의 aHUS 환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질환 강연, ▲Q&A, ▲환우 가족 교류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질환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수아
남북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전 국민이 함께하는 ‘2025 통일걷기’에 간호사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진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통일걷기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2박13일간 평화를 기원하며 걷는 행사다. 대한간호협회는 7월 27일 오후 협회 서울연수원 회의실에서 ‘2025 통일걷기’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28일 파주 임진각을 출발해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간호돌봄봉사 지원은 경기도간호사회와 강원특별자치도간호사회가 함께 주관한다. 지원단은 간호협회 중앙간호돌봄봉사단 단원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하루 2~4명씩 교대로 걷기 구간에 배치된다. 또 ‘통일걷기’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탈수·열사병 등 더위로 인한 증상에 즉각 대응하고 응급처치 및 건강 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통일걷기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 여정”이라며 “간호사들이 이 길에 함께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명을 넘어,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봉사는 병원을 넘어 현장으로, 지역과 국가적 상징의 공간까지 간호의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지난 2015년 제정했다. JW아트어워즈는 매년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창작의 무대를 제공하며, 이들의 작품성과 가능성을 사회에 소개해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다. 이는 각자의 빛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이루듯,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5 JW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이다. 분야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으로, 올해 창작한 10호 이상의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또한 개선됐다. 공모전 작품 규격을 완화했으며, 구글폼과 QR코드를 활용한 웹사이트 접수를 도입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세계 성건강의 날을 맞아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과 성건강을 주제로 한 줄 메시지를 공모하는 ‘2025 세계 성건강의 날 맞이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성건강의 날(World Sexual Health Day)은 세계성건강학회(World Association for Sexual Health, WAS)가 성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9월 4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날을 맞아 성건강 증진과 성적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25년 세계 성건강의 날 주제인 “Sexual Justice: What Can We Do?”에 기반해 “함께 쓰는 정의롭고 평등한 성문화, 그 한 문장의 주인공은 너야”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청소년이 성건강과 성평등의 주체로서 이들이 중심이 되어 말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성건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평등한 성문화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팀이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의 최적 시작 시점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위암 환자 19,14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위암 치료의 실질적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했다. 위암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암으로, 특히 2기~3기 위암 환자의 경우 근치적 수술 이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수술 후 언제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었다. 최진혁 교수팀은 이현우, 김태환 교수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표준 보조항암치료 요법인 S-1(에스원) 또는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으로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 19,14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작한 시점에 따라 △6주 이내(12,843명), △6~8주(5,386명), △8주 초과 16주 이내(911명) 등 세 그룹으로 나뉘었고, 이들의 무병생존율 및 전체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치
제일약품(대표 성석제·한상철)은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정식 가입하고, 정기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자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다.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4개 제약사가 가입해 준회원 포함 8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해당 협의회에 참여함으로써 분기별 회의 참석과 최신 안전보건 이슈 파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연합회를 통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구축, 방재조직 운영 현황 등 실무적인 정보를 교류하며 산업 내 실질적 대응 역량을 축적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 가입과 정기적 활동을 통해 최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