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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마다바드, 인도,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스(Intas Pharmaceuticals)의 자회사 어코드 플라스마(Accord Plasma B.V.)가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플라스마 유래 의약품(plasma-derived medicinal products•PDMP) 분야 선도기업인 프로티아 바이오솔루션스 벨기에(Prothya Biosolutions Belgium BV) 및 이 회사의 모든 자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인수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인타스와 어코드는 PDMP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려는 오랜 목표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인타스는 인도 내에서 확립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진정한 국제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티아 바이오솔루션스는 암스테르담과 브뤼셀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헝가리 전역에 플라스마 수집 센터를 운영 중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오는 9월 미국 애리조나(AZ)에서 열리는 ‘미국갑상선학회(AT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치료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 및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장기적 효과 입증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불안, 피로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그레이브스병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ATD)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이나 재발 등의 이유로 치료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 내 환자 수는 약 88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33만명이 기존 치료 후 재발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년 약 6만 5000명이 그레이브스병 신규 환자로 진단받지만 이 중 약 2만명이 2차 치료에서도 증상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된 FcRn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한의사 참여 없는 의사인력 추계는 의료체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정책이 될 것이며, 의사 인력 수급과 한의사의 역할 및 수급은 상호 밀접한 만큼 한의사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12일 오후 1시부터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리는 서울역 T타워 회의실 앞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에 한의사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계와 의료계로 이원화돼 서로 경쟁하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 상황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의사 인력수급은 붕괴된 지역필수공공의료에 한의사를 활용하는 방안과 과잉 배출되는 한의대 정원의 활용 방안까지 고려해 결정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정부당국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김지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OECD 회원국 의사 수 통계 발표 시 의계에서는 한의사도 포함시켜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시가 급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부터 의사를 증원한다 해도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한의사를 일정 기간 추가 교육 후 활용하게 되면 그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된 채 입영한 공중보건의사의 36.6%가 고년차 필수의료 전공의라고 밝혔다. 올해 1년 차로 입대한 공중보건의사 249명 중 설문에 응답한 인원은 224명(응답률 90%)이었으며, 이 가운데 82명(36.6%)이 고년차 필수의료 전공의였다. 전공과별로는 내과 43명(19.2%), 응급의학과 11명(4.9%), 신경외과 11명(4.9%), 외과 6명(2.7%), 소아과 4명(1.8%), 신경과 4명(1.8%), 흉부외과 3명(1.3%)로 나타났다. 이성환 회장은 “전 정부의 폭압적 행태와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병원에서 주 80시간씩 환자 곁을 지키던 젊은 의사들이 수련을 중단하고 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중에서도 국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섬·교도소·산간지대 응급실 등 격오지로 발령받아 복무 중인 고년차 전공의들을 보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상당수가 중증·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사명으로 필수의료 전공을 선택했었던 젊은 의사로, 배치 이후 현장에서도 지역 유일한 의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성환 회장은 “군복무로 인한 3년의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은 최근 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한약사 약국에 의약품 공급을 거절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당연한 처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에 따라 한약사는 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 약국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조항에는 면허범위라는 단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몇 년전 약사법 개정도 시도했던 것이 아니냐”며 “의약품의 조제조항인 약사법 제23조에서는 그 주어가 약사 및 한약사지만, 의약품의 판매조항인 약사법 제44조 및 제50조에서는 그 주어가 약국개설자인 것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약국개설자인 한약사가 의약품을 취득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또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제1항제1호 다목에 따라 의약품공급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약국개설자에게 공급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의약품 공급을 하도록 국가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공급자가 마찬가지로 국가로부터 허가받은 요양기관인 한약사개설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일 것”이
*빈소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5호(13일 08시부터 3호), *발인 8월 14일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의약품 제조소 GMP 정기 실태조사를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완료하며 무균 제조공정 분야 선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2월 식약처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공식 전달받았으며 단 한 건의 지적(보완)사항 없이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당국의 최신 규정인 cGMP(current GMP)를 충족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균 공정의 설계 및 유지관리,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밀한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의약품 품질 유지와 오염 예방을 위한 보다 강화된 규정인 ‘유럽 GMP Annex1’을 개정했고, 식약처가 발간한 최신 가이드라인에도 ‘오염관리전략(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 CCS)’이 포함됐다. 한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개최하는 제61차 ISO/TC 106 (국제표준화기구/치과기술위원회) 총회가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인천 송도에 이어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총회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표준 전문가들이 등록할 예정으로 치과재료, 치과용기구와 장비, 구강관리용품, 임플란트, 디지털 기기 등 치과 의료기기 국제 표준화 작업과 함께 국산 치과 의료기기의 세계화와 표준을 견인할 의미 있는 국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서울총회에는 25개국에서 제안한 50여개의 안건 심의가 예정 있고, 치과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돼 전 세계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이 재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 속에 개최되는 이번 61차 ISO/TC 106 총회의 결정 사항은 과거 10년간의 ISO 총회 성과물을 뛰어넘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치과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회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총회는 9월 14일 골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이경노,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 임상시뮬레이션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및 국립거점병원 기관에 근무하는 시뮬레이션 임상교육자를 대상으로 8월 8일 ~ 8월 9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12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시나리오 바탕 환자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실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다양한 의료 행위와 관련된 임상시뮬레이션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끌어 나갈 교육전문가 인력 개발 및 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전문가의 역량을 도출하고 환자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행할 임상 교육 전문가를 배출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고성능 시뮬레이터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외부 의료인과 공공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실제와 같이 몰입도가 높은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습 경험의 기회를 꾸준히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전문 기업인 앱티스(대표 한태동)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세포를 억제, 사멸시키는 약물이다. 공동 개발 추진과 관련해 회사 측은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 등 기존의 단일 페이로드 ADC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이디언스가 보유한 차세대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앱클릭(AbClick)’ 등을 활용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두 회사는 후보물질의 도출과 전임상 연구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실증)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향후 확보되는 연구 데이터와 결과물 등을 토대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식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대를 잇는 따뜻함과 밝은 기운으로 신뢰를 주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하는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프리베나13’ 광고에 이어 이찬원과 두 번째로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엄마 아빠”와 “요즘 어른들”에게 프리베나20을 알리고, 프리베나13 대비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진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이번 프리베나20 광고에서는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국내 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폐렴구균 혈청형 범위(2024/10/31 기준)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성인편에서는 50세 이상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는 점을(202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사항), 소아편에서는 폐렴구균 백신이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10월부터 포함되는 점을 설명하며 신규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렸다. 폐렴은 2023년 기준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했으며, 호흡계통 질환 중에서는 사망 원인 1위인 질환이다. 폐렴구균은 세균성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SNS를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에 브랜드 글로벌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공감형 콘텐츠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공식 인스타그램은 개설한지 10개월 만에 3.7만명, 틱톡은 1.3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유튜브에서는 개설한지 2개월 만에 2.3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 단기간 내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부 자체 제작 콘텐츠는 3000만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는 최대 1700만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영상이 수백만뷰를 넘어서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특히,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와 임직원들의 일상 업무를 공유하는 브이로그 영상 등이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meme)과 B급 감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K-뷰티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타깃층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임상희, 이하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1일, 전라남도청(정약용실)에서 전라남도 보건복지국(국장 정광선, 이하 보건복지국)과 보건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국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다양한 복지정책 기획, 생활지원, 지역보훈, 사회서비스지원 업무 등 전라남도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본부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만들어 지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사회 건강증진 ▲의료격차 해소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성 및 공동연구수행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임상희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여 전라남도의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국과 함께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2024년 국내 기증 각막이식 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올해 7월 공개한 '2024년도 장기등 기증 및 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기증 안구를 이용한 각막이식은 총 153건, 이 중 여의도성모병원이 19.6%에 해당하는 30건(뇌사 26건, 사후 4건)을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4년 2월부터 의정 갈등으로 인한 전공의 부재 속에도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황호식) 의료진은 직접 진해, 원주 등 먼 지역으로 찾아가 기증자 안구를 적출해 각막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이식을 시행했다. 또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전층각막이식 외에도 앞층판부분층각막이식(DALK) 4건, 데세메막박리내피세포이식술(DSaEK) 11건, 내피세포이식술(DMEK) 11건, 각막윤부줄기세포 이식 2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안구 전체를 적출하지 않고 각막만 적출하는 방법, ▲이동 중 장시간 각막을 4도씨로 유지하는 방법, ▲국내 기증각막으로 디섹(DSEK) 등 부분층각막용 각막 처리 방법 등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황호식 교수(여의도성모 안과병원장)는 "각막이식은 단순한 의술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올리지오X(Oligio X)’의 최신 RF(Radio Frequency)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올리지오X의 주요 임상 자문이자 글로벌 Key of Opinion(KOL)으로 활동 중인 오승민 원장(오앤의원)이 있었다. 오승민 원장은 ‘전자기 관점에서 바라본 조직 열 반응과 RF의 진화’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올리지오X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제 임상 성과를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오 원장은 기존 RF 장비 대비 올리지오X의 핵심 경쟁력으로 △정밀한 에너지 전달 △피부 심층까지 도달하는 균일한 열 확산 △높은 안전성을 꼽았다. 오 원장은 “올리지오X는 진피 상부층을 넘어 깊은 층까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해 시술의 지속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며 “이 기술은 일본 의료진이 원하는 결과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직후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일본의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올리지오X의 작동 원리와 임상 데이터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했고, 일부 참석자는 “올리지오X는 이미 일본 현장에서 탁월한 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8월 11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후원 아래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동아시아 저출산 대응정책(Low Birth Rate Policies in East Asia)’을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ECCK의 ‘가족친화미래포럼(Family Friendly Future Forum, FFFF)’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동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저출산 및 인구 구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가족친화미래포럼’은 한국의 저출생∙고령화라는 인구위기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가족 친화적 정책 등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행사는 가족친화미래포럼(FFFF) 공동의장인 한국머크 헬스케어의 크리스토프 하만 (Christoph Hamann)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하만 공동의장은 이번 논의가 민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임을 전했다. 이어진 영상 축사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현상을
경동사(KDS, 대표: 권오준)가 서울과 수원에 분산돼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경기도 화성 동탄에 대규모 물류 거점 ‘KDS 메트로허브(KDS MetroHub)’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물류센터 오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공급 효율성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규 센터는 총면적 약 1500평(4958㎡) 규모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설비와 효율적인 동선 관리로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부합하는 물류 품질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 물류센터 운영으로 경동사가 보유한 의약품 품목(SKU) 수는 기존 대비 약 1.5~2배까지 확대됐으며, 배송 차량 수도 10% 이상 증가했다. 향후 주문 수요에 따라 배송 역량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로부터 공급받은 의약품을 약국에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KDS 메트로허브’는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친환경 냉매 및 패키징 적용 등 에너지 효율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 체계 전환도 추진 중이다. 경동사 권오준 대표는 “KDS 메트로허브는 수도권 내 배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인경 교수 연구팀은 회장루 복원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조기 회복(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ERAS)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다중 통증관리 프로토콜의 임상적 효과를 평가한 결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감소시키면서도 핵심 목표인 통증 완화와 조기 회복으로 입원 기간을 의미 있게 단축할 수 있음을 밝혔다. ERAS 프로그램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포괄적 치료 전략으로, 대장항문외과 분야에서 이환율 감소, 입원 기간 단축, 스트레스 반응 완화를 가져오는 주목할 만한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장루 복원술은 직장암 절제술 후 임시로 설치한 회장루를 폐쇄해 장의 연속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수술 후 발생하는 심한 통증이 환자의 회복을 위한 조기 보행을 지연시키고 장폐색 발생률을 높이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기존 통증 관리 방식은 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위주였으나, 조절이 어려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가 필요한 경우도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2017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회장루 복원술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과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프로그램 ‘그로우 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시즌 5(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그로우 업, 바이오 업’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등 총 3369명이 참여했다.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꾸준한 관심과 신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높은 교육적 몰입도와 현장 반응으로 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과학 수업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는 전문 실험 장비와 생물학적 시료를 직접 다뤄보며 생명과학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 뇌, 돼지 심장과 허파 등 동물의 장기를 해부하며 인체를 탐구하는 Body 시리즈를 비롯해, 세포 및 염색체를 관찰하는 Cell 시리즈, DNA 전기영동, 제한효소 실험, PCR 수행 등 분자생물학 중심의 DNA 시리즈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 실험들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론으로만 배워 어렵게 느껴졌던 개념이 실험 도구를 사용해 직접
테라젠바이오는 6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RPA-H프로젝트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PAVE)’과제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4.5년의 기간동안 최대 191억원의 연구비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테라젠바이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NeoVax-K 컨소시엄’은 mRNA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인 애스톤사이언스를 비롯해 테라젠바이오, 아이엠비디엑스, 진에딧,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테라젠바이오는 이번 과제에서 ▲DeepOmicsFFPETM ▲DeepOmicsNeoTM ▲Double Barcode Neoepitope ScanTM 등 그동안 신항원 백신을 위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해 췌장암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 신항원 후보를 예측·검증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방식 대비 50% 미만이었던 예측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또한 테라젠바이오는 최적화된 mRNA 구조를 적용해 항암백신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소규모 mRNA GMP 생산 설비를 구축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백신·치료제 개발 인프라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