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r텔DBzone24|!실시간디비+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하 OSA, Obstructive Sleep Apnea) 치료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 중 가장 흔한 유형인 OSA는 상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지 못해 수면 중 호흡이 감소하거나 중단되는 질환이다. OSA로 인해 야기되는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불면증, 호흡 곤란으로 인한 수면 방해, 수면 중 습관성 코골이 및 호흡 멈춤 등이다. 국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2020년 약 9만명에서 2024년 약 18만명으로 지난 5년 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중등도에서 중증 OSA 환자 중 최대 80%가 진단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제 환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비만은 OSA에 병태생리학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OSA 유병률 증가는 비만의 유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을 동반한 OSA 환자에게
인도 난임병원 네트워크 Nova IVF Fertility가 카이헬스 (Kai Health)의 AI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인 Vita Embryo를 도입한다. Vita Embryo는 인도 전역 65개 도시, 120개 IVF 클리닉에 사용될 예정이다. Vita Embryo는 배아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IVF 사이클 횟수를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VF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이식할 배아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주관적 판단으로 배아를 평가했지만, 이제는 AI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 배아 선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눈으로는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배아 이미지 사이의 패턴을 포착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더 높은 확신을 가지고 최적의 배아를 선택할 수 있다. Nova IVF Fertility는 매년 20000건 이상의 IVF 시술을 수행하며, 120명 이상의 난임 전문의와 150명 이상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인도 최대 난임 클리닉 체인 중 하나다. Vita Embryo는 현재 Nova IVF Fertility의 35개 클리닉에 구축됐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1일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2023년 진료분)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으며, 2022년 7월부터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중심·성과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는 앞서 진행 된 대장암·위암·폐암 평가 결과(’24.12월 공개)와 같이 암 종별 공통지표와 특이지표를 평가해 공개했다.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총 8개로 암 환자 교육상담 등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진료 과정지표와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했고,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등에 대한 지표는 모니터링 했다. 2주기 1차 유방암 평가결과 전체 종합점수는 88.13점이며, 전체 평가기관 중 58.3%가 1등급을 획득했다. 유방암 평가 등급 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방 최초로 목이나 가슴 피부 절개가 전혀 없는 ‘완전 무흉터 구강절개 로봇 갑상선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목 전면 흉터 부담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으로, 갑상선암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발생빈도 1위 암으로,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절개 방식은 목 앞쪽에 흉터가 남아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피부 노출이 적은 부위를 절개하는 방법(겨드랑이·귀 뒤)이나, 입 안과 겨드랑이를 함께 절개하는 경구강 로봇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 무흉터로 보기 어렵고, 가스 주입 과정에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성공한 수술법은 다빈치SP(Single Port) 로봇수술기를 활용해 아래 입술 안쪽 절개‘한 곳’만 사용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이다. 입 안쪽을 활용하고 피부의 다른 곳은 전혀 절제하는 부분이 없기에 환자들의 흉터 걱정을 완벽히 해소했다.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야 시행 할 수 있는 고난도 수술법으로서 현재 서울 대형병원 한 곳과 울산대병원에서만 시행
두통 환우회 ‘두통과 함께하는 사람들(이하 환우회)’은 오는 9월 마지막 주(9월 22일~26일) 편두통 인식 개선 주간(Migraine Awareness Week)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9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두통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두통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환자 단체로, 두통 치료 정보 공유, 환자 권익 옹호,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유럽편두통∙두통환자연합(EMHA, European Migraine and Headache Alliance)의 국제 환우회 일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각국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에 함께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편두통, 오해말고 이해를! (Stop Feeling Misunderst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두통으로 인해 받았던 오해와 고통을 서로 공유하고 위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해당 캠페인은 EMHA가 편두통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환우회 역시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4개 국가와 함께 각국의 편두통 인식 개선을 위해 동참했다.편두통은 심한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등의 동반증상과 빛 또는 소리에 과민해지는 증상을
베이징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에서 제31회 중국 국제 의료장비 전시회 및 과학 콘퍼런스(China-Hospeq 2025)가 개최됐다.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광자 계수 CT(PCCT) 스캐너 VITA Genesis를 공식 출시하며, 글로벌 의료 영상 기술이 '양자 플럭스(Quantum Flux)' 감지 시대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번 출시는 중국의 정밀 진단 및 치료 혁신에 힘을 실었다. PCCT의 핵심 기술인 광자 계수 검출기(PCD)는 기존 에너지 통합 검출기(EID)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기존 CT 스캐너는 X선 광자를 먼저 가시광선으로 변환한 뒤, 다시 전기 신호로 바꾸는 과정을 거친다. 반면 PCCT 검출기는 반도체 소재를 활용해 X선 광자가 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에 비례하는 전자-정공 쌍을 형성한다. 이렇게 발생한 전하 운반체는 전기장에 의해 분리돼 전기 펄스를 만들어낸다. ASIC(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는 이 펄스를 에너지 구간별로 분류해 정밀한 광자 계수와 에너지 분해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은 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어제(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생존, 그 이후를 말하다 – 중증·희귀 합병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사)한국혈액암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했다. 토론회는 혈액암 치료 후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치료환경을 점검하고,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를 받은 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생하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해 환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혜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은 비가역적인 장기 손상과 높은 사망 위험을 동반하지만, 현행 제도 한계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곽대훈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새로운 신약이 나왔음에도 급여등재가 되지 않아 국내 환자들의 치료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좌장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박성규 이사장이 맡았으며,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와 (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가 지난 20일 ‘2025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맺고 성료식을 개최했다. 켄뷰의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약업계, 제약업계의 전문가를 꿈꾸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전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5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약대생들이 선발되어 참여했다. 앰버서더들은 지난 달 8일 발족식 이후 약 8주간 켄뷰의 셀프케어 브랜드(타이레놀∙니코레트∙로게인)와 관련한 마케팅 이론 교육과 함께 ▲켄뷰 임직원 및 전문가 릴레이 멘토링 ▲약국 디테일링 업무, ▲POSM(Point of Sale Materials) 활용 머천다이징 활동, ▲기업 내 유관부서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켄뷰 임직원과 현직 약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릴레이 멘토링 세션에서는 약대생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용한 조언들을 전달했다. 또한, 성료식에서는 8주간의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앰버서더들은 조별로 타이레놀, 니코레트, 로게인 제품 관련 시장과 질환에 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의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재인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 21일(목) 자로 최종 재인정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이행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7년에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WHO 담배실험실네트워크(TobLabNet)* 분석회원으로 참여해 담배성분 및 배출물 함량 관련 국제 표준 시험법(SOP) 마련을 위해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재인정을 획득한 시험분야는 담배 및 담배연기 내 성분(9개) 및 임상시료(소변) 내 흡연생체지표(2개)에 대한 총 11개 분석항목에 대한 시험법이다. 질병관리청 흡연폐해실험실은 표준화된 절차와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정도관리, 국외숙련도평가 참여 및 참여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험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가 흡연폐해 바이오모니터링 사업과 한국인 흡연자의 특성을 반영한 세포수준 인체 위해성 연구도 수행 중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담배의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의 보험 급여 적용 1주년을 맞아,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편의성을 높여 유방암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온 페스코의 가치와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페스코는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하던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성분을 하나의 피하주사 형태로 결합한 치료제다. 기존 대비 치료 시간을 최대 90% 단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2021년 항암제 최초의 개량생물의약품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 퍼제타와 동일하게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본인부담률 30% 및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100%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 5%로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페스코로 짧아진 치료 시간이 유방암 환자 개인에게 기여한 시간적 가치를 주제로 제작됐다. 페스코는 기존 정맥주사 치료 시 소요됐던 총 4시간 30분(투약 90분, 경과 관찰 180분) 대비 20분(투약 5분, 경과 관찰 15분) 내 모든 치료가 완료된다. 이는 수술 전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는 오는 8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 전시회 CPHI/Hi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디에스엠퍼메니쉬가 합병 이후 미션과 비전을 알리고 기술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국내 첫 공식 무대로, 식물성 오메가-3 ‘라이프스오메가(life’s OMEGA)’와 완제품(Market-ready Solutions) 비즈니스를 비롯해 맛·향·제형·기능을 아우르는 과학 기반 원료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PHI/Hi Korea 2025는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전문 전시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한층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 원료·소재 기업,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디에스엠퍼메니쉬 한글 이름 알리기 이벤트를 통해 디에스엠퍼메니쉬 이름과
혈액질환 및 암 환우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IBK캐피탈이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7천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8월 20일 협회에서 진행됐으며, 협회는 해당 후원금을 바탕으로 총 28명의 환우에게 1인당 25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IBK캐피탈은 지난해에도 환우들의 조혈모세포이식 비용으로 5000만원을 후원하며 환우 곁을 지켜왔으며, 올해는 후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게 됐다. 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환우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협회 역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은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집행되며, 치료비 마련에 막막함을 느끼는 환우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 중 최초로 베트남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임상은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파머징(Pharmerging)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기존 제품보다 제제기술 및 복약순응도 등에서 차별화된 기술기반의약품 (Technology Based Medicine, TBM)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머징 시장은 그간 TBM의 허가 및 규제가 확립돼 있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확보가 여의치 않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원제약은 국산 12호 신약이자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펠루비정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통증 완화를 위해 트라마돌 복합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DW1021은 두 성분을 이온결합 형태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복합체로, 적은 용량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과 헬스케어 육성 기업 벤처블릭(대표이사 이희열)은 지난 20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한 연구부원장과 김재영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장, 여인섭 벤처블릭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망 메드테크(MedTech, 의료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상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4월에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되어 국내 연구개발(R&D) 선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연구 플랫폼 인프라를 기반으로, 벤처블릭과 함께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개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수의 변화하는 역할과 직무 수행 현황 및 업적 평가 기준 분석에 관한 조사 (연구책임자: 이종태 인제의대 교수)’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의과대학 교수들은 진료·교육·연구·행정 업무 병행으로 직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의 감소로 교육·연구 활동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의학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의과대학 교수들의 진료・교육・연구・행정 업무 영역별 실제 시간 배분과 업무의 질적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교수들의 직무 수행 현황과 역할 변화를 면밀히 고찰하기 위해 문헌 고찰, 설문 조사, FGDI(Focus Group Discussion Interview)를 활용한 혼합 연구 방법을 적용해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교수들의 직업 만족도 제고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됐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52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FGDI를 수행했다. 더불어 국내 26개 의과대학의 교수 업적 평가 기준을 항목별·역할별로 분석해 현 운영 체계의 한계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국내 의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이 장기이식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에 대기오염 중 오존(O₃)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일산백병원 한승현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유은진 대학원생, 아산병원 김영훈 교수, 부산대학교 이환희 교수, 보라매병원 이정표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단기 노출이 아닌 ‘장기적인 오존 노출’이 장기이식 환자의 생존율과 이식신(이식받은 신장)의 장기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2002~2020년 동안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 4,796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머신러닝 기반 대기오염 예측 모델을 이용해 환자 거주지의 연평균 오존 농도와 미세먼지(PM₂.₅) 농도를 산출했다. 해당 모델은 1km² 단위의 공간해상도와 우수한 예측 설명력(R²=0.964)을 보였다. 이식 후 1년 이상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연평균 오존 농도가 5ppb 증가할 때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이 65% 높아졌고(HR=1.65, 95% CI=1.36–2.00), △이식신 기능상실
항원제시세포를 활용해 결핵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성재 교수, 김홍민 박사 연구팀이 건양대 의과대학 김종석 교수와 함께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해 결핵 예방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21일에 밝혔다. 현재 결핵의 유일한 백신은 BCG 백신이다. BCG 백신은 소아기 파종성 결핵, 결핵성 수막염 등 중증 폐외결핵의 예방 효과는 있지만 가장 흔한 형태인 청소년 이후 폐결핵에 대한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다.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 결핵균의 증가로 인해 치료도 어려워지고 있다. 결핵 퇴치를 위한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배경이다. 연구팀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항원제시세포(antigen-presenting cell)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해 결핵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찾았다. 수지상세포는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항원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공한 후 항원 정보를 T세포에 전달해 면역 반응을 개시한다. 먼저 BCG 백신을 맞힌 마우스에 결핵균에서 뽑아낸 항원 성분으로 활성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주입했다. 결핵균 감염 1주일도 안돼 마우스 폐 조직에 결핵균 감염을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범미소화기질환주간(Semana Panamericana de Enfermedades Digestivas, 이하 SPED)’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SPED는 매회 2천여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화기질환 학술 행사로, 올해로 39회째를 맞는다. 파인메딕스는 페루 유통 파트너사 ‘AW메디컬(AWMedical)’과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학회 방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용 일회용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 등의 주력 제품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28일과 30일에는 페루 의학계 KOL(Key Opinion Leader)로 손꼽히는 구스타보 키시모토(Gustavo Kishimoto) 박사가 연단에 올라 실제 고난도 ESD 시술 경험을 토대로 파인메딕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컷 나이프 H타입의 유효성과 임상적 가치를 직접 발표한다. 클리어컷 나이프 H타입은 기구 교체 없이 두 가지 시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
아주대의료원이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병원건립 2차 공모에 참여하며, 경기남부권의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상황으로, 이번 병원 건립이 지역 의료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은 2024년 초부터 체계적인 현황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이번 공모 참여를 확정했으며, 특히 우수한 재무·운영 역량을 보유한 출자자(IBK투자증권, 하나은행, 기업은행, 한화, 대우건설)와 협력해 병원 건립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주대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필수 및 응급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과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대 필수의료 체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러한 경험을 과천 병원에 접목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은 또한 과천, 평택, 그리고 기존 아주대병원을 연결하는 '3각 축' 의료체계를 통해 경기남부권 전체의 필수 및 응급의료망을 완성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과천과 평택의 신규 병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조직구성을 마치고 ‘25년 제1차 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 편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팀장급을 구성원으로 하고 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내부 특별 조직이다. 정보원은 의료기기와 디지털의료기기의 1등급 신고와 2등급 인증, 갱신심사,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희소긴급도입필요 의료기기 공급, 국제 인증 대응 MDR 및 MDSAP지원, 국제표준 제·개정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정보원이 생산·축적한 데이터를 국민과 기업이 활용함으로써 투명한 행정 구현과 민간 혁신 서비스 창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데이터 전략위원회 구성 및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에 관한 논의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유럽 MDR 구축 등 데이터 현황 공유 △AI 친화 및 중요 데이터 개방을 위한 용역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향후 위원회는 공공데이터 개방·제공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중장기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