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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개발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레이저 장비 ‘베인케어(VeinCare)’가 브라질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원텍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향후 남미 전역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브라질은 인구 약 2억명에 달하는 중남미 최대 국가이자, 보건의료 시장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는 국가다. 특히 생활습관 변화와 의료 인프라 개선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의료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의료기기 규제기관인 ANVISA(Agê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의 인증 절차는 까다롭기로 유명해,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안전성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원텍은 이번 베인케어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이번 허가는 베인케어가 하지정맥류 치료용 레이저 장비로서 브라질 ANVISA의 공식 승인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베인케어는 확장된 정맥을 정밀하게 폐쇄하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는 특징이 있다. 원텍은 이미 미국
의료대란 실무 책임자, 보건복지부 전 장관과 2차관 사과도 처벌도 없다! 국민 피해와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의료 현장은 극심한 혼란 속에 방치돼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과 협의 없는 행정 절차는 전국적인 의료공백 사태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이러한 의료대란의 실무 총괄책임자로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사태의 악화를 방조하거나 조장해온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적인 사과도, 책임 있는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실책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대한 직무유기이며, 그에 따른 법적·정치적 책임을 결코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의료대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께는 의대생과 전공의들도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나아가 새정부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국민과 환자 여러분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인 의대정원 확대 추진과 현실성이 결여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공의에 대한 과도한 행정명령과 위협적 조
*빈소 영남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8월 10일
예방 중심의 건강 트렌드 확산 속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수요 증가 홍콩 2025년 8월 8일 /PRNewswire/ --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Herbalife)가 6일 '2025 아시아 태평양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조사(2025 Asia Pacific Responsible Supplementation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대다수(80%)는 건강기능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있지만, 올바르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50%)에 불과해,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1개 시장(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와, 이후 선택과 섭취 등의 행동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서의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선택'이란 표현은 제품 섭취 전 성분 구성, 품질, 권장 섭취량, 섭취 한도는 물론, 다른 건강기능식
대한가정의학회는 남인순 의원 등이 발의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해당 법안의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의료 접근성의 지역 간 불균형, 의료 자원의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 중심, 단기 치료의 분절화된 진료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일차의료 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번 특별법안은 그간 선언적 의미에 머물렀던 ‘일차의료 강화’를 법적-제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첫걸음이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 건강 주치의 제도, 퇴원 후 연계 진료, 예방 중심 건강관리 등은 일차의료기관이 오랫동안 현장에서 실천해온 본연의 역할이며, 따라서 이번 특별법안은 국가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선언이다. 다만, 법안의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제기되는 우려와 비판 역시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오히려 본 법안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라 판단돼 학회는 다음의 입장을 밝힌다. 종합병원을 지역의 일차의료지원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29일(금) 대강당에서 ‘혈액종양내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의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혈액종양내과 분야의 미래의학을 종양내과, 암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환자 중심의 암 치료와 미래버전’을 메인 주제로 △다학제 암치료의 새로운 표준(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 △암이 아닌 환자를 바라보는 의사의 자세(분당차병원 강버들 교수)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10년의 역사(분당차병원 문용화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종양내과 의사의 길’을 주제로 △항암제와 세계 종양내과의 역사(분당차병원 임호영 교수) △대한민국 종양내과의 역사(연세암병원 최혜진 교수) △나의 종양내과 40년(분당차병원 김주항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의 의료와 의학연구’를 주제로 △AI를 이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급성 중증 이벤트의 예측(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 △AI를 이용한 약물개발-최적약물, 적응증 도출(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학논문 작성의 실제와 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 R&D로 개발하고 있는 세포기반 인공혈액을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해 임상시험 진입, 품목허가 신청 등 향후 개발과정의 본격적인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세포기반 인공혈액은 세계적으로 제품화 사례가 없는 신개념 제품으로 가이드라인 등 규제체계가 미비하고, 국내 혈액관리법은 인체에서 채혈한 혈구 및 혈장만을 ‘혈액’으로 규정하고 있어 안전성과 효과성 평가방법 등 제품화를 위한 규제요건이 불명확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24년부터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를 통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제품화에 필요한 규제 요건과 대응 전략 등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제품의 사용 목적, 형태, 작용 기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혈소판)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분류를 결정했다. 국가 R&D 혁신제품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인·허가에 필요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➊규제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기존 규제로 포섭되지 않는 첨단·신개념 제품은 평가체계 마련을 위한 ➋공동 연구 필요성까지 검토함으로써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콧물을 이용해 만성 비부비동염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문서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문성민 박사 연구팀은 콧물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제2형 만성 비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다고 8일에 밝혔다. 만성 비부비동염은 염증 양상에 따라 크게 제2형(type 2)과 비2형(non-type 2)으로 구분하는데, 제2형과 비2형은 발생 기전과 치료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춘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전 진단이 중요하다. 제2형을 가장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점막 조직을 통한 병리학적 검사이지만 수술, 조직 생검 등 침습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환자에게 부담이 크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어 일상 진료에 적용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환자 통증이나 불편감 없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검체인 콧물을 활용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제2형 만성 비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콧물과 비강 점막 조직을 확보한 후 단일세포 RNA 시퀀싱을 통해 제2형 염증 상피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한 CST1 유전자를 후보 물질로 도출했다. 제2형,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가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동일한 인증을 획득한 볼뉴머와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하반기 유럽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릴 계획이다. CE MDR은 유럽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의료기기 규정이다. 기존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강화해 2021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클래시스의 울트라포머MPT는 미용의료기기 HIFU 장비 최초로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에 같은 인증을 받았던 볼뉴머와 함께 강화된 인허가 프로세스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기민한 시장 진입 전략을 실행해, 당초 예상대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유럽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600억유로(약 250조원)에 달한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특히 미용 의료기기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관련 제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 2016년부터 유럽에 울트라포머3(국내명 슈링크)를 판매해 왔다. 이에 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사업 수행을 위해 2025 바이오헬스 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기술발전,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바이오헬스 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해 과제 공모가 진행된다. 아이디어 제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정책제안’ 게시판을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나 9월30일(화)까지 접수된 아이디어가 올해 공모전 심사 대상이 된다. 기술정책·생태계조성·규제개선·글로벌진출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당해 선정된 특별이슈 관련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올해 특별이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과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끌 기술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부상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확대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유지요법 미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미국 FDA 신약허가 신청(NDA)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HK이노엔의 파트너사 세벨라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FDA 허가 신청에 본격 돌입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Sebela Pharmaceuticals)가 7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하 ‘테고프라잔’)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후 유지 요법을 평가한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TRIUMpH 임상시험은 2021년 HK이노엔과 미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Braintree Laboratories, Inc.,)가 진행했다. 임상은 최대 8주의 초기 치료 후, 완전히 치유된 미란성 식도염(E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P-CAB계열의 테고프라잔 100mg, 테고프라잔 50mg 또는 PPI계열의 란소프라졸 15mg 중 하나를 무작위 배정받아 24주 동안 유지요법 치료를 받았다. 1차 평
대한민국 K 의료의 수준은 전문의에 의해 결정됩니다. 전문의가 되기 위한 과정인 전공의 수련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최근 전공의 수련 재개 논의과정 중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제한적 수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47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진료 역할에 집중하면서도 연구와 교육의 3박자를 균형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병원입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 시스템 발전을 위해서 상급종합병원에게 의대 학생 실습교육과 전공의 수련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해에 시작한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전환’도 전공의 수련을 통해 전문의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부담을 줄이겠다는 시도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를 포기하는 매우 심각한 실책(失策)입니다.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간주하던 과거는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전공의는 미래의 K-의료를 책임질 핵심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련생’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
*6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8월8일, *(02)3010-2000
LG화학이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 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의 경영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실적이다. 이 중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항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3분기는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이 밖의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6962억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및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적자가 지속됐다. 3분기는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제품의 신증설 사업 정상화 및 코스트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 등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은 견조했다. 3분기는 IR
*빈소 연세대학교 원주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월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025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먼저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로는 심사된 2개 제품 모두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들은 녹십자의 알라질증후군 환자의 담즙 정체성 소양증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염화물)’과 레코르다티코리아의 뇌하수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성인 쿠싱병 환자의 치료제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1, 5밀리그램(성분명 오실로드로스타트인산염)’이다. 반면 2025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심의 결과에서는 성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올로파타딘염산염은 ▲(경구) 알레르기 비염, 피부질환에 따른 가려움증 ▲(점안) 알레르기성 결막염 ▲(분무) 계절 알레르기 비염에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령선·괄루근·하고초는 골관절증(퇴행관절질환)과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완화에 대해, 베포타스틴은 ▲(경구)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습진, 피부염, 피부소양증, 양진) ▲(점안)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인한 가려움증의 치료에 대해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구형흡착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입원환자 및 건강 취약 환자의 병원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원내 동행 서비스’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원내 동행 서비스 도입을 통해 입원환자 및 고령환자, 이동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 장애환자 등 취약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이용 과정을 1대 1로 지원하게 된다. 동행 서비스 제공 범위는 진료실·검사실 안내 동행, 입원환자 병실 동행, 키오스크 안내 등으로 병원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해당된다. 대전성모병원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달 대전시 중구 시니어클럽과 업무계약을 맺고 4명의 전담 인력을 채용,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해나갈 계획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젊은층도 병원에 처음 방문하면 헤매기 마련인데 건강 취약계층은 키오스크 사용부터 진료실 이용의 모든 과정들이 낯설고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의료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네톡스(Genetox)가 일본의 사쿠라종합병원(Sakura General Hospit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양사는 지난 7월 29일(화)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열린 서명식을 통해 △제네톡스 보툴리눔 톡신의 시범 도입 및 품질 고도화 △병원 내 미용·안티에이징 프로토콜 공동 개발 △한국형 의료미용 교육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사쿠라종합병원은 제네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우선 도입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다. 제네톡스와 관계사 옥토메딕스는 일본 의료진에게 △최신 주사 기법 △맞춤형 시술 프로토콜 △환자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전수해 병원의 미용 시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나고야 병원 내에 구축될 교육센터는 향후 일본 전역 의사들의 연수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네톡스는 병원에서 확보한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보건당국의 품목 허가 절차를 앞당기고, 현지 피부·성형 분야 KOL(Key Opinion Leader)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쿠라종합병원도 한국의 선진 미용 의료 시스템을 도입해 일본 환자에게 맞춤형·안전 프로토콜을 제공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지난 5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02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윤유식 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이재국 부회장, 홍정기 상무이사, 김명중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간 산학 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 원활한 정보 교류 등 포괄적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사업 참여 ▲인력 양성 및 인재 활용을 위한 교류 ▲새로운 지식·기술 창출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제약기업 AI 기술 도입 및 AI 신약 개발, 중앙대 창업기업·벤처기업의 기술 및 의약후보물질 실용화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AI 융복합은 K-파마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을 설립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지난 2025년 7월 3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54차 국제정신분석협회(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 이하 IPA)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대한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Center, 이하 KPC)를 정식 구성학회로의 승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이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1910년 창설한 국제정신분석협회 IPA가 인정하는 독립 학회로의 지위를 얻은 것으로, 한국 정신분석의 45년간 이어진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이정표다. 인도(1922년), 일본(1973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인정받은 놀라운 쾌거다. 대한정신분석학회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정신분석협회에 소속된 정신분석단체이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IPA 인정 정신분석가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공식 수련기관이다. 2025년 8월 기준 정회원이 34명이고, 그 중 교육분석가는 10명이며, 수련 받고 있는 정신분석가 후보생은 60명으로, 규모적으로 꽤 큰 학회에 속한다. 1980년 서울의대 조두영 박사를 주축으로 창립된 ‘서울정신분석연구회’가 모토가 됐는데, 초기에는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