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의 알 권리를 향상시키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비급여 정보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비급여 정보 포털을 4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급여는 가격이나 진료기준이 법으로 정해진 급여항목과 달리, 의료기관이 가격과 진료기준 등을 자율적으로 제공해 국민들이 비급여 의료 서비스의 가격이 적정한지, 안전한지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어 의료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국민들의 의료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비급여 항목의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주요 항목의 안전성·효과성 정보, 질환별 증상·치료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급여 정보 포털을 구축했다. 또한, 공단·심평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질병관리청 등 여러 기관에 산재한 비급여 정보를 모아 국민들이 보다 손쉽고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비급여 정보 포털은 ‘비급여 바로 알기’, ‘알고 받는 비급여’, ‘통계로 보는 비급여’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가 주요 정보를 시작화면에서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이용 시 적정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급여 이용 가이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7일 공단 본부 앞마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동식 인공지능(AI)서비스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외 4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공단 업무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소개하며, 직원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동향과 적용 사례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다국어 인공지능(AI) 통역, 사내 문서 검색 및 보고서 작성, 이미지 문자(OCR) 판독 서비스, 인공지능(AI)홍보 영상 제작 등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임직원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단은 올해 1월부터 전사적 업무혁신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NHIS DX)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전담부서를 신설해 첨단 기술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일환에서 개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인공지능(AI) 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올해 4월부터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서울‧경기‧인천‧강원 총 22개 시설)가 사용하는 약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을 조정해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한 다제약물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문가(의대, 약대 교수)와 현장(계약의사, 요양시설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의 약물관리를 위한 서비스 모형을 마련했다. 서비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① 시설에서 간호사 등이 10종 이상 약물복용 등으로 점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면 ② 공단에서 위촉한 약사가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의 약물을 점검 하고 ③ 필요시에는 시설의 계약의사가 약물의 제거 및 변경까지 수행하는 절차로 구성돼 있다. 이는 약사의 약물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의사의 처방조정까지 연계되는 포괄적인 약물관리 서비스 모형이며, 특히 약물관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약사가 시설의 종사자에게 약물보관 방법 등을 교육하는 절차도 포함돼 있다. 공단은 참여시설을 모집한 결과, 올 상반기 참여 시설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총 22개 시설이며, 하반기에 참여시설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더 늘어날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건강보험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고혈압과 폐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기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0년간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38.1일에서 7.0일로 31.1일(Δ8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렴 환자는 16.1일에서 11.7일(Δ27.3%)로 감소했다. 단,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크게 감소했으나,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을 제외하면 고혈압을 주된 원인으로 입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고혈압, 폐렴 환자의 입원 기간 차이가 나는 원인 중에서 의료기관 간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을 분석했다. 폐렴은 2010년 21.0%에서 2019년 9.6%로 감소했으나 고혈압은 2010년 25.7%에서 2019년 31.3%로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종합병원급 이상(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과 병원급 이하(병원‧의원)로 구분됐을 때, 2019년 기준 입원 기간의 의료기관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은 고혈압의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 19.6%, 병원급 이하 51.8%, 폐렴은 각각 6.5%, 26.0%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 폐렴 모두 종합병원급 이상에 비해 병원급 이하에서는 ‘어느 의료기관에 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요양 급여비용 청구 우수기관 420개소를 ‘2025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구그린(Green)기관은 2024년 급여비용 청구기관 중 환수 미 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상위 1%에 속하는 청구우수 기관으로 재가급여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256개소, 시설급여기관(주·야간, 단기보호 포함) 164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1년 간 청구그린(Green)기관 간담회 참여 등을 통해 부적정 청구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적정 청구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구그린(Green)기관에는 ▲ 증서 수여 ▲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 항목에 별도 검색필터 제공 ▲ 민원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표기 등 특전이 제공되며 매월 청구 참고자료와 공단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나눔 자료가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이 청구그린(Green)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구그린(Green)기관 제도가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보건의료인력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까지 양일동안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현장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긴장감 속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심리 손상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됐으며, 봄꽃이 만개한 오솔길을 따라 숲을 탐험하고, 발령지 산책길을 따라 영화 ‘칠곡 가시나들’ 출연진의 시화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가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의료현장의 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마련한 몸풀림(소도구 스트레칭)과 오감빙고는 캠프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임무수행과정에서 결속력이 필요한 숲 속 탐험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의료인력의 심신 건강 유지는 국민 건강과 안전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력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 방문해 학생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현행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의 장이 지정하는 검진기관에서 이뤄지는데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 학부모는 학교에서 선정한 검진기관을 이용해야 하므로 원거리 이동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일반검진과 영유아검진 등 타 국가건강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의 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검진정보의 연계‧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교육부와 복지부는 학생건강검진을 공단에 위탁해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학생검진을 받고, 검진결과 기록을 공단의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에 통합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세종 및 강원도 원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2차 시범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과 운영절차와 방식은 동일하지만, 시범사업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담배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을 앞두고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보건‧법학‧의학 전문가(전문단체)로 구성된 ‘범국민흡연폐해대책단’ 자문회의를 개최해 담배소송 항소심 승소 전략을 논의했다. ‘범국민흡연폐해대책단’은 담배소송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흡연폐해 전반에 대한 논의 및 금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 공단이 발족했으며, 6개 의약단체의 고문단, 10개 의학 전문단체의 자문단, 11개 소비자단체의 지원단 및 3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대한금연학회, 대한폐암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한국역학회 7개 전문단체와 자문위원 17명이 참석해, 담배소송 항소심의 진행경과 등을 공유하고, 소송의 쟁점별 전문가 자문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송 전략을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담배소송만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뜻 한 목소리를 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하며, “그간 협업을 통해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와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를 항소심에서 추가로 입증했고, 이러한 과학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양‧영덕군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등이 ‘의료 서비스’ 및 ‘세탁‧건조 서비스’ 등의 지원 활동을 27일부터 28일까지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일산병원의 중증외상과, 호흡기내과 의료진 및 대한결핵협회, 김천의료원에서 공단의 이동진료 버스를 활용해, 재난지역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산불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산불피해로 인한 위생상태 악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공단의 이동식 빨래차량으로 대피소 및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세탁‧건조하는 빨래봉사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불 및 생필품 등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등 8개 지자체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필수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대형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대상자에게 재난발생일부터 추가로 급여지원을 하게 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돼야 재급여가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교체주기 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추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특별재난지역 거주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지원하고, 장애인보조기기의 경우에는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상자 모두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