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과 카카오브레인이 초거대 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상현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겸 대외협력실장), 정재연 정보혁신실장, 김태희 교수(영상의학과)를 비롯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배웅 부대표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공동 연구 및 실증연구를 위해 ▲데이터 학습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흉부 엑스레이의 의료 영상 판독 및 진단 과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AI 모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이번 초거대 AI 모델 기반의 다양한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제품을 실증하고 검증하는 부분에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해당 제품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13개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외상환자, 중증난치성질환 환자 치료에 중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9월 11일(월) 중앙대병원에서 인공지능(AI) 영상 판독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를 활용한 공동 연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박광열 디지털정보혁신실장, 김성환 디지털정보혁신부실장과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박진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중앙대병원과 ㈜딥노이드는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 연구 진행 ▲공동 연구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딥뉴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 장비 공동 활용을 약속했다. ‘딥뉴로(DEEP:NEURO)’는 환자의 뇌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이 판독 및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뇌동맥류 파열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 MRA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사의
부산백병원이 바이오톡스텍과 손 잡고 안과 관련 비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가 국내 1위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인 바이오톡스텍과 안과 관련 비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톡스텍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에 대한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 연구와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CRO기업 간 협업으로 임상 인프라와 특정 질환에 국한된 질환유효성평가센터의 사각지대를 좁히고 유효성 평가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약 개발에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질환별유효성평가센터’사업에 선정되어 안과 질환에 최적화된 유효성 평가 모델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 인프라 고도화 및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 지난 16일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계약체결로 병원에서 흔히 실시하는 흉부엑스레이(Chest X-ray) 검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 AI 진단 솔루션(판독기기)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책임자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성준 교수는 “카카오브레인과 공동 개발할 흉부엑스레이 AI 진단 솔루션은 초거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AI로 분석해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진단하도록 돕는 첨단 기능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천향대천안병원 외에도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순천향대 구미병원도 연구에 참여하며, 솔루션이 개발되면 폐암, 폐결핵, 폐결절, 폐부종 등 폐 질환을 비롯해 100여 종의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