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에 가천의대 임정수 교수가 임명됐다. 임정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예방의학 전문의로서 1993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질병관리청 중앙암역학조사반 위원,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 위원,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가천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전국의 암 집단발생 역학조사를 주도하고, 인천 지역 암관리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암예방의 날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지역 암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기관 간 상호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진행된 암관리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진행될 사업내용 및 2021년도 전북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재까지 SNS와 대중매체 등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암관리 ▲암 예방의날 및 지역사회 암관리 홍보사업 ▲암관리 전문인력 교육 사업 등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남은 하반기 기간 동안 국가암관리사업으로 ▲암 예방·검진에 대한 인식조사 및 국가암검진 독려 포스터 홍보 ▲전북지역암센터 인지도 조사 ▲국가암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담당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암관리사업을 통한 도민 건강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