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을)이 주최한 <제1차 K-생명바이오포럼>이 지난 20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WHO 인력양성 허브 민‧관 파트너십 참여기관인 국제기구, 대학, 의료기관, 공공기관, 정부 기관, 해외기관, 글로벌 바이오 기업 인사 등 120여 명이 모여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지혜를 나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한국이 인력양성 허브 국가로 단독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모인 자리로 그 의미가 큰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된 것을 계기로 바이오산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력양성 허브의 성공적인 구축을 넘어 K-바이오·백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허브 지정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되는 김민석 위원장은 지난 9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최초로 제안하고 이후 유치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동안 바이오 기업과 연속 간담회를 두고, 청와대, 정부, 국회, 해외기관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는 등 글로벌 바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3선·서울 영등포을)이 선출됐다. 국회는 2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민석 보건위원장 선출 안건을 재석의원 178명 중 찬성 171명으로 통과시켰다. 행안위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복지위로 사보임됐다. 이낙연 당대표 지도부가 들어서며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던 한정애 의원이 지난달 31일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지 한달여만이다. 김민성 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임무는 막중하다. K-방역의 성공, 공공의료와 국민보건체제의 정립, 한국형 기본소득 문제를 포함한 21세기형 복지시스템 설계와 바이오시스템 산업 진흥 등 소관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여야 의원과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