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0·EB13로 구성된 신규 이종 이량체 ‘사이토카인’ 최초 입증
면역 T세포 조절이 가능한 복합단백질 p40과 EB13으로 구성된 사이토카인의 존재가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와 이선영 박사 연구팀이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법 및 그 잠재적 용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루킨(IL)-12 사이토카인 계열은 자가면역 질환을 활성화·억제하는 T세포와 관련 있고, IL-12 계열 구성원은 일반적으로 이종이량체이며 3개의 α유닛 ‘p35, p19 및 p28’과 2개의 β유닛 ‘p40 및 EBI3’를 공유한다. 그러나 β유닛의 p40 동종이량체가 존재하고 이는 IL-23 염증성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조미라 교수 연구팀은 β유닛의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가정하고 면역 조절에서의 역할 규명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동물 모델에서 p40-EBI3 이종이량체의 존재를 가정하고 면역 조절에서의 역할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p40-EBI3의 수지상 세포 내에서의 발현을 확인했으며,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는 Treg 세포의 활성과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