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구축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스마트헬스케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고려대학고 안암병원이 주관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스마트헬스케어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고대의대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 윤승주 교수는 한국 스마트헬스케어산업 생태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윤승주 교수는 크게 ▲규제로 인한 시장 진입의 어려움과 새로운 시작의 지불주체 부재 ▲시장 진입을 위한 시장성격에 특화된 실증 테스트베드 부재 ▲핵심기술개발부터 유통까지 이해하는 전문인력 부재 등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왜 스마트헬스케어가 안될까. 제품이 아니라 무료 서비스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한마디로 시장이 없다. 돈이 안몰리니 인력도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윤 교수는 우선 시장 생태계 구축 방안으로 병원구매-실증병원선도구매, 지자체구매-공공의료서비스 지불, 규제기관 회피 등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병원이 테스트한 제품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