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9일 2024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실시한 성분명처방 관련 시민 앙케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분명 처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총 467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성분명 처방은 국민건강뿐 아니라 의약품 낭비를 줄이는 중요한 해결책이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성분명 처방의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설문에서는 ‘폐기 의약품을 줄이는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이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에 94.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해, 시민들도 성분명 처방이 의약품 낭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했으며, 무응답은 0.6%로 나타났다. 또한, ‘성분명 처방전과 상품명 처방전 중 어느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에는 83.1%가 성분명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상품명’을 선호한 비율은 5.1%, ‘잘모르겠다’ 11.3%, 무응답 0.4%로 나타났다. ‘성분과 함량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28일 2024 시도지부 여약사 부지부장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시도지부 부지부장들이 참석해 현재 여약사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시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과 마약퇴치운동 등 주요 건강사업을 공유했으며, 각 도청 및 시청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약사회의 다양한 건강 관련 사업들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약국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약사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복지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노수진 총무이사는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 제도화, 한약사 문제 등 약사회 현안 설명을 발표하며, 여약사 부지부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약을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로서 우리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책임이자 보람”이라며 “전국 각 지역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600만원 상당의 건강물품을 후원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24일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베이비박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각각 200만원 상당의 비타민D와 구충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기영아보호상담지원센터는 올 8월에만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영아 수가 8명에 달해 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으며, 한국이주민협의회는 서울시약사회가 지난 심장병어린이 지원과 필수의약품 나눔을 통해 수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역시 경제적 어려움과 서울의 높은 물가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사들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회원들의 손에 결과물을 쥐어줄 수 있도록 성분명처방, 한약사문제 등 약사 현안 해결에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지난 9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과 온라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약계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분명처방, 한약사문제, 품절사태, 비대면진료 등을 비롯해 무자격자판매, 면대약국, 난매 등 약사윤리, 약국먹거리 창출, 산업약사 활성화 등 약사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돼야 정부와 국회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책을 마련한다며 서울시약사회는 현장상황을 실시간 전달해 그것을 해냈다고 설명하고, 약사법 개정을 통해 약국·햔약국 구분과 면허범위 내 의약품 취급과 처벌조항 신설이라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처방 추진은 성분명처방 제도화로 가기 위한 작은 디딤돌이라 생각한다며 약사의 약료행위를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료행위가 정립돼야 처방 조제, 복약지도 수가 외에 질병의 예방을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약손사랑을 실천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11일 미션앤컬처와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의약품 세트 100개와 연탄 1만장을 각각 기증했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은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비타민D, 구충제, 파스 2매로 구성된 의약품 세트를 미션앤컬처에 전달했다. 미션앤컬처는 2009년부터 홀몸어르신,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청소년 공부방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어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와 정창훈 용산구약사회장, 신정순 부회장은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장을 기증했다. 연탄 1만장은 서초구 전원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원마을은 비닐하우스나 판잣집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이곳 주민들에게 겨울철 난방뿐 아니라 여름철 습기 제거를 위해 연탄이 필수적이다. 권영희 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우리 사회의 소외된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서울여성대회에서 제21회 서울특별시 성평등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7일 노령 여성 근로자 및 위기 청소년을 위한 헌신적인 건강지원 활동을 통해 성평등 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단체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여약사들의 이러한 활동이 여성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성평등 사회를 구축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여성대회는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여성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며 여성단체 간 연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약은 2024년부터 11년간 서울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맞춤형 건강 상담과 의약품 지원을 통해 노령 여성의 건강 개선과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한 것은 물론, 위기 상황에 처한 십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정신건강 증진 및 안전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217곳에 마지막 4차 지원물품으로 방한용 패딩을 전달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29일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돌봄약국에 경량 패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상담 주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고민 들어주기 및 지역 마을 공동체로서의 상호 협력, 지역정보를 공유한다. 권영희 회장은 “노령여성 근로자분들의 건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을 보내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이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그동안 상담했던 안전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방안, 올바른 약물이용 등이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특히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고민 들어주기로 교감이 형성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장기화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약품의 수급 불안정 사태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땅히 누려야할 기본적인 건강권이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약국에서는 약을 구하지 못해 조제와 투약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환자는 약을 찾아 헤매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정부가 지난해 3월부터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와 함께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지만 임시방편 대책으로는 현재 위기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의약품 수급불안정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약사회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를 타개할 수 있는 대책을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먼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90일 이상 처방 일수를 제한해야 한다. 또한 90일 이상의 장기 처방의 경우에도 30일 단위로 분할 조제를 허용해 의약품 수요량을 일시적으로 줄여나가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약을 수령할 수 있을 것이다. 2) 처방전 리필제 도입 90일 이상 장기 처방의 제한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담당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회원약국의 환자안전사고보고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3개월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자안전관리센터(센터장 이병도, 부센터장 장보현)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환자안전사고보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환자안전사고를 보고한 회원약국 중 최다 보고약국 5곳에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보고 내용이 우수한 알찬 보고약국 5곳에도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3개월 연속 보고약국에는 1만원권 커피 쿠폰을 ▶신규 보고약국이 가장 많은 분회 1곳에는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환자안전사고보고 유형에는 처방오류, 불량의약품 등 의약품 품질 문제, 약품명 혼동으로 인한 조제 오류, 약국내 폭행사고 등이 해당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약화사고, 오조제 및 오조제할 뻔한 예방 사례도 포함된다. 권영희 회장은 “환자안전사고보고는 환자의 안전에 대한 약사의 중재 역할을 공적 데이터로 남기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도 환자안전관리센터장은 “환자안전사보고는 예방 가능한 환자안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지역 한약국을 실태조사한 결과 한약을 취급하지 않는 한약국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자치구는 한약국이 9곳이나 있었지만 한약을 취급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약사제도는 1994년 한방의약분업을 전제로 한약 전문가를 육성하고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럼에도 한약국이 한약을 하지 않는 것은 한약사면허와 고유업무를 포기한 자기부정이며, 한약사 직능과 한약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기망하고 배신하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은 한약사의 존재이유인 한약을 외면하고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하고 마약류 의약품까지 취급할 수 있다며 약사만이 가능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취급에 나서고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한약사가 한약사이기를 포기하고 면허범위를 지속적으로 위반한다면 한약사제도를 유지할 이유가 더 이상 없다. 정부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체계를 명확하게 관리하고 한방의약분업을 시행할 능력이 없다면 한약사제도를 즉각 폐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한약사의 면허범위 위반행위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국가면허체계가 무너지고 있음에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210여개 한약국에서 취급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을 사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