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대변 DNA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검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외과 송지형 전임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송지형 전임의는 ‘대장암 환자의 대변 DNA에서 수술 전후 신데칸-2 메틸화 비교’(Comparative detection of syndecan-2 (SDC2) methylation in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stool DNA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송지형 전임의는 최근 국가 암 검진을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는 대변 DNA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검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지형 전임의는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며 “좀 더 간편한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감을 줄이면서도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검사에 대한 연구가 지속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