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6월21일(수)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3년 개방형실험실 내부 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해 임상의사(PI)와 기업 간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됐으며 고성범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조금준 사업단장,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장 등 참여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3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7개, 신약개발 4개까지 총 3개 분야 24개 과제에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자원 및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의료진과의 연구협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연구촉진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내부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K-바이오헬스 산업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들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 팀장은 “전임상, 임상
강북삼성병원이 단양군 보건소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서비스 연계·실증을 추진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ICT 기술 활용을 통해 지자체 보건 의료 운영의 부담 감소 및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연구 사업이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일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인구 감소 지역이자 의료기관이 부족한 단양군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단양군 보건소와 함께 단양군 내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및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최근 지자체들의 잇단 러브콜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원은 추진단장인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를 주축으로 원내외를 막론한 미래의학 전문가들을 촘촘하게 조직해 대대적인 진단을 통해 새병원의 틀을 짤 계획이다. 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된 제4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뤄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의료 고도화 등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정밀의학 특성화진료’, ‘연구중심 연계시스템’, ‘인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지난 29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에서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김완욱 연구부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최인영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그리고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현욱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KAIST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바이오헬스는 미래사회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을 일으키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위기대응 전략의 한 방안으로 보건의료정보 활용이 떠오른 가운데, 지역사회 일차의료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생태계 및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충북의대 신광수 교수는 23일 보건의료환경 위기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공중보건정보 포럼’에서 “의원과 보건소와 같은 건강관리기관이 중심이 되어 2~3차 병원이 연계되고, 재가서비스와 요양원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연계되는 일종의 책임의료조직 형태가 나와야 한다”며 “이를 서포트할 수 있는 일차의료 지원센터가 필요하고, 이는 지역사회 기반의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연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IoT(사물인터넷) 기기나 의료인공지능(CDSS) 기술 등을 접목시킨 일차의료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시범사업 필요성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참여할 의원과 대상자를 모집해서 표괄평가를 한 뒤 개인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환자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평가하는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활용 기획을 주도한 바 있는 신 교수는 그 과정에서 “대면진료를 보완하고 환자의 병원 밖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선주원남동 일원 ‘각산마을 상생공동체: 금리단 사람들’을 주제로 추진됐다. 전체 사업 중 영남대의료원은 지역민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 놀이터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2년에 본격적인 첫 삽을 뜬 후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은 2020년 6월, 구미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도시재생 지역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수행 교류 및 지원 ▲지속 가능한 고령화 사회를 위한 사업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ICT 기술지원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사업을 시행하며 영남대의료원은 구미시 65세 이상 인구 중 기저질환 보유자를 우선으로 10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일 SK텔레콤과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9월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병 안심병원과 지역사회 감염병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공공의료 선도형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병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IC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방역업무 자동화 및 치매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등의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지역 공공 의료체계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감염병 안심지역으로 만들고 타지역 사회로 네트워크 스마트병원 모델을 확산시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구축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스마트헬스케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고려대학고 안암병원이 주관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스마트헬스케어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고대의대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 윤승주 교수는 한국 스마트헬스케어산업 생태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윤승주 교수는 크게 ▲규제로 인한 시장 진입의 어려움과 새로운 시작의 지불주체 부재 ▲시장 진입을 위한 시장성격에 특화된 실증 테스트베드 부재 ▲핵심기술개발부터 유통까지 이해하는 전문인력 부재 등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왜 스마트헬스케어가 안될까. 제품이 아니라 무료 서비스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한마디로 시장이 없다. 돈이 안몰리니 인력도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윤 교수는 우선 시장 생태계 구축 방안으로 병원구매-실증병원선도구매, 지자체구매-공공의료서비스 지불, 규제기관 회피 등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병원이 테스트한 제품에 대해서
인하대병원은 ㈜인포마크와 함께 AI와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격리병동 입원환자를 위한 비대면 환자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5g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가 개발한 10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통제·조절된다. 여기에 IoMT(의료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단말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시범적으로 코로나19 치료현장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1차적으로 간호인력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음압·격리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 내 환자 간호를 위해서는 의료진이 반드시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감염 우려와 전파 위험성으로 인해 간단한 조치를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간호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환자들 역시 의료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바이탈 체크로 감염 노출 위험성을 낮추고,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환자-의료진 간 소통으로 심리적 불안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외국인 코로나19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020년부터 4년간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을 통해 메디컬처 힐링케어 분야의 실증거점을 구축하고 기업지원을 통한 신산업육성과 함께 검증된 웰니스, 스마트헬스 케어 제품 및 서비스의 공공보급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내역사업으로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는 국내 최초로 메디컬처 힐링제품 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개발부터 임상실증, 해외인증 및 컨설팅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의 예방과 관리 중심의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들의 안전성과 제품화를 지원할 기반산업 및 협업시스템의 부재로 관련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메디컬쳐 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비임상, 임상 테스트베드를 운영함으로써 정신-신체적 치유 관련 웰니스 기기 및 신기술 기반의 수출형 디바이스 창출을 지원하고 안산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의료기술 기반의 신산업 육성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