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심혈관 낮병동, 원스톱 서비스 1000례 달성
가천대 길병원이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진단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한 ‘심혈관 낮병동’이 1000례를 달성했다. 길병원은 이를 기념해, 10일 응급의료센터 9층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심혈관 낮병동은 심혈관 질환 유증상자나 의심환자가 6시간 낮 동안만 입원하면서 심혈관조영술와 심초음파 검사는 물론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부정맥을 위한 홀터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통상적인 입원 검사는 1박 2일 이상 입원해야 해서 많은 시간, 경제적 부담으로 환자들이 검사 자체를 기피하게 하는 원인이었다. 하지만 심혈관 낮병동을 도입해 비교적 간단한 검사나 시술을 받기 위해서 며칠씩 기다리거나 불가피하게 2일 이상 입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심혈관 낮병동에 입원이 결정된 환자들은 우선 약 6시간에 걸쳐 각종 검사와 의료진에 의한 상태 관찰을 받게 된다. 이후 특별한 시술이나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당일 퇴원하게 된다. 다만, 스텐트 삽입술 등 시술을 받거나 추가적인 검사 결과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나 이틀 더 입원해 필요한 조치를 받고 퇴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