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대응 체계 고도화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호흡기질환 원스톱 ‘안심진료존’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설계적 장점을 극대화 하는 외래 재배치를 단행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최근 본관 2층에 있던 호흡기센터를 G층 안심진료소 옆으로 이동시켜 호흡기질환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 한 ‘안심진료존’ 진료프로세스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공간 재배치를 통해 안심진료소와 호흡기센터가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출입문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호흡기 환자가 이 출입문을 이용하면 단 한 번의출입만으로 채혈, 엑스레이 검사는 물론 안심진료소 진료 후 인접한 호흡기센터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초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은평성모병원은 본관 G층 감염내과 외래를 안심진료소로 활용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호흡기 환자들이 병원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바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감염관리에 중점을 둔 감염내과 외래는 외부의 별도 출입문을 이용해 바로 진료실로 진입할 수 있고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 적용이 가능한 최신 감염관리 정책이 반영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