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이크로니들 협의회 탄생하나, 상용화 지원 필요성 한목소리
국내 마이크로니들 개발 기업들이 모여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회를 구성해 공통된 의견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주사 방식 대신 초소형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비교적 적은 양의 약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해외에서 상용화되지 않아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피부의 여드름을 제거하는 화장품으로 시작해 백신 등 의약품으로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임상 등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김민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10월 30일,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환자친화적 약물기술 개발 필요성에 관한 정책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이 좌장을 맡았고, ‘환자친화적 약물전달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해 정도현 라파스 대표,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 양휘석 주빅 대표, 박미선 식약처 과장 등이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빅 양휘석 대표는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이 유통의 문제, 접종 인력의 문제 해결 등 경제적인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