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삼성바이오에피스,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파트너십 체결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와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성분명 데노수맙 Denosumab)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독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3조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온베브지(Onbevzi,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Samfenet,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을 확대하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우수한 품질력에 보령의 항암제 영업·마케팅 전문성이 더해져, 파트너십 품목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예로 온베브지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