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생활치료센터에 의료인력 파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경기도 코로나19 치료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31일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의 집전으로 의료진 8명의 파견식을 거행했다. 파견 기간은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으로, 경기도의료원과 도내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게 됐으며, 의사직에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 신경외과 장서량 교수, 간호직에 영성간호부장 김옥희 수녀, 김복주, 김호영, 김현석 간호사 등 중견이상의 고급인력을 선출해 의료지원에 참여하게 됐다. 박태철 병원장은 “8명의 의료진이 코로나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줄 것”이라며 “필요한 순간 언제나 당신 곁에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난 63년간 그래왔듯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