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제약바이오에 적합한 장기 자본조달 구조 필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과 김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9월 19일 오후 3시, 국회박물관 체험관에서 첨단제약바이오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산업, 차세대 성장동력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국내 바이오 전문가, 업계, 투자자들이 참여해 바이오 산업을 국가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도적 과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가 주관하고,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과 국민통합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환영사에서 “바이오산업은 수십년간의 자본 축적과 장기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러나 인프라, 시스템, 자본의 규모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어 “법차손 중심의 현행 관리제도는 수년 이상 장기 투자가 불가피한 신약개발 기업의 현실과 맞지 않으며, 많은 유망 바이오벤처들이 상장 자체를 포기하거나 상장 이후에도 구조적 제약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팔로워(follower)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발상의 전환과 패러다임 시프트가 반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