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국내 의료기관 진출 등 ‘중동과의 보건의료 협력 활성화’ 추진
정부가 중동국가들과 K-의료 협력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회의(GCC : Gulf Cooperation Council, 이하 ‘GCC’) 대사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주한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알 사디 오만대사, 사미 M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카타르 대사 및 다야비 파르한 알 라쉬디 쿠웨이트 대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중동 주요 협력 국가와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중동의료인 연수프로그램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GCC 국가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을 비롯해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정부환자 위탁 치료 등 기존 협력 사업의 강화를 위한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측은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