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보건의료 전문 언론을 대상으로 폐암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폐암 치료 옵션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해와 진실’ 코너를 통해 타그리소의 △1차치료 전체생존기간 베네핏 확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데이터 △뇌전이에서도 효과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날 타그리소 임상 연구 소개를 맡은 의학부 총괄 임재윤 전무는 FLAURA, AURA3, ADAURA 등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타그리소의 임상적 유용성을 전했다. 임 전무에 따르면 FLAURA 3상 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38.6개월로 기존의 표준치료군 31.8개월보다 6.8개월 개선됐다. 같은 연구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8.9개월로 표준치료군 10.2개월 대비 8.7개월 연장된 결과를 보였으며 하위 그룹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 및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EGFR 변
“렉라자는 전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글로벌 3상 연구가 진행된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한양행이 6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병철 교수가 나와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의 아시아 총회, ESMO Asia에서는 유한양행의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유한양행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단독 임상 3상시험인 ‘LASER301’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밝혔다. 먼저 조병철 교수는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군이 20.6개월, 대조군이 9.7개월로 나타나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보였다. (위험비 0.45, 95% 신뢰구간 0.34-0.58, p<0.001).”고 밝혔다. 조 교수에 따르면 인종에 따른 하위 그룹 분석에서도 아시아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레이저티닙 20.6개월, 대조군 9.7개월로 나타났고, 비아시아인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대조군은 9.7개월로 나타나면서 비아시아인뿐만 아니라 아시아인에서도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