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기술평가 특례상장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요건의 적정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연구책임자 한경주 박사)는 기술평가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한 바이오헬스 기업은 일반상장 기업과 재무성과 등의 특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무성과 중심의 단일한 상장유지 요건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정성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됐다. 코스닥시장의 4가지 주요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대한 적정성 분석을 통해 도출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첫째,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각각 10억 원 이상이면서 해당 사업연도 말 자기자본의 50% 초과’ 요건은 완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10억 원 이상 발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술평가 특례상장 바이오헬스 기업이 무려 약 84%, 비 바이오헬스 기술평가 특례상장 기업은 약 48% 그리고 심지어 바이오헬스 분야 일반상장 기업도 약 22%로 높게 분석된 점을 고려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 5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태국 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 2023)에서 상담 142건, 약 1,315만 달러의 계약추진 58건, 약 635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Medical Fair Thailand 전시회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국제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에서 약 800개 사가 참여해 의료용 소모품, 수술용 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 품목을 선보였다. 진흥원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에는 젬스헬스케어, 미가교역, 대성마리프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 7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회 기간동안 우수한 국산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의 큰 관심을 얻었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여기업인 A사 관계자는 “과거 기업 단독부스로 태국 의료기기 전시회를 참가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다양한 국산 제품을 한 부스에 모아 통합 전시해 홍보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었고, 과거 단독 참가 때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아 이전보다 더 많
2022년 9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2023년 1분기 미국 내 약물 부족 현상이 301건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명령에는 향후 5년 내 광범위한 합성 생물학 및 바이오 제조 능력을 구축해 소분자 약물에 대한 원료의 최소 25%를 자국에서 생산한다는 내용과, 미국 내 제조시설에 대한 지원 정책을 통한 자국 생산 확대 및 동맹국과 협력을 통한 공급처 다변화 시도 등이 포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1일 개최한 ‘2023 미국글로벌제약시장 수출지원 보고서’를 통해 미국시장 현황이 공개됐다. 연구팀은 미국 시장 현황을 설명하며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의 ‘처방약 약가 개혁’을 설명했다. IRA는 처방약 비용을 낮춰 국가 의료비용 절약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 제약사들은 약가 인하 정책이 이어지면 큰 투자비용이 발생하는 R&D 동력 소멸을 우려한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연구팀은 “미국의 잇따른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행정명령의 자국화 영향으로 보건의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뿐만 아니라 화학·에너지· 식량·자원·국방 등 폭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법’ 토론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 주최로 2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디지털헬스케어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10월 디지털헬스케어법이 발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적인 의견수렴의 자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여러 주체별 관점에서 법안에 담긴 보건의료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가치의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민에게 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4명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김재선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법 주요내용 및 쟁점’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심의위원회 필요성 ▲일반법 ‘개인정보보호법’과의 관계 등 법적 쟁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디지털헬스케어법 관련 정보 주체 관점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대상 의료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가 10월 20일(금)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 2층 컨퍼런스홀에서 ‘파킨슨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파킨슨질환의 장애복지 정책과 현황 ▲파킨슨질환 치료의 최신 업데이트 ▲파킨슨질환 가족으로 살아가기 ▲파킨슨질환 극복을 위한 운동치료 ▲파킨슨 운동 배워보고 따라하기 ▲소통의 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달라 홍보위원회 간사(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간담회는 파킨슨병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평소 진료실에서 나누기 힘들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의료진들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까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파킨슨병 환자·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md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14일(목)~15일(금) 양일간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 이하 암젠)와 공동 주최한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 및 바이오데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암젠 피칭 및 바이오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암젠과 진흥원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5일(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3층에서 진행된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 및 바이오데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6여명을 비롯해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암젠 글로벌 연구개발 부서 6명과 사업개발 부서 2명를 포함한 암젠 소속 멘토 어드바이저가 참석했다. 이어진 ’바이오데이‘ 세션에는 190여명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유관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암젠 글로벌의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에 대한 최신 지견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아이칭 림 전무이사가 우수 바이오 의약품 설계를 위한 차세대 도구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보령,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노바티스,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에이비온, 지놈 인사이트 등 7개사가 종양학 정밀의료 임상연구 파트너십에 합류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는 지난 8일에 종양학 정밀의료 임상연구 파트너십을 기존의 3개에서 10개 회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밀의료 콘소시엄은 긴밀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맞춤 치료법을 제공하고, 이는 암 정밀 진단기법 및 치료약제 개발로 선순환 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결성됐다. 파트너십에는 2022년부터 약제와 검사법을 제공·협력해 온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 루닛, 이어 보령, 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노바티스,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에이비온, 지놈 인사이트가 협력 기업으로 합류했다. 본 파트너십은 2020년부터 진행해온 ‘진행형 고형암 환자 유전체 변이 근거 약물치료’ 연구 (KOSMOS)에서 시작돼 2022년 9월 확대 개시된 KOSMOS-II 연구로 이어져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정밀의료 임상연구와 공공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개인 맞춤형 암 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2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개 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2022년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74.5조원으로 전년(69.1조원) 대비 5.4조원 증가했으며, 매출액증가율은 7.9%로 전년(14.2%)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37.7조원, 전년 比 +12.8%)과 의료기기(19.0조원, 전년 比 +12.4%)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보건산업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화장품(17.8조원, 전년 比 -5.0%)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조원 감소하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중소기업(25.1조원, 전년 比 +16.1%)과 중견기업(38.2조원, 전년 比 +5.9%)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11.3조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12.3%로 전년(14.3%)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13.4→15.7%)의 총자산증가율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으며, 의료기기(27.9→15.1%) 및 화장품(4.8→1.0%)은 감소한 것
백신 생산에 필요한 수입 원부자재에 대한 세율 조정은 국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에 있어 약날의 칼이 될 수 있어 팬데믹 등 국가 보건상황과 산업현황을 고려해 주요 백신원부자재에 대해 탄력관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이를 위해서는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관리가 필요한 주요 원부자재에 대해 별도의 HS 코드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해야 한다는 제언도 함께 등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세제도를 중심으로 본 백신 산업 수출입 지원 방안’을 주제로 384번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거래 상품의 종류를 6자리의 HS 코드로 분류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0자리 HS 코드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백신은 다른나라에서 HS 코드 3002.41로 분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3002.41-0000라는 코드로 분류된다. 백신제조에 사용되는 원부자재는 품목과 특성이 매우 다종하고 상이해 원부자재별로 다양한 HS코드가 적용되고 있는데, 백신 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되는 물품들과 함께 분류되고 있어 백신 원부자재의 수출입 통계 및 관세 적용이 쉽지 않다. 브리프에 따르면 백신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무관세다. 그러나 브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7일 오전 10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 분원에서 한의약의 과학화와 성과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과제 및 협력사업의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 사업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성과 연계, 활용 확산 △한의약을 포함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협력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한의약 과학화 및 산업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근거기반 한의 육성 및 한의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한의약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의약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