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5월 24일까지 2024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4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5월 24일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6월 10일(월)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의료AI가 제공하는 가치 중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AI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가 영상의학 주요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에 게재됐다고 4월 29일 밝혔다. KJR은 2022년 과학저널랭킹(SJR)에서 방사선학·핵의학·영상학 분야 최상위권인 Q1 등급을 받은 바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수행한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평가방안 마련 연구’(연구책임자 박성호 교수·설아람 연구위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의료AI가 제공하는 가치 중 어떠한 가치에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한지에 대해 환자(44명), 산업계 종사자(64명), 의료계 종사자(60명), 보건의료 관련 정부‧유관기관 관계자(32명) 등 총 200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의료AI의 가치는 임상 결과, 경제적 측면, 조직 측면, 비임상 환자중심결과(PCO)로 분류했으며, AI 사용 경험이 축적되면서 AI 사용과 연관된 현저한 진단능력의 향상이나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과 ‘내시경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관련 내용이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에 포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4년 제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4월 15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각각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 ▲내시경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등과 관련된 내용이다. 우선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의 경우 방사선 치료를 계획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MRI를 이용해 신체 내부 장기와 암 조직의 크기·위치·모양·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별도의 처방에 따라 치료계획을 수정한 후 반영해 방사선을 조사하는 기술이다. 종양 주변의 정상조직에 방사선 조사를 최소화할 수 있어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한적 의료기술을 신청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오는 4월 29일까지 ‘2024년 제1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을 임상에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연구 결과를 수집·분석하여 의료기술에 대한 임상 근거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며, ▲임상도입의 시급성 ▲대체가능성 ▲희귀질환 또는 중증질환 등을 고려해 국고지원비(연구비 및 의료비 등)가 차등 지원된다. 신청 가능한 기술은 총 52개로,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소속된 실시책임의사(다기관연구인 경우 주관실시책임의사)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평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s://nhta.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기관 연구(참여 기관 수 제한 없음)도
신뢰할 수 있는 근거와 보건의료 정책을 연결하는 ‘커넥팅 허브’로서 NECA의 역할이 제안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20일 ‘보건의료연구, 기술 중심에서 보건의료체계로’를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NECA는 매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계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연례학술회의는 개원 15주년을 맞아 거시적인 보건의료 정책 동향과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NECA의 새로운 역할과 임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례학술회의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구조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및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정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학적 근거와 정책을 연결하는 커넥팅 허브(connecting hub)로서 NECA의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고려대 양성일 특임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기조연설에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혁신 과제와 NECA의 역할’을 주제로 보건의료체계를 둘러싼 거시적인 변화 속에서 정책 근거 마련을 위한 NECA의 역할을 제안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고려대 안덕선 명예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원 15주년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오는 3월 2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보건의료연구, 기술 중심에서 보건의료체계로’를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NECA는 매년 보건의료 현안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NECA 개원 15주년을 맞아 의료기술평가 전문 연구기관을 넘어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씽크탱크로서 NECA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각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례학술회의는 고려대 양성일 교수의 ‘보건의료 혁신 과제와 NECA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은 이선희 교수(이화여대)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나가며, 기조연설의 연장선에서 안덕선 명예교수(고려대)가 ‘지속가능한 의료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오주환 교수(서울대)가 ‘가치기반 의료의 도입, 건강성과 비교평가의 영향’ ▲윤석준 교수(고려대)이‘수요자 중심 보건의료전달체계, 그 흐름과 방향’ 등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는
새로운 의료기술인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 위한 폐표면활성제 주입술’이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3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최소 침습적 폐표면활성제 주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술은 호흡곤란증후군이 있는 신생아 중 스스로 호흡이 가능해 기도삽관을 하지 않은 환아를 대상으로 후두경을 이용해 안쪽 지름이 작은 기관지용 튜브·카테터를 삽입하고 폐표면활성제를 주입한 뒤 튜브·카테터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동 기술은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서 최소 침습적으로 폐표면활성제를 주입하는 확립된 방법으로, 기존 방법과 비교해 삽관으로 인한 합병증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어 안전하며, 기계를 통한 호흡 보조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2024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 등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4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3월 4일이다.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3월 18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
위장관 종양 제거를 위한 복강경-내시경 협동수술 등 새로운 의료기술 3건이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23년 제1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의료기술은 총 3건으로 ▲방사선 치료를 위한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 ▲위장관 종양에서 복강경 내시경 협동수술 ▲감정자유기법 등이 있다. ◆방사선 치료를 위한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 해당 의료기술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의 센서를 통해 인체 표면 윤곽을 3차원으로 형상화하고, 해당 영상이 모의치료에서 얻은 인체 표면 윤곽과 일치하는지 실시간 비교함으로써 환자의 위치와 자세를 계획된 대로 재현하고 방사선 치료 과정 중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 시 사용된 환자 위치 표식 방법과 비교했을 때 안전성은 수용가능한 수준이며, 기존기술 대비 방사선 치료의 위치정확도 오차가 유사하거나 작고 치료 준비 시간과 치료 소요 시간이 단축되는 경향을 보여 유효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장
임상현장 요구에 맞춘 연구지원을 위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인들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사례와 평가 결과를 담은 네 번째 ‘신의료기술평가 사례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유효성을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방법론을 활용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진료에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2,974건의 의료기술평가를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보험제도의 건전성 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그간 보의연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인들의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가 신청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평가 및 선진입 의료기술 신청 건들에 대하여 2020년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사례분석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왔다. 올해 네 번째로 발간되는 ‘사례분석 보고서’는 최근 2년간(’21~’22) 평가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지표(Outcomes)를 기술의 사용 목적별로 분류해 구성했으며, 총 93가지 기술의 사례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