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이사 김경진)는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2024 춘계 심포지엄(KSLM 2024)에 참여했으며, 통합 전시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조화와 전략의 리더십 (Laboratory Medicine: Harmony & Strategies in Leadershi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8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학술 행사를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삼광의료재단과 SML제니트리는 통합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최신의 진단검사 기술과 분자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삼광의료재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전성 희귀질환 유전자 패널검사,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고해상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및 HBcrAg 검사 등 다양한 진단검사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했다. 또한, 가족사 삼광랩트리의 질병예측 유전자검사 서비스인 ‘진비티아이(Gene-BTI)’검사를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의료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민공모형 원고를 취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안철수·신현영 국회의원과 이주영 국회의원 당선인 및 한국소비자연맹과 녹색소비자연대가 주최하는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공청회’가 5월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사례 및 제언들이 공개됐다. 주요 의견들을 살펴보면, 우선 대학병원과 동네 의원 상관없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담이나 위로를 받고 싶어도 1분도 되지 않아 진료실을 나가야만 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충분한 소통시간이 필요하며, 나와 나의 질병을 아는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환자와 보호자가 체감하는 진료시간은 1분조차 허락되지 않아 그 짧은 시간에 의원급에서 병원으로 가게 된 계기부터 외래를 기다리며 발생한 증상들, 복용 중인 약, 현재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잘 설명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치의 제도의 필요성도 거론됐다. 그 이유로는 주 의료기관을 모두가 지정할 수 있게 되고 특정 의료인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온다
‘2024 연세대의료원-고려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가 성료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 연세대의료원-고려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는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금기창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김학준 고려대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최재영 연세대 의과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바이오 헬스 산업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선보이고,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BIO KOREA 2024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돼 국내외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2022년 ‘기술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며 연구 교류를 지속하며 대학 중심의 바이오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
지난 2월 의사들의 진료거부 사태가 두 달을 훌쩍 넘어 석 달째 접어들고 있다.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의료강국을 자랑하는 K- 의료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수 많은 전공의들로 의료행위를 지속해온 수련병원들의 경영난으로 임금체불의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으며, 이 모든 책임이 끝까지 환자를 지켜온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모두 지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 필수의료·지역의료가 붕괴 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작년 겨울 감염병 전담병원의 회복기 지원을 외치며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켜온 공공병원들은 여전히 투자 부족과 만성적자에 신음하며, 급기야 임금체불 사태까지 벌어지며 진료 역량이 무너져 존립 자체가 위태롭다. 공공병원의 근본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제대로 된 의사를 충원하는 것이다. 이렇게 의사 진료거부로 인한 필수·중증·응급의료 공백 사태는 민간병원과 공공병원 할 것 없이 절대적인 의사 수 부족과 잘못된 배치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 할 의료개혁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지 분명히 확인해 주고 있다. 이 상황에서 광고까지 전국 방방곡곡 틀어대며 목소리를 내는 윤석열 정부의
대전광역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복수경, 재활의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규영)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계 체계 확립 ▲성교육 프로그램 적극적인 지원 ▲대외 교류 시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양 센터의 발전을 위한 합의 사항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8년 지정받아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을 통한 건강권 향상을 위해 설립됐으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연세의료원에 마련된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이 본격 운영된다. 연세의료원이 지난 4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2층에서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식을 마쳤다고 5월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전영한 하님 회장 등 하님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의 봉헌사와 전영한 하님 회장의 축사에 이어 강훈철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이 클리닉 경과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연세의료원은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의 희귀질환 진단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2층에 3개의 진료실을 새로 마련했다. 클리닉 개설에 따라 환자들은 맞춤형 최첨단 진료를 제공받게 됐다. 임상유전과, 소아신경과, 소아내분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정신과, 산부인과 등 17개 과 22명의 전문의가 각 임상 과별 희귀유전질환 환자들을 진료한다. 클리닉에서는 결절성 경화증, 신경섬유종증, 부신백질이영양증 등 협진이 필요한 경우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 통합치료팀(multi-disciplinary teams)’을 운영한다. 또, 전문 유전상담사가 진료 현장에서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생체 주입형 하이드로젤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천서영 연구원(공동 제1저자)팀이 최근 생체적합성 주사가 가능한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하이드로젤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 없는 주사형 물질로 많이 선호되고 있지만, 주사기를 통해 주입하는 경우 하이드로젤이 생체 내에서 원하는 만큼 견고해지도록 만들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주사형 하이드로젤은 페닐보론산과 스퍼미딘이 결합된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시간에 따라 경화되어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화와 움직임을 조절, 골재생 분야에 응용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생체 내로 주입된 이후 하이드로젤은 시간에 따라 가역적인 가교결합(사슬 모양의 고분자 사이를 화학 결합을 통해 연결시키는 화학반응)이 체내에서 더 많이 이뤄지며 안정화되고 더 단단한 특성을 갖게 된다. 하이드로젤과 생체 내로 주입된 중간엽 줄기세포는 하이드로젤 특성에 의해 증식과 분화에 영
닥터헬기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의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5월 14~16일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서울 헬스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서울 헬스쇼’ 참여는 작년 처음 개최된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 동안 닥터헬기 호출 및 서울시청 상공 선회와 함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5월 14일 개막식에는 ‘닥터헬기 호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민들의 작은 관심과 협조로 중증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닥터헬기의 소개 및 활약상 등 닥터헬기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고, 11시 25분부터 약 5~10분가량 닥터헬기 2대가 서울광장 상공을 선회 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서울 헬스쇼 전 기간(5월 14~16) 동안 진행되는 닥터헬기 국민 참여 이벤트로는 ▲응급의료 대표 캐릭터(달구, 살구) 모루인형 만들기 및 풍선 증정 ▲닥터헬기 기념품 증정 등이 준비돼 있으며, 서울 헬스쇼 참가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닥터헬기 상공선회 및 대국민 이벤트 참여를 SNS에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이하 협회)는 지난 11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 이하 전지협), 지멘스 헬시니어스(주)(대표 이명균, 이하 지멘스),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박은식)과 함께 서울 은평구 갈현지역아동센터에서 ‘KMDIA-회원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이동건강검진’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 이동건강검진’활동은 지역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의료 장비를 이용해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장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검진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이동건강검진 항목은 △키, 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소변 검사 △체형불균형 검사 △채혈 검사 △초음파 검사 등 7가지 항목으로 진행했으며, 서울 은평구 갈현지역아동센터 46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날 검진에는 협회, 지멘스, 팀엘리시움 및 전지협 임직원이 참석해 검진 항목별로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검진 종료 후에는 뮤지션 이노비팀의 노래 공연을 통해 5월 어린이의날을 기념하여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김영민 협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아동,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대규모 로봇 협업형 병원 실증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4월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5월 13일 밝혔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서비스로봇 전문 SI기업 육성 및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서비스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개의 과제에 총 38.3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부처와 협력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중심으로 다종·다수 로봇을 실증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과제와 병원, 산업단지, 호텔·리조트 등 국민밀접시설을 기반으로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을 실증하는 ‘국민체감실증형’ 과제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중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HealthTech RoboHarmony: 의료 서비스 개선 및 공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규모 로봇 협업형 병원 실증 사업’을 주제로, 국민체감실증 과제 유형에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고 실증할 예정이다.